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멋진 척~

빈티지_034.jpg

저기 러플 달린 부분요.

입으면 앞으로 튀어나옵니다.

그래서 똥배가 안보입니다.

그게바로 캄프라치(?)의 방법아니겠습니까?

이 번에 산 클로에 치마입니다.

보는 순간 너는 나의 긋!

저게 무슨 1200불입니까?

1/10 가격으로 산 거 아시져?

빈티지_035.jpg

이 윗도리는 7부반팔인데 제가 입으면 팔이 짧아서 8부 정도로 보입니다.

위의목부분을 펴면 그 길이가 상체길이와 거의 비슷합니다.

니트인데 질이 좋더라구요.

이번에 나가면서 면세점에서 50% 세일해서 막스에서 하나 건졌답니다.

얼마냐구요?

10만원은 넘습니다.. 근데 정확한 가격을 까먹었쪄요.

재질이 아주 굿~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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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에 있어서 저런 치마는상의가 짧아야 합니다.

러플부분이 보여야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튀어 나오니까요.

그래서 하체가 길게 보이는 효과도 가져온답니다.

저 같이 짧은 다리에는 어울리는 옷차림입니다.

느낌이 좋아요~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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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한 부츠하나 매치시키면 금상첨화지요?

저 부츠요…이번에 하나 장만했는데 16만원 정도 준 거 같네요.

가죽이 좋은 편이고 정갈한 스타일이라 나이와 상관없이 신기좋습니다.

본래 가격에서 50% 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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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미어 상의니트인데손목부분입니다.

주로 안으로 속옷처럼 입어서 팔부분이밖으로 드러나게 입을 때 입습니다.

멋진 척하면서 손목부분을 강조하는 거지요.

천의퀄리티가 아주 좋고 몸에 착 달라붙어 느낌이 편하고 럭셔리하더군요.

40% 세일해서 34불주고 샀네요.

검은 색과 하얀색 두 색을 다 샀는데 유용할 것 입니다.

저런 옷은 하나씩 갖고 있을만한 실속있는 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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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건 벤소니 코트입니다.

생일선물로 받은 것인데 입으면 아주 귀엽고 어려보이면서 어색하지 않습니다.

가격은 모르겠고 팔다가 하나 남은 겁니다.

편하고 귀여운 척 하기 좋습니다.

참..몸뚱아리를 많이 커버합니다.

제겐 딱인 옷이지요.

3월말까지 입을 수 있는 옷이지요.

빈티지_042.jpg빈티지_043.jpg

사놓고 모르고 하지않은 모자겸 머플러다.

어제 발견했지뭐예요?

아이들용품인데 나한테 어울려서 샀거든요.

모자를 쓰고 길다란 머플러부분은 늘여뜨려도 되고

감아도 된답니다.

아깝네요..많이 못해서..뉴욕갈 때 딱이었는데…

내년에는 꼭 하고다니던지 아님 딸에게 주어야겠어요.

16 Comments

  1. 참나무.

    2009년 2월 25일 at 3:25 오전

    벤소니 코트 리사핫과 딱이겠네요…!

    글고 리사캔들 그거 초 다쓰시면
    폐품편수 냄비 하나 정해서 (자루있는 거) 남은 양초 끓여 꾸덕꾸덕 굳기시작할 때
    케익용 양초 심지처런 넣어 쓰세요

    근데 그럴 시간 날까용…

    일등?    

  2. Lisa♡

    2009년 2월 25일 at 3:55 오전

    참나무님.

    시간은 나는데 못쓰는 편수냄비가 없쪄요.
    그리고 그거요….양초 안 킬까요?
    꾸덕꾸덕에서 떡인줄 알았답니다.   

  3. 슈에

    2009년 2월 25일 at 4:29 오전

    cloe 치마…………!!

    navy blue 예요? 아니면 블랙?

    보는순간 숨이 멎을뻔했어요…ㅎㅎ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살짝 언바란스 치마라인에 지퍼..

    저 지퍼있는옷 무척 좋아해요..

    섹시하면서 귀여운~~~ 그리고 윗도리에 가죽부츠

    넘 예쁘겠어요.~~~~~~~~~^^

    잘 건진옷은 며칠 밥 굶어도 배 안고파요….ㅋ

       

  4. 광혀니꺼

    2009년 2월 25일 at 5:15 오전

    오늘 저도 나인식스에서 떨이하길래
    갔다가
    앙마녀석 주려고 점퍼 항개랑
    니트 항개
    그리고 결정적으로 도리우찌(?) 두개…
    앙마녀석과 세트로 쓰고 댕기려구요~
    ㅎㅎ

    벤소니 코트 멋지네요^^*

       

  5. Lisa♡

    2009년 2월 25일 at 5:26 오전

    슈에님.

    저랑 취향이…비슷!!
    저기 치마 잘 건졌지요?
    1/10 가격에다가..너무 편하다는 거.
    그래서 좋은 옷인가?
    네이비 블루같은데 자세히 보면 검정이더라구요.
    확실히 모르겠어요.
    그냥 보이는대로~~   

  6. Lisa♡

    2009년 2월 25일 at 5:27 오전

    광여사.

    도리구찌 아닌감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나도 잘 모르지만…둘 다 틀린 말 같애.

    그랬구나….에고 머리야, 어제의 숙취로..약간

    어질어질~~ㅋㅋ//리모콘 고치러 나왔어–심심해서

    AS센터 컴퓨타로..   

  7. cecilia

    2009년 2월 25일 at 7:47 오전

    저 위에 치마 진짜 마음에 드네요.

    그런데 저 치마를 소화하시는 걸 보면

    리사님 허벅지가 날씬하신가봐요.

    무척 깜찍할 것같네요. 옷 입은 모습이..   

  8. 김진아

    2009년 2월 25일 at 8:10 오전

    코트의 색이..정말 마음에 들어요..

    소매끝부분이 매력있네요..^^   

  9. Lisa♡

    2009년 2월 25일 at 8:49 오전

    세실리아님.

    저 치마 미니아니고
    적당한 길이랍니다.
    무릎바로..제가 다리가 짧아서.
    저 허벅지 굵어요,
    그때 파리에서 못보셨나?
    저 체형엉망입니다.
    깜찍?
    크크크….한 때는…   

  10. Lisa♡

    2009년 2월 25일 at 8:50 오전

    진아님.

    코트색 좋죠?
    저 색이 나한테 맞아요.

    소매 매력적이죠?
    가만보면 아이만 키우는 게 아니라니까~   

  11. 슈에

    2009년 2월 25일 at 10:14 오전

    캐시미어를 40퍼센트 세일해서

    34불에 건졌다면 상상할수없는 가격이예요..ㅎㅎ

    저 치마 옷감이 모와 스판이 섞였어요?

    지퍼를 장소에 따라서 만나는 사람에 따라서 살짝 올리고 내리고 …후후…   

  12. Lisa♡

    2009년 2월 25일 at 10:35 오전

    100% 실크랍니다.
    (스커트요)

    캐시미어는 세일한데서 사실은 add 40%한 겁니다.
    클럽 모나코.
    너무 괜찮아서 누나랑 나랑 조카랑 다 두 개씩 샀어요.   

  13. 네잎클로버

    2009년 2월 25일 at 2:20 오후

    모두 다 센스있게 잘 고르셨네요. ^^

    러플 달린 스커트도 예쁘고,
    손목 부분 강조된 캐시미어 니트도 마음에 듭니다.

    살짝살짝 드러나는 세련미가
    더욱 멋스러워 보이지요.

    역시 이 카테고리 재미나고,
    리사님이 벤소니 코트 입으신 모습도 보고싶어요~ ^^
       

  14. Lisa♡

    2009년 2월 25일 at 10:46 오후

    네잎클로버님.

    기대하세요.

    후후후…언젠가는..   

  15. Wesley Cho

    2009년 6월 23일 at 4:39 오후

    리사님, Chloe? 클로에가 아니고 클로이 입니다. 아내도 보니까 거시기 무지막지하게 무거운 자물통 달린 클로이 가방 두세개 갖고 있던데 같은 브랜든가? 무식쟁이가 패션글을 읽으니 머리에 쥐가나네요…   

  16. Lisa♡

    2009년 6월 23일 at 11:13 오후

    미국식 발음이 클로이군요.
    한국서는 다들 클로에라고 불러요.
    후후후…문화적 차이?
    무시적 차이?
    저도 자물통 영 부담스럽네요.
    저는 저물통은 하나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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