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번이고 다시 태어난데도 그런 사람 또 없을테죠…
슬픈 내 삶을 따뜻하게 해 준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런 그댈 위해서 내 심장쯤이야 얼마든 아파도 좋은데..
사랑이란 그 말은 못해도 먼 곳에서 이렇게 바라만 보아도..
모든 걸 줄 수 있어서 사랑할 수 있어서 난 슬퍼도 행복합니다.
나 태어나 처음 가슴 떨리는 이런 사랑 또 없을테죠…
몰래 감추듯 오랜 기억속에 단 하나의 사랑입니다.
그런 그댈 위해서 아픈 눈물쯤이야 얼마든지 참을 수 있는데
사랑이란 그 말은 못해도 먼 곳에서 이렇게 바라만 보아도..
모든 걸 줄 수 있어서 사랑할 수 있어서 난 슬퍼도 행복합니다.
아무 것도 바라지 않아도 그대 웃어준다면 난 행복할텐데
사랑은 주는 거니까 그저 주는 거니까 난 슬퍼도 행복합니다.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나요.
를 종일 미친듯이 들었다.
비가 올 모양에 더 어울리는 노래다.
너무 좋은 노래다.
배워서 누군가에게 들려주고픈 노래다.
조각보는 다림질이 우선이다.
바느질도 중요하지만 다림질에 그 모양이 다 나온다.
한 조각 붙이고 솔기를 다리미로 펴고 접는 것도 다려서 접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해야 아름답다.
초보인 나는 선덕여왕을귀로 들으면서 바느질에 몰두했다.
방바닥에 주저앉아서 다림질해가며 하자니 허리가 휜다.
눈도 안보여 난리도 아니다.
하지만 하지만 말야~~바느질 하는동안 행복해..
아침에 왕모기를 발견했으나 놓쳤다.
며칠 전 쌍가풀을 물려서 지저분한 얼굴에
아뿔사 왼쪽 볼따귀에 두 방을 물어서 뽀두라지처럼 빨갛다.
세상에 얼굴이 지저분해져서 내보기에 처량하다.
왼쪽을 좋아하는 모기일까?
내 잠버릇이 오른쪽으로 뒤집어 자는 걸까?
오늘은 왼쪽으로 뒤집어서 균형을 맞춰?
오른쪽 뺨에 두 방?
다지나간 여름에 뭔 모기타령인지 아귀가 안맞는 조각보도 아니고..
대출문이 좁아서 사채시장에서 당하는 이들이 거의 서민이다.
서민들은 전세비 올라도 고충이고, 홍수가 나도 주로 서민들이 사는 동네,
교육비 올라도 서민들이 타격, 동네북도 아니고 돈이 없는 것도 서러운데
뭐든 좋지않은 건 다 서민들의 몫이다.
이 고민의 끝은 있기나 한 걸까?
아니 끝이 오기는 하는 걸까?
인도에서 서민들을 상대로 저리로 빌려주는 은행이 성업을 이뤄서
대박을 쳤는데 우리나라는 그런 은행없나?
그럴 경우 이자기일이나 규칙은 반드시 지켜야 기회가 다시 온다만
꼭 빗나가서 전체를 망치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
뭐든 자기하기 나름이다.
누근가 밀어주면 반드시 공짜를 바라지 말고 뭘로든 갚아야 한다.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하고…근데 뭔 말?
마음의호수
2009년 10월 13일 at 4:51 오후
나도 이 노래 넘 좋아~~^^
오랜기억속에 단 하나의사랑….
아~ 가을엔 이런 기억되는 사랑이라도 있었음 좋겠다~ㅋㅋ
옛추억을 빌미삼아 자기 욕심채우려는 동창도 있고
참….올 가을은 생각하고 싶지 않은 생각에 쓸쓸하구나~
벤조
2009년 10월 13일 at 6:55 오후
바느질을 하다보면 이생각 저생각…
님 생각하다 서민 걱정으로?
저도 미국 서민…ㅎㅎ
밤과꿈
2009년 10월 13일 at 9:33 오후
이승철…
주의깊게 들어봐야겠습니다~
그 노래가 그렇게 좋은가???
Lisa♡
2009년 10월 13일 at 10:21 오후
마호야…
너 그 동창 쉐키, 그거이 아주 나쁜 넘이더마.
그런 걸 동창이라고 봐주다간 너만 손해여..알쥐?
그만 잊어라~~액땜 혔다치고 말이야.
너는 그 오지랍과 순수한 마음이 문제라니까.
머—나도 그 밥에 그 나물이지만서도.
쥴리아~~사랑타령 …우리 언제부터더라..ㅎㅎ
그래도 맨날 사랑타령이지?
사는 날까지 꺼지지 않을 사랑의 등불이여~~
Lisa♡
2009년 10월 13일 at 10:22 오후
벤조님.
미국서민은 그래도 나은 편이지죠.
우리나라는 더 심한 편이구요.
그래도 갈수록 아주 살기 좋아지고
모든 게 편해집니다.
ㅎㅎㅎ—오나가나 서민들을 위한 정책이라고
펼치지만 대체로 잘 되는 게 거의 없어요.
Lisa♡
2009년 10월 13일 at 10:23 오후
밤과꿈님.
너무너무 좋고
이승철 갈수록 더 아주아주 주겨줘요.
목소리가 말입니다.
웨슬리
2009년 10월 13일 at 10:44 오후
엇, 리얼 타임….
미국 서민 한명 추가요…
Lisa♡
2009년 10월 13일 at 11:09 오후
웨슬리님.
서민 아니거든요.
럭셔리 피플이거든요.
저도 서민인데 아닌 것 처럼~~
ariel
2009년 10월 14일 at 1:25 오전
위 웨슬리님이 서민이면
나는 더 아래.. 자동차도
없으니.. ㅋ
저도 저렇게 몰두하며 다
잊는 것이 있으면 좋겠네요.
오늘 전화해서 드럼이나
배우는 것 알아보려는데
멀어서 문제지만…^^
김진아
2009년 10월 14일 at 3:17 오전
마음으로 빚을 지는것이 얼마나 힘든지 압니다.
내가 받은 만큼, 나또한 그렇게..
마음이 물흐르듯이요..
^^
보미
2009년 10월 14일 at 3:26 오전
모처럼
대구 극빈층 서민 한사람도 댕기 갑니다
위에 계신분 다 서민 이라시니 뭐라 말씀을 드려야 될지요???
뽈송
2009년 10월 14일 at 8:38 오전
사실 저런 글(이승철 노래 가사)을 볼 때마다 무지하게 뻥을 친다는
느낌이 들곤 하지요. 누구도 그런 사랑 해 보았겠지만요 그런데
그게 어디 말 같이 그렇게 쉽든가요..?
내 경험으론 피를 토할만 하기도 하던데 말입니다.
괜스레 여기와서 투집을 잡고 난리를 피우나 봅니다.ㅎㅎ
Lisa♡
2009년 10월 14일 at 10:01 오전
아리엘님.
요즘은 부자들이 차를 없애더라구요.
주치문제로 택시타고 다니려고…
웨슬리님이나 아리엘이나 저도 다 서민이라고는
하면 쫌…그냥 중산층.
사람들이 자신을 중산층으로 표현하길 좋아한답니다.
그러니 우리도 중산층.
제가 말한 서민층들 이야기는 저보다 더 힘든 사람들을
말한 겁니다.
저야..힘들어도 그런 분들한테 비하면 미안스럽지요.
왜냐하면 교육비로 힘들어하고 서민들 중에는 먹는 걸로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많잖아요.
Lisa♡
2009년 10월 14일 at 10:02 오전
진아님.
마음의 빚을 지면 마음으로 갚으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마음빚이라는 게 생각하기 나름이라 주는 입장에서는
오히려 그런 개념없이 주는 경우가 많지요.
Lisa♡
2009년 10월 14일 at 10:03 오전
보미님도
절대 극빈층이나 서민 아니고.
그냥 하시는 말인 줄 압니다.
아주아주 힘든 분들요..정말
여러가지로 더 힘들어지는 세상입니다.
Lisa♡
2009년 10월 14일 at 10:03 오전
뽈송님.
피를 토한다구요?
그런 사랑?
혹은 그런 분노?
저는 저런 사랑있다고 봅니다.
ㅎㅎㅎ….괜히~~~
산성
2009년 10월 14일 at 11:03 오전
리사님…롯데도 아닌데
야구 중계보다 보니…생각이…
두산 큰일 났어요….
갑자기 두산팬으로…^^
Lisa♡
2009년 10월 14일 at 2:34 오후
산성님.
저도 두산 팬으로 응원했는데
무참히 깨지다니….흑…
어제 비온 거 오나전 SK를 하늘이 도왔죠?
하긴 본래 잘하는 팀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