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9일 임산부의 나이는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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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여성이 66세임에도 아이를 낳겠다고 해외토픽에 났다.

시험관 아기로 아이를 임신한 이 여성은 현재 8개월째라고 하는데

언론과 주변에서 아이가 10 대 일 때 엄마가 80 대라고 하며 수근거리자

이 것은 아이와 자기의 문제이지 남들이 뭐라 할 바가 못된다며

언론과의 인터뷰에도 전혀 응하지않고 남들이 뭐라해도 자기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자기 문제는 자기만이 알 수 있다고 했단다.

고령의 나이에 아이를 낳는 건 어디까지나 개인의 문제이겠지만

책임론에 있어서 어디까지 과연 아이를 돌볼 수 있는 나이냐가 사회적인

문제는 된다고 본다.

아이를 갖고싶어서 그 나이에도 불구하고임신을 감행한 건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한 것이지 과연 태어날 아기에게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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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40대에 나를 낳았다.

초등학교 다닐 때 갑자기 비가 오면 엄마가 우산을 들고 학교로 왔다.

창피했다.

길에서 우연히 엄마를 봐도 모른 척 하고 지나갈 때가 있었다.

다른 엄마들에 비해 나이 든 울엄마가 싫었고 부끄러웠던 기억이 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어리석은 행동이었지만 뭐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다.

늘 멋쟁이 엄마들을 보면서 나도 저런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엄마는 멋이라고는 담을 쌓은 여자였다.

평생 화장을 한 번도 하지않고 지낸 사람이니 오죽할까?

어린 아이가 바라는 엄마는 예쁘고 늘 웃고 멋도 부릴 줄 아는 엄마기를 바랄지도.

그런 바램이 있었기에 아이들이 초등학교 다닐 때 가능하면 나는 멋을 많이 부렸다.

아이들이 싫어하지 않은 걸 보면 그래도 괜찮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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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았을 때 60대 후반이면 아이가 학교 들어갈 때 70대 중반이다.

그건 아이한테 이기적인 엄마인 걸까?

세계 최고령의 출산은 70대의 인도 여성이라고 한다.

그게 가능하다는 사실이 의아하다.

생리도 끊겼을 것이고 건강에도 지장이 있을텐데 과연 어떻게 임신을 할까?

70대면 제대로 아이 뒷바라지를 해줄 수나 있을런지.

내 생각은 자신은 그 아이가 이쁠지 모르지만 그 아이에게는 참 외로운

인생을 줄 것 같아서 마음이 편치 않다.

40대에도 엄마를 잃으면 슬프고 뭔가 허전한데 어린 나이에 엄마가 없어진다면

얼마나 상실감에 젖을까?

뭐든 평범함이 가장 좋다고 하는 이유는 그게 이치이기 때문이다.

신이 정하신 이치에 맞게 사는 것이 두루두루 편하게 사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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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동네에 사는 숙이네로 놀러를 갔다.

늦둥이를 낳아서 애지중지 기르는 중인데 아이가 이제 중학교에 입학했다.

누나랑 나이차는조금 나지만 그런대로 잘 지내고 귀염둥이로 자라는 중이다.

그러다보니 남자가 뻑하면 울고 마음이 모질지 못하고 얌전하다.

착한 건 좋은데 지나치게 애지중지 기르다보니 거기서 발생되는 문제가 당연히 있다.

그러고보니 조블에서도 늦둥이 두어 명 있다.

우리의 귀염둥이 짱구를 비롯~~

늦둥이일수록 잡초처럼 막놔서 길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강하게 키우는 것이 그 아이를 위하는 길이다.

그러나 부모 마음은 그렇지 못한 게 당연하다.

불면 꺼질세라 넘어지면 다칠세라 그저 애지중지로 키운다.

나라도 늦둥이있으면 귀하게 키우느라 난리칠 게 뻔하다.

아이를 키우면서 늘 걱정이 내가 혹시 아이들을 망치는 건 아닐까 하는 조바심이었다.

그저 해달라는대로 다 들어주는 건 아닐까, 마음 다칠까봐 모진 소리도 못하는 건 아닐까

그런 이유로 고민했지만 결국 내 행동은 쥐어빨고 그저 하자는대로 다 해주는 엄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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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인 건 자식이 부모보다 나은 종자라서 안심이다.

나를 닮거나 지 아빠를 닮았으면 물러 터질텐데 그나마 야무지다.

아직 험한 세상을 못만나서 강한 건 모르겠지만 그런대로 자기 앞가림은

스스로 개척하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한국서 좀 자유방임형으로 키웠다.

친구들이 나중에 어쩌려고 그러느냐고 미리미리 공부도 좀 시키라고 했다.

워낙 놀기 좋아하는 엄마라 그냥 많이 놀렸다.

그래도 제 갈길을 찾는 놈은찾는다고 본다.

그리고 믿는다.

어쩌다 뉴스를 듣고 아이들에 대한 수다로 이어졌다.

오늘은 뭐 이렇다할 내스케쥴도 없었고 동네를 굴러 다녔다.

26 Comments

  1. 오를리

    2009년 5월 19일 at 6:02 오후

    늦둥이 낳으면 엄마가 장수하고 부붑가 늦둥이로
    화목해져서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나와 막내 여동생이 나이가 18년차라 집사람이
    혹시 내가 바람을 피워서 난자식을 부모가 기르지 않나하고
    의심을 한적도 있지만…어쨨든 자식이나 동생이나 막내는
    장성해서도 애처로운 생각이 들어 하와이에서
    살든 막내 여동생을 택사스로 불러와 근처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근무하는 막내 남동생도 내가 유일하게
    한달에 한번 전화해서 잘살고 있는지 확인을 합니다…

    막내는 누가 뭐래도 이쁘고 애처럽고 사랑스럽고…..   

  2. 안영일

    2009년 5월 19일 at 8:27 오후

    좋은 이야기를 하셨읍니다, 늧둥이 낳치를 안어서 그렇치배뱅이굿의 세월이 네월이보다도 더 귀하고 이쁘게 보일것을말씀드리며 , 엣날 손주가 할배 수염뽐는일 가능하고 다반사로 일어날수있는 일입니다, 작은놈 2살이지요 인할배 인조인간 롯봇트 마징가 -Z 할배는 손주놈의 손과 팔이지요,컴퓨터책상에 앉아있는할배 이놈이 가만희와서 제손을끌면 이놈 자기를 안으라 함니다, 아직 완전한문장의 말이안되니 좌우 높낯이 이놈의 발과 손의 재갈에의해서 저는 움직임니다, 드로묜 두째딸놈 아버지 어쩌구 저쩌구 그러면 저는 가많히 있읍니다, 지 에미 애비에게안되는 모든것을 할배 할매를 통해서 성취를 하지요,조금 힘은드나 그게 그리도 좋습니다, 딸내외 저녁 시작은 둘이자나 1-2시 그리고 4-5시에 큰놈 작은놈 다 딸들방에서 아무리 침대라지만 침대에서 4명이자니 오죽하겠읍니까, ?큰놈기를적에 큰손주 침대에서 떨어지면 쿵소리가 우리방까지 들리고 나는 수박떨어죴다고 함니다, 이두놈이 남자녀석들이라 저녁자기전에 인사하고 아침에 인사하고 이제는 지에미 가르치지만 수시 똑똑 노크하며 말을잘못하면 할미할배하고자는 큰손주입니다, 위의 노산의 경우 자라나는 아이를 위해서는 금해야될일로 생각이됨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오늘도 고맙게 인사드리며 잘보았읍니다,   

  3. Lisa♡

    2009년 5월 19일 at 11:22 오후

    오를리님.

    저도 큰오빠랑 나이차가 엄청나게 많이 나거든요.
    오를리님 보다도 더 많이요.
    그래서인지 저도 우리집에서 아주 사랑받고 자라긴 했습니다.
    그러나 엄마, 아빠가 나이가 많아서 할머니, 할아버지
    같아서 부분적으로 싫었던 부분도 많았답니다.
    ㅎㅎㅎ….
    막내가 주는 애처로움이 그런 건가 봐요.
    예전의 시대에는 나이 차가 나는 동생들이 많았던
    시절이었지요.   

  4. Lisa♡

    2009년 5월 19일 at 11:24 오후

    영일님.

    손주들 이야기 아주 재미있게 더러는 이해하기 힘들지만
    사랑하는 그 마음이 새록새록 묻어 납니다.
    아이들 커가는 것 보면서 늙어가는 게 인생이고 인생의
    말년 부분에선 또 손주들 커가는 거 보면서 노후를
    즐겁게 보내는 것이 인생의 스케쥴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 걸 보면 신은 참 대단해요.
    지겨울만하면 아이를, 또 무료할만한 나이면 손주를..
    수박이 떨어졌다는 말씀…후후후..재밌네요.   

  5. 꿈꾸는고양이

    2009년 5월 20일 at 1:08 오전

    와~ 이 멋진 등은 정체는??? 청계천등이 최고인줄
    알았는데..오~ 색도 곱고.. ⊙⊙
    아이를 잡초처럼 키워하다는 말씀에 한표.. 꾸벅~   

  6. Lisa♡

    2009년 5월 20일 at 1:29 오전

    꿈고님.

    이 등요?
    멋진가요?
    부처님 오신 날의 등과 비슷하지요?
    이거
    광화문 흥극생명 빌딩 일 층에 전시되어있는
    작품입니다.
    영화보러 거기 자주간느데(씨네큐브)
    시간이 남아서 찍은 것입니다.ㅎㅎ   

  7. 밤과꿈

    2009년 5월 20일 at 2:06 오전

    조블의 늦둥이라굽쇼?

    저요!

    마치 내 얘기를 하는 것 처럼 들립니다~히히
    어머니께서 나를 40에 낳으셨는데
    초딩시절 어쩌다 오시는 어머니의 모습은…

    머리는 쪽지으시고, 한복에 치아도 시원치 않으시고
    주름진 얼굴에는 화장도 안 하신 모습~.~

    얼마나 창피하다고 생각했는지
    이제는 그랬던 제 모습이 부끄럽습니다…

    게다가 큰 누이는 제가 다니던 초딩학교에
    선생님으로 근무를 하고…ㅋㅋ

    죽인다…
    정말이지 창피의 극치를 달렸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어머니를
    꼭 한 번만이라도 보고 싶습니다~~~    

  8. 왕소금

    2009년 5월 20일 at 2:28 오전

    햐~~나도 앞으로 열씨미 한다면 열 명은 더 나을 수 있겠다,
    내가 여자라면…ㅎ^^   

  9. 흙둔지

    2009년 5월 20일 at 3:50 오전

    여성의 신체적인 변화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
    남자에 대해서 이바구 하나하지요.
    쿠바의 Buena Vista Social Club의 멤버였고
    평생 사랑을 꿈꾸며 살았던 로맨티스트 꼼빠이 세군도(1907년생)는
    "내 나이가 지금 겨우 아흔 살인데 여섯째를 낳으려는 중이야"라고 했지요.
    결국 그도 소풍길을 끝냈지만 멋진 나매였답니다.
       

  10. Lisa♡

    2009년 5월 20일 at 8:32 오전

    밤과 꿈님.

    저랑 어쩌면 그렇게 똑같은지요?
    저의 어머니도 쪽진 머리에 야무진 차림새의
    초절정 근검절약의 엄마였지요.
    귀여운 엄미…..ㅎㅎㅎ
    저도 다시 한 번 안아보고 싶으네요.   

  11. Lisa♡

    2009년 5월 20일 at 8:32 오전

    왕소금님.

    제발
    플리즈
    오내가이시마스
    부디
    절대적으루다가

    참아주이소.   

  12. Lisa♡

    2009년 5월 20일 at 8:33 오전

    흙둔지님.

    꼼바이 세군도가 했으니 멋지게 들리는 거죠.
    저도 아흔에 그런 말 함 해봐야지…….
    그 때꺼정 살아계시기를…ㅎㅎ   

  13. 김삿갓

    2009년 5월 20일 at 10:43 오전

    저도 두딸들이 다 컸고 아이를 많이 좋아 하는 편이라 얼마전에 마눌한테 작품한번
    다시 만들자고 레슬링 신청 했다가 퇴출 당했습니다. ㅋ~ㅎ!!

    저의 우마니는 지금 팔순 넘으셨는데 젋으셨을때도 그랬지만 아직 까지 멋쨰이 할머니로
    통합니다. 험험! ^______^. 유행을 앞달리셨던 분이라 어렸을떄 학교에 오면 제가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 학교 오지 말라 그런적도 있었죠. 나이가 언제나 약 10년 정도는 젊게
    보이셨던것 같습니다. 현제도 이빨이 전부 현존 하고 흰머리 나오기 시작한지도 얼마
    안되는것 같습니다. 저도 우마니의 유전자를 받았으면… 무자게 똑똑 하고 (아버님은
    그냥 조금 똑똑 하셨음 ^_____^) 10년은 더 젊어 보이지 않았을까 생각 해보는데…
    돌아가신 아버님 유전자 쪽을 택한것 같습니다. 암튼 저의 우마니는 아직도 혼자
    다니시고…다른 한인 노인네들 통역 필요하시면 같이 가서 도와 주는것으로 아직도
    보람된 생활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오늘 영화 한편 때렸지요.
    싸울 아비란 영화를 보고 시장 조사 좀 하다보니 조금 늦은… 아니 아주 늦뿌렸구먼
    이라!! 이궁 빨리 가서 자야지…

    좋은 시간 되십시요. 구우~벅!!! ^______^
       

  14. 희망

    2009년 5월 20일 at 11:01 오전

    글을 읽다가 갑자기 벤쿠버에 사는 제 친구 생각이 나는군요.
    그 아내가 45살에 늦동이를 나았거든요…
    그런데 이유가 참 대단하더군요,

    이민온지 2년만에 한국으로 돌아갈려는 남편….
    아내와 외동아들은 캐나다가 좋은데… 남편을 설득할 방법이 없었다더군요.
    평소에 그 아내가 피임을 하고 있어서 부부관계시 특별히 주의를 할 필요가 없었던 그친구…
    아이가 태어나면,,, 그것도 딸이면 남편의 마음이 바꾸지 않을까 싶어 고등학생아들이 있는 44살의 나이에 과감하게 남편몰래 임신을 감행한 친구아내…
    나중에 그 친구말을 들어보니 어쩐지 언제부터인가 자가의 아내가 화장도 이쁘게 하고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밤에 자꾸 유혹아닌 유혹(?)을 해서 자신도 모르게 넘어갔는데…
    아내나이 45살이 된 나이에 딸아이를 낳았대나 뭐라나…

    지금 그 친구나이가 한국나이로 51살인데 딸아이가 3살이거든요.
    지금은 그 늦동이 딸의 재롱에 어쩔줄 모르고,.. 한국에 돌아가겠다는 생각을 아예잊고 산다는 그친구…

    그 아내의 결단력이 참 대단하다 싶더군요.
    늦은 나이의 출산… 사람의 환경에 따라 장단점이 다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생각지 못하는 늦게 아이를 낳을수 밖에 없는 그 가정만의 이야기는 다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제 주변에서는 왜 제게 다시 재혼해서 아이하나 낳아보면 어떠냐고 자꾸 부추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참나… ㅎㅎㅎ
       

  15. shlee

    2009년 5월 20일 at 11:40 오전

    창세기로 돌아가려나 ?
    아브라함은 100세
    사라는 90세에
    아들 이삭을 낳았다고 하던데…
    그에 비하면 젊은 엄마죠.

    60살의 초보 엄마
    아이를 낳을 힘이나 있으려나?
    물론 자연 분만이 아닌 수술을 하겠죠?

    한꺼번에 세 아이를 낳은
    용감한 사람도 있는데
    뭐~
    하나쯤이야 ~
    ^^
    아이를 잠시 맡아 줄
    소리울님 같은 할머니는 있으려나…..

    참나….
    별 걱정을 다 하네요.
    ^^
       

  16. Lisa♡

    2009년 5월 20일 at 11:57 오전

    삿갓님.

    어쩌다가 아버지 쪽의 유전자를 받아서 …쯧!!
    애도를 펴합니다만 엄마가 아직 건강하시니 얼마나
    좋으십니까?
    부럽습니다.
    전복죽도 좀 써드리고 재롱도 떨고 그 모냐?
    바다에서 타는 제트스키도 태워드리고 그러셔도 될 듯.
    아직도 이빨이 그정도면 모냐…가능할 거 같아요~~
    싸울아비가 모더라?
    늦둥이 함 만들어보자고 했다가…ㅋㅋㅋ
    19금 정도의 발언을 자꾸…..더 해주세요~~   

  17. Lisa♡

    2009년 5월 20일 at 11:59 오전

    희망님.

    친구들의 권유도 함 들어보심이…
    하지만 신중을 기해야 할 일이니
    부디 고심을 하시옵소서.
    오늘 모임의 화두는 독신이었습니다.
    저는 독신이 부럽습니다.
    특히 아이가 있고 경제적으로 독립이 된
    그런 독신요.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죠?
    그런데 다 일장일단이 있는 모양이예요.
    그리고 벤쿠버 친구요–행복하겠따…..
    즐거운 미소가 뿅뿅~~솟아납니다.
    아…………….나도 늦둥이 하나 키우고 싶네요.   

  18. Lisa♡

    2009년 5월 20일 at 12:01 오후

    쉬리님.

    쉬리님 이름 쓸 때 자꾸 수리라고 써져서 두 번 정도 고칩니다.
    이그..나의 이 타자 실력은 마음만 급해서리.

    창세기 부분에서 크하하하—쫌 우꼬요.
    맞네 그러고보니 그러네요.
    3둥이는 아무나 낳는 거 아니니 제발 존경 좀 하시라요.
    (아니 이 거 이북식 발언이자너….)
    하기사 저도 노산이었어요.
    30대에 낳았으니..요즘으로 치면 그리 노산도 아니네요.
    이제 큰소리쳐야겠네.
    그래도 딸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
    눈 띠부룩띠부룩하는 토실토실한 아들도 좋구요.
    욕심이 많다구요?
    네————–저 아이 욕심 많습니다.
    본래 5명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답니다.
       

  19. 초록정원

    2009년 5월 20일 at 12:43 오후

    가만보면 늦둥이들이 머리가 좋은 애들이 많더라구요.
    뱃속에서부터 엄마의 지혜를 배워 나오기 때문 아닌가 싶은데..

    경제적, 건강상 여건이 허락한다면 40살까지는 아이를 낳아도 될 것 같아요.
    내 친구 40에 아이 낳았었는데
    아이 낳고 나더니 활기있어 보이는 것이 더 젊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요즘은 자기관리들 잘해서 나이보다 훨씬 아름다운 분들도 많쟎아요.

       

  20. Lisa♡

    2009년 5월 20일 at 2:13 오후

    초록정원님.

    40 초반까지는 그래도 괜찮아요.
    저를 보세요.
    울엄마가 40 넘어서 낳아도 잘 살고 있잖아요.
    그렇지만 45세 이상은 금물이라고 봐요.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건강상도 좋지 않구요.
    늦둥이들이 머리 좋다는 말 정말 고맙습니다.
    제 친구에게 말해줘야겠어요.
    짱구야—너도 늦둥이다.   

  21. 김삿갓

    2009년 5월 20일 at 7:05 오후

    굿모닝!! 리사님. 좋은 꿈 꾸셨길 바람니다….

    넵 맞습니다. 저의 어머니 건강 하셔서 저의 형제가 참 럭키라 생각 됩니다. 정기검사
    병원도 혼자 다니시니까요. 얼마전 정기검사 에서도 혈압서 부터 당 콜레스트롤 등등
    … 모두 정상 이라 합니다. 담당 의사도 그나이에 그리 흔하지 않은 건강한 할머니라
    특별히 잘 봐주는것 같고요.

    ㅎㅎ 젯스키 타자면 타실분인데 제가 그리 몬하고 있죠. 옛날에 켈리포냐 고속도로 속도
    제한이 55 마일 이였던 시절 어머니와 같이 엘에이를 갔다오는 중 꺠스좀 더 밟으라 네요.
    오잉?? 지금 시속 80 마일로 달리는데 더 밟으라니요?? 한 100으로 달릴까요? 했더니
    아니 근대 왜이리 천천히 가는것 같냐…! 했었던 적이 있었죠. ㅋ~ㅎ.

    한국에서 자랄떄 부터 아직까지 어머니와 저는 같이 여행을 잘 다님니다. 요번주에 전복
    켐핑 갔다와선 같이 켈리포냐 북쪽에 있는 레드우드 공원에 가기로 했씁니다. 미국
    서북부에서만 자라는 레드우드 정말 무자게 큼니다. 너무커서 사진으로 담을수 없을
    정도죠. 이곳서 리사님 자제분들과 여행다니시는것 보면서 저 어렸을적 같은 시절을
    생각 해볼때도 있었죠. 아마 자제분들도 커서 리사님과 계속 같이 여행을 다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그리고 음식은 고단백질 있는건 잘 안드시고… (몸에서 필요 하기떄문에 가끔은 드심)
    주로 야채와, 과일로 때우십니다. 특히 고구마 도마토…그리고 또… 선인장 열매. 전복은
    않좋아 하십니다.

    하이고 켐핑 갔다 온지가 한달 빡에 안됐는데… 장비들이 어디있는지 통 모르겠네요.

    근대요 리사님? 어떻게 레슬링 타이틀 매치가 19금 이라 하시나이까?? ^_______^

    그럼 일어나시면 행복한 하루가 되시고요… 언제나 좋은 시간 되십시요.

    구~우벅! ^_______^    

  22. 이병식

    2009년 5월 20일 at 10:02 오후

    임산부로 시작한 글이 아이의 이야기와 늦둥이..등등..좋은글이 많이 나왔네요..저는 천상 아이들이 없으면 못사는 그러한 남자..아이들 준비물을 준비하여 주며 너무 즐거워 하는 남자…큰아이 고교 2학년 남자 아이,막내는 초교6학년 여자아이…두 아이의 보조 역할을 너무도 즐거워 하면서 살아가는 막내 유치원 졸업식때 눈물을 펑펑 흘린 눈물 많은 그러한 남자네요 사랑합니다   

  23. Lisa♡

    2009년 5월 21일 at 1:39 오후

    삿갓님.

    요 아래 분요…라이벌 등장입니다.히히.

    우리 엄마요?
    80세 때 요.
    빨간 오픈카 타구요///쪽진 머리하구…히히
    울신랑이랑 밥먹으러 갔어요.
    멋쟁이요?
    오우 노우~~
    멀미때문에.
    히히히.
    삿갓님.
    꼭 그렇게 19금을 상세하게 밝혀야 합니꽈?
    글구 갔다 온지 얼마됐다구 장비 놔둔데를 모르다니
    맴매~~~   

  24. Lisa♡

    2009년 5월 21일 at 1:40 오후

    병식님.

    알고보니 따뜻한 가슴의 소유자시구나.
    글고
    울보구요.
    저도 잘 울어요.
    어지간하면 잘 울어요.   

  25. onjena

    2009년 5월 22일 at 11:41 오전

    임신,아이 글이 오늘에야 제 눈에 들어 왔습니다.

    리사님
    용기 내서 "애국애족"하시지요~~~~~.
    부모님께 "효도"도 하시고.ㅎㅎㅎ

    여기서 살다 보니 역쉬
    "머릿수"가 많아야 큰 소리 칩디다.
    누구나 한 표니까요.   

  26. Lisa♡

    2009년 5월 22일 at 11:54 오전

    언제나님.

    알았어요—-

    머릿수는 제가 쫌 하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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