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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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광화문 4거리의 일민미술관 카페이다.

건물은 알아도 그냥 지나치기 쉬운 건물이고 미술관이려니만 한다.

1층에 카페 하나있다.

이름도 예쁜 IMA카페이다.

지하철 광화문역 5번 출구.

☎ 02) 2020-2088

am 10:00- pm 10:00

점심시간만 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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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강추하는 이유는 질보다 양에 있다.

그렇다고 질이 떨어진다는 말은 아니다.

가격대비 엄청 저렴하다.

위 사진은 런치 스페셜 쯤으로 여겨지는 햄버거 정식이다.

나같은 대식가도 남겼다.

맛도 괜찮다.

게다가 커피 플러스 10000원 안팎으로 다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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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가 엄청 첨단이거나

가격이 저렴하거나 할 경우 젊은 이들이 많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젊은 이들이바글바글하다.

가격과 음식들을 보면서 상당히 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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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친구들은 와플을 디저트로 시켰는데

와플을 식사 대용으로 먹는 아가씨들이 많았다.

맛있다.

물론 내가 와플을 상당히 좋아하는 이유도 있지만

아이스크림을 발라먹는 와플맛이란….달콤 사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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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컵이 세수해도 될 정도로 큰 컵이다.

양도 많고 한 잔 먹어도 충분하다.

나같은 커피킬러도 말이다.

리필을 할경우에는 1000원 추가다.

그래도 1000원 아깝지 않다.

양이 많아서 우린 셋이었는데 한 잔을 추가해서 나누어 마셨을 정도다.

셋 다 커피를 좋아하는 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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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잔과 일반 물컵을 대비해서 사이즈를 보라고 올린 사진이다.

힘없으면 컵 못든다지만 그래도 가능하다.

이마의 특징은 가격과 양이다.

그리고 창 박으로 이문세가 부르던 광화문연가의 배경들이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건물로 치면 오래된 건물이 주는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

일본식 건물이라도 아름다운 건 아름다운 거다.

시원하다.

마땅히 갈 곳 없어 서성이는 광화문 주변이라면 강추!!

세종문화회관이나 금호아트홀이나 씨네큐브, 혹은 미로 스페이스에

가시는 분들 아시면 좋을 팁이다.

만원의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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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1. 주주

    2009년 6월 4일 at 4:44 오전

    처음 사진 보니
    괜히 종각 근처에 있던 수운회관 입구가 생각나네요.
    (천도교와 친한게 아니라 그 건너편 어학학원 다니던 친구 기다리느라…ㅎㅎ)

    어려서 처음 먹어본 양식이 ‘함.박.스.텍’ 인데
    여기 오면 아무데서나 먹을 수 있는 건 줄 알았어요. ㅎㅎ

       

  2. Lisa♡

    2009년 6월 4일 at 4:59 오전

    주주님.

    수운회관 생각 날만도 하네요.
    후후후.
    함박스텍하고 또 그런 종류 많잖아요.
    먹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못먹는 것들.
    다분히 한국적인 양식들요.

    요즘은 종각근처도 정신없게 변했답니다.
    주주님.
    비행기 살 때 까지 기다릴께요.
    날아보는 꿈요—-ㅎㅎ   

  3. 오공

    2009년 6월 4일 at 6:17 오전

    저렴함과 양?..내가 젤루 좋아하는 단어당~~~

    친구들이랑 당장 가볼래요.
    가깝기도 하고..착하게스리…   

  4. 테러

    2009년 6월 4일 at 12:03 오후

    지나가면서 늘 궁금했는데… 여기는 뭔지…ㅎㅎ

    만날 여자가 있으면 함 가보고 싶군요… 그러나 없다는거…ㅎㅎ   

  5. 안영일

    2009년 6월 4일 at 1:00 오후

    부지런희 다니십시요, 딸이라도 한명 있으면 친구처럼 같이 말동무도 될 터인데 남자분들만 있는집으로만 생각이 되는군요, 임페리얼 (제국건물)특유의 건축의 외부양식 높은 천정고 곱게바른 ?회반죽 마감 ,아래사진의 끝부분두개의 창은 *데마도*가 있는창문같기도하고 ,70년대 조선호텔에 *그릴호수 * 양식집에서 약혼식 피로연에서먹던 하함박스테이크*브라운쏘스 색갈이 생각남니다, 사위녀석이 코쟁이입니다, 무던한놈이지요, 측은하여 일주 한두번 꼭 쇠고기 스케이크를 먹이는데 요근래는 지가 직접굽는 *바베큐로 그녀석의 굽는고기를 먹다보니 자연희 전래의 우리나라에서 먹던 고기와는 또다른 스테이크맛을 느낌니다, *하얀 자기의 커피잔 저희집도 애용을하지요 사진의 잔은 코쟁이들이먹는 머구잔에 뒤지지안을것 같습니다,두살짜리 요즙 말을배움니다, 이층에서 지에미가 데리고 내려오는데 *이어 부부- 이어부부 하는데 보니까 귀를 잡고서 끌고내려오는데 나오는 소리였읍니다,(귀 아퍼 )소리지요, 들으면서도 웃읍니다, 할머니나 내가 나가면 흥이나면 신발을들고 이이고 -아이고 함니다요새 이놈의 재롱이 그리도 의욕을 느끼게함니다, (이녀석이 몇살까지만 살아보았으면하는)바같분도 걱정을하시겠네요, 항상 다니시는데 차걱정, 아직 젊으시니까 ? 밤길걱정을 해봄니다, 재미난 분의 생활을 이렇게 개방을 잠간씩 또 좋은 하루를 맟으십시요,해주시는것 마린몬로의 원 피스 휘날리는 가로가를 본것 같습니다,    

  6. Lisa♡

    2009년 6월 4일 at 2:27 오후

    그러잖아도 쓰면서

    오공님 생각이…..

    가깝고 양이 많아서

    분명히 자기랑 파이는 마음에 들어한다구.

    카페 가입이나 좀 해주지.

    네이버 말이야…그냥 가입이라도 숫자 채우게–   

  7. Lisa♡

    2009년 6월 4일 at 2:27 오후

    테러님.

    거기 아가씨들 많이 옵니다.
    그걸 노려보세요.   

  8. Lisa♡

    2009년 6월 4일 at 2:29 오후

    영일님.

    이어부부—너무 귀엽네요.
    울 아들이 어릴 때 신발을 인야”라고 하더군요.
    어찌나 귀엽던지.

    사위가 미국인인가봐요?
    재미있으시겠네요.
    아이가 대학갈 때 까지는 충분히 사실 겁니다.
    현재 나이를 모르겠지만 그래도—ㅎㅎ   

  9. 봄바람

    2009년 6월 4일 at 6:15 오후

    리사님,

    언젠가 님의 글 중에 직업(profession?)이 없음에 대한
    안타까움(?)에 대한 글이 있었던 것 같애요.

    그 때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님이 전문적인 pro blogger로 나서는 것이 어떤가 하고요…

    즉, blogging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business model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요 위에 올리신 IMA 만해도 충분히 가치있는 정보이며
    해당 업소로부터 대가(광고 효과)를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리사님의 blog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professional blog로 꾸미면 어떨까 합니다.

    예를 들어, 음식점 소개, 패션 소개, 여행지 소개, 문화 소개 등…

    이러한 부분은 조선일보사의 수익 model과도 연관이 있어서
    조선일보 블로그 팀과 한 번 논의를 해봄직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10. Lisa♡

    2009년 6월 4일 at 10:46 오후

    봄바람님.

    아이고 떨려라…
    미안스러워요.
    저보다 더 정보가 많고
    훌륭한 블로그들이 비일비재한데
    창피해요.
    하지만 기분이 좋으네요.
    뭔가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그런
    기분요—봄바람님.
    감사합니다.
    모색해볼께요.   

  11. 산성

    2009년 6월 4일 at 11:59 오후

    오…너무 좋은 정보입니다.
    창밖으로 바로 세종이…
    커피잔과 물컵의 대비…맘에 듭니다.^^

    일본식 건물이라도 아름다운 것은 아름다운거다…
    그럼요…^^ 옳으신 말씀..

    무슨 약속있을때 또는… 누가 장소 걱정할 때
    슬며시 이곳을 들려 간다는 사실…^^
       

  12. Lisa♡

    2009년 6월 5일 at 12:19 오전

    산성님.

    꽤 쓸만하던가요?
    그 정보 말이지요.
    이 정보는 꽤 쓸만 할 겁니다.
    아주 편해요.
    가격이…음식도.
    종류는 많지 않구요.   

  13. 꾸몽

    2009년 7월 13일 at 3:37 오전

    대학교 3학년때부터 살앙한, 카페 이마!!!
    저기 커피잔 완죤 최고에요 ^^

    와플은 이젠 좀 식상해졌지만,
    그래도 와플생각날때면 항상 이곳으로 슝슝~!!   

  14. Lisa♡

    2009년 7월 13일 at 7:21 오전

    꾸몽님.

    가격대비 참 괜찮은 곳 같아요.
    특히 커피가….리필 1000원 줘도 아깝지 않은.
    와플도 그 정도면 맛잇는 편이고요.
    그렇군…..후후//겹치네.
    활동범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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