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앞.
상수역에서 홍대입구 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왼쪽에 있다.
옛날 점방같은 문을 하고 있는 집으로 나무색으로 보이는 집이다.
납작만두와 국수가 전문이다.
재미있고 온통 만화와 낙서 투성이다.
그런대로 자기스타일을 고집한다.
부부가 다 미술과 관련된 사람들이다.
수요일에는 요일 요리로 옛날 떡복이를 판다.
오직 수요일에만 이 집에서 맛보는 떡복기다.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 대신 수요일에는 빨간 떡복이를 먹으면 된다.
들어서기 무섭게 떡복이랑~~하는 내게 수요일만 판다고 하니
은근히 실망스럽지만 재미있다.
떡복이 3000원.
의자들이 약간은 불편하다.
달리 불편한 게 아니라 아줌마들은 짐이 항상 있는데
동그랗고 받침대가 없는 의자라 짐을 땅에 두어야 하거나 안고
식사를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래도 재미있고 젊은 이들이 주로 온다.
육개장 국수는 면발도 붉은 색이다.
국물도 빨갛다.
요기국수는 맵다고 말하는데(직원이)그렇게까지 맵다는 느낌은 못받았다.
납작만두는 5개랑 10개를파는데 1500원, 3000원 이렇다.
제일 비싼 국수가 3500원, 4000원 이다.
납작만두의 특징은 거의 전부 껍질 뿐인데 찹쌀로 되어있어 꼭 찹쌀지지미같다.
조그만 속은 주로 당면으로 채워져 있다.
간장과 섞인 소스를 뿌려준다.
10개로 4명이 나눠먹었는데 좀 더 먹고싶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3개를 재빨리 해치웠다.
비빔국수 맵게 보인다.
먹어보라~
진짜 맛있고 맵거나 짜지않다.
쫄깃한 면발에 특이하다.
다 맛있다며 인기가 많았다.
들어오는 아가씨들이 족족비빔면을 시킨다.
요기국수.
3500원.
깨꼼한 국물맛.
맵다지만 전혀..
개운하고 입맛을 돋군다.
오뎅국수다.
그저그렇다.
특별히 다른 곳 우동과 다르지 않다.
여러 개 시켜서 갈라먹는 맛 재미있고 달콤하다.
홍대 앞에 가실 일이 있다면 적당한 가격으로 즐길만 하다.
☎ 02) 3143-4248
예약 이런 거 없다.
재미있는 가게다.
Tip- 이층의 날아라 닭~~의 닭불고기 맛있단다.
t루디
2009년 3월 11일 at 11:47 오후
사진까지 곁들여 올라오는
음식/ 음식점 소개 포슽은 외국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는 고통스러운 학대인거 아세요?
난 뭐 방금 다녀 왔기에 전혀 그렇지 않지만요..
맘만 먹으면 달려갈수 있는 거리에
사람들에게는 유익한 정보죠.
미친공주
2009년 3월 12일 at 9:44 오전
저도 요기 참 좋아하는데, 갈 때마다 줄이길어서 가본지 오래됐어요. 비빔국수먹고싶다앙..ㅜ.ㅡ
Lisa♡
2009년 3월 12일 at 1:32 오후
트루디님.
다녀오셨어요?
빠르다…..
재밌죠?
외국에 사시는 분들요?
다음에 오실 때 메모했다가
가보면 되지요.
Lisa♡
2009년 3월 12일 at 1:32 오후
미공님.
아…………나도 갑자기 비빔국수 먹고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