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사시 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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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회에 위 사진의 스커트를 입고갔다.

많은 사람들이 치마에 눈이 간다고 했다.

얇고 바스락 거리는 여러 겹의 잔주름으로 처리된 스커트로

52%의 실크와 48%의 폴리에스터 소재이다.

편하고 입지 않은듯 가볍다.

프랑스산으로 90% 세일가격으로 산 치마이다.

패셔너블하고 야시시하지만 결코 천박하거나 추하진 않다.

분위기 전환용과 젊은 느낌을 주는 스커트이다.

러브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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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옷에 매치를 많이 할 수도 있지만 갑자기 사게 된 윗도리에 매치해 보았다.

윗도리는 지나가다가 양품점에서 50% 세일가에서 또 세일을 한 가격이 5만원이라

친구가 무조건 사라고 하길래 선뜻 사버린 옷이다.

마르니풍으로 몸매를 가리기엔 그저 그만이다.

소재는 폴리에스터다.

커다란 단추 하나가 목 아래 부분에 있고 나머진 안으로 잠그는 단추이다.

속에 검정 폴라티나 스키니한 티셔츠를 입으면 편하겠다.

긴 타이즈 같은 속옷을 입어팔부분의밖으로 드러나면 세련미가 더하겠다.

귀여운 분위기의 옷이다.

5만원이면 그런대로싸게 구입해서 기분이 좋다.

오픈해서 입어도 멋스럽다.

멋쟁이 화가인 친구가 권했으니 나에게 어울리는 옷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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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또를 걸치고 위 사진의 모습에 보이는 형의 털목도리를 하고 다니는

유럽의 소녀들이 떠오른다.

위의 옷에 붙어있던 것인데 어울리지 않아서 따로 사용할 예정이다.

모피종류는 밍크를 제외하고는 거의 약품처리를 하기때문에 가끔

목이 벌겋게 되거나 간지러울 경우가 있다.

밍크는 달리 약품처리를 하지 않아도 털 자체의 윤기가 가능하단다.

다른 털의 경우는 몸에 좋지않은 암유발약품으로 털에 윤기를 낸다니

조심하고 볼 일이다.

위의 옷의 경우는 작은 브라운 밍크 목도리나 베이지컬러의 면 목도리

종류를 하면 어울릴 듯…

머플러나 악세서리로 매치 하나만 잘 해도 은근히 분위기 산다.

위의 옷차림에는 검정 스타킹에 롱부츠가 어울린다.

블랙이나 브라운이나 다 괜찮다.

부츠의 경우는 블랙만 고집할 필요가 없는게 브라운이 은근히 더 부티난다.

12 Comments

  1. 슈에

    2009년 3월 23일 at 1:22 오전

    흐~~너무 예뻐요.

    야사시한 스커트 열심히 입으세요.

    옷이라는것이 한해 두해 틀리잖아요.

    잘 어울렸다고 생각했던옷이 별안간 어색해지고

    내일도 모레도 계속입으세요…ㅎㅎ

    브라운 브츠 이쁘죠..블랙 스커트에 블랙이면 너무 평범하지만

    브라운을 신으면 또 다른 감각으로 새 기분. !!

    어제 브츠 쭉 세워놓고 신문지 둘둘말아 새로 끼우고

    겨울관리에 들어갔어요.ㅎ    

  2. Lisa♡

    2009년 3월 23일 at 1:40 오전

    나…슈에님이 이뻐할 줄 알았어요.

    저 치마 끌로에예요.

    이쁘죠?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그 이유는 이상하게 저런 옷이

    저한테 어울려요.

    위의 옷을 화려하게 입으면 금물이지만…   

  3. 슈에

    2009년 3월 23일 at 1:48 오전

    이번에 뉴욕에서 건졌다는 그 끌로에?

    다른거죠? 그때 그옷은 지퍼가 있었고..

    예쁜옷은 옷으로 보이기보다 예술품같아요..ㅎㅎ    

  4. Lisa♡

    2009년 3월 23일 at 1:55 오전

    여러 개 샀다니깐요–

    내가 뚱뚱한 편이라 맞으면

    무조건 다 사요—–ㅎㅎ

    물론 66사이즈이지만.   

  5. 도토리

    2009년 3월 23일 at 4:24 오전

    어이구 참..66이면서 뚱뚱하단 말은 어울리지 않슴당..^^*   

  6. Lisa♡

    2009년 3월 23일 at 7:20 오전

    아———66중에

    조금 통통한 66입니다.
    키는 162이구요.
    자꾸 오공이 161이라는데 분명히 잴 때는 162였거든요.
    ㅠㅠㅠㅠ……
    실은 마니 통통합니다.
    앞에서는 가늘고 옆에서는 두꺼운 형~~^^*   

  7. 밤과꿈

    2009년 3월 23일 at 7:54 오전

    에이이~~ 77은 조히 되두만…   

  8. Lisa♡

    2009년 3월 23일 at 3:20 오후

    밤과 꿈님 죽어요~~~

    근데 어캐 알았어요?

    눈이 좋으신가봐—–ㅋㅋ   

  9. 박산

    2009년 3월 23일 at 11:26 오후

    야사시 ,,,

    야하단 말인가요 ?   

  10. Lisa♡

    2009년 3월 23일 at 11:41 오후

    네———-

    좀 비치거든요.

    자세히 보면…   

  11. 슈카

    2009년 3월 24일 at 9:42 오전

    샬랄라 스커트, 러블리하게 아주 잘 어울리셨어요~~   

  12. Lisa♡

    2009년 3월 24일 at 1:16 오후

    슈카님.

    진짜죠?

    진실만을 스피킹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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