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2일 완두콩 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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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지나간TV프로그램 중에 EBS의 세계테마기행에서 케냐편을 찾아서 보았다.

보면서 완두콩 한 자루와 멸치 한 봉지를 정리했다.

손톱 아래가 새까맣게 되었다.

완두콩 한 자루에서는 벌레가 3마리 정도 나왔다.

물컹거리는 벌레를손으로 만졌을 때의 기분..아마 아실 거다.

정리를 하고 쓰레기를 봉투에 담아 둔 채 방에 놔두고 잤나보다.

아침에 남편이 목에 이상한 게 스멀거려 상표가 움직이나..하고 만졌다가

깜짝 놀랜 모습으로 이게 뭐냐고 … 재밌다.

그 벌레가 밤새 봉투에서 기어나와서 침대 위로 올라오기까지 했나보다.

귀여운 벌레가 밤새 많은 운동을 하느라 힘들었겠다.

케냐의 마사이 족은 전설처럼 보이기까지 했다.

아침에 라디오에서 세상의 많은 언어들이 사라지고 있단다.

케냐의 스와힐리어도 점점 사용하는 이들이 적어지겠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를 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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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 전에.

라는 영화를 보았다.

배우들의 호연을 떠나 뒤가 찝찝한 내용이다.

같이 본 ‘ㄴ’도 아주 찝찝하긴 마찬가지란다.

감정의 막간 곳은 어디일까?

영화를 보면 저 배우 어디서 나왔더라? 누구더라? 하고 마구 머리를 짜내어도

기억은 저 편에만 머물다가 집으로 올 때쯤은 뿅~하고 떠오른다.

아주 쉬운 단어들도 입 안에서만 맴돌 뿐 요즘은 정확한 단어를 말하는 게 힘들다.

영화에 나온 배우가 얼마 전 더 레슬러에도 나오던 여자인데 어디서 봤더라~~라니.

영화의 시작이나 부분들에서 야한 장면이 나오면 참으로 민망하다.

이미지만 보여주는 적당한 표현이 좋지..적나라한 표현은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예술적 표현에서 꼭 성적인 적나라함이 주는 메세지가 그렇게 강하다고는 보지 않는다.

오히려 은근히 표현하는 방법이 훨씬 낫다고 본다.

에로영화가 아닌 다음에야 그다지 적나라하게 보여 줄 필요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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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그림이나 조각이나 작품들을 볼 때똥배는 게으름과 탐욕과 자제력 상실 등을 나타낸다.

나도 이 넘에 똥배가 항상 문제가 된다.

똥배를 좀 가려보려고 나름대로 하이웨스트 옷을 입으면 외려 배가 더 나와보여 실수를 더 지지르는

경우도 있었으니 항상 똥배가 문제다.

문제라고는 하나 늘 내게 부족한 건 노력이라는 점이 없다는 것.

운동이나 꾸준한 노력 등이 없이 머리로만 똥배가 걱정이라고 한다.

영화에서 호프만이 툭 튀어 나온 똥배를 보여주는데 역겹기까지 하다.

똥배 아줌마들은 무식하고 게으르게 보인다.

똥빼 아저씨들은 거기에 느끼해까지 보인다.

내 경우는 아이를 셋을 한꺼번에 낳다보니 늘어난 배가 수습이 안되는데다

운동부족이니 거기에 더 첨가해서 똥배가 존재한다.

여자에게 있어서 약간의 똥배는 섹시하기까지 하다는데 뱃심으로 살기에는

현실에는 빈티까지 첨가하게 된다.

늙으면 뱃심으로 살아야 한다는데..요즘은 그 말이틀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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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사람들에게 즐거운 분위기를 전파시킨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내 스스로가 즐겁게 살아서 그렇다고 본다.

뭐가 그리 즐거운가?

따지고 보면 그렇게 즐거울 일만이 있는 건 아니다.

이정일의 책을 읽으면서 불행한 일을 당한 사람들의 예를 보다보니

거기에 내가 많은 사항이 연결되어 있는 게 아닌가?

주식투자-깡통계좌.

상가계약-상가부도.

아파트값에서도 그리 재미를 못 본 아니 아예 그런데 관심조차 없는 나.

일일이 따지면 불행하거나 남들 다 보는 이익을 본 게 없는 나다.

고스톱 판에서 남들 다 따는 돈 혼자 피박 쓰고도 재미를 느끼는 격이다.

나는 그렇다.

모든 게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서 재미있게 지낸다.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또 있는대로 그냥 즐겁다.

그래서 사람들은 내가 늘 뭔가 있기만 하는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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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Comments

  1. 도토리

    2009년 5월 23일 at 3:09 오전

    1둥..!!^^*

    요즈음 완두콩이 날 때인가봐요..?
    때 놓치지 말고 사야쥐..
    … 콩벌레… 귀엽슴당..ㅎㅎ^^*   

  2. Lisa♡

    2009년 5월 23일 at 3:16 오전

    도토리님.

    다음 주쯤 사시면 될 듯.
    내가 산 게 조금 빠른 듯 하네요.
    제대로 자라지 않은 콩들이 조로롱 있기도 하대요.
    요즘은 그 무섭던 벌레들조차 무섭지 않네요.
    제가 막나가나봐요.   

  3. 오공

    2009년 5월 23일 at 3:29 오전

    리사님!!!!
    제 시간에 일기 안 올라오니까
    심심해서 죽는 줄 아라써요…   

  4. Lisa♡

    2009년 5월 23일 at 3:50 오전

    자기 죽을까봐…

    노전대통령 때문에 너 무 놀래서 말이야.

    그리고 집에 뭔 일(?)이 있어서 분주했어.

    한 마리 새 때문에 우리 신랑이랑 응급처치하느라고..   

  5. 참나무.

    2009년 5월 23일 at 4:38 오전

    나도 요즘 완두콩밥해먹어요…
    캐냐편 보셨구나…
    유일하게 보는 데레비프로라

    제일 재미없는 진행자였지만
    말라이카 부를 땐 좋았어요 배감독 …^^

    라지오에선 계속 추모곡이…;;
       

  6. 이병식

    2009년 5월 23일 at 5:12 오전

    리사님 세상 그렇게 살아가는거 아닌가요 늘 즐겁고 기쁘게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사랑해요 아셨죠 주말 잘 보내시구요   

  7. shlee

    2009년 5월 23일 at 5:21 오전

    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전에…
    악마든 천사든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을 알게 되었네요….
    보통이 아닌 사람은 분명해요.
    쓰레기통에 들어간 완두콩 벌레도
    살려고 기를 쓰는데…
    CNN에서 그 기사를 보니
    뒤통수 맞은것 같기도 하고
    어이없고 기막혀요…

    영화의 야한 장면
    저도 별로….
    때로는 적나라한 그런 장면 때문에
    전체적으로 좋은 영화를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없을때는….

       

  8. Lisa♡

    2009년 5월 23일 at 5:24 오전

    참나무님.

    배감독 어쩌면 그리 재미대가리가 없는지..ㅎㅎ
    아이들이 케냐에 갈 거 같아서 다시 한 번 봤습니다.
    재미없는 사람은 진행도 그렇쵸?
    감독이 그러니…후후후//얌전하기만 해 가지고.
    잘 계시죠?   

  9. Lisa♡

    2009년 5월 23일 at 5:24 오전

    병식님.

    우하하하…
    그럴께요.
    하늘이 우울하네요.
    소식들도 그렇고..   

  10. Lisa♡

    2009년 5월 23일 at 5:25 오전

    쉬리님.

    아이고—-난리 칠 사람들 생각하니 죽음의 애도조차
    걱정이 먼저 됩니다.
    다들 그런 난리들을 좀 그만하고 조용히 보냈으면 좋겠어요.
    마음이 안 편해요.
    그 사람 그렇게 밖에 못가나 싶고 오죽 마음이 갑갑했겠나.
    싶구요.
    그런데 미국에 애들 집은 왜 사줘가지고..미국 싫다면서..
    에구—–정말 마음이 울적합니다.   

  11. 오를리

    2009년 5월 23일 at 5:32 오전

    마시이족은 아프리카인중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미국으로 노예로 팔려온 아프리카인중
    마사이족 출신은 용맹과 충성심을 함께 가지고
    있어서 흑인노예중 가장 비싸게
    팔렸다고 합니다.

    마사이족 다큐를 보면 주식으로 소의 피와 우유를
    석어 마시는 그들에게서 신비감마저 느낍니다.

    부부사이나, 연인사이나, 학교나 교회나,
    가정이나 재미가 있어야 세상사는 맛이 납니다.

    불러그도 마찬가지로… 쫀쫀한 이야기를 갈비살 뜻어먹을때
    손가락으로 뼈를 잡고 이리돌리고 저리돌리며 뜯어 먹듯
    짜증나게 쓴글 읽으며 덩달아 짜증이 납니다..ㅎㅎㅎㅎ

    자 그래서 재밋게 한번 웃읍시다..

    그나저나 요즘 광여사가 안보이십니다…멀리 여행이라도
    떠나셨나 봅니다…

    눈도 아프고 할일도 많고..그런 와중에도 오늘 담배사러가서
    자그마치 50각을 사서 차에 싣자 어찌나 무거운지
    오다가 타이어가 빵크가 나서 ㅎㅎㅎ

    빵꾸는 거짓말 입니다…ㅋㅋㅋㅋㅋ
    느낍   

  12. Lisa♡

    2009년 5월 23일 at 5:42 오전

    오를리님.

    광여사 오늘 컴백했던걸요.
    사무실 일로 많이 바빴다고 합니다.

    마사이족요…신지한 족입니다.
    표정들도 결연스럽구요.
    소의 피와 우유를요?
    세상에—-

    뭐든 재미난 세상을 살아가는 게 제일 잘 사는 거죠?

    재미있게 살아요–블로그도 하면서.

    히히히….빵꾸…   

  13. 파이

    2009년 5월 23일 at 6:48 오전

    곁에 있으면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운 사람들이 있어요.
    리사님과 오공님이 그런 분들이죠. ^^

    힘들고 거추장스러운 일들은 털어 버리고,
    우리.. 둥글게 둥글게 빙글 빙글 춤을 추며 즐겁게 살자구요~ ^^
       

  14. Lisa♡

    2009년 5월 23일 at 7:14 오전

    오우—-파이님.

    둥글게 둥글게~~빙글빙글 돌아가며 춤을 춥시다.
    털털한 파이님…그래요.

    아–오늘 꿀꿀하네요.
       

  15. 김진아

    2009년 5월 23일 at 8:10 오전

    있으나, 없으나..
    찡그리고 한숨쉰다고 해결되지 않고 머리만 아플바에야,
    하하, 웃으면서 그래, 하면서 살아가는 거죠..뭐..

    그래서 리사님이 참 좋으세요.

    비가 하루종일 오락가락 합니다.
       

  16. Lisa♡

    2009년 5월 23일 at 8:29 오전

    진아님.

    하루는 왜이리 빠른 거지요?
    시간은 흐르는 물처럼 머추질 않고 매정하게 가버리네요.
    아침에 늦잠을 잤더니 하루가 더 짧으네요.
    그래서 일찍 일어나는 게 좋은 가봐요.
    비요?
    그러네요.   

  17. 아리아

    2009년 5월 23일 at 9:56 오전

    노무현 대통령 소식 너무 충격적이지요

    많이 좋아했거든요

    잘 이겨 내실 줄 알았는데

    부산쪽이 일본과 가까워 그런일이 생겼을까요   

  18. Lisa♡

    2009년 5월 23일 at 10:20 오전

    아리아님.

    웃기도 그렇고, 그러잖아도 남편과 일본의
    회사 사장들은 할복도 하고 그런더고 말했어요.
    이겨 내리라고 봤는데 그도 약한 인간이네요.
    강한 것 같더니 마음이 영 안좋아요.
    좋아한 사람들은 더욱 상실감이 크리라 봅니다.   

  19. 안영일

    2009년 5월 23일 at 1:07 오후

    부러진 꽃송이 아니면 한두송이 들꽃 을손주가 꺽어서 지 에미를 주면 딸은 식탁아니면 복도에 수반에 물을채워 꽃송이를 띄우더군요 그리고 잔속의 딸기 꼭지가 있나없나를 한참 생각하게 하는군요, 파는 딸기 줄기가 없이 짧게 잘라서 팔고, 뻣지(체리)는 꼭지가있어서 한참 생각하는군요,또한 백합 (리리) 저꽃이 피기위하여 세검정 이모네 산장인지?겨우내 온실에 저녁에 섬피를 덥고 아침에 섬피를 걷어주고서 자연 온도로만 남향받이 온실에서 리리 카라를 몇그루 키우던생각을 하면서 참 시간 공을 드리는 꽃입니다,이곳의 아이들은 영화니 TV에 많은 케더필러(애벌레)를 보아서인지 뜰에서 애벌레를 같고놀며 집안에도 들입니다, 어른들은 질색이지요, 20여 포기의 상추밭에3가지의 상추 거름과 공해가없어서인지 ? 껍질없는 달팽이가 삼니다, 구멍 그리고 달팽이자리 그래서인지 집에상추를 식구는 안먹으려하더군요,시집올때나 지금이나 45키로조금넘고 바지는 싸이즈가 0 번이라고 하더군요 딸도 지 엄마 옷 입는것을 보며는 부러워하지요 ,처녀때의 옷을지금도입으니까요, 아프리카의 잠베지강과 연결되는호수는 모노모타파라고하는 강력한 철기문명이있고미궁이 현존하는 강력한 흑인제국이있었던 전혀우리가 모르는 아프리카의 문명으로 솔로몬의 왕의보고로도 생각하는곳입니다 주의깊게살피면 많은것을 볼수있는 아프리카가될것이라고 생각함니다 사람들의 와석종신 참으로 힘든 마지막 여행길의 우리들로만 생각됨니다, 리사님은 자제분들이 3분이라니 왕성하게 오래계셔야될것같습니다, 그러나 아들이라면 손안의 새가 일단 손에서는 떠난상태로 결코 손안으로 여태까지 처럼은 돌아오지를 안드군요,이유라면 엄마 없으면 죽는중 알었던 저같은경우 장가가고 금방 엄마 식구그러면 참으로곤란한 처신이었읍니다, 그런 여자가 부모 동기간 보다도 더 오래삶을 같이하는 식구가 되더군요,공연한 동네사람 병말을다한것같습니다.좋은 주말을 보내십시요,    

  20. 데레사

    2009년 5월 23일 at 1:38 오후

    리사님.
    잘 계시지요?
    여기는 내가 온후 한번도 흐린날이 없네요. 너무 맑아서 오히려
    더워요. 여행떠났다가 쉬고 쉬다가 여행떠나고…. 그렇게
    지냅니다.

    오늘 노전대통령 소식은 참으로 안타깝네요.

    여기는 신형풀루소식도 없고 그저 조용합니다.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21. Lisa♡

    2009년 5월 23일 at 2:21 오후

    안영일님.

    그렇게 공을 들여 꽃을 키워보신 경험이 있으시군요.
    그런 사람들은 꽃을 사랑하는 마음니 더 크겠지요?
    달팽이 지나간 자리가 잘 없어지질 않나요>
    상추 안드신다고 하니 말입니다.
    저는 미물도 좋아하는 편이구요..달팽이 좋아합니다.
    벌레들도 요즘은 이뻐하는 중이구요.

    사모님이 0번이라니 정말 날씬하시군요.
    부럽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체질이지요?
    아들요—키울 때 재미지요.
    엄마야 결혼할 때까지 쳐다보는 걸로 만족해야지요.
    너무 귀엽잖아요.
    그걸로 만족하는 거지요.’아쉽지만…   

  22. Lisa♡

    2009년 5월 23일 at 2:22 오후

    데레사님.

    놀래셨지요?
    불행한 일입니다.
    충격적이구요.
    정말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23. Beacon

    2009년 5월 23일 at 2:38 오후

    기억의 문제,, 저도 심각합니다..
    기억의 문제인지 집중력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영화배우나 탤런트,, 많이 좋아했었음에도 쟈가 이름이 뭐였지? 를 자주 합니다..
    읽었던 책 제목도,, 봤던 영화제목도,, 좋아하던 음악제목도..

    글구 영화,, 적나라는 별루 에로틱하지도 섹시하지도 않지요..
    관음증 비스무리한거나 쪼매 충족시킬려나,,,   

  24. Lisa♡

    2009년 5월 23일 at 3:07 오후

    비컨님.

    그러니까요.
    그래서 약간의 실루엣 정도가 좋지 적나라함은 그다지..
    특히 우리나라 영황의 그런 면은 지저분하기까지..
    그래도 그게 영화를 이루는 여러요소중에 꼭 있어야 할
    경우가 있는 모양입니다.
    기억은 이제 누구나 다 느끼는 문제지요.   

  25. 슈에

    2009년 5월 24일 at 1:44 오후

    오늘 남편과 산책하면서 그렇지 않아도 케냐이야기 하면서

    그때 같이갔던 부부는 어디에 있는지 연락이 끊어져 궁금하다고 이야기했지요.ㅎ

    마사이족들은 단단하고 마르고 키가 몹시 큰 종족이예요.

    그 옛날 케냐 사진 찍은것 있는데 스캔해서 올려볼께요..

    아이들과 가면 더욱더 신나할꺼예요.~~   

  26. Lisa♡

    2009년 5월 24일 at 2:23 오후

    슈에님.

    마사이족은 사진서 보더라도
    아주 단단한 골격과 표정을 가졌더라구요.
    예—올려 주세요.
    저는 못가구요, 애들만 가요.
    저도 가고픈데 못가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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