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1일 눈만 높은 줄 알았더니 이제 귀 너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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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쇼핑도 쇼핑이라고 자꾸 하다보면 눈이 높아지는 걸 경험한다.

미식가들을 이해하는 건 맛있는 집을 찾아가거나 우연히 들르더라도 맛에 대한 인식이 달라져서

그 후로는 맛을 탐미하게 된다는 말씀.

그것처럼 음악도 자꾸 들으면 같은 음악을 해도 연주자에 따라 다르다는 걸 알게 되고 음악의 식견도

고양되고 달라진다.

사람도 자꾸 만나다 보면 더 나은 사람을 향한 열망에 잡히는 것일까?

오늘 바이올린 연주를 들었다.

연주자의 미모가 아름다울 때는 연주보다 연주자에 꽂히듯이 오늘은 미모도 미모였는데도 불구하고

바로 악기에 꽂혔다.

바이올린 음색 첫 음절에 바로 매료되어 버린 나.

깊고 그윽한 울림이 있고 풍부한 음량과 부드러운 그 음의 선율에 빠져 버린 것.

결국 연주가 끝난 후 연주자가 나와서 갈 때까지 기다렸다.

‘오늘의 연주가 아주 좋았다, 그런데 악기가 아무래도 명기같다, 악기가 혹시?’

과다니니였다.

"과다니인데요–"

내 귀도 이젠 믿을만한 모양이다.

얼마 전 첼로의 음색에 바로 꽂힌 적이 있었는데 틀림없이 과다니니나 과리넬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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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이 날개라는 말이 있다.

절대로 틀린 말이아니라는 건 어지간히 살아 본 이들은 다 안다.

좋고 품위있는 옷을 입은 날은 사실 발걸음도 달라진다.

명품악기를 가진 연주자는 자세가 좀 다르다.

찢어지는 고음을 내더라도 좋은 악기는 음색이 깊다.

그러니 카메라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돼지목에 진주 목걸이 식만 아니라면 그 소유자가 얼마나 실력을 갖추었냐에 따라

완벽한 연주를 할 수 있다고 본다.

스트라디바리와 과다니니, 과리넬리를 3대 명품악기로 꼽는단다.

과다니니는 강동석과 장영주, 김남윤 등이 갖고 있다고 한다.

물론 요즘 신예들 중에 경제적 여건이되는 연주자들도 많이 갖고 있을 것이다.

흔히 말하는 명품 브랜드들을 말하는 건 아니고 진짜 명품을 만난 날이다.

행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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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감정이란 비슷한 곡선을 타나보다.

피아노를 치는 여자의 길다란 손가락을 보고 있자면 발레의 군무가 생각나고

백조가 떠올려지면서 당연 백조의 호수의 군무가 상상된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찰나에 k샘은 바이올린의 활들이 오케스트라에서 길게

선을 내며 오르내리는 모습에서 발레를 연상하고 카라얀의 지휘하는 팔에서 발레를

연상하게 된단다.

들으면서그래서 사람들은얼추 똑같은생각들을 하는구나…하며 놀랬다.

같은 영화를 보면서 어쩌다 같이 보는 친구가 저런 표현을 어떻게 여길까 하는 나의 노파심도

여기서는 친구라면 비슷할 거라는 생각해본다.

말하지 않아도 굳이 이런저런 점을 표현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게 취향이 같은 사람들이다.

그래서 취향이 같은 사람끼리 친구가 되는 것일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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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가나아트센터에서 약속이 있어서 평창동을 가야했다.

평소에 동부간선도로니 북부간선도로니 이런 도로를 사용하지 않는 편이고

그다지 교통편리를 따지지 않는 편이라 그저 88이면 88인가보다 하고 무심했다.

네비게이션이 시키는대로 내부순환도로를 타고 갔다.

평소처럼 광화문을 거쳐서 가면 1시간은 족히 걸릴 거리다.

나……..내부순환도로 사랑할 거다.

그리고 북부간선도로도 사랑하게 될 것 같다.

괴물같은 고가도로 그다지 반기지 않았다.

편리성이 모든 걸 압도하는구나를 느꼈다.

누구나 자기가 당해보지 않고는 모르는 것 처럼 도로도 마찬가지라는 마음이 든다.

태릉이나 길음 월곡 이런데서 우리집까지 2-30분 내면 도착한다는 사실에 놀랬다.

구리에서 800원 내는 도로비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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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신문에 항공티켓이 아주 싸다는 게 났다.

몇 개의 사이트도 들어가보고 아침내내 씨름했다.

결국 내가 가려고하는 구간은 결코 저렴한 게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허니문이나 여행사에서 단체로 구매하는 건 몰라도 다른 건 그대로다.

보통 때도 1,2 번 거쳐 가는 비행티켓은 저렴하다.

인터넷으로 예매하는데 아침의 3시간을 소모했다.

나의 실력 부족도 있었겠지만 속은 기분이다.

허니문은 2명만이 예약이 되었다.

그래서 아들과 딸을 일단 두 명을 예약했더니 증빙서류를 보내란다.

결국 속임수는 안통했다.

허니문 티켓이 다른 티켓보다 4-50만원 저렴하다는 걸 처음 알았다.

장소나 구간에 따라 차이는 있겠으나 허니문 티켓이 싸구나…

텍스도 회사마다 차이가 난다.

같은 편명이라도 회사에 따라 가격차이가 조금씩 난다.

결국 내가 원하는 티켓은 제대로 제 값주고 사야한다는 거다.

김 샌다.

32 Comments

  1. 벤조

    2009년 5월 21일 at 4:13 오후

    제가 지금 중앙아시아의 천산산맥 아래동네에 살고 있잖아요.
    그 천산이 너무 멋있어 자꾸 찍는데, 아무리 찍어도 내 눈으로 직접 보는 것 만큼
    멋있게 나오지가 않아요.
    그래서,
    사진기술을 배울까, 아니면 좋은 카메라를 사야하나…생각하고 있지요.

    눈은 아무리 보아도 만족함이 없고,
    귀는 아무리 들어도 차지 않는다.
    이미 있던 것이
    훗날에 다시 있을 것이며,
    이미 일어났던 일이
    훗날에 다시 일어날 것이다.
    ………………

    (솔로몬의 전도서 중에서)

    p.s.
    이웃들 다 자러가고 저만 남은 밤중에 자꾸 포스팅 하기예요? 댓글 1번 되면
    부끄러봐서~잉~
    그리고, 저는 옛날 작은 사이즈 사진이 좋은데…크게하는 이유라도? 물방울땜에?   

  2. 안영일

    2009년 5월 21일 at 4:40 오후

    오늘에 재미난 이야기 즐겁게 읽고 있읍니다, 항공편 아이 의 입시때에 보니까 시험생 ,방학 기간 동안에 학생들의 항공요금 엄청 싼것으로 이곳에서 보았읍니다, 사위 (말이지 사위이지 한10년을 지지고 복고 같이사니까 ,아들과 진배없이 어디 나같다,오면 담배도 사오고 ,먼데 같다오면 하나씩 꼭꼭 챙겨오는 저에게는 아들 대용으로 가족입니다)의 비행기 마일게지 식구6인이 프로리다 호텔까지 되나 봄니다, 아마 내년쯤에는 갈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조금커야하니까요) ,그래서 언제인가 야 내가 한국을나가는데 내 비행기표로 끈으면 되겠구나 하여서 항공사에 물어보니 미국의 국내에서만 쓰이고 해외에는 안된다나 그러더군요, 바이올린 선율 젊어서는 항가리 무곡 짚시- 아리아 처음 소절에서부터 참으로 좋아하는 바이올린으로 알고있는 곡으로 좋아함니다, 사람의 괘감 한때는 저도 음악의 스트레오 음에 빠져서 70년대에 한때에 몰두했었읍니다, 이번주의 강호동의 스타킹에서 벨기에의 입양아 의 섬집아이인가 크라식 키타인지 * 엄마가 선 -그늘에— 의 선율과 우리글을 모르는 입양아가 부르는 너무나 한 이 어린 애처러운 음율에 눈물이 흘러서 내리는 기분 전장터의 전우들이 나트랑 야전병원쪽으로 향하는 헤리콥타를 보는 기분이 었읍니다,*이곳에서는 요즘은 상류사회 평범한 부자들의 24시간을 밀착 취재하여 TV 에 올려서 일반인들이 전에는 말로만듣던것을 그대로 적 나 나 하게 보이더군요, 시기 보다 많은 젊은 에들에게 도전과 희망과 욕망을 같게하는 프로로 생각함니다 (정당하게 떳떳하게 돈을번사람을의 사는모양이지요) 잃어버린놈은 그래도 피아노를 고등학교때까지쳐서 이애비에게 에리자를 위하여을 가끔은 쳐주던 심청이었읍니다, 지금에놈은 언니옆에서 처음몇달인지 ?젓가락장단을 같이치던여석인데 ,이놈도 애비 마음을 편희하려는것을 보면 안스럽지요, *이놈은 결혼을 지들이 1-2년 준비를 하면서 선상 크루즈결혼을 했읍니다. 주례는 술 한잔을 했는지 코가삐앨간 주이시 선장이 주례를 섯고 1일 3쌍이 타고 나가는데 2쌍은취소되고 저희집 150여명이 독배로 타고나가서 5-6시간의 결혼과 피로연 을 생각해보면서 다른 분들도 주위와 젊은이에게 또다른 분위기를 이야기해봄니다, 공연희 제 자랑을 조금 적어서 지금의 딸을 말했읍니다, 이녀석은 개성이강한지 황진이를 좋아함니다, 재미나고 좋은글 잘읽고 몇자 제자랑도한것 같습니다, 건강 하십시요,    

  3. 화창

    2009년 5월 21일 at 7:38 오후

    나도 출장갈 때마다 할인항공권 파는 여행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티켓을 구매하 놓고 하는데 최근에 알고 보니까 다른 사람은 더 싼 곳을 알고 있더라구요!

    항공권 가격이 들쑥 날쑥이더만…. 중국의 어지간한 도시는 왕복 25~30만원이면 되니까…. 싸기는 하지요?

    근데 어떤 나라는 내가 비행기 왕복권 끊는 것 보다도 3박4일 패키지 여행상품가격이 더 싸던데?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어요!   

  4. 흙둔지

    2009년 5월 21일 at 9:06 오후

    후후~ 입맛도 그렇지만 귀도 마찬가지일텐데요…
    좋은 소리때문에 귀 버리는 일 많거든요…
    한번 버리게 되면 다시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답니다.
       

  5. JeeJeon

    2009년 5월 21일 at 10:34 오후

    그런 악기가 내는 선율을 들으면 얼마나 행복 했을까..
    몸이 저 멀리 강가를 가거나
    아미면 몸이 통통 튀어가며 같이 움직였을 것 같습니다.

    까르페 디엠~

       

  6. Lisa♡

    2009년 5월 21일 at 11:00 오후

    벤조님.

    본래 제 경험으로는 사진은 작은 것이 크게 나오고
    큰 건 작게 나오더군요.
    그러니 뭐라해도 사진으로 담아내기엔 카메라가 아무리
    좋아도 역부족이랍니다.
    천산이야 워낙 유명하니까..그렇게 찍어도 보기 좋고 대단한
    산이라는 느낌이 오던걸요.
    사진을 키운 이유요?
    작게 하니까 분위기는 있는데 크게 하는 게 사진으로서는 더
    가치가 있고 이런 사진말고 열기구 같은 사진은 큰 게
    확실히 좋더라구요.
    이런 사진은 작아도 좋은데 어젯밤 늦에서 줄이기 귀찮았나봐요.ㅎㅎ   

  7. Lisa♡

    2009년 5월 21일 at 11:03 오후

    영일님.

    정성어린 뎃글 감사합니다.
    그래도 다른 따님이 계시니 천만 다행입니다.
    여기를 떠나신지 꽤 오래되셨나 봅니다.
    제가 아는 분도 선상 결혼식을 했는데 멋지더군요.
    거기서 하객 150명을 크루즈로 했으면 진짜 멋졌겠네요.
    저는 한국식 결혼식도 싫고 아이들이 영화처럼 교회에서 조용히
    하는 그런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모르지요–
    자랑요? 이 정도는 얼마든지 아니 더 하셔도 됩니다.
    자랑하는 맛에 사는 사람이 여기있으니까요//여기선 아무리해도
    저한테 묻혀서 안 보입니다.ㅎㅎ   

  8. Lisa♡

    2009년 5월 21일 at 11:04 오후

    화창님.

    그 사이트 어딥니까..내가 여기 이 글 올린 이유도
    더 다른 사이트가 더 저렴할래나 누군가 소개해주겠지..
    뭐 이런 심산도 저으기 깔려 있거든요.
    저는 케냐가는 것 찾고 있습니다. 나이로비요.
    오늘 그냥 아랍에미리에이트로 예약하려구요.
    잘 하면 패키지로 가는 여행이 비행기값보다 저렴한
    경우가 중국 쪽으로는 종종있지요.   

  9. Lisa♡

    2009년 5월 21일 at 11:05 오후

    흙둔지님.

    어젯밤은 정말 행복했답니다.
    딱 듣는 순간 저건 명기다..라는
    생각이 바로 들면서 몰입이 되더라구요.   

  10. Lisa♡

    2009년 5월 21일 at 11:06 오후

    지전님.

    너무 좋았지요.
    몸이 통통 아니고 느슨해지면서
    격정에 휩쓸리다가 다시 쭉 뻗다가
    그리고는 감추다가 드러내다가
    숨없이 열렸다 닫혔다 하더라구요.
    아———다시 듣고프네요.   

  11. 2009년 5월 22일 at 2:48 오전

    며칠 전에 춘천 KBS에 다녀올 일이 있었습니다.
    운이 좋았던지 Zazz 콘서트 현장에서 자투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지요.
    제 음악적 고양이 높은 편이 아니지만 그날의 공연은 미안한 말이지만 잡음 수준
    이라 폄훼하는 소리까지 들리는 수준이하의 공연이었답니다.
    요즈음 관객들이 어지간히 수준이 높아야 말이지요. ^^
    나름대로 악기에 대한 분석과 드러머의 절제되지 않는 연주도 질책하더군요.
    저 역시 거슬리는 부분이 많았는데 제가 엉터리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암튼, 많이 보고 많이 듣고 하다보면 수준이 높아지는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12. 오를리

    2009년 5월 22일 at 3:13 오전

    옷이 날개라는 사실은 택사스 촌사람들도
    다 알고 있으나 많은 사람들은 멋을 아는
    사람은 아무리 싸구려 옷을 입어도 남들이
    보면 명품을 걸친것 같고

    멋도 모르고 품위…허영만의 만화 꼴에서 항상쓰는
    격이 없는 인간은 아무리 명품을 휘감도 또 들어도
    천박하게 보입니다…   

  13. 무무

    2009년 5월 22일 at 3:51 오전

    다음달 제주도 가는데
    싼 항공사에서 표를 예매했는데 말이죠,
    그것도 운좋게 시간대별로 할인해 주는
    바로 그 타이밍에 걸려서는 또 할인.ㅎㅎ
    아주 싸게 구입했답니다.

    그리고 그 임실쌀 전화번호..
    조금만 기다리세요. 알아봐 드릴게요.^^
       

  14. Lisa♡

    2009년 5월 22일 at 8:47 오전

    길님

    맞습니다.
    자꾸 듣고 보고 배우다 보면
    절로 업그레이드 되지요.
    서당개 3년에 풍월 읊는다는 말
    틀리지 않아요..ㅎㅎ   

  15. Lisa♡

    2009년 5월 22일 at 8:48 오전

    오를리님.

    그러니까
    반드시 실력을 겸비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멋이 깃든 사람은 절로 멋이 풍기지요.
    사람이 명품인 게지요—   

  16. Lisa♡

    2009년 5월 22일 at 9:18 오전

    무무님.

    복도 많치…
    돈 번 것보다 기분이 좋은 건
    그런 기회가 내게 왔다는 것과 자신이 좀
    똑소리나는 것 같죠?
    그리고 복도 있는 느낌이라 좋죠?
    저라면 당연히 그럴 것 같거든요.   

  17. 봉쥬르

    2009년 5월 22일 at 9:29 오전

    바이올린하는 딸은 좋은 악기 늘 갖고싶어하지만
    대가들이나 저런 명품 소지하니 바라만 본답니다

    실력과 명품.
    항상 염원만…
       

  18. 八月花

    2009년 5월 22일 at 9:48 오전

    나도 어제 아침에
    평창동 갔었어요.
    갤러리들 문 열기 전에..ㅎ

       

  19. 꿈꾸는고양이

    2009년 5월 22일 at 9:54 오전

    와~ 세계 3대 명품 무지 비싼 바이올린 말씀하시는거죠?
    이름만 들어봤지는데… 마냥 부럽습니다.
    너무 행복하셨겠습니다..^^~ 꾸벅~
       

  20. Lisa♡

    2009년 5월 22일 at 10:08 오전

    봉쥬르님.

    따님이 바이올린 하세요?
    정말?
    비싼 거 없어도 잘 하는 사람들은 잘 하잖아요.
    실력이 겸비되었을 때 명품도 소리가 나는 법이지요.
    무지랭이나 실력없는 사람에겐 명품도 소품이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21. Lisa♡

    2009년 5월 22일 at 10:09 오전

    8월화님.

    그랬어요?
    세상에 가까이에 있었네요.
    저는 가나아트랑 키미쪽으로..
    문 열기 전에요?
    왜요?
    비맞으러요? ㅎㅎ   

  22. Lisa♡

    2009년 5월 22일 at 10:10 오전

    꿈고양님.

    듣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게
    내가 스스로 놀랩니다.   

  23. 겨울비

    2009년 5월 22일 at 2:06 오후

    저는 첼로가 좋아요.
    첼로에 대한 어제 오늘의 에피소드를 풀어놓아야 하는데.
    취해서…^^
    조카가 런던왕립음악원에서 바이올린해요.
    그런데도 첼로 음악이 더 좋아요.
    독신은 꿈이고^^   

  24. Lisa♡

    2009년 5월 22일 at 2:44 오후

    겨울비님.

    아주 모범적인 답글 ㅎㅎㅎ
    조카가 런던왕립음악원요?
    와—-대단해요.
    저도 첼로 좋아요.   

  25. 왕소금

    2009년 5월 23일 at 2:46 오전

    옷이 날개…
    사시사철 등산바지만 입고 다녀서 그런지 따라오는 여자가 한 명도 없어염ㅋ

    주말…
    오늘 아침 안 좋은 소식은 있지만 언제는 좋은 소식이 있었나…
    편하게 잘 쉬세요^^   

  26. Lisa♡

    2009년 5월 23일 at 3:00 오전

    왕소금님.

    충격이네요.
    이런 사실들이 참으로 가지 말아야 할 길을
    간 사람이기에 일어난다고 봐요.
    아…침통하네요.
    그 사람 참 대단하네요.   

  27. Beacon

    2009년 5월 23일 at 2:42 오후

    내부순환도로도 밀리는 시간대에는 헛빵이지요..   

  28. Lisa♡

    2009년 5월 23일 at 3:08 오후

    아하————그렇죠?

    그래도 내 보기에 밀려도 빠를 듯…   

  29. 비풍초

    2009년 5월 25일 at 11:13 오전

    사진이 좋아요..
    특히 첫번째 사진은 흐릿한.. (아마도 잘 못 찍은)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선택하여 올린 것으로 보아…. 그 사진의 느낌이 맘에 들었던 거 아닌가 싶군요… nice choice. !!   

  30. Lisa♡

    2009년 5월 25일 at 11:17 오전

    헉..사진 칭찬까지나..

    캄사합니다.

    저는 사진을 아직 잘 못찍기 때문에

    흐린 사진도 분위기 좋으면 다 올려요.

    헤헤—-좋은 사진이 별로 없거든요.   

  31. 이병식

    2009년 6월 20일 at 2:16 오전

    사진도 그렇게 글도 그렇고 도무지 흠잡을 데가 없으신 리사님..귀와 코 눈 그리고 입까지도 쇼핑에서 흠잡으실곳이 없으실거 같아요 사랑해요    

  32. Lisa♡

    2009년 6월 20일 at 2:35 오전

    ㅋㅋㅋ…..미쳐~~

    번갯불에 콩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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