2월15일 좌충우돌 뉴욕기(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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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Birthday.

내 생일이다.

작년에는 내 생일날 비행기를 타고뉴욕으로 왔었고

올해는 미리 와 있는 덕분에 생일상을 거하게 받았다.

어젯밤에 지나치게 피곤했던 까닭에 엄청나게 늦잠을 잤다.

일어나자마자 딸이 아랫층에 갔다오더니 엄마는 절대 아래층으로 오지 말란다.

잠시 후에 아들과 딸이 고모의 지휘아래 차린 상이라면서 베드로 블랙퍼스트를 갖고 왔다.

이벤트의 여왕이 이벤트여왕 아니랄까봐 엄청 꾸며댄 결과물이었다.

잘 자른 토스트는 알맞게 구워졌고 아들이 구운 계란 두 알과 스트로베리 치즈랑

내 좋아하는 블랙커피와 꽃까지 놓인 꿈의 식사이다.

생얼에 사진을 찍자고 덤벼드는 아침.

차려온 정성이 있는데 어쩌나…하라느대로 해야지.

못말리는 그녀를 누가 말려.

짱구사촌지간일런지도 모를 그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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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서 비틀어진 머리를 숨기느라 손수건으로 머리를 질끈 매자 누나가 환자같단다.

머리를동여매고 침대에서의 아침식사라니….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생일은 그런대로 괜찮은 날인데 이렇게 환대까지.

카드에도 아이비가 조목조목 잘도 써내려간 글과 소냐의 정성어린 편지.

그리고 누나의 감동이 있는 애교카드랑 아이들 카드까지 사서 셋이 함께 쓴 글들.

내 아이들 글은 한결같이 재미없는 고맙습니다.

훌륭한 사람이 되겠습니다..였다.

가르친 보람도 없이 멋대가리없기는…이것들이 소년동아일보 장원한 것들 맞나?

으휴~~속 터진다.

그래도 므훗~~~

누나는 자기의 상차림이 선물이란다.

소냐는 벤소니의 코트를…무척 잘 어울린다.

아이비는 앤틱을 좋아하는 날 위해 앤틱풍의 머플러를 준비하고 일찍 놀러 온 JP는 손수 미역국을

끓여서 준비하는 정성을 보여줬다.

남자녀석이 미역국을 잘도 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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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는 펌킨파이를 구워서 우리의 모든 입맛을 맞추었다.

지나치게 맛있는 펌킨파이.

나도 만드는 법 바로 배워야겠으니 이를 어쩐다.

아이비의 목소리가 업되는 순간, 윌슨과 칼리의 같이 태어난 세 쌍둥이인 제이크가 인터넷에 떴단다.

마침 키우던 주인이 못키우겠다고 내놓아서 어쩌냐는 아이비는 매우 흥분해서 즐거워 보인다.

1-2주는 데리고 있어봐야겠다는데 Dog 소녀인 아이비가 그냥 놔둘리 만무하다.

그 3 마리는 자기 가족인 걸 아이비 성격상 데리고오면 어찌 할지는 불보듯 뻔하다.

기절해버린 아이비엄마.

우리 쌍둥이들은 우스워서 어안이 벙벙한 모양이다.

아이비는 신이 나서 할일을 체크하고 둥둥 떠다닌다.

아침 식사후의 정리는 우리 소피가 한다.

아이비와 소피는 그런 일에 앞장서는 아이들이다.

뭐든 제가 다 하겠다는 소피는 어제도 진공 청소기 다 돌리고 하는 짓이 천사표다.

소냐가 준 오버를 하도 잘 입고 다녀서 벤소니 홍보대사 노릇까지한다.

소냐가 영국서 오는 바이어 만나느라 사무실로 출근하고 아이비는 제이크를 보러 JP와 나가고

남겨진 우리는 맨하탄에 내가 꼭 가고파하는 ABC라는 인테리어의 모든 것인 빌딩으로 갔다.

날씨는 청명해서 오늘따라 조지 워싱톤 다리는 더욱 아름답고 강변의 조깅족들이 신선해보였다.

맨하탄으로 들어가는 길은 늘 그렇듯이 기분이 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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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는 두 건물을 다 인테리어 전문 몰로 쓰고 있는 유명한 곳으로 럭셔리의 첨단이다.

늘 그곳에 한 번 가보고 싶었다.

들어서면서 전체를 다보려면 꽤 시간이 걸리겠다는 생각을 했다.

조금 살펴보니 거기서는 아예 물건을 살 생각만은 하지 않는 게 최선이라는 걸 깨달았다.

아주 비싸고 고급스런 제품들이라는 건 알겠지만 가격이 터무니없는 것도 많았다.

꾸며놓은 매장의 전경들이 정말 최고였기는 했다.

우리나라에서 인테리어 공부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가볼만한 곳이다.

19번가 브로드웨이 st에 있다.

찾기도 쉽고 구경하기도 재미있고 편하다.

나는 그곳의 제품도 제품이지만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층마다 다르게 꾸며논 공간..즉 엘리베이터가

붙어있는 벽면이 압권이었다.

사진을 살짝 찍었다.

리사이징이 되는대로 다시 올릴 예정.

엘리베이터가 있는 벽면은 예술이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물론 컨템퍼러리한 심플한 공간을 즐기지만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은 빈티지이다.

ABC는 오는사람들도 다 부유한 이들이 오겠다고 하자 누나가 관광객들도 많단다.

하긴 맨하탄의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 대부분이 관광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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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벤소니가 대박나라고 선물한 행운목이다.

언제나 부모의 마음엔 자식의 성공이 최우선이다.

물론 성공을 논하는 자체가 사람마다 달라 기준이라는 건 없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사회가 인정하는 부분을 말할 수 있겠다.

주변에서 성공하는 사람이 있으면 없느니보다 낫다.

그리고 무엇하나 업그레이드가 되어도 된다.

국물이 튀어도 튄다는 말이다.

진부하고 지루한 지식인들이 잘난 체 하는 것보다는 변화를 두려워 하지않고

늘 즐겁고 남들보다 행복해지기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아름답다.

물론 나는 그렇게 살지를 못했다.

그래서 더욱 아이들에게 집착하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큰아이가 수학과를 지원하겠다는 의지가 확실해 보인다.

수학과 과학을 좋아한다.

어쩐다?

꽤 머리 아플텐데…그래도 자기가 원하는 걸 해야지.

머리 아프지 않는 게 어디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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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부페로 했다.

커다란 조기 두마리를 굽고, 각종 전에, 미역국에 닭도리탕까지 이아침에..

거기다 각종 과일에 뭔가 그득했던 상.

난 미리 침대에서 받은 통에 먹지도 못했다.

즐거운 하루였다.

맨하탄에서 돌아오는 길에는View-Point에서 내려 사진을 찍기도 했다.

노을이 질 때는 애지워러라고 하는 곳이 아름다운데 차가 밀려서 놓쳐버린 아쉬움이,,

아이들이 스시를 먹고싶다고 하자 바로 차를 돌려서 kiku로 갔다.

실컷 스시와 우동을 먹이고 배가 터지려고 하는데 아이비가 우리가 식사를 안하고 오는 줄 알고

피자를 3판이나 시켜왔다.

도저히 더 먹을 수없는 피자를 큰녀석은 두조각이나 먹는다.

딸도 미안하다고 한 조각,

대단한 식성들이다.

나도 허리가 아주 많이 펑퍼짐해졌다.

몬산다.

이 일을 어떡할꼬——

핸드폰으로 두 통의 생일축하 컬러메일이 들어온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38 Comments

  1. 슈에

    2009년 2월 16일 at 4:32 오전

    계란후라이 솜씨 제법이예요..ㅎ

    우리아이들도 가르쳐봤는데 계란을 너무 멀리서 떨어트려
    후라이팬에서 노른자가 터지지않나..ㅎ

    그 행복한 시간 맘껏 즐기세요.~~!!!!!!   

  2. 김진아

    2009년 2월 16일 at 5:05 오전

    무엇이든,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단,
    그 즐거움에 노력하는 모습이 더 좋습니다.
    저도..역시..아이들이 그리 자라주면 고맙구요..
    제한된 환경이라 하여도..튀고 오를 용기를 심어주는것이 목표예요..ㅎㅎ

    리사님..늦은 생일..축하합니다.

    작은 아드님..처음으로 편안한 얼굴로 사진에서 만나네요..
    음..잘생겼어요…ㅎㅎ

    ^^   

  3. Lisa♡

    2009년 2월 16일 at 5:19 오전

    슈에님,

    했다고는 하지만 본 적은 없습니다.
    다만 그랬다는 얘기만 전해들을 뿐,,,

    하나는 터뜨렸다고 하네요.   

  4. Lisa♡

    2009년 2월 16일 at 5:20 오전

    진아님.

    제한된 환경과 꿈과 성공은 아무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마음 껏 심어 주시길,,,

    분명히 좋른 결과가 있을 겁니다.

    둘째는 아주 잘 생긴 편인데 작아요,   

  5. 2009년 2월 16일 at 6:00 오전

    생일, 축하합니다. 리사님.^^
    침대위에서 받는 생일상.. 참 부럽습니다. 하하.
    좋은 시간 많이 보내고 오시기를요.

       

  6. 김영기

    2009년 2월 16일 at 6:57 오전

    해피 생일!!! 도나동생~~~
    이거 어쩌나~~~
    동생은 뉴욕에서 내생일을 그토록 환대해 주었는데…
    이제 들어왔구만…ㅎㅎ

    참 재밌게 산다 그지?…ㅎㅎ
    일상의 작은 일에 기뻐하고 감사하고 그러고 살아야 한다는 걸
    나이들면서 더욱 느끼고 있지..
    지은이 덕에 옆에 있는 우리가 너무 행복해…
    일찌기 지은이는 그걸 깨닫고 사는 애야…많이 배우고 있어…

    지은이 애들도 좀 봐…
    소니아,아이비의 그 재주많은 끼는
    아무래도 지은이의 뜨거운 피를 물려받았을거야…

    세쌍둥이 너무나 인물이 훤하다…
    신정이 별명이 소피야?…정말 션하게 생긴 미녀야…

    센스쟁이 지은이덕에, 작가 유재영덕에..
    원만심 오늘 기분 업업됐다는 야그…
    너무 감사하다는 야그…ㅎㅎㅎ

    뇩에서 설이 가깝구만…ㅋㅋ   

  7. douky

    2009년 2월 16일 at 8:44 오전

    아~ 마지막에 딱 적절한 표현이…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리사님 생일 축하합니다 ~

    아침부터 저녁까지…
    사랑 가득한 축하를 많이 받으셨네요 ~

    멀리서지만 축하 드리고요…

    남은 기간 동안에도 재미있는 일들 많이 많이 하고 오셔요 ~
    다양한 체험 하시는 것… 재미있게 읽고 있답니다.   

  8. 색연필

    2009년 2월 16일 at 11:04 오전

    리사님~^^

    호텔 조식인 줄 알았어요~^^
    세상에~

    일단 생신 축하드리고요~!!
    예쁜 아이들의 사랑의 키스~완전 멋집니다~!!!
       

  9. 겨울비

    2009년 2월 16일 at 12:09 오후

    황후의 생일상^^
    보는 제가 다 좋으네요.
    축하드립니다.
    남은 며칠도 행복하게~~~   

  10. Beacon

    2009년 2월 16일 at 1:40 오후

    어.. 생일이셨수?

    축하해요~~,,

    생일이라꼬 오늘따라 사진도 억쑤로 이뿌게 나왔넹.. ㅎㅎ    

  11. Lisa♡

    2009년 2월 16일 at 2:17 오후

    길님.

    새벽 세시 바람이 불던가요?
    여긴 바람이 잠들었거든요.
    저 그 소설 읽으면서 마지막에 많이
    울었답니다.
    그 감정이 이입되면서 너무나 깊이 스며들어서..
    후후.
       

  12. Lisa♡

    2009년 2월 16일 at 2:20 오후

    영기언니도 참…작가는 무신 작가……때끼–

    우리누나는 이벤트의 여왕이고, 그걸 위해 사는 사람같아요,
    그것도 남을 위한—-
    다니면서도 늘 남을 위한 생각만하고 있답니다.
    이건 누구한테 어울릴텐데..
    이건 영기가 좋아하겠는데..
    이러면서요.
    그러기도 쉬운 건 아니지요.
    늘 그런 마음으로 사는 것 같아요.
    보기 좋아요.
    너무 남에게 잘하는 게 가끔 옆에서 질투도 나지만요,
    ^^*
    언니 나가면 만나서 많은 이야기 나누어요.   

  13. Lisa♡

    2009년 2월 16일 at 2:21 오후

    덕희님.

    어쩌다 보니 사랑받는사람이 되었네요.
    어제는 손에 물 한 방울도 묻히지 못하게 하는 통에
    왕후처럼 지냈거든요,.
    지금 빨리 내려오랍니다.
    유리구두를 그만 벗어던질 차례인가봐요.
    오늘부터 매서운 시누이의 시집살이가…ㅋㅋ   

  14. Lisa♡

    2009년 2월 16일 at 2:22 오후

    색연필님.

    좀 그렇게 보이죠?
    우리 누나의 컨셉이 보통 저건 기본이지요.
    후후후…
    이제 나도 하녀로 돌아갈 시간이예요.   

  15. Lisa♡

    2009년 2월 16일 at 2:23 오후

    겨울비님.

    지금 그 곳엔 눈발도 날리고 몹시 춥다는 말이 들립니다.
    아침에 김수환 추기경님의 선종 소식에 가슴이 뜨겁게
    울컥거리더군요,’뭐라고 표현을 해야할지…
    먹먹합니다.
    아무튼 다시 날이 밝았군요.   

  16. Lisa♡

    2009년 2월 16일 at 2:23 오후

    비컨님.

    고맙습니다.
    저 사진보다 실물이 나아요.
    (거짓말일수도..)   

  17. 데레사

    2009년 2월 17일 at 12:32 오전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리사님 생일 축하합니다.~~~   

  18. 뽈송

    2009년 2월 17일 at 12:58 오전

    생일 축하합니다.
    그런데 Lisa님은 늘 즐겁게 늘 럭셔리(?)하게
    사는 모습으로 비춰져서인지 매일이 생일이
    아닌가 갸웃거려 집니다. 부러버라~…   

  19. onjena

    2009년 2월 17일 at 1:38 오전

    생일케잌의 초 갯수 세다가 말았습니다…….
    글고 패션쇼 무대 뒷편 사진은 여기올림
    아마 이 불로그 불이나서 문 닫을지도 모르지요.
    제가 꾸~~~우욱 참겠습니다.(혹시 갠 멜로 보내 주신다면야 ㅎㅎㅎㅎㅎ)   

  20. Lisa♡

    2009년 2월 17일 at 4:32 오전

    데레사님.

    반주 넣었지요?   

  21. Lisa♡

    2009년 2월 17일 at 4:33 오전

    뽈송님.

    맞아요.
    제가 그렇게 쓰지요.
    사실은 그렇지 않거든요.
    하지만 그런 것처럼….ㅎㅎ   

  22. Lisa♡

    2009년 2월 17일 at 4:35 오전

    언제나님.

    후후후…
    아침에 올리다가 나갔는데 벗어 제끼는
    사진은 차마—ㅋㅋ
    그리고 그렇게 잘 나온 게 없어요,
    미안해서 재빨리 찍다보니 다 흔들렸네요.
    어쩌나—   

  23. 보미

    2009년 2월 17일 at 5:02 오전

    먼저 생일 축하 드려요

    눈에 넣어도 아퍼지 않을 세둥이와
    센스쟁이 시누님 조카들과 정말 멋진 생일 받어셨네요

    신정이 정말 이뻐요
    마니 샘나고 부럽고…….    

  24. 오를리

    2009년 2월 17일 at 5:07 오전

    뉴욕에서 맞은 생일 축하 합니다…

    귀여운 자녀들과 행복한 시간
    많이 가지 십시요~~~~   

  25. cecilia

    2009년 2월 17일 at 7:07 오전

    생일 축하합니다!

    이쁜 젊은이들과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실 수 있을 것같습니다.   

  26. shlee

    2009년 2월 17일 at 8:57 오전

    펌킨 파이에 하트…
    위에 생일 초
    다 불어 꺼버렸고
    파이도 지나치게 맜있었다니
    한 조각도 남지 않았고
    풍성한 생일이 다 지나가 버렸네요.

    러.ㆀ%@@%ㆀ
    브.%♧▶◀♧@%
    꽃 \%(^▽^)%/
    다 ….\’~~’/.
    발♡해피 버스데이♡♡♡~~~

       

  27. 네잎클로버

    2009년 2월 17일 at 11:37 오전

    늦었지만 리사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와아, 가족들의 사랑과 정성이 넘치는 축하 속에서
    리사님 많이 감동 받으시고 행복하셨겠어요.

    보는 저도 흐뭇~한 마음이 되어 미소 짓습니다. ^^

    그리고 벤소니 패션쇼도 성공리에 잘 마치셔서
    뿌듯한 마음이 되어요…
    그동안 주인공인 리사님 조카는 말할 것도 없고
    시누이분과 리사님까지
    여러분들 애많이 쓰셨습니다.

    계속해서 리사님의 재미난 이야기, 기둘리고 있을께요~ ^^
    아이들과도 행복이 폴폴 넘치는 좋은 일들 많으시길 바랍니다.    

  28. 촌장과 여우

    2009년 2월 17일 at 1:12 오후

    happy birthday to you!
    오늘날이 장날이었네요
    생일 추카합니다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시고 늘 좋은 일이 많길바랍니다   

  29. Lisa♡

    2009년 2월 17일 at 2:49 오후

    보미님.

    저러는 거 피곤하기도 하답니다.
    엄살이지만~~
    센스쟁이 땜에 박자 맞추려면 부지런해야한답니다.
    후후후——보미님.

    감사합니다.   

  30. Lisa♡

    2009년 2월 17일 at 2:50 오후

    오를리님.

    오랜만이죠?
    생일 축하감사합니다.
    저도 이런 생일은 첨이랍니다.
    살다보니 이런 날도…   

  31. Lisa♡

    2009년 2월 17일 at 2:51 오후

    세실리아님.

    파리에 봄이 왔나요?
    정말 젊은 이들과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만해지고 즐겁지요.
    기도 받나?ㅎㅎㅎ   

  32. Lisa♡

    2009년 2월 17일 at 2:53 오후

    쉬리님.

    펌킨파이 그 자리에서 다 먹어버렸답니다.
    시원하게 해놓으니 절로 맛이 있더라구요.
    아이비가 본래 펌킨파이를 잘 만든다네요.
    꽃다발 고맙구요!! 은근히 유머하세요.   

  33. Lisa♡

    2009년 2월 17일 at 2:55 오후

    네잎 클로버님.

    고맙습니다.
    차분한 댓글에 저도 같이차분해지면서—
    벤소니가 성공하길 같이 기원해주시구요~
    곧 3월에는 서울서 뵙겠네요.
    하긴 곧이라니까…아직 10일이상 남았군요.
    어쩌면 가는 날이 더 늦춰질런지도 모르겠어요.
    여기도 파란 잔디가 쏙쏙 올라옵니다.   

  34. Lisa♡

    2009년 2월 17일 at 2:55 오후

    촌장과 여우님.

    깔깔 웃었습니다.
    장날 때문에요.
    반갑습니다.
    자주 뵈어요,   

  35. 숲. 나무

    2009년 2월 18일 at 8:55 오후

    리사님.. 뉴욕에 오셨군요.
    가까워진 거리에 더욱 반갑네요. ~ ^^*..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오랫만에 만난 아이들과 더욱 행복한 시간되셔요~   

  36. Lisa♡

    2009년 2월 18일 at 10:36 오후

    숲, 나무님.

    정말 가까운 거리에 있네요.
    눈이 많이 옵니다.
    내일 새벽에 떠나요.
    23일에 중요한 일이 있어서
    가야하네요—
    혹은 캐나다로 갈 뻔 했었는데..
    서울서 뵈어요.   

  37. 제스나

    2009년 2월 22일 at 6:40 오전

    늦은대로, 생일 축하합니다~~!
    침대에서의 모습이 소녀 같습니다.
    더욱 건안하시고 행복한 한 해 맞으세요^^    

  38. Lisa♡

    2009년 2월 22일 at 7:06 오전

    어머………..제스나님.

    감사합니다.
    소녀맞아요—저..소녀예요.
    그렇게 봐 주세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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