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116-3 코모빌딩 2층.
☎ 02) 3446-0874
예약 필수.
지하철 7호선 청담역 9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20 분거리
버스: 청담초등학교 정류장~ 걸어서 3분거리.
난시앙은 상해에 본점이 있는데
100년 전통의 소룡포 전문점이다.
소룡포는 육수가 들어있는 만두를 칭하는 말로
청담점의 경우 소룡포 대가들로
구성된 주방이 자랑이다.
게살, 삭스핀, 돼지고기, 버섯, 야채 등
여러가지 소룡포를 맛볼 수 있다.
제일 위 사진에 소룡포가 있네요, 바로 위는 춘권과 모드라?
중국집 복음밥 그다지 즐기지 않는데
여기 복음밥 맛있고 텁텁함을 없애기 위해 청경채를 같이 준다.
고급 분위기에 여늬 만두집하고는 다르지만
입학이나 졸업이라든가 늘 대하는 지루한 식단이
지겨울 때 한 번 가볼만하다.
만족도는 의외로 높다.
단품메뉴도 있지만 세트메뉴의 경우 낮에는 24000원 부터 있다.
격조있는 실내 분위기다.
보통 27000 원하는 세트메뉴를 시킬 경우…
탕이 게살스프가 아니고 산라탕을 주는데
이 집 산라탕 제법 괜찮고친구 말로는 다 맛있단다.
아는친구가 산라탕을 좋아하는데 술 깨는데는
최고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기 산라탕 아주 괜찮다고 칭찬했었다.
디너메뉴는 좀 더 비싸고 더 많이 나오니 부담스럽다.
밤에는 단품메뉴를 더 권하고 싶다.
들어가는 입구에 장식품이다.
동굴의 느낌을 주기 위해서인가?
이상향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주는
도화원기를 위한 컨셉이다.
실내는 모던하면서도 주방이 훤히 보이는
오픈주방이라 믿음이 간다.
방은 따로 있어서 여러 명이 갈 시에는 예약을 미리 하면된다.
나이 지긋하신 분부터
젊은 멋쟁이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손님층을 본다.
유명인들도 간혹 보인다.
인테리어 마음에 든다.
10% 텍스있다.
발렛가능(2000원)
|
nancy
2009년 11월 25일 at 7:53 오전
청담동 난시앙을 가끔 갑니다.
아~, 소룡포의 국물 들이카다 입천정 구멍내던 날!
으ㅡㅡㅡㅡㅎㅎㅎㅎ
Lisa♡
2009년 11월 25일 at 8:39 오전
낸시님.
역시 멋쟁이…
여기 참 권할만 하죠?
주주
2009년 11월 25일 at 8:54 오전
제일 맘에 드는 곳이네요.
처음 사진의 만두, 정말 맛있게 보입니다.
좀 촉촉한 만두를 좋아하거든요.
여름에 나가면 꼭 들러보리라…ㅎㅎ
Lisa♡
2009년 11월 25일 at 1:41 오후
아………….주주님.
시력이 아주 좋으시네요.
촉촉한 거 확실합니다.
국물이 끝내주지요~~ㅎㅎ
비싼 게 흠이지만…….
아로운
2009년 11월 25일 at 5:50 오후
샤오롱 빠(오)
여기서도 자주 먹습니다. 찬 바람 불때 먹기 좋지요.
가까운 곳에 잘하는 중국집이 있어서 소룡포로 시작을 하고 북경오리로 메인. 그리고 딸려나오는 오리탕으로 속을 풉니다. 중국음식 좋아하지 않는 딸도 소룡포는 먹습니다. 가끔 먹으러 가자고도 합니다.
기숙사에 가 있는 큰 아이도 북경오리를 좋아해서 학교근처에 잘 하는 곳이 있는데 친구들과 거길 가끔 간다고 합니다. 거기는 북경식이라서 그런지 샤오롱빠는 없구요.
명동에 있는 딘타이펑을 어떻습니까?
역시 중국사람들은 칼 한자루로 세계를 제패합니다.
상해 난시앙에는 줄이 길어서 꽤 많이 기다려야 한다고 하는데, 이 나이(?)가 되면 만두 몇개 먹자고 줄 서는게 좀 힘이 듭니다, 그려.
Lisa♡
2009년 11월 26일 at 1:03 오전
아로운님.
상해 난시앙 가지 마시고 그냥 한국에 오실때 청담동이나 광화문으로..ㅎㅎ
아드님이 북경오리를 좋아하는군요.
저도 오리탕은 좀..느끼해보여서 별로구요.
서울서는 홍정욱 엄마가 하는 압구정 북경오리집으로 가시믄 되어요.
저도 덕스킨을 좋아하거든요.
거기 4월에 갈텐데 그 북경오리랑 샤오롱 빠 먹을 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
어쩌면 아는 집일수도 있지만요.
뉴저지쪽이라면….
그나저나 아로운님.
간만입니다.^^*
6BQ5
2009년 11월 26일 at 2:18 오전
小籠包 – 상해에서는 南京西路 에 있는 梅龍鎭 을 강추합니다. 명동 鼎泰豐 은 元盅雞湯 이라불리는 chicken soup 은 좋은데 小籠包 는 항상 식어서 나오더군요. 만약 홍콩에 가시면 尖 沙 咀 Nathan Rd 에 있는 Wukong (www.wukong.com.hk) 의 小籠包 도 Try 해보세요. 난시앙 뉴욕은 38-12 Prince St. in Flushing 에 있읍니다.
Lisa♡
2009년 11월 26일 at 5:54 오전
6BQ5님.
이름에 대한 해석은요?
플러싱에 있으면 가기 힘들겠어요.
저는 크로스터 쪽이라…차도 없꾸.
글고 맨하튼에 주로 싸돌아 다니거든요.
와……….정확한 주소까지…
아이 조아라~~친하게 지내요~~ㅎㅎ
저 아직 홍콩 한 번도 못가봤답니다.
상해는 가봤지만 다음에 가면…근데 비싸다면…
거의 못간다고 봐야지요.
6BQ5
2009년 11월 26일 at 4:12 오후
상해 梅龍鎭 은 값이 아주착하고요 실내장식도 볼만합니다. 1940년대 구조에 현대적
감각 가미. 플러싱 난시앙은 상해 난시앙의 이름만 빌려오고 아무 연관은 없는 것으로
아는데 小籠包 맛도 괞잖고 Time Square 에서 7번 전철(일명 Orient Express)타셔서 종점에 내리시거나 Penn Station 에서 LIRR 타고 Flushing Main Street 에 내리셔서 Sheraton Hotel 근처에서 주소로 찾으시면 굳이 차로 가시는 것 보다 편할수도 있읍니다.
식당 분위기는 결코 Fancy 하지 않습니다.
6BQ5 라는 이름의 해석은 http://www.audiotubes.com/6bq5.htm 을 보시면 자세히 나와 있는데 일전 이름을 보자마자 전구에 불이 확 켜졌다고 하신걸 보면 분명 Instinctive
Idea 가 있으신겁니다. 6BQ5는 어른 손가락 크기만한 진공관 전구인데 적당한 가격의 소형 고물(Vintage) 스피커에 물려서 Fritz Wunderlich 나 Kathleen Battle 등이 녹음한 소편성 성악곡을 듣기에 좋은 Vacumm Tube 의 한종류입니다.
Lisa♡
2009년 11월 26일 at 10:10 오후
음…………..알고보니 클래식 마니아군요.
대단하십니다.
은근히 기분이 좋기도 하구요.
지적 수준의 부족으로 6BQ5님 같은 분을 뵈면
나까지 덩달아 5% 정도 업그레이드 되는 것 같아서 말이죠.
다른 분도 상세히 거기를 알려 주셔서 진짜 가봐야 할 모양입니다.
아들이 워낙(고딩인데도 불구하고) 맨하튼 지하철에 빠삭하니
같이 가보도록 해야겠어요.
우리식구들이 먹는 것에 목을 매거든요.
ㅎㅎ…………..제 친구 중에 남편이 오디오광이 있는데 그 정도 되어야 잘
알겠지만 저도 빈티자라면 무조건 환호하는 스탈입니다.
Fritz Wunderlich 팬이시군요.
6BQ5
2009년 11월 26일 at 11:11 오후
뉴욕 오시기전 아래의 블로그를 참조 하시면 도움이 되겠읍니다.
http://blog.koreadaily.com/media.asp?med_usrid=yesi
어찌 6BQ5를 설명하다 보니 제가 클래식 에 조예가 깊은 것같이 비추인듯 합니다만
그렇질 못합니다. 음악과 음식 그리고 요리를 좋아 합니다만…..
Carpe Diem 이 제 생활신조 이기도 하지요. 블로깅을 통해 나누시는 Lisa♡ 님의 생각과
정보 를 감사한 마음으로 즐기고 있으며 수고와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 대학에 가있는 아이들 (딸 1 아들 1) 이 와서 제가 Turkey를 열심히 굽고 있읍니다.
올해는 Garlic & Rosemary 로 양념한 Butter 로 Dressing 하고 있읍니다.
Happy Thanksgiving !
Lisa♡
2009년 11월 27일 at 1:21 오전
우리 애들은 Turkey를 먹기나
하는지 지금 당장 전화해봐야겠어요.
^^*
갈릭과 로즈마리…와우~~
허필경느티나무
2009년 11월 27일 at 11:05 오전
유재영 선생님 이런 글도 있었군요.
배 고픈데 맛있는 음식이네요.^^
내가 얼마나 어두운지 리사님 존함도 처음 알았네요.
Lisa♡
2009년 11월 27일 at 11:15 오전
허필경님.
그렇다고..이렇게…
크크크….존함이라니요.
만두 좋아하세요?
허필경느티나무
2009년 11월 27일 at 11:52 오전
좋아하지만 사주는 사람이 없어서요.
Lisa♡
2009년 11월 27일 at 3:29 오후
저랑 비슷하네요.
심효섭
2009년 11월 29일 at 10:43 오전
만두라면 저도 사족을 못 쓰는 사람 중의 하나입네다. ^^
가까이 지내는 호주인, 유럽인 친구들도 모두 얌차를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번씩 잘 한다는 얌차집에 들르 곤 하죠.
시드니 시내 월드 스쾌어 근방, 최근 몇년새에 버섯같이 쑥쑥 새로 생긴 한인업소들로 새로운 코리아타운이 되었는데 그 안에 딘타이풍(누구 원어 발음으로 교정 좀 해 주세요)이 약 2년 전쯤 생겼지요.
서울에도 있다고 하던데.
올해 시드니 모닝 헤럴드 시내 최고의 만두집으로 뽑혔습니다.
사실 내가 그리도 좋아하는 얌차 레스토랑의 만두들보다도 딘타이풍의 만두가 더 맛있더군요.
다음에 가면 사진을 좀 찍어서 포스트할 까 합니다.
미국은 Thanksgiving으로 야단이죠? 호주에서는 이는 완전 남의 나라 얘기예요.
Anyway, Happy Thanksgiving!
Lisa♡
2009년 11월 29일 at 11:12 오전
심효섭님.
만두 좋아하시는군요.
ㅎㅎㅎ—
시드니에도 안인업소들이 많이 생기는군요.
딘타이풍..다음에 포스트 함 해보세요.
재미있을 거 같아요.
이러다 만두에 대한 포스트들로 주제선정되겠어요.
아…호주는 추수감사절이 없군요.
저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