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카피 중에 ‘아내는 여자보다 아름답다’ 라는 카피가 나오자 수많은 남자들이
부인이 이 거 들으면 안된다고 농담삼아 말했단다.
한 때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라는 카피에 내 친구 아들은시험을 칠 때 다음 중 가구가 아닌 것은?
1) 책상 2) 침대 3)식탁 4) 컴퓨터….에서 당당하게 2번을 적어 틀렸다.
요즘 나오는 카피 중에 QOOK이라는 게 있다.
친구 중에 한 명이QOOK 이 다 좋은데 집 구석에 쳐박혀 그럼 TV만 보라는 거냐 뭐냐 하면서
어찌보면 사람의 성향을 나태하게 만드는 광고라고 지적했다.
영화관에 가면 이 광고가 삽 위에 두 발을 스카이콩콩같이 얹고 군인이 뛰면서 흙을 파는
광고가 나온다.
상당히 위험한 광고로 아이들이 따라하면 다칠까봐 두렵다.
어쨌든 광고가 차지하는 비율이 우리 생활권에서 뺄려야뺄 수 없는 위치를 차지하고도 남는다.
성처에는 ‘후~~~’ 하는 광고가 있었다.
누가 미니홈피를 새로 단장하고 꾸며서 짠~~하고 기대를 했더니
방문자가 한 명도 없어서 상처를 받았다는 것이다.
그것처럼 오늘은 종일 단 한 명의 전화도 없었다.
천둥과 번개가 번쩍거리고 우르르쾅쾅 거려도 아무도 번개 조심해라~라든지
천둥을 피해서 다녀라고 한다던가 뭐..그 딴 전화가 감감했다.
성게군이(만화캐릭터) 하루는 핸드폰을집에 두고 나갔다가 종일 덜덜거리면서
부들부들 떨면서 마약떨어진 환자처럼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핸드폰을
열어본다.
당연히 한 통의 전화도 없었다는 게 띠용~~
"내~~~ 이~~럴~~줄~~아~~랐~~~쓰~~으~~"
중요한 사람을 만나거나 속닥하게 누군가랑 이야기 하고프면 계속 쓸데없는
대출이나 대리운전의 문자가 하염없이 온다거나 갑자기 기억도 안나는
사람들의 전화가 쇄도할 때가 있다.
기다릴 때는 오지않고 항상 핸드폰도 머피를 좋아하나보다.
지난 번에 손해를 보고라도 펀드를 해약하지 싶었다.
쓸 돈은 많고 나올 구멍은 없고 진퇴양난일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은행에 갔더니 도장을 갖고 오라는 거였다.
쓸쓸히 뒤돌아 나왔다.
입금을 하러갔다 나오는 뒷모습과 손해를 보고라도 펀드해약하러 갔다가
목적달성도 못하고 나오는 뒷모습은 모양이 다르다.
오늘 다시 갔다.
세상에 도장은 들고 통장을 안가지고 갔던 것.
내가 은행갈 일이 별로 없다보니 늘 이런 실수를 저지른다.
제대로 하는 게 없고보니 내가 어른맞나 싶기도 하다.
그나저나 펀드라는 놈은 내려가면 오를 줄을 모르는지.
모든 주식이나 펀드나 그 딴 것들은 은행 좋은 일만 시키는 모양이다.
개미들이나 가입자들은 수수료에서 부터 손해보게 되어있나보다.
흑—-세상은 왜 이 모양인지…은행보다 부자가 되어야 하는데.
보란듯이.(복수심이란 놈은 이렇게 시도 때도 없이 불쑥..)
한 번도 불을 켜두고 자거나 TV를 켜 두고 그냥 자 본 적이 없다.
불을 꺼야지 하면서 책을 보다가 잠이 들었다.
제대로 된 잠도 아니면서 비몽사몽간에 홍냐홍냐 하고 잠을 즐기고 있었지만
불을 꺼야 한다는 생각에 푹 잠이 들지 못했다.
과감하게 일어나서 불을 끄고 잠을 청해야 하는데 몸이 말을 안듣는다.
이른 시간 8시부터 내가 이렇게 침대 위에서 책을 보다 2장도 못 넘기고
잠과의 씨름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선덕여왕도 봐야하는데 도저히 암 것도 할 수가 없는 상태였다.
뭐든 정해진대로 하는 게 리듬이 안 깨지는데 리듬감이 없어지는 순간이다.
9시 뉴스도 보고 드라마보다가 그 뒤의 오락프로까지 보고 자야하는데
오늘은 그게 안되는 날이다.
천둥탓이련가 한다.
벌떡 일어났다.
10시30분….에라~~모든 불 끄고 무조건 취침이다.
어제 늦게 잠든 죄가 이리도 크단 말인가? 신체는 정확한 리듬을 갖고 있다.
뭐에든 깊이가 있는 인간이 되려고 노력하지만 내게는 헛수고가 되어진다.
본래 깊이없는 인간형이라서 바꾸기가 잘 안된다.
douky
2009년 6월 3일 at 12:08 오전
그동안 마이너스 수익률이던 펀드들이 속속 원금회복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 뒤라…
리사님 도장 안가져 가신 것, 통장 안가져 가신 것…
그것 다 원금회복 + 플라스 수익률!
재복으로 그리 된 것일 것이라는 내용을 기대하며 읽어내려 왔는데…
아직 아니시라는 말씀???
어쨌든 해약 못하셨고 아직은 회복되지 않으셨다니
곧 운명적으로 그 펀드가 효도하리라 믿으시고 기다려보세요 ~
왠지 그럴 것 같은 예감!!!
왜??? 리사님이시니까요 ~ ㅎㅎㅎ
안영일
2009년 6월 3일 at 1:06 오전
오늘 아인슈타인인가 1달전 예약을한 종합병원 에 대동맥 초음파인지?쏘나인지 ?검사하고 이어서 간단한 식사후에 오후2시 심장 전문 닥터의 심전도 그리고 상세한 여러가지문답 촉진상태가 나쁘면 그즉시 입원을 걱정했는데 ,딸녀석 수고가 많다 결과는 2-3주내 심장부위의 정밀 초음파인지 ? 쏘나인지 검사와 심장-스트레스검사 4시간이란다 (아마 군대의 유격훈련비슷한 극한까지의 능력테스트?) 를 받은후에 2가지를같고서 종함적인 의논을하는가보다, 전문통역인이 병원에 있어서 딸아이를 못들어오게하고 그가한다, 의사와이야기하기전에 심장병에대하여 의사보다 정황한 이야기다 고쳐야 된다는 이야기? 그래동문서답을 좀한것같다 아저씨 그래 빨리고쳐야하지요, !아니오 알았으니 그렁저렁 알타가 그만가야죠, 어짜피 버둥 버둥 대다가 죽는것 아님니까 ? 뭐 교회이야기도 한다, ,신앙이 좋다는이야기같다? 어차피 억울한 마음 예수건 부처건 만나면 멱살을잡고서 개지랄할놈인데 무어 나갈일있읍니까 ? 10상에 이곳에오고 지금 52살의 독신의 여자로 손가락에 현란한 가락지 1참유치원수준이다, 그래서인지 ? 동문서답이나온것같다, 하도 병원을안오니 홈닥터 검사안받으면 보험이 취소된다고하여서 받아야된다, 또다른 두가지검사 참으로난감한 알면알수록 병이되는 검사같다, 그래도 딸은 알고대처하는것이 싸다나 ? 모르겠다 6월은 검사로 1달을 보내야 할것같다, 누구든 이상으로벼원에갈씨에는 건강은 이미 60 이넘으면 * 축대무너지는것같다* 무너지는 축대를 추대를 부여안고서 낑낑대는 지금이다, 죽은은 나와는 무관한 것으로 코웃음치면서 노후를 이야기했는데 ?세상 참말로 우섭다,그나마 최악은 면해서 입원하라는 소리를 안해서 의사가 고맙다 ,다들 젊은분들 조금씩건강에 유의하는것이 주위가족에게 도움을주는것으로생각함니다, 주인장 아주머니도 건강하시기를바람니다,저는 펀드그런것도 부지런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이 듬니다 세이빙에 몇푼 있는것 말고는 없읍니다, 제 생각은 그 나마 지금 이라도 얼마를 건지는것이 어떨지 결국은 은행은 손해를 하나 안 보는 것으로 생각함니다, 어쩌면 도박판과 같은것 판돈은 옛날같은 일확천금이 없을것입니다 제의견을 적어 봄니다,
八月花
2009년 6월 3일 at 1:15 오전
우산 이쁘네요..ㅎ
글구..
덕희님 말이 맞을거라, 아마…
뽈송
2009년 6월 3일 at 1:56 오전
나는 Lisa님이 아마는 대통령보다 더 바쁜 사람일 거라고 늘
생각해 봅니다. 우선 블로그 꾸미기에도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은데(내 경우를 봐서) 전혀 그런 것 같지가 않고 또 영화다
먹거리다 미팅이다..하면서 전국 방방곡곡을 느비고 다녀도 그렇다고 표가 나나…
정말 알 수 없는 미스테리라고 오늘도 확인 하고 나갑니다.
동서남북
2009년 6월 3일 at 2:11 오전
조블에서 가장 심지깊은 블로거가 리사님 이십니다.
불휘깊은 남간 바람에 아니밀세. 곶둏고 여름 하나니……
Beacon
2009년 6월 3일 at 2:35 오전
매스컴의 힘"이지요..
내가 가진 상식이하의 애도분위기에 불만인 나 조차도 티비를 보다보면 감정이 흔들리는걸 느끼겠더라구요..
은행이나 티비 문제는,, 나이탓 아닐런쥐.. ㅎㅎㅎ
여긴 어제는 바람만 대따 불어댔었구.. 천둥번개는 저 번 주에 그랬었어요..
마른하늘에 날벼락.. 쨍쨍하던 낮이 지나고 어두워지고부터,, 갑자기 스산해 지더니
천둥, 번개가 치기 시작..
또 말,, 쌈들 많이 나오겠구나.. 생각했었쥐요.. ^^
나 또한 그런 생각도 잠시 했어요..
하늘도 슬퍼함인가.. 하늘이 슬퍼한다면 무얼 슬퍼함인가.
노무현이라는 한 인간의 죽음을 슬퍼함인가.. 우왕좌왕 갈피를 못잡고 헤매는 이 나라, 대한민국의 현실을 슬퍼함인가.
초희
2009년 6월 3일 at 2:52 오전
COOK → QOOK
숨어서 몰래 읽고 가는 유령팬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건필해 주십시요 *^^*
도토리
2009년 6월 3일 at 5:42 오전
그래도 늘 재밌고..
아래에서 두번째 그림.. 그건 뭐예요???^^*
왕소금
2009년 6월 3일 at 7:44 오전
천둥 번개 번쩍~우르르쾅쾅하는데 아무도 연락 안 하는 것은 그래도 괜찮아요.
나는 번개를 맞고 죽어도 아무도 전화 안 할 걸…ㅋㅋ
그러니까 맞지 않도록 요리죠리 피하는게 상책이지여…
맞으면 나만 손해니까ㅎ
그리고…
은행 갈 땐 까칠이한테 좀 물어보고 가시징~~~^^
Lisa♡
2009년 6월 3일 at 9:35 오전
덕희님.
꿈보다 해몽이라고
그렇게 말씀하여 주시니
그렇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복이 많은 건가?
늘 별 것도 아닌 일에 복이 많다고
과분하다고 여기거든요.
이것도 그런 것의 일종?
ㅎㅎㅎ
아무튼 자뻑으루다가~
Lisa♡
2009년 6월 3일 at 9:37 오전
안영일님.
1달여를 병원에서 검사로 보내야 한다니
미리 검사하는 것이니 좋은 점도 있지만
걱정도 되네요.
지겹기도 할 것이고 또 행여나 무슨 병이라도
있으면 걱정이잖아요.
모르면 약이라구 없는 병도 꺼내서 벌리면
다 병으로 되어 약을 먹고 처방을 받아야 하니
아무튼 다 잘 될 겁니다.
따님 말이 맞네요–미리미리 더 큰 돈 들기 전에..ㅎㅎ
아무튼 건강 채기시고 검사결과가 좋길 바랄 뿐입니다.
Lisa♡
2009년 6월 3일 at 9:38 오전
팔월화님.
저 우산요.
이뻐서 까사미아에서 거금 37000원을 주고
샀어요.
어지간하면 가격을 모르는데 비싸다고 생각해서인지
가격이 외워지네요.
그런데 양산은 더 비싸더라구요.
Lisa♡
2009년 6월 3일 at 9:39 오전
뽈송님.
어제는 그냥 종일 집에서 은행, 할 일 없으면
가는 목욕탕이 제 동선이었습니다.
쪼개면 하루에도 할 일이 많은데 게으르다보니
늘 시간이 허둥지둥이지요.
아무튼 붜든 해보려고 그러는 편이지요.
Lisa♡
2009년 6월 3일 at 9:39 오전
동서님.
그 거 칭찬이죠?
안 그럼…알죠?
(주먹 불꾼~~)
Lisa♡
2009년 6월 3일 at 9:40 오전
비컨님 댓글보면서
어쩌면 사람들은 이리도 똑같은 생각을
할까 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렇지만 그 반대의 사람도 많아요.
아무튼 오랫만의 천둥소리가 은근히 반갑고’쾌감도 살짝~~
주던 걸요.
Lisa♡
2009년 6월 3일 at 9:42 오전
유령팬님.
아이고 꾸벅~~넓죽!!!
제가 그래요..맨날.
지난 번엔 램하스를 쿨하우스라고 쓰고
한 번은 calm을 come라고 쓰고 아무 생각이 없어요.
제가 그래서 가벼워요.
게다가 다시 읽어보질 않고 휙 나가버린다는 거…미쳐요.
초ㅡ희님.
고맙습니다.
유령팬들의 힘이 곧 나의 힘입니다.
(잘난 척 입니다)
Lisa♡
2009년 6월 3일 at 9:44 오전
도토리님.
16일에 얼굴을..흐흐흐..
사진에 있는 거요?
내 그런 사람있을 줄 알았지..
음……….
연꽃에서 우리가 연밥 빼어 먹잖아요.
그 구멍에 색깔로 꾸민 겁니다.
저 걸 뭐라더라.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ㅋㅋ
Lisa♡
2009년 6월 3일 at 9:45 오전
왕소금님.
까칠이?
오케이…앞으로는.
무조건.
그리고 번개나 천둥 피해 다니는 사람이 죄를
많이 지은 사람 아니던가?
예를 들면 나———-ㅎㅎ
이병식
2009년 6월 20일 at 2:02 오전
우산과 양산….가격이 다르다죠..사랑합니다 화이팅
Lisa♡
2009년 6월 20일 at 2:03 오전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