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일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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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우에서 수중카메라 전문가가 여행하다 만난분홍해파리들이다.

산 위의 호수인데 바다가 차올랐다가 다시 빠지면서 호수부분에 바닷물이 남아서

소금기가 있는 호수가 되어 분홍 해파리의 서식지가 되었단다.

해파리가 너무 많아서 잡아서 없애는 곳도 있다지만 난 해파리가 좋다.

투명한 몸통을 나풀거리며 유영하는 폼을 보고 있자면 마치 어린 시절에 투명 지우개를

먹고 싶던 그 기분과 비슷하다.

영어 이름도 아주 마음에 든다…Jelly Fish.

TV시청을 하다가 해파리의 모습이 반가워서 디카를 드밀었다.

팔라우에 가서 스노클링을 빨리 하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팔라우던 롬복이던 뉴칼레도니아던 간에 남들보다 먼저 가고싶다.

고생은 좀 하더라도 덜 발전했을 때 가보고 싶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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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연락이 없어서 애타던 차에 다른 이로부터 연락이 왔다.

잘 지내고어젠 토요일이라 먼지투성이로 보고리아 호수를 다녀왔단다.

보고리아 호수는 간헐천이 있는 호수인데 크기는 서울면적이란다.

섭씨 100도 이상의 온천이 사방에 끓어대는 곳으로 유황냄새는 전혀 없단다.

언젠가 본 배창호감독이 다녀 온 케냐방영분을 찾아서 오후내내 4부에 걸쳐 본다.

파란 하늘과 그대로 놔둔 자연적인 모든 것들에서 평온함을 느끼며

조금이라도 같이 느끼고 싶어서 애정어린 시선으로 TV를 시청했다.

재방송을 볼 수 있어도 거의 볼 시간이 없어서 돈이 아까웠는데

이런 날도 있으니 그 돈 아까워 말아야겠다.

세렝게티는 탄자니아와 국경으로 붙어 있는데 근방이 다 세렝게티이고 마사이마라 국립공원도

붙어 있어서 세렝게티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관광으로 가서 사바나의 초원들과 세렝게티를 달리는데 드는 비용은 엄청 비싸다고 한다.

순전히 관광으로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나라이다.

천혜의 자연조건이 돈이 되는 나라이다.

해안가 도시로 갈수록 아랍권의 문화적 색체가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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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킬리만자로의 눈도 많이 녹아서 만년설 면적이 적어졌단다.

어디 킬리만자로 뿐이겠는가?

남극의 눈도 점점 녹아들고모든 게 제자리를 잃어간다.

사자들의숫자도 점점 줄어들고 인간들의 포획에 코끼리도 물론 줄어든단다.

자연원칙이 허물어지기 시작하면 모든 세상은 소돔과 고모라가 될 것이 뻔하다.

요즘 남편은 천국을 경험한 사람이 쓴 책을 읽는다.

그 책을 읽으면 괜히 현재 삶이 무섭다고 한다.

지구가 사라지고 난 천국은 어떻게 존재할 것인가가 궁금하다.

과학자들이 또 다른 자구책을 마련해놓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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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서자기자신을 드러내지 않고글만읽고 정보 차원에서 스크랩하시는 분들이 많다.

내 비밀글에는 어떨땐 하루에 9개가 비밀글일 때도 있다.

무명씨들이 들어와서 관련있는 자기 이야기나 격려에 관한 짧은 글을 적을 때가 있다.

정말 고맙고 내가 더 정성들여서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힌다.

매일 들어와서 글을 읽는 재미로 사는 맛을 느끼신다는 분들도 계신다.

누가 고마워해야할지 모르나 그 쪽에서 고마워하시는 것 같다.

사람 사는 세상은 거의가 다 비슷비슷한 모양이다.

천차만별의 사람들이 존재하고 거기에서 같은 부류들끼리 눈이 맞고 즐거워하고

마음을 나누며 그래도 살만하다고 느낀다.

그게 살아가는 힘이 되기도 한다.

예전에 언니동네에서 어른들끼리 (나이 차가 많음) 허물없이 지내는 걸 보고

참 이상하다, 뭐가 저렇게 스스럼이 없이 무턱대고 편하게 지내나..했다.

살다보니 내게 이젠 그런 날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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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인지 모든 게 귀찮기만 하다.

남편이 가락시장을 가자고해도 그냥 혼자 다녀오라고 했다.

밖에 나가기도 싫다.

요 며칠 째 계속 이 모양이다.

운동도 나가야 하는데 어제 남한산성 다녀온 것 외에는 외출이라고 없다.

될 수 있는대로 그렇게 지내는 시간을 많이 만들 예정이지만

운동에 대한 강박증은 심해서 선선해지기만을 기다린다.

이것저것 기다린다는 사람치고 제대로 하는 사람 못봤다는 거 안다.

하지만 일주일 두 번 이상 산에는 갈 예정이다.

낮은 산도 산이니까…길게..올레길처럼…

그나저나 제주도 올레길 올해 안으로 정복한다.

내 스타일이다.

드라마 스타일은 너무 튄다, 말도 안된다. 오버다.

34 Comments

  1. 김삿갓

    2009년 8월 2일 at 5:12 오후

    간접적 이나마 자녀들 소식을 들으셨다니 다행입니다.
    거기가 혹 오지라 인터넷 같은게 없어서 그런게 아닌가
    하네요. 암튼 한시름은 놓으실수 있겠습니다.

    사진들 와…! 특히 첫 사진 저는 무슨 우주의 폭팔로 가스
    들과 엉켜 성운들이 형성 되는 그림 이나 사진 인줄 알았습니다.
    ^______^ ㅎㅎ 정말 멋있는 사진들 입니다. 다만 제가
    싫어 하는 해파리 들이지만… 한번 쏘이면 무쟈게 따겁거든요.

    저는 요 몇칠 동안 큰 딸래미 아파트 옮기는데 가서 도와
    주었더니 지금 몸이 많이 뻐끈뻐끈 거림니다. 가서 예전에
    제가 직접 만든 침대를 쎗업 해주었더니 저도 기분이
    흐믓하고 딸래미도 무척 좋아 하더군요. 아이들 어려서
    벙크 베드를 그렇게 선호 했는데 시중에 파는것 들은
    조금 적은듯 하여 제가 직접 일반 규격보다 크게 만들
    었었죠 그러면서 큰딸이 기숙사 생활로 나가 살며
    벙크 베드 뜯어 내서 작은 딸래미 퀸 사이즈 침대를
    만들었고 세것이나 다름 없는 큰 딸래미 2살때 샀던
    트인(싱글) 싸이즈 메트레스를 이용하여 베드를
    만든거죠. 저의 흔적이 폴폴 나는 침대를 첨 오는
    친구들이 집에 올때마다 꼭 자기 베드는 우리
    아빠가 만들었다고 자랑 아닌 자랑 할때 마다 저도
    기분이 괜히 좋더라구요. ㅋ~!

    가만 있자 오늘은 일요일 무얼 하나?? 타~악! 옳치!!
    오늘은 자전거나 타며 아픈 몸을 슬슬 풀어야 겠네요.
    이궁 서울 같았으면 어디 좋은데 가서 안마나
    받을수 있겠는데…ㅎㅎ

    리사님 저도 리사님 글 읽는 재미로 요즘 삶니다
    며칠 안보면 몸이 근질근질…. 아랗죠???

    그럼 잘 주무시고 좋은 꿈 꾸시고… 낸중에 뵈유!!! 구~우벅!! ^_______^   

  2. 오를리

    2009년 8월 2일 at 5:14 오후

    해파리를 소금에 절여서
    중국음식점에서 팔보채를
    만든것 내가 좋아하는 음식의
    한가지 내요…

    해파리가 소금에 절여 담겨진
    드럼통을 보니 벌거케 녹이슨
    통에 담겨 있어서…

    팔보채 먹을떄 마다 그생각이나서
    음식맛이 없어 집니다….

       

  3. jhkim

    2009년 8월 2일 at 5:59 오후

    세랭게티
    그리고 마사이마라 국립공원
    킬리만자로의 만년설
    리사님덕분에 함께다니며 돌아보던 생각에 잠겨봅니다
    아드님이 잘지내고 여러 경험들을하고 있다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더위에 건강주의하시고
    즐거운일들이 함께하시길…….   

  4. 흙둔지

    2009년 8월 2일 at 8:38 오후

    재방송을 보셨나 봅니다.
    몇일전에 본 프로그램이거든요.
    팔라우의 해파리는 진화가 되어
    독성도 없고 쏘지도 않는다고 하나 더 이뻐보이더라구요.
    해파리에 한번 쏘여 보세요…
    을매나 정나미가 떨어지는지…
    왠수가 따로 없다니까요…ㅋ~
       

  5. ariel

    2009년 8월 2일 at 9:46 오후

    저도 꼼짝하기 싫은데 월요일이니
    나갈 준비 좀 있으면 시작.. 그래서
    저는 리사님같이 직장 없는 분들이
    부러워요. 특히 출장 안 가셔도 되고..
    이런 더위에.. 그리고 이것보다 더한
    곳으로..-_-;;
    사람사는 것 다 드려다보면 거기서
    거기.. 여기오면 제 모습도 보고 가고
    그래요..^^

    좋은 한 주가 되시기 바래요.^^    

  6. Lisa♡

    2009년 8월 2일 at 10:48 오후

    삿갓님.

    벙커베드가 뭐예요?
    난 직접 가구 만들고 하는 남자가 멋있던데..
    아는 분 중에 그러는 분 있거든요..부지런해뵈고
    아이들한테도 자랑스럽고 애착이 가는 가구를
    직접하니 얼마나 좋습니까?
    그것도 실생활에 유요한 걸로 말이지요.
    딸들 커가는 재미가 쏠쏠하시겠습니다.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하고 뛰어나니 더욱 그렇겠죠.
    가만보면 한국 아이들이 똑똑한 아이들이 많아요.
    그쵸?

    해파리에 쏘여보신 경험을 가지신 분들이 제법 있군요.
    바닷 속에서 수영하다가 그러셨나봐요.
    해파리가 무서운 면도 있다고는 하다라구요.
    조심해야겠네요.

    글 안보면 근질근질하시다니
    글이 빡빡 긁어줘야겠군요.
    호호호…좋아라…   

  7. Lisa♡

    2009년 8월 2일 at 10:50 오후

    오를리님.

    예전엔 저도 그걸 좋아하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언젠가 중국으로 부터 들여오는 해파리에 대한
    방송이 나왔어요.
    정말 녹이 쓴 큰 드럼통에 소금에 졸여서 아무렇게나
    재어져 있는 걸 본 것 같아요.
    요즈음은 그다지 즐기지는 않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구요.
    씹는 맛이 꼬들거리니 여자들이 즐기는
    맛이기도 하구요.
    제대로 고급으로만든 해파리 냉채는 맛있지요.   

  8. Lisa♡

    2009년 8월 2일 at 10:51 오후

    jhkim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 뉴스에 케냐에서 경비행기가
    떨어져 4명이 사망했다고 하는 뉴스가 있었어요.
    얼마나 깜짝 놀랬는지 두근거리기까지…
    애들이 집 떠나면 마음에 늘 편치가 않아요.
    그래도 언제나 떠나 보내야하는 걸요.   

  9. Lisa♡

    2009년 8월 2일 at 10:52 오후

    흙둔지님.

    제가 저 프로 한 다음 날 언니가
    방송 좋았다길래 안 본 거 같아서
    다시 봤답니다.
    저는 저 프로 주로 재방을 보게 되더라구요.
    좋아하는 프로지요.
    쏘여 보셨구나…어디서?   

  10. Lisa♡

    2009년 8월 2일 at 10:54 오후

    아리엘님.

    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세요.
    부럽기만 하구먼…
    저는 틀에 짜여진 생활을 6개월 이상 못견딥니다.
    그리고 여지껏은 놀고싶기만 했구요.
    그러다보니 돈 버는 일에는 배돌이였지요.
    우리엄마가 늘 노는덴 순돌이 일하는데는 배돌이라고
    했던 기억이…ㅎㅎ   

  11. 데레사

    2009년 8월 3일 at 12:06 오전

    아이들 잘있다는 소식에 나도 반가워요.
    좋은 일로 갔으니까 잘 있다 올거니까 일단은 걱정은 놓으시고
    다음에는 세랑게티 구경하게 될 기대로 기다려볼께요. ㅎㅎ

    나도 팔라우 메가티비에서 한번 찾아봐야 겠네요.   

  12. 밤과꿈

    2009년 8월 3일 at 12:41 오전

    우리나라 해안의 해파리들은 식용으로도 적합치 못하다네요~
    난 해파리 냉채가 좋은데…

    지금 미국에선 바닷물로 염수이온화하여 공중으로 대포쏘듯 쏘아대면서
    거대한 구름층을 만들고 거기에 물방울을 쏟아부어서
    더 큰 구름을 만들어 태양광을 차단하여
    지구의 열을 식히는 연구를 하고있다는 방송을 봤습니다.

    매우 긍정적으로 판단을 한 모양인데
    제 생각에는 글쎄올시다~~~

    제 생각이 틀리기를 기원하면서…    

  13. Lisa♡

    2009년 8월 3일 at 12:46 오전

    데레사님.

    저 팔라우요.
    EBS로 들어가셔서
    세계테마기행으로 보세요.
    근래작이라 찾기 쉬워요.

    세렝게티를 아이들이 뭐 잘 찍기나
    히겠습니까?ㅎㅎ   

  14. Lisa♡

    2009년 8월 3일 at 12:47 오전

    밤과꿈님.

    미국은 그래도 그렇게 노력할 여력이나 있네요.
    잘 되어서 지구의 열을 식히면 좋겠네요.
    다들 염원하는 것이지만.   

  15. 왕소금

    2009년 8월 3일 at 3:31 오전

    잘 읽고 내려오다가 찔리는 말이 있어요.
    저도 선선해지기만 기다리고 있지요, 그 때가 되면 운동 열심히 하겠다고…ㅎ
    와 봤자 안 할 건 뻔할 뻔 자ㅋ

    지금 밖에 나가서 운동해요^^   

  16. 김삿갓

    2009년 8월 3일 at 3:45 오전

    아 리사님 벙크베드요??? 그게 한국말론 아마 2층 짜리 베드가 아닐까 합니다.
    작은 방에서 베드를 그렇게 해놓으면 책상 놓을 자리가 생기지요. 사실 방 하나에
    베드 둘에 책상 둘 나란히 놓으면 자유 공간이 없어 지기 떄문에… 하지만 아이들도
    무척 선호를 하더군요, 재미 있나봐요.

    아이들 공부….그냥 현상 유지 정도 입니다, 뚜렷히 잘하는것도 없고 그저 졸업 제시간에
    하고 좋은 직장 잡고 좋은 남자 만나서 잘 살기만 바라고 있씁니다. 제가 너무 많이
    바라는것 아니죠?? ㅋㅎ

    그럼 좋은 하루되시고요… 행복 하세요…구~우벅!!! ^_______^   

  17. 리나아

    2009년 8월 3일 at 3:54 오전

    돈 버는 일에는 배돌이…
    …늘 노는덴 순돌이 일하는데는 배돌이라고 ….`

    ㅎㅎ `배돌이` `순돌이` 가 무슨 뜻으로 쓰이는건지 ….
    해석좀 해주구 가구랴~~
    (애구~그것도 모르나..할까바서 좀 묻기도 그렇지만)
    다들 아시는데 혹시 나만 모르나 싶어서.. ^ ^

       

  18. Wesley Cho

    2009년 8월 3일 at 4:32 오전

    한국 근해 해파리떼 공격으로 어민들이 손을 놓고 있다는 보도가…

    해파리 냉채에 쓰이는 것과는 틀리게 생겼던데요?   

  19. Lisa♡

    2009년 8월 3일 at 4:57 오전

    왕소금님.

    나 20분 걷고 왔어요.
    그런데 하루 30분이라도 걸으라는데
    그것조차 잘 안되어요.
    정말 운동의 몸치…큰일입니다.
    왕소금님도 시원해질 때 기다리신다니.
    얼마나 다행인지….후훗   

  20. Lisa♡

    2009년 8월 3일 at 4:59 오전

    삿갓님.

    그 정도면 그렇게는 충분히 살지요.
    좋은 남자인지 아닌지는 살아봐야 알지만요.
    걱정 하지 않으셔도 잘 헤쳐나가게 보이는
    딸들인 걸요.
    이층침대를 그렇게….음…..방이 좁아 보이겠군요.ㅎㅎ
    아이들은 좁은 분위기를 더 선호한대요.   

  21. Lisa♡

    2009년 8월 3일 at 5:00 오전

    라나이님.

    그건 우리엄마만 쓰던 말인데
    배돌이는 베짱이 비슷한 뜻이구요.
    순돌이는 정확한 표현인지 모르지만
    열심이다라는 말 같아요.
    그냥 울엄마표 이야깁니다.
    ㅋㅋㅋ…..해석은 되죠?   

  22. Lisa♡

    2009년 8월 3일 at 5:00 오전

    웨슬리님.

    해파리 식용과 일반 해파리랑은 다르지요.
    식용의 모습은 어떨지 저도 모르겠어요.
    소금에 절여진 것만 봐서요.
       

  23. Hansa

    2009년 8월 3일 at 5:34 오전

    팔라우 호수, 저 한 종류의 해파리만 둥둥 떠 다니더군요..
    독특한 풍경이었습니다. 리사님

       

  24. 김삿갓

    2009년 8월 3일 at 5:40 오전

    아 그렇겠군요 좋은 남자는 같이 살아 봐야만… 적어도 나 같은 남자를 만나야 할
    텐데…. 험험

    2층 침대는 지금은 다 지난일 이지만 아이들 방 천장 높이가 일반집 보다 거의 두배나
    되서 방 윗공간을 활용 한거지요. 그래서 침대 두개를 나란히 놓은것 보다 오히려 방이
    더 크게 보였습니다, 그 방이 사실 메인 방이였는데 딸래미 들이라 초등학교 다닐때
    부터 욕실과 걸어들어 갈수있는 조그 마한 방 같은 옷장이 있어 제가 쓰라 했습니다.
    아무래도 여자들이라 그런 방이 더 실용적일것 같아서요. 담달 딸래미도 기숙사로 가면
    리모델링 싹 (제가 합니다) 해서 제가 다시 사용 하려 합니다.

    오늘 부터 자전거 타기를 시작으로…저도 운동을 하려 합니다… ㅋㅎ 한동안 몸을
    굳혔더니 막 쪼그라드는 느낌을 받는군요… 잘 되야 할텐데…

    그럼 낸중에 또 뵈유!! 구~우벅!!! ^_______^
       

  25. 이영혜

    2009년 8월 3일 at 5:43 오전

    EBS 세계테마기행 팬입니다.ㅎㅎㅎ
    팔라우 호수의 해파리는 독이 없다더군요.
    우리 근해의 해파리 공격은 마구잡이식 어획 때문이라하고요.
    해파리의 세상도 우리의 세상도 참 다양하지요.
    Lisa♡ 님의 생활과 사고도 퍽이나 넓어 글 읽는 재미도 있고 유용한 정보도 많아요~^^
    힘내세요~리싸 님.   

  26. Lisa♡

    2009년 8월 3일 at 5:46 오전

    영혜님.

    반가워요.

    더운데 효녀짓 하시느라 수고가 많죠?
    세계테마기행 팬들 은근히 많더라구요.
    좋은 프로그램 같아요.
    고마워용~~~~~ㅎㅎ   

  27. 네잎클로버

    2009년 8월 3일 at 7:40 오전

    아이들 잘있다고 간접적으로나마 소식 들으셔서
    마음 놓으셨겠어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저희 둘째는 핸드폰 로밍까지 해서 보냈는데,
    도착한 날 한번 연락하고는
    아트 투어 재미에 빠졌는지 별다른 소식이 없네요…-_-;;

    리사님 아이들이야말로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잘있다는 연락 받으시기까지 궁금하고 정말 애많이 타셨겠어요.
    게다가 단체 통해서 보내신 것도 아니고 달랑 세 아이들만 보내셨으니..
    하여튼 리사님도 대단하세요~ ^^
    이번 봉사 경험을 통해
    세 아이들 모두 마음과 생각이 훌쩍~ 커서 올겁니다.

    수많은 사람들 중에 비슷한 사람들끼리
    눈이 맞고 즐거워하고 마음을 나누며
    살만한 세상… ^^

    저도 리사님 글 애독자들 중 한 사람인 거 아시죠? ^^

    오랜만에 와서
    퀸 다이어리 밀린 글들 쭉 읽고는
    흐뭇~한 마음이 됩니다. ^^   

  28. Lisa♡

    2009년 8월 3일 at 8:09 오전

    네잎클로버님.

    이히히히…….
    훌쩍 클 때 너무 커버리면 또 좀 섭섭해요.
    약간씩 커야지요.
    단체를 통해서 보낸 것도 아니고 따로 달랑 가이드도 없이
    보냈다고 하니 놀라셨구나….후후
    이젠 그만한 나이도 되었고 알아서 잘 합니다요.
    그래도 은근히 걱정은 엄청 되더라구요.
    미국내에서 만날 때도 걱정이 되는데 아무렴
    아프리카니 더욱 그렇죠?
    따님의 멋진 써머여행 잘 다녀오길 기대합니다.
    아트투어니 어쩜 그리도 멋진지요.
    요즘 아이들은 수학여행도 외국으로 가고 멋져요.   

  29. 벤자민

    2009년 8월 3일 at 9:50 오전

    팔라우는 때묻지않은 자연이 좋긴하지만
    태평양전쟁때 많은 한국젊은이들이
    일본군으로 죽어간곳이기도합니다

    째~~끔은 생각하고 놀아야하는곳이죠

    리사님 비밀글란을 독점계약해야겠다
    하루 9명이면 5불씩만받아도
    국산소주 3병이네
    우리장사합시다
    아리엘님 부러워만말고 ㅎㅎㅎ   

  30. 추억

    2009년 8월 3일 at 4:22 오후

    화려한 해파리의 군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아드님들이 멀리 케냐에서 소식을 전했다니 기쁘겠습니다. 좋은 경험과 훈련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이번 11일에 베트남에 우리 아들을 데리고 갑니다, 우리 대학과 MOU체결한 대학에서 세미나가 있는데 자원봉사 통역의 자격으로 데리고 가서 견문 겸 훈련을 시키려 갑니다.    

  31. Lisa♡

    2009년 8월 3일 at 11:49 오후

    벤자민님.

    사업적인 수완?
    음…………….많은 날은 어떨 때 그렇지만
    항 개도 없는 날도 있거든요.
    그것도 감안해 주세요.
    소주 3병값이…..?
    어머—-그러고보니 어제 마신 술이 아직 덜깼어요.
    홍알라띵띵해라.   

  32. Lisa♡

    2009년 8월 3일 at 11:50 오후

    추억님.

    어머 좋으시겠어요.
    그런 경험을 아버지 덕분에 쌓게 되니
    얼마나 그 아들은 편할까 싶네요.
    다음엔 우리 아이들도 같이 낑길께요.
    플리즈….ㅎㅎ   

  33. 첫열매

    2009년 8월 4일 at 3:23 오전

    아름답네요~~
    다녀 가며 인사 드립니다.
    평안하세요~
       

  34. Lisa♡

    2009년 8월 4일 at 4:50 오전

    첫열매님.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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