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8일 아직 잔치 중..

시집_019.jpg

계산을 했다.

내가 아니라 덕희님과 가인님이 둘이서 책과 정회원과 일반회원과를 나누면서 계산기를 두드렸다.

특별회원들이 내는 금액은 거마비로 쓰기로만 해서 그 돈을 따로 정리하기로 했다.

나머지 정회원과 일반회원이 내는 회비에선 시집값과 식대를 내고나니 거의 0원이 남았다.

계산은 딱 맞아 떨어지는 게 그날 정신없이 받아 쓴 중에도 네잎클로버님의 저력 대단하시다.

포스터는 아는 출판사에서 무언의 압력으로 뽑아서 돈이 들지 않은 게 다행이다.

일부러 절약하느라 먹는 것도 간단하게 요기만 하게 했는데 …

차라리 남는 게 없이 약간의 부족함이 오히려 더 나을래나 싶기도 하다.

다음엔 시집은 따로 사고, 정회원들은 선물로만 충당할까보다.

더욱 충실하게 하게되면 더 절약해야하기 때문이다.

정회원들이 40명이 되었다.

이 정도되면 마음놓고 성실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50명은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본다.

시집_017.jpg

가인님은 자리가 부족하고 협소하고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서 다른 장소에서 해도 좋으니

알아서 하시라고 권한다.

더 후진 장소라고 해도 하나도 거슬리지 않는 건 우리회원이 하는 찻집이기 때문이다.

2번 했지만 장소로 말하시는 시인은 없었고오히려 과하지 않고 좋을 수도 있다.

주차장이 없는 게 흠이지만 그래서 어쩌다 발품 파는 호사도 누릴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사카는 세련된 강남에서 독야청청 평범하다.

그런 이유로 편하다.

계산적이지 않은 가인님은 늘 한결같이 부드럽고 조심스럽다.

가인님..너무 그렇게 이것저것 다 목에 걸리다 보면 추진하는 건 못합니다.

적당히 넘어갈 건 넘어 갑시다.

다만족할 수는 없고, 순진한 차림을 더 즐기는 분들 많아집니다.

오시는 분들이 다 순진해서 사카랑 어울립니다.

무턱대고추진해서 이렇게 멋지게 끝난 걸 가인님은 모르는 게 확실하다.(후후)

시집_030.jpg

회비를 내시고 못오신 분이 7분이시다.

오늘 덕희님이 사카에서 포장을 일일이 했다.

나 안오고 저 포장한 시집 받고싶을 정도다.

어찌나 선수급이던지 세상에…어디 버릴 구석이라도 찾아봤으나 헛탕이었다.

누군지 마누라 한 번 성공적으로 얻었다.

맑지, 사과꽃처럼 해사하지, 사회 잘 봐, 착해, 못하는 게 없지, 질투난다.

당신을 영원한 나의 동반자로 임명합니다…내 맘입니다.

이 번에 손수 북마커 서비스로 다 만들어 오시고 특별회비도 내시고

억수로 무조건 꼭 반드시 필요한 청담의 보물이다.

덕희님.

친하게 지내요, 절 버리지 마세요.

일일이 찍은 저 도장을 보면 얼마나 치밀하고 이쁜지 그녀는 완벽한 욕심쟁이.

시집_032.jpg

옆에서 버리는 저 노끈 내가 다 줏어 왔다.

그냥…뭐든 배우고싶고, 아까워서다.

꼬봉처럼 졸졸 시선을 따라서 다녔다.

란으로 코사지 만들어 오신 네잎님의 센스와 함께 이 두 여성 진짜 세련이다.

어떡하던지 찰떡처럼 붙어서 꼽사리 껴야겠다.

갑자기 배도 부르고 마음도 부르고 눈도 부르다.

내모든 고민과 돈걱정과 불행한 앞날이 다 사라지고

남은 건 행복할 일만이 남았다.

맑고 좋은 기운이 도는 이들이 옆에 있으면 같이 행운이 온다는데

이건 징조다.

난 역시 인복이 있다니까–

시집_031.jpg

게다가 늘 겸손투성이 겨울비.

언제나 약한자들 편에 서고 웃는 얼굴로 비음섞인 목소리로 시에 대한 한은 대단한

저력을 갖고 계신다.

다음엔 자작시를 낭송하실 기회 종일 드리지요.

꽃과 밑받침 되는 계획을 다 짜서 기초를 다져 주신 분.

입술에 물집 생겨서 고민하더니 그 날은 혼자 이쁘기만.

그리고 참나무님.

괴력발휘 발군의 인기를 모으시는 그녀는 노래하는 소중한 예쁜 새들을 물어다 주신다.

헉헉 힘들어 하면서도 한 팀웍하시는 부럽기만 한 노날을 이끄시고 뒤에서 부드럽게

충고같은 한마디씩..정말 힘이다.

다음엔 노날팀의 합창을 뭘로 부탁하나?

이런저런 뒷정리 완전히 끝냈다.

회계장부 보고픈 분들 말씀하세요—

원하시면 공개합니다.^^*

청담에서는 뇌물이나 비리 절대로 없꼬요~~이 사람 투명합니다.

다들 그날의 기분들에 아직 젖어 계시네요.

친구가 오늘 조계사에서 사 온 풍경소리 들려줍디다.

36 Comments

  1. 산성

    2009년 6월 18일 at 8:23 오후

    메모지 들고 조심조심 찾아간 카페 사카…
    현관에 붙은 포스트에…아….

    아마도 그 날, 첫 발걸음 하신 분들은 모두
    저 같은 두근거림이었겠지요?

    준비하시느라 고생 하셨어도
    그 날의 여운이 이렇게 긴~~것 보면
    ‘아직 잔치 중’
    성공한 시낭송회 같습니다.
    참 좋았습니다…^^

       

  2. 오드리

    2009년 6월 18일 at 9:30 오후

    할줄 아는것 없는 날 버릴것 같은 예감이~~~~~~~~~~~~~~~~~~~   

  3. 슈카

    2009년 6월 18일 at 9:30 오후

    다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들고 가서 맛나게 먹은 것 같아요..
    추진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고 애 많이 쓰셨다는 말씀 진정으로 전하고 싶어요.
    청담 아니면 제가 언제 이런 시낭송회에 참석해보겠어요!
    참 좋았어요. 시인도 낭송도 참석하신 분들의 선한 시선도 모두요..
       

  4. 흙둔지

    2009년 6월 18일 at 9:36 오후

    넘쳐나시는 열정이 보기 좋습니다.
    계속 소중히 간직하시기를…
       

  5. Lisa♡

    2009년 6월 18일 at 9:41 오후

    산썽님.

    청초하셨을 에전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마치 갓 부임해 온 초등학교 선생님같은
    모습이세요.
    아직도요.
    정말 반가움이 그렇게 클 줄은…
    좋았지요?
       

  6. Lisa♡

    2009년 6월 18일 at 9:42 오후

    오드리언뉘————-

    곧 만날 기대가 함께.
    9월엔 같이 한다는 거 아냐.
    그 때 낭송기대하는 거 알지.
    그리고 그나저나 말야.
    길고 긴 생활 접는데 힘들진 않아?
    예감은 그냥 그 예감으로 끄읕~~~   

  7. Lisa♡

    2009년 6월 18일 at 9:43 오후

    슈카님.

    황정민 좋아하죠?   

  8. Lisa♡

    2009년 6월 18일 at 9:43 오후

    흙둔지님.

    열정이 있어서
    뭐든 재미난데
    그 열정 식으면
    저는 김빠진 맥주입니다.   

  9. 겨울비

    2009년 6월 18일 at 10:36 오후

    그 열정의 발산에 저는 그저 감탄 또 감탄해요.
    아무래도 리사님네 식단 때문인 거 같아요.
    이 끝없는 에너지로 가득한 글, 기억력, 센스…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어디 하나 버릴 것 없는 사람들 얻어 저도 행복합니다.
    저도 그 자리에 있었으면 노끈 부스러기라도 챙겨왔을텐데…^^   

  10. Lisa♡

    2009년 6월 18일 at 10:48 오후

    겨울비님.

    몸살 안났어요?
    꽃에 대하여…
    요즘 연구 중이죠?
    저는 겨울비님이 저의
    연구대상입니다.
    물망초에 대하여..   

  11. 테러

    2009년 6월 18일 at 11:36 오후

    인복… 학교 다닐 때.. ‘인복’이라는 별명을 가진 여학생이 있었는데..
    물론 그녀는 자기 별명이 ‘인복’인지 전혀 모르죠…
    그런데 ‘인복’이 ‘人福’이 아니고.. ‘인류학과 복어’라는 뜻.. -_-;;
    그녀의 남친은 ‘인복남’이라고 불렀었죠…ㅎㅎ 문득 인복이가 생각나는 아침입니다..ㅋ   

  12. 광혀니꺼

    2009년 6월 18일 at 11:45 오후

    ㅎㅎ
    그럼 리사하트님은
    덕희님의 꼬봉이고
    광혀니꺼는
    리사하트님의 꼬봉인가요?

    나도 빨리 꼬봉 만들어야거따~~~~
    ㅎ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든 분들의 손길 위에
    봄날의 햇살같은 축복이…

    참 주차 문제!
    그날 화욜 저녁
    영동고등학교 정문에 차를 대지 못하게 하는 바람에
    빙빙 돌다가
    값 싼 유료 주차장 발견햇습니다.
    제가 7시 조금 못되어 주차했는데
    강남구청에서 큰 사거리로 올라와
    우회전 하신후
    사카 들어가기 바로전 골목 노상(공영?) 주차장 말입니다.
    1.400원 냈는데 다음날 아침 9시에 빼면 된답니다.
    횡재했습니다.

    이젠 사카에
    간단하게 점심하러가도 되지 싶습니다.
    안경도 찾을겸~
    ㅎㅎ

       

  13. 밤과꿈

    2009년 6월 19일 at 12:14 오전

    안경이 광혀니꺼님의 것이로군요~

    내가 발견했으니
    나중에 시원한 냉커피로 한잔 쏘셔요^^*

    난 리사님과 덕희님의 오야붕이 돼야징~~~히히    

  14. 네잎클로버

    2009년 6월 19일 at 12:30 오전

    리사님이야말로 함께 있는 사람들에게
    흔쾌함을 선사해주시며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주시는 분이시지요.
    시 낭송회에서도 여실히 증명이 된… ^^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시는데도 일가견이 있으시고,
    그 솔직함과 따뜻함이란~!
    게다가 통통 튀는 순발력과 센스, 활기찬 에너지까지..
    함께 있으며 늘 감탄한답니다.
    또 칭찬할 말 읍나…?ㅎ~

    낭송회 정산 및 마지막 뒷정리까지 마무리 하시고
    애많이 쓰셨습니다.
    하지만 은은한 시의 향기와 여운은 가실줄을 모르네요.. ^^

    그리고… 혹시 다른분들께서 오해(?)하실까봐 그러는데,
    제가 준비해갔던 양란 코사지는,
    아시다시피 직접 만든 것이 아니라
    단골 꽃집에서 주문 제작한 거예요. ^^
    정작 시인들께서는 멋쩍으셨는지 달지 않으셨지만
    대신 블로거분들이 아주 예뻐해주셔서
    기분 좋았답니다.ㅎㅎ    

  15. Lisa♡

    2009년 6월 19일 at 12:57 오전

    테러님.

    인류학과 복어.
    인간복어.
    인복이…DB집니다.
    저도 인복이 많은데
    제 별명은 아닙니다.
    크하하하—-헤헤.   

  16. Lisa♡

    2009년 6월 19일 at 12:58 오전

    광여사.

    덕희님이 은근히 한 카리스마하니
    내가 아무래도 꼬봉같아.
    근데 나 또..밤과꿈님 꼬봉됐다네..
    그 아래에…맞는 것 같아.
    그리고 참나무님이랑 소리울님의
    꼬봉이기도 해..
    그럼 내 꼬봉은 자기랑 누구?
    또 있어–나보다 나이 많아도 꼬봉있따.
    내 안에 꼬봉있다.
    안경을?
    그랬군……냉커피값 준비되면 말해—
    아–짱구데꼬 놀러와./우리집에.   

  17. Lisa♡

    2009년 6월 19일 at 12:59 오전

    오야붕님.

    우째 어울린다.
    본래 오야붕은 그렇게 안보이잖아.
    조양은처럼,
    밤과꿈님.
    몸에 용문신있어요?   

  18. Lisa♡

    2009년 6월 19일 at 1:01 오전

    네잎클로버님.

    숨을 곳이 마땅히 없네요.
    자기는 나의 샹데리어라니까.
    코사지 만들오지 않은 게 찔렸구나.
    내 글땜에…차칸긋!!
    뒷마무리는 제가 한 건 하나도 없고 아시다시피
    덕희와가인이 둘이서.
    특히 버릴 것 없는 덕희님이.
    마무리를…확실하게 .
    네잎클로버님.
    왜이리 웃음이 나는거야?   

  19. douky

    2009년 6월 19일 at 1:10 오전

    하하하….

    저는 리사님 밝은 에너지에 딱 붙어 다니려고 애쓰는 중인데…

    어제 ‘사진 찍어 둬야지….’ 하시더니만…
    리사님께서 좋아하셨던 것만큼…
    참석 못하셨던 분들께서도 책선물 받으시고 기뻐하셨으면 좋겠어요…
    ‘청담’의 회원으로 우리 모두 환영한다는 뜻 전달 받으시고 ~

    그나저나…

    서열… 확실히 정해지면 제게도 알려 주세요 ~ ^ __________ ^   

  20. 김진아

    2009년 6월 19일 at 2:14 오전

    아, 세상에나..

    그저 감사합니다. *^^*   

  21. 바위섬

    2009년 6월 19일 at 2:48 오전

    나두 리사님 꼬붕인가???

    섬김과 봉사의 자리에선 누구나 꼬붕이죠ㅎㅎㅎ   

  22. Lisa♡

    2009년 6월 19일 at 4:37 오전

    덕희님.

    서열없습니다.
    나이순으로 하면 ‘참’언니가 있지만
    싫어할 것 같아요.
    동등하게 살고파하는 분들 많아요.
    싸우거나 기분나쁜 것 따질 때만 나이찾는 겁니다.
    그럼 우리둘이 찰떡처럼?
    아공==조아라.
       

  23. Lisa♡

    2009년 6월 19일 at 4:37 오전

    진아님.

    담 주에나…
    오늘 부치려 했는데 아직 도착 못한 주소가..   

  24. Lisa♡

    2009년 6월 19일 at 4:38 오전

    바위썸님.

    꼬봉은 무슨?
    제가 심부름꾼이지요.
    정치판 같아요.
    제 꼬봉은 나이 어린 것들 많아요.   

  25. 佳人

    2009년 6월 19일 at 5:03 오전

    정치판?
    맞아요. 리사님을 정치판으로..ㅎ
    리사님은 회사를 차리세요.
    수완과 능력이 남다르시고
    사람을 너무 잘 부려요.^^

    버릴 거 하나 없는 덕희님,
    정말 곁에서 보니 하나 매듭지어지는 게 예술이예요.
    그런 덕희님과 쫑알 리사님 땜에
    계산 디게 헷갈렸잖아요!

    그리고 어쩜 사람을 좋아하셔도
    그리 요란스럽게 좋아하실까!
    그 것도 B 형 특징인가요?ㅎㅎㅎ   

  26. 초록정원

    2009년 6월 19일 at 12:43 오후

    맞아요.. 덕희님 참 맑아요. 맑아서 좋은 분이예요.
    리싸님은 밝아서 좋구.
    그런데 리싸님하고 덕희님하고 똑같은 점 있답니다.
    뭐냐구요??
    의리요!! ㅎㅎ..
    알고보면 으~리의 여성이기도 하다는.. ^^

       

  27. Lisa♡

    2009년 6월 19일 at 12:48 오후

    가인님.

    제가 사람을 너무 좋아하죠?
    별스럽게도…말입니다.
    요란스럽게…크크크….맞따맞어!!
    미안–
    저B형 맞아요.
    덕희님은 버릴데가 없어요.   

  28. Lisa♡

    2009년 6월 19일 at 12:50 오후

    초록정원님.

    빙고다.

    우리는 다 의리의 여성입니다.
    초록정원님도 마찬가지세요.
    정말—-대단해요.
    시집살이하면서 그것도 대전서 말입니다.
    시를 정말 좋아하시나봐요.
    부러워요.
    저는 너무 밝다보니…그만 보름달로 휘영청~~   

  29. 서영

    2009년 6월 19일 at 2:42 오후

    발그레한모습으로 사카를종횡무진 !
    너무수고많았어요 덕분에 유익한시간이되였지
    혹시 몸살안났을까?에너자이저 리사화이팅!   

  30. Lisa♡

    2009년 6월 19일 at 3:30 오후

    서영님.

    몸살 안났어요–

    제가 본래 에너자이저잖아요.   

  31. 광혀니꺼

    2009년 6월 20일 at 12:13 오전

    하이고야~~~~

    층층시하가 되어뿟네요~

    ㅎㅎ

    밤과꿈님 감사합니다.

    냉커피~ 좋지요.
    가인님께 달아놓고 맘껏 드세요~
    하하하하하~

    담주쯤 찾으러 갈검미돠~

       

  32. 이병식

    2009년 6월 20일 at 1:40 오전

    리사님 못내 아쉬운 미 침석 이었지만 다음 모임에는 반드시 참석 하리라 하는 약속으로 대신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33. nancy

    2009년 6월 25일 at 3:06 오전

    아하~ 그 멋진 날의 뒤에는 이렇게 많은 분들의 수고와 사랑의 손길이 있었군요.
    특별히 리사님의 완벽주의가 이 모든걸 아름답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종횡무진 활약하는 리사님께 박수와 감사를 보냅니다. 짞짝짝!    

  34. Lisa♡

    2009년 6월 25일 at 7:10 오전

    광여사님.

    층층시하….
    후후후..
    돈 좀 두둑하게 준비하삼.   

  35. Lisa♡

    2009년 6월 25일 at 7:11 오전

    병식님.

    그 약속 진담입니까?   

  36. Lisa♡

    2009년 6월 25일 at 7:11 오전

    낸시님.

    다음엔 더 멋진 모임으로…
    그렇게 진행할께요.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