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뽑고 임플란트를 넣었다.
나 이에 쇠박은 여자야~~~으흑~~~
이런 상태로 어디까지 가야하는지
도저히 내 미래가 보장이 안되는 운명이다.
이에 관해서만은 미래불투명이다.
임플란트가 영구적이라면
제법 잘 해서 넣었다면 완벽하게
박혔다면…그나마 다행이겠지.
건강한 척 하지만 이는 90세다.
금을 씌운 이빨이 뽑혀 있는 걸 보니 금도
조금 아깝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하다.
지난 토요일에 시골에 가서 단감을 따왔다.
그 단감이 어쩌면 그렇게 맛있는지…
껍질채 먹고 있는 중이다.
농약을 저 멀리한 작물들의 맛은 다르다고 느끼게 된다.
단감 껍질 딱딱한 것 같아도 그냥 먹다보면
그렇게 저항감 느끼지 않는다.
그걸 본보기로 군고구마를 먹다가 잘 벗겨지지 않는 부분의
껍질을 그냥 먹어봤다.
삼킬만하다.
나는 본래 단호박은 삶으면 껍질채 먹는다.
나 껍질 밝혀~~~
비키니를 입은 채 혹은 상의는 탈의한 채 수영장 가에서 썬텐하고
있는 여성들을 바라보면서 남자가 상상할 수 있는 범위?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신이허락하신 상상의 범주 안에서
할 수 있는 상상은 다 한다는 남자의 책을 읽고 있다.
미친다~~~이 남자를..넘 귀엽다.
반대로 여자의 상상은?
내 경우는 나를 범주에 넣지않고 다른 여자를 상상의 가운데 넣는다.
다들 다른가?
상상이란 창의성과 깊은 관계인데 내 상상은 그렇게 창의적이진 않다.
오랜만에 아침 잠을 잤다.
전기장판을 깔아서인지 이불 속에서 나오기 싫어졌다.
8시 즈음 다시 기어들어갔다가11시반까지 들어가 있었다.
우체국에도 가야하고(그노무 미국소포가~~)
치과예약도 1시반이라 기어코 일어나야만 했다.
전자파야 어떻다고 해도 나야 따시고 볼 일이다.
날씨가 추워지니 바뀌는 생활습관이다.
밤에 산책하자고 k샘에게 전화하니 추워서 싫단다.
난 이런 사람 참 이해하기 힘들다.
추우면 어때서?????
추우면 밥도 안먹나..그거이 궁금하다.
하긴 사람마다 다르고 나부터 이불 속이 좋아지니..ㅎㅎ
온돌방 아랫목이 그리운 계절이다.
김삿갓
2009년 11월 3일 at 7:40 오후
예전에 멕시코에 있는 칸쿤 이란델 갔었는데 호텔 뒷편의 우리가 알고 있는 모래가 아닌
수백만년 동안 쌓인 하얀 산호가루 해변과 새파란 바닷가 정말 아픔 다웠습니다. 산호가루 백사장의 특징은 땡볕에 쬐여진 모래들이 뜨겁지가 않아 맨발로 다녀도 좋고 벗고
모래에 뒹굴어도 뜨겁지 않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암튼 그곳에 와있던 많은
유럽피언 여성들은 윗통을 벋고들 당당히 활보를 하고 심한경운…홀딱 벗고들 있었는데
뒷배경인 자연이 아름 다워 그랬는지 벌거 벗은 몸들이 잘 블랜딩되더군요. 저희는
호텔방에 들어가려면 해변쪽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했는데 한번은 저의 가족들만
있는 엘리베이터 안으로 벌거벗은 여인이 쑥 들어오니… 중딩 이였던 우리 딸래미들이
저의 시야를 자연스래 막으려고 애썻던 모습이 생각 납니다. ㅋㅎ. 너무 아름 다운 그곳
을 다시 가려고 몇번 시도를 했으나… 가족들의 막강한 반대로 못갔는데… 언제 친구들
끼리만 일정 잡아 가보려 합니다. 그곳이 아름다운곳으로도 유명 하지만… 파티(?) 를
즐기는곳으로 도 유명 합니다. ㅋㅎ.
저도 추위를 무쟈게 싫어 합니다. 추우면 몸이 오그라 드는것 같고 움직이기가
싫어지고 암튼 온몸이 굳어 지는것 같아 싫습니다. 그래서 노후를 하와이나 한국
쪽(봄 여름만) 으로 옮기려고 예전 부터 생각 했는데 이거 늙어 가며 궁짜가 자꾸
끼여…가능 할지 모으겠네여. 이러다 태국이나 필리핀 월남쪽으로 해야 할것도 같고
이궁 사는게 몬지…!! ^________^
일어 나시면 상쾌한 아침 맞으시고… 좋은 시간 되십시요. 구~우벅!!! ^______^
흙둔지
2009년 11월 3일 at 8:42 오후
하하하~ 나도 이에 쇠박은 남자야~
하지만 영구적인건 없답니다.
임플란트도 결국은 영구치아는 아니거든요.
그러니 평상시 치아관리 잘하는게 최선이라고 합디다.
그러나 저러나 감껍질을?
그러다가 변비증세가 나타나면 어쩌려구?
에이~ 아서요~
껍질채 먹는 습관은 빨리 버리는게 좋을겝니다.
오드리
2009년 11월 3일 at 9:56 오후
흙둔지님 뭘모르시네요. 뭐든 껍질채 먹는게 좋다고합니다. 감껍질에 비타민 C가 다모여있다고 하든데……..
마음의호수
2009년 11월 4일 at 1:36 오전
아이구~~
많이 아팠겠다~ㅡ.ㅜ”
지금부터라도 너무 딱딱하고 단단하것은 피해서 먹도록~!!!
요즘 나도 치과다니기 바쁘다~
이제 하나하나 고치면서 살 그런때가 온거여~~ㅎㅎ
그래야 애들이 크지요~~^^*
나도 한국의 온돌방이 그리워~~ㅎㅎ
건강잘챙기구~~아자아자~~힘내셔~~!!!^^*
김진아
2009년 11월 4일 at 3:02 오후
추운날 적당한 거리 산책하는것도 좋은데요 ㅎ
눈에 찍어둔 자판기커피도 추운날 밤에 마시면 그맛도
최고인걸요 ^^
동서남북
2009년 11월 5일 at 1:59 오전
리사님, 안녕! 먹다 남은 감이 있으면 저도 좀 나눠줘요~~~
향 기
2009년 11월 5일 at 8:21 오전
앗…여기도 임플란트.??..저는 지금도 맹구..로 살고 있어요..ㅜ.ㅜ
인공뼈를 넣고 해야한다면서 한달간 상태를 좀 보자고…
빨리 임플란트하고 싶은데 ‘가치’를 끼고 생활하자니 불편하기 짝이 없어요
말두 많이해야 하는직업인데 발음도 새고..아주 아주 속상하지만…
좀더 기다리면 인공뼈값이 60만원이나 절약된다니 기다릴수밖에…ㅜ.ㅜ
리사님 관리 잘하셔요…더이상 임플란트 하지 않도록…^^
허필경느티나무
2009년 11월 5일 at 2:48 오후
많은 돈과 강한 인내심을 투자하셨구나. ~~~
속히 회복되시기 바라며,
치간치솔로 잘 관리하시면 자신의 치아보다 나을 것입니다.
김선경 보나
2009년 11월 6일 at 4:18 오전
마크로비오틱이란 것이 껍질 채 먹는 것이잖아요…
농약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작물이면,
리사님이 제대로 드시고 있는 것이지요…
으… 치아는… 아프셨겠어요.
영구히 잘 자리잡길…
Lisa♡
2009년 11월 6일 at 7:58 오전
삿갓님.
그런 해변에 저도 호주에서 가보긴 했는데
뭐 그렇게 비일비재하게 드러내니까 신비성이나
혹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나도 모르게 그런 분위기가
스무드하게 편해지긴 하더라구요.
멕시코 칸쿤요~~~많이들 가던데..현재 그 쪽으로
가기란 상황이 별로같아 보이네요.
언젠가는 가보겠지요..삿갓님 생각나겠는 걸요.
한국은 갈수록 겨울이 짧아지고 더운 지역으로’흡수되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요.
이제 지구에서 추운 지방이 적어질 것 같거든요.
저는 추운 것 도 괜찮긴한데 말이죠….ㅎㅎ
Lisa♡
2009년 11월 6일 at 8:00 오전
흙둔지님.
임플란트가 15년 정도 쓴다고 하니
제가 앞으로 오래살면 또 갈이를
해야하네요….앞으로 2-3번은 갈지도…헉!!
좀 더 있다가 할 걸.
껍질요…
다들 껍질이 좋다는데 흙둔지님은 왜?
생선도 껍질이 더 좋다고 하던데.
사과도 포도도 모든 게 다아~~
껍질이 변비 생기나요?
감은 그 속에 하얀 부분이 변비 원인이라고
하긴 하더라만…글쎄요.
뭐든 적당히?
Lisa♡
2009년 11월 6일 at 8:01 오전
오드리님.
껍질에 비티민 C가 다아~~~
비티민 C좋지요.
껍질은 껍질대로 말려서 먹는데..
차도 끓이고…
Lisa♡
2009년 11월 6일 at 8:02 오전
마호님.
잘 알겠어요.
친구끼리인데 말 높이려고 하니까
영 잘 안되지만 어색하니
그래도 다른 분들과의 상관관계상
높여야겠지요?ㅎㅎ
에구…이 때문에 고생 중…덧났는지
눈과 목과 귀까지 부었넹~~
Lisa♡
2009년 11월 6일 at 8:03 오전
진아님.
되도록 자판기 커피는 안먹는 게
좋지 않을랑가요?
하긴 분위기로 마시는 거지만–
Lisa♡
2009년 11월 6일 at 8:03 오전
동서님북님.
있어요~~~있어~~~
Lisa♡
2009년 11월 6일 at 8:05 오전
향기님.
저 지금 발음 새는 중입니다.
혀에 닿은 실밥이 어찌나 아픈지 혀가 다 부었어요.
저도 인공뼈 심고 한 적도 있고
지금은 따로 안심지만요.
이 거 해본 사람은 다 압니다.
그쵸?
드릴소리..정말 끔찍하기만 한 치과.
인공뼈값이 60만원이나 절약이 된다고요?
왜요?
새로 뭔가 좋은 게 나오는지?
아님 자기뼈가 자라는지요?
놔두면 자란다고 하던데—–
Lisa♡
2009년 11월 6일 at 8:06 오전
허필경님.
임플란트도 치간치솔로?
아무튼 이가 오복 중에 하나라는데…흑.
Lisa♡
2009년 11월 6일 at 8:07 오전
보나님.
엣지있게..마크로 비오틱?
그 마크로 비오틱요이 그겁니까?
ㅎㅎㅎ..
아플 때 찾아오셔서 어쩌나…
눈까지 다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