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 ‘孝’

초밥왕 ‘안효주’ 사장이 운영하는 식당이다.

스시 ‘孝’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21-6 유현빌딩 1층

☎ 02) 545-0023

운악산

맛과 질에 있어서 압권이다.

강추강추강추이지만 가격이 쎈 편이다.

점심 일반스시 38000 원, 특별스시 55000원, 사시미 정식 65000원.

저녁 스시정식 100000원, 사시미 정식 130000원.

다른데서 맛볼 수 없는 스시로 세계 어디에 내놔도 칭찬받아 마땅하다.

운악산

위 사진 전복과 장어는 아주 낮은 불에 오래도록 찐 상태인데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말이바로 이 거다 싶은 맛이다.

그냥 대충 내어주는 스시는 하나도 없이 한 피스에 온갖 정성이 다 들어있다.

맛에 대해서는 입 댈 게 없다.

우동 국물도 정말 시원하고 개운하며 품위마저 들어있다.

운악산

아지완자를 비롯, 디저트로 나오는 흑깨 아이스크림에

직접 만든 양갱까지….완벽함이다.

누가 히레 한 잔하자고 해서 시킨 오니고로시가

어쩐지 목구멍으로 술술 넘어가면서 "오이씨~"를 남발했더니

글쎄 한 도꾸리에 25000원씩이나..

모든 것에 최고급만을 권하고 준비해둔 듯..

운악산

룸이 두 개 있다.

그 중 하나를 예약해 식사 후,나오는 문턱에서 반한 모습이다.

가지런히 놓인 우리들 구두가 어쩜 그리 환대받는 느낌 들던지.

운악산

요리에는 일가견이 있는 H 가 적당한 설명을 곁들여

더욱 신나는 식사였다.

완벽한 스시만찬을 했다.

17 Comments

  1. 벤자민

    2009년 10월 25일 at 2:49 오전

    이집 스시만들어놓은것보니 정말 솜씨있는집이군요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제일마지막사진이 제일좋네요 ㅎㅎㅎ
    그런데 그중에서 리사씨를못골라내겠네
    오른쪽 첫번째분인가^^   

  2. 참나무.

    2009년 10월 25일 at 3:49 오전

    이쿠라 스시 제일 좋아하는데… 침넘어갑니다

    리사님 오른쪽 맨 뒷자리 ..알려드리려고 로긴했어요    

  3. Lisa♡

    2009년 10월 25일 at 10:30 오전

    벤자민님.

    허영만이라는 만화가가 식객이라는
    유명한 만화를 만들었는데…
    거기에 등장하는 안효주씨가 바로
    주인공으로 이 집 사장이지요.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치는 분이세요.
    만든 것도 그렇치만 재료의 신선도와
    정성이 보통이 넘었어요.   

  4. Lisa♡

    2009년 10월 25일 at 10:31 오전

    참나무님.

    크크크….그걸 가르쳐드리려고
    로긴을….

    저는 우니스시를 제일로 좋아합니다.   

  5. Lisa♡

    2009년 10월 25일 at 10:32 오전

    참나무님.

    이쿠라 스시가 뭔 스심미?   

  6. 참나무.

    2009년 10월 25일 at 11:29 오전

    연어알 스시 빨간 거 올렸구만 …ㅎㅎ
    저거 넣고 그냥 김밥 만들어도 맛난데
    요즘은 식구가 줄다보니
    먹고싶을 때 걍 회전초밥집에서 급 해결하는 게 합리적이어서…

    요리가 예술이란 생각이 드네욥…   

  7. Lisa♡

    2009년 10월 25일 at 11:50 오전

    아………우리 딸이 좋아하는

    연어알이 이쿠라군요..ㅋ   

  8. 아로운

    2009년 10월 26일 at 12:43 오전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실세 – 줌마 파워.
    Ms. 운동화의 내공이 심상치 않습니다.

    ( ^_^)o自自o(^_^ )
       

  9. Lisa♡

    2009년 10월 26일 at 1:00 오전

    아로운니…………………..임.

    방가방가.
    어디서 뿅~하고 나타나셨는지요?
    실세줌마파워…ㅋㅋㅋ
    오늘 뉴욕 기온이 하강?
    공연히 기분조아져쪄요.   

  10. LINK4U

    2009년 10월 26일 at 1:14 오후

    꼬옥 가보고 싶어요~   

  11. Lisa♡

    2009년 10월 26일 at 1:58 오후

    자주 가면 안되옵고

    언제 기회가 되면 함 가보세요.

    후회하지는 않으실 겁니다.

    초밥명장이 전해주는 메세지가 있을테지요.

    블로그 재미있어 보입니다.

    시간날 때 가서 푸욱 쉬다가 와야겠어요.

    반갑구요“   

  12. 이레네

    2009년 11월 2일 at 12:56 오전

    저도 한번 가서 먹었는데 정말 최고였다는!!!!
    좋은날, 기념되는 식사 장소로 최고인것 같아요!!    

  13. Lisa♡

    2009년 11월 2일 at 1:21 오전

    앗………..이레네도 가봤구먼.

    거기 짱이죠?   

  14. 김재관

    2009년 11월 2일 at 2:14 오전

    뿅 가게 되었네요
    가격은 맛과 매너에 따라가는 법
    저렇게 먹다간 한 방에 훅 가는데~~   

  15. Lisa♡

    2009년 11월 2일 at 8:25 오전

    김재관님.

    한 방에 훅~~간다구요?

    후후후…..걱정 마세요.

    한 번 정도가면 그만이지요..자꾸가면

    아무래도 지갑이..~~ㅎㅎ   

  16. 金漢德

    2010년 1월 19일 at 12:01 오전

    스시;孝;최근 연달아 두번 가봤는데
    리사말마따나 최고중의 최고.
    낮에가서 밤 분위기는 몰라도 조용하고 좋든데. 스시맛이야 말할것도없고 단지 엄청 비쌀거란 생각만들었는데 오늘 정가보니 그 정도는 괜찮을것도같다.
       

  17. Lisa♡

    2010년 1월 19일 at 12:17 오전

    밤에는 안가는 게 좋을 듯 해요.

    얼마 전에 밤에 갔는데 별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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