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신사동 525-16
☎ 02) 511-7712
앤치즈 레스토랑.
앤치즈수입공급(544-7712)
불란서 가정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모든 음식에 정성과 멋이 들어있다.
그날그날 신선한 재료로 즉석에서 만드는 요리를 보고 같이 나눌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살짝 퐁뒤도 맛볼 수 있는데
와인과 화이트치즈를 적당히 끓여서
빵과 삶은 감자 등을 넣어서 치즈에 묻혀서 먹는다.
소고기같은 경우는 치즈를 빼고 올리브유에 퐁뒤를 한다.
디지털시대에 오디오 대신 턴테이블을 돌리고
오래된 가구들과 정겨운 프랑스의 시골서나 볼만한 여러가구와 소품들이 보인다.
정갈함은 주인의 표정이나 행동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그 자리에서 살짝 구운 가지에 슬라이스한 치즈와 베이컨이신선한 미각을 제공한다.
두어가지 샐러드를 따로 준비해서 내는 쎈스.
금방 없어져 버리는 샐러드.
이유야 말해서 무엇하리오~
비싸도 좋다.
너무 품격있는 요리다.
배추를 쪄서 말아서 만든 메인요리다.
담백함과 고소함이 어우러지는 맛이다.
치즈소스탓에 향까지 느껴진다.
간단하면서도 모든 것이 담긴 우아함이 넘친다.
돈이 아깝지 않다.
조용히 차례차례 만드는 솜씨.
거의완벽하게 요리를 하는 주인장.
쉐프와 레스토랑 주인과 치즈수입상을 겸하는 여성이다.
실내에 치즈보관소가 와인저장고처럼자리하고 있다.
멋있어서 하나의 인테리어 요소쯤으로 보인다.
그 속에 숨쉬는 치즈가 있다.
다른 어느 곳보다 그 맛이 순수하고
부드럽던 파스타.
알아서 적당한 양을 만들어주는 주인의 센스 또한 감각적이다.
강추, 단 가격면에서는 조금 비싼 편이다.
와인의 질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었겠지만
일인당 3만원은 훨씬 상회하는 가격이다.
맛에 민감하신 분께 대접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주저마시고
가시라.
아마….칭찬받을 이유가 충분할 것이다.
미리 예약 필수!
수홍 박찬석
2009년 3월 14일 at 12:17 오후
소개는 좋은데…
저는 워낙 맛에 민감하지 못해서리…
잘 지내시죠?
김진아
2009년 3월 14일 at 12:17 오후
컵과 접시..놓여져 있는 끝에..
칼 꽂이 인가요?
유선형으로 돌려져 있는거..참 마음에 들어요..
^^
조용하고, 분위기 있고..
배추를 쪄서 말아놓은 것은..다른 음식재료를 응용해 보아도 괜찮을것 같아요..
오늘도..이렇게 해서..
가볼순 없지만..좋은 메모할 이야기 또 담아가네요..ㅎㅎ
늘..^^
Lisa♡
2009년 3월 14일 at 2:21 오후
수홍님.
좋으시겠어요.
저는 맛에 민감하지 못한 분들’공연히 부럽더라구요.
제 경우는 맛을 너무 밝혀서요.
살이 쫌………….문제가 되거든요.
Lisa♡
2009년 3월 14일 at 2:22 오후
진아님의 좋은 점이예요.
어디서든 무엇에서든 하나를
배워도 배운다는 거요.
맞아요..칼꽂이.
처음보죠?
집에서 할 때는 양배추를 쪄서 이용해도
달콤하고 좋아요.
흙둔지
2009년 3월 14일 at 9:24 오후
와인레스토랑 안주치고는 조금 부담이 가 보이네요.
와인에 저리 좋은 안주가 필요한건가요?
와인보다는 안주가 메인으로 보입니다만…
Lisa♡
2009년 3월 15일 at 2:23 오전
흙둔지님.
와인보다 안주라기보다는
요리가 메인이지요.
치즈를 가미한 요리요.
거기에 좋은 와인을 곁들이는 거지요.
요리가 일품입니다.
우아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