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4일 남들과 다르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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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선 사진을 약 2000장 찍었다.

사진 바로 세우는데도 시간이 걸린다.

주로 배경이나 사람들 사진이지만 나의 사진은 10장도 채 안된다.

내 사진 찾는 데만도 시간이 걸릴 지경이다.

위의 사진은 블루모스크 앞에서 같이 간 그녀와 찍은 것이다.

같이 찍은 사진은 약 3장 정도?

갈수록 사진 속에 나를 주인공으로 하기가 쉽지 않다.

그만큼 외모에 자신이 없어진다는 증거이다.

전혀 늙지 않을 것 같다고 친구들이 말하던 나도 이젠 드문드문 흰머리카락이

한두올 나타나기 시작했다.

웃기는 건 터어키 남성들은 날더러 학생이냐고 자주 물어왔다.

농담인지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인지 멍청이들 같으니라구.

하긴 그네들은 나이가 어려도 엄청 늙어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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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구를 타고 바로 샴페인으로, 짧은 파티같지도 않은 파티를 하는 장면이다.

열기구를 운전해준 남자가 샴페인을 터뜨렸는데 내 눈으로 튀어서 한동안 눈을 못떴다.

담배연기도 샴페인의 거품도 모두 이쁜 여자한테만 간다는 썰이 있긴 한데~~

새벽 5시에 호텔에서 나가서 한 시간경 기다림 끝에 열기구를 타고 하늘을 나르는 기분..

꽤 삼삼하고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이번 여행기간동안 제일 많이 쓴 경비가 바로 열기구 타는데 든 경비다.

그 외에는 일체 돈을 안 쓰기로 했고 사실 쓸 일도 없었다.

유람선을 타는 일이 있었는데 안탔으며 뭘 살 기회를 주어도 살 것이 거의 없없다.

면세점에서는 단지 샴푸를 샀을 뿐, 그것도 마침 40% 세일을 하기에 샀다.

주로 내가 비싼 것을 아무 걱정없이 사는 경우는 샴푸와 치약이다.

제일 취약한 부분이라 신경을 쓰는 편이다.

면세점에서 같이 가는 그녀가 화장품에 대해 묻는데 모르는 분야라고 하자 의외라고 했다.

화장품은 대충 사는 것만 사지 전혀 모르는 부분이다.

샴푸와 치약만큼은 골라가면서 투자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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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람들이다.

다니면서 일행들이 36명이나 되었는데 어딜가나 사진은 날더러 찍자는 청이 많았다.

아무래도 그들 눈에도 내가 만만하게 보이는 모양이다.

브라질 아이들도, 멀리서 에페소에 견학 온 터키 아이들도 인도인들도 모두 내게 사진찍기를

청하는 걸 보고 일행 중에 아줌마는 날더러 희안하다고 했다.

서로 잡아 당기는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한 것일까?

결락이 있는 사람은 상대방의 결락을 알아본다던가?

호기심 많고 주저함이 없는 나를 그들은 알아보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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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기운에 멍하고 목구멍이 쓰기도 하고 어찌 괜찮은 것도 같아 목욕을 갔다.

뜨거운 온탕에 몸을 담그고 반신욕을 오랜만에 했다.

사람들이 별로 없어보였다.

저녁을밖에서 칼국수를 사먹었는데 가격이 그 사이에 6500원으로 인상되었다.

이제 칼국수도 마음놓고 못먹겠다.

그 칼국수집 월드컵 때 16강에 들었다고 공짜로 먹게 해 준 고마운 집이긴 한데~

저녁 후 임아트를 갔더니 거기도 썰렁했다.

뉴스에서는 경기가 좋아지니 어쩌니 하는데 믿어지질 않는다.

뉴욕대의 루비니 교수는 은행들의 발표를 믿기가 어렵다며 이해가 안된다고 한다.

비전문가인 내가 봐도 그렇다.

어쨌든 불안한 시대를 살고 있는 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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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많이 다녀 본 사람들은 그래도 뭔가가 다르긴 다르다.

70세가 넘어도 화장실에서 한 줄로 서기라든가 갖고 다니는 음식들이 남다르다.

봉지에 들어있는 적당량의 누룽지, 잘 마른 미역귀, 소금사탕, 튜브에 든 젓갈과 고추장.

여행할 때 딱 필요한 알맞는 것들이다.

특히 미역귀와 누룽지가 히트인데 한술 더 떠서 진짜 마음에 들던 건 고추장아찌이다.

잘게 썬 고추절임을 물기를 빼고 완벽한 락앤락에 싸 온 것이다.

나도 고추 장아찌 담아 볼 요량이다.

소주와 간장을 1:1로 부어서 잘 닦고 물기를 뺀 고추를 넣어서 삭히면 된단다.

거기에 식초나 설탕은 자기 입맛대로 가감하면 된다니 얼마나 쉬운가.

음식갖고 다니는 건 질색이지만 그래도 건조한 입맛에 간편한 정도는 가능한 가져갈 것.

누룽지의 경우는 뜨거운 물만 부으면 바로 숭늉이 되니 한끼 요기로 딱이다.

담백하기도 해서 얻어 먹었지만 상당히 괜찮았다.

매일 토마토와 계란으로 끼니해결을 했더니 지금은 삶은 계란 못 쳐다 보겠다.

빵도 바케트만 먹어서 한국가면 먹으려고 벼르던 앙코빵을 두 개 샀다.

인간은 왜 먹는데 이리 연연할까?

내가 먹는 걸 좋아하니 더 구차하다.

24 Comments

  1. 김진아

    2009년 4월 15일 at 12:19 오전

    무무님의 간장소스에, 고추 얇게 썰어 삭혀도 좋았어요..^^

    사진찍자고 요청하는 요구를 많이 받는 분은…다른사람보다..
    오로라의 빛깔이 고운거라서..그렇다고 해요..(이건 진웅이표 이야기거든요…ㅎㅎ)
    ..

    나와 다르다는것, 하늘의 색깔 다름처럼..그래야 모두가 적절하게 어울리는 것일거예요..
    양념의 비율에 따라 달라지는 맛처럼요..

    성 소피아 성당..사진 보고 한참 감상했습니다.
    언제고..제 아이들 그곳 가서..그 감동 그대로 받기를 원하는 욕심도 양껏 채우고요..

    리사님 건강하신 모습..보는이도 건강하게 만들어요..^^   

  2. Lisa♡

    2009년 4월 15일 at 12:26 오전

    진아님.

    반드시 그럴 기회가 올 것입니다.
    다만 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아이들 뿐 아니라 진아님도 아이들과 함께–

    빛깔이 고운 오로라-기억할께요.
    이쁜 말만 골라서 해주시니 듣기에도 보기에도
    좋습니다.

    저도 이젠 직설적인 화법은 피해야 할 것 같아요.
    남이 돌려서 말하면 제가 워낙 직선적이라 저는’
    눈치를 못채요–ㅎㅎ   

  3. 흙둔지

    2009년 4월 15일 at 1:10 오전

    험험~ 자칭 요리 박사께서 힌트 하나 드립니다.
    고추장아찌 담글 때는 반드시 청양고추로 담궈야하구요…
    고추는 반드시 이쑤시개로 구멍을 몇군데 내줘야 하구요…
    소주와 간장도 그냥 사용하시지말고
    반드시 끓인 다음 식혀서 사용 하시기를…

    먹는 즐거움을 모르는 사람들은 멀리하시라요~~~ ^_^
    구차하다니 원… ㅉㅉㅉ
       

  4. 뽈송

    2009년 4월 15일 at 1:17 오전

    내가 보기에도 학생같구만요. 재수 정도는 했을 망정.
    그런데 거기 온사람들 왜 Lisa학생을 꼭 끼어서 사진
    같이 찍자고 한데나요? 혹시 만만하게 봐서 그런가 아니면
    이쁘게 봐줘서 그런가 나도 보고 싶네요…

       

  5. shlee

    2009년 4월 15일 at 2:48 오전

    잠수함 탄 줄 알았더니…
    ^^
    열기구를 탔네요.
    몇 세기전으로 거슬러 올라간 기분,,,
    어지럽지는 않았나요?
    ^^

       

  6. 김삿갓

    2009년 4월 15일 at 3:28 오전

    아니 그러쟎아도 저도 언젠가 리사님 만나뵈면 꼬~옥 사진 한장 같이 박자고
    부탁을 드릴려고 했는데 터키, 브라질, 블란서 사람들이 선수를….^______^
    리사님 팔자가 너무 좋으신분이라 혹 같이 사진을 백이면 그 기운을 전수 받아 저도
    팔자가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ㅋ~ㅎ ^_______^

    엘에 막내딸 학교 답사 하고 어제 밤 늦게 도착. 내일이면 마감일인 세금보고 서류
    지금 작성하고 있는 중 머리좀 식히려고 이곳 들렸습니다. 설상가상 엎친데 덮친격으로… 전체적으로 주식에서 커다란 손해보고도 번복적인 사고 팔은 거래내역 때문에
    세금을 왕창 내야 하는경우네요. 이궁 사는게 몬지. 골이 지근지근 하네요. 그래서
    매년 하는 행사중의 하나인… 세금때문에 골치 아픈머리들 식히려고 친구들과 담주는
    오리곤 주 쪽으로 전복 잡으러 바닷가로 캠핑 갑니다. 술을 왕창 안마시면 파도에
    물이 밀려오는 소리에 잠을 못자고 아침엔 축축한 이슬들이 여기저기 끼기때문에
    별로 선호 하지 않는 곳인데 물속에 전복이 많아서 할수없이…

    우리 마눌도 엘에이 갔다오며 감기가 다시 또 걸렸는데 리사님도 걸리셨 군요.
    빨리 완쾌 되시길 빌고요. 좋은 시간이 언제나 되시길… 저는 골치 아픈 세상으로
    다시 가봐야 합니다… 구~우벅!!! ^_______^ 휘~리리릭!!! ….. !!!*!!!
       

  7. 2009년 4월 15일 at 4:31 오전

    카파도키아 괴레메에 가셨네요.^^
    넋을 놓고 앉아 구경하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몸은 좀 나아지셨나요?
    리사님이 돌아오시니 블러그가 힘이 나요. 하하.^^

       

  8. 오드리

    2009년 4월 15일 at 6:17 오전

    포스팅한거보니 아픈거는 물러간 것 같네. 다행이야. 다시보니 나도 반갑고…   

  9. Lisa♡

    2009년 4월 15일 at 7:37 오전

    흙둔지님.

    그러잖아도 제가 끓인 다음 하겠다고 했더니
    그냥 하라잖아요.
    구멍요? 고맙습니다.
    그런데 청양고추로 하면 좀 매울 거라고..그래도
    고추는 매워야 제 격이지요?
    알겠습니다.
    먹는 거 별로로 하는 사람은 저도 매력없다고 봐요.
    일단 잘 먹고봐야지.
    근데 저는 좀 밝히는 편이라서 부끄~~   

  10. Lisa♡

    2009년 4월 15일 at 7:37 오전

    뽈송님.

    다음에 볼 기회가 있다면
    반드시 학생처럼 하고 나가야 할 판이네요.
    후후후.
    등산복입고 나갈까?
    아님 스쿨룩으로 나갈까?
    고민되네요.   

  11. Lisa♡

    2009년 4월 15일 at 7:39 오전

    쉬리님.

    80일간의 세계일주에 나온 영화주인공이
    된 기분이었구요.
    정말 좋았지요.
    꽤 비싼데도 돈이 아깝지 않더군요.
    후회없이 잘 한 것 같네요.
    아마 안 탔으면 두고두고 찜찜했을 겁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타더라구요.
    바닷속이 아니라 실망했죠?
    담에 기필코 바다로.   

  12. Lisa♡

    2009년 4월 15일 at 7:41 오전

    삿갓님.

    근데 그동안 오데갔나 했더만 엘 가셨군요.
    그래? 학교는 마음에 듭디까?
    전복이라니 입맛이 바로 돕니다.
    저도 싱싱한 전복이 갑자기 땡기는 걸요.
    오리곤주가 어디더라.
    거기가 바닷가가 있었나?
    동서남북님이 잘 가는 주 같은데.
    삿갓님.
    해남짓 좀 하시겠네요.
    잠수로 잡습니까?
    사진 찍어서 올려주세요.
    직접 잡은 걸로요.   

  13. Lisa♡

    2009년 4월 15일 at 7:41 오전

    길님.

    괴레메가 제일 보기에 그럴 듯 하지요.
    정말 거기 좀 더 있고 싶더군요.
    그런데 그냥 보는 것과 공중에 올라가서
    보는 건 정말 달라요.   

  14. Lisa♡

    2009년 4월 15일 at 7:42 오전

    오드리언니.

    아직 아파~~   

  15. 왕소금

    2009년 4월 15일 at 9:23 오전

    열기구를 타고 새처럼 하늘을 날며 땅을 본다는 것,
    생각만 해도 짜릿한데 리사님은 실제로 그렇게 하셨으니 부러움의 대상ㅎ

    희한한 모양의 바위는 사진 찾다가 많이 본 사진이네요.
    그런 바위 앞에 서면 남자들 오그라들겠어요.ㅋ

    인상이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색깔을 떠나 사람은 느껴오는 게 있는데 리사님이 아마도 외국사람들한테 좋은
    인상을 준 것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독종 목감기…요건 피해야 합니다.
    은근히 쥑이네요.
       

  16. 김삿갓

    2009년 4월 15일 at 10:33 오전

    히야! 골치아픈 일도 잊을겸 무용검이란 영화를 보는데 되게 재미있네요. 혈도를
    찔러데고 경공술에 검풍!! 어려서 무협지 읽었던 기억이 되살아는것 같습니다.

    아 학교요. 마음에 꼬옥 듭니다. 3년전 큰딸이 거기 간다고 그래서 한번 가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제가 건성건성 봐서 그랬는지 새삼스럽게 좋은것 같았습니다.
    학교를 보고 난후 큰딸한테 집에서 가까운 집근처 학교 다니라 응근히 압력을 준게
    조금 미안해서 투어가 끝나고 큰딸한테 전화하여 미안하다 했습니다. 대학원은 엘에서
    다니라고…그런다 합니다. 투어중 가이드 말에 의하면 할리우드 영화에 나오는 아이비
    학교 장면은 동부까지 가는 경비 절감 하려고 그곳서 많이들 찍는다 하는군요. 영화
    이름도 여러게 주었는데 제가 영화에 조회가 깊지 않아서 그만…

    전복 저도 예전엔 많이 좋아 했었는데 (미국 전복은 무쟈게 큼. 거의 사람 얼굴만함.
    미국선 전북 가생이 살은 다 도려내 버리고 가운데 살을 몽둥이로 두들겨 부드럽게
    만든 다음 텍사스 스타일 바베큐 쏘스를 말라서 스테이크 처럼 구워먹음) 한번은 하루
    세끼 삼일동안 전복, 성게, 돔 생선 회만 먹었더니 이젠 회를 별로 않좋아 합니다.
    전복도 잡아오면 그냥 동내 사람이나 아는 사람들 갖다 주지요. 이곳선 야생 전복
    잡아 팔면 벌금도 상상을 초월하고 감옥소 까지도 갈수 있씁니다. 그래도 불법으로
    파는데 너무 비싸서 먹어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그래서 자선사업 하는겸…
    아는 사람들 갖다 줍니다. 물론 가끔 가다간 저도 조니워카 쁘랙이랑 먹습니다. ^____^
    오리곤 주는 캘리포냐 바로위인데 무쟈게 아름다운 해변을 끼고 있고 후지산 마냥
    화산이 펄펄 끓는 데도 여러군데 있고 해변과 울창한 산을… 서부시대땐 저 먼 남쪽
    부터 자연적으로 살기좋은 터전을 찿아 오리곤 으로 많이들 가서 역사적으로 유명한
    오리곤 트레일이 있지요. 아마 미조리주 서부터, 네브라스카주, 와오밍주 로해서
    아이다호주 그리곤 오리곤 (또는 오레곤) 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 가면서 정착을
    한곳이죠. 유터주에에서 옐로우스톤이 있는 쪽으로 가다보니까 그트레일을 보존하고
    아직도 국도 하이웨이로 쓰고 있더군요. 암튼 자연적으로 무쟈게 아름다운 주입니다.

    해남짓이 몬가요? 흐음!!! 아마 해녀짓??? 썰물이 많이 나간 시간에는 얗은 물에 가서
    잡고 그렇지 않을때는 수경쓰고 (스노클) 합네다. 근대 심심하면 사람들이 죽어
    나가서… 조심을 합니다. 사진요.. 사진기를 갖고 갈때가 아닌곳이라 물가에선
    조금 힘든데… 그런데다 그것이 또 생긴거이 거시기 스러워서..ㅋㅎ ^_______^
    암튼 리사님의 분부니 수단과 방법을 않가리고 노력 해 보겠씁니다.

    좋은 시간 되시고요…. 나중에 또 뵙겠습니다. 구~우벅!!! ^______^

    아참 그리고 고추 구멍 낼때… 스테이크 먹는 포크로 뚤으면 훨 빠르고 편합니다.   

  17. Lisa♡

    2009년 4월 15일 at 10:45 오전

    고추 구멍 낼 때…후후후…갑자기 배가 아프네요.

    삿갓님.

    전복이 그렇게 큰가요?
    세상에 만상에.
    해녀가 남자니..해남이지요?

    버클리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딸 둘 따 명문대에 보냈으니 어깨에 힘 빵빵하게
    주셔도 되겠네요..전복도 우드득~~와드득~~
    부러버라—–흐흐흑///

    저 유타주의 옐로스톤 가보고 싶네요.
    오레곤 주도 말입니다.
    부러버라~~~부러버라~~~

    사진요—전복을 제대로 찍어서 올려보세요.   

  18. Lisa♡

    2009년 4월 15일 at 10:47 오전

    왕소금님.

    남자들 대부분 다 오그라드는 모양이더군요.
    으흐흐흐..(음흉한 웃음)

    그리고 제가 인상이야 좋은 편이지요.
    그런데 브라질 아이들이랑 그 외
    외국 아이들이랑 찍은 사진 못올리겠네요.
    그 아이들한테 비하니 얼굴이 부은 보름달.
    끔찍!!
    ㅎㅎㅎ   

  19. 김삿갓

    2009년 4월 15일 at 2:33 오후

    옐로우스톤은 와오밍주에 있고요. 한인 투어들이 주로 유타주에 있는 솔트레이크 시
    부터 출발을 하는것 같더군요. 솔트레이크 시 까지는 뱅기로 가고 거기서 버스로 4-6
    시간 걸려 아이다호주 거처 와오밍주로 가는거죠. 그런데 이런 방식으로 가면 네바다
    주와 유타주 사이에 있는 광활한 소금밭의 경관을 못보게 되죠. 오레곤은 켈리랑 가까
    우니 샌프나 엘에이 오시면 구경하기 그리 어려운게 아닌데 투어 상품이 많이 없는게
    결점이죠. 조용하게 사는 동네라 아마 대대적으로 여행 홍보를 않하는는듯 합니다.

    딸학교는 요번에 버클리가 아니고 유씨엘에이고요… 큰딸이 3년전에 버클리로…
    근대 큰딸은 그당시에 엘에로 가고싶어 안달을 했는데… 제가 왔다갔다하기 힘들어
    집근처로 가라해서 버클리로 갔고요…작은딸도 엘에이 가고 싶다 해서 이번엔 가고싶은
    델 가라 하여 엘에이를 정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큰딸 한테 조금 미안해서 전화를 했던
    겁니다. 헌데 두딸들이 전부 너무 안일하게 키워서 그런지 세상물정을 모르고 조금 맹맹
    해서 나중에 사회 생활을 제대로 할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요즘 세상 머리가 빠릿빠릿
    돌아가도 살기 힘든데 아이들 걱정이 산너머 산 강건너 강이네요. 장가를 한참 먼저간
    친구들 말론… 아이들이 결혼해 살어도 걱정이 끊이지 안는다는데. 벌써 부터 걱정입니
    다.

    휴! 세금 보고 이제 연방건 끝냈고 (젤 어려운것) 이제 켈리주 세금 보고만 하면 됩니다.
    오늘은 우체국도 밤 12시 까지 여는 날이죠. 그럼 낸중에 또 뵈유. 구~우벅!!! ^_______^
       

  20. Lisa♡

    2009년 4월 15일 at 3:02 오후

    삿갓님.

    요즘 거기 들어가기 힘들다던데..
    아무튼 축하합니다.
    좋겠따…

    그렇게 좋던가요?
    함 가봐야겠네요.
    엘에이에 갈 때도 늘 그냥 지나치고 못가봤어요.

    와이오밍주에 언제 가보나.
    엘에이에서 떠나는 여행상품이 그렇게
    귀한가요?
    소금밭이라고 하시니 눈이 반짝 거립니다.   

  21. 김삿갓

    2009년 4월 15일 at 7:12 오후

    아~ 지금은 리사님 쿨쿨 주무실 시간이군요. 좋은 꿈 꾸시고 푸~욱 쉬어 목 아픈것
    빨리 완쾌 되십시요. 축하 감사합니다. 예 좋습니다!! 거기다 더해서 첨으로 등록금
    않내고 다니게 되였으니 너무 좋습니다.

    그럼 자고 일어 나시면 상쾌한 아침 맞으십시요. 구~우벅!! ^________^   

  22. Lisa♡

    2009년 4월 15일 at 11:09 오후

    아이고 배야~~   

  23. 도토리

    2009년 4월 16일 at 3:06 오전

    리사님. 맨 아랫사진으로 보면 퍽 의욕적으로 보이삼..
    그러니 매력 만점에 인기 짱이신게지요.후훗..^^*   

  24. Lisa♡

    2009년 4월 16일 at 6:42 오전

    도토리님.

    제일 아래 사진이 저답게 나왔네요.
    현재의 모습 그대로…ㅎㅎㅎ
    의욕적이라는 말요—자리까세요.
    복채도 챙기시고요.
    고맙습니다.
    매력은 좀 있기는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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