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1일 굿바이…

연말

좋았다, 2009년.

09(영구야…) 안녕.

늘 후회로 마무리 지었던 한 해를

이젠 잘 지냈다고 마무리 짓기로 했다.

거창하게 생각지 않기로 했다.

한 해동안 바쁘게 잘 돌아다니며 즐거웠다.

왜그리 할 게 많던지.

다 못하고 지나간다.

연이어 내 년에도 연결되어 계속 마무리해야겠다.

연말

마지막 날이라지만 여전히 조각보를 배우러 갔으며

나보다 잘 한 조각보를 집어 던지는 시늉도 하다가

백화점에 가서 곶감도 사고(아버지 기일이라 상에 놓을 거)

집에 와서 외로이 졸다가 큰오빠네 갔다.

특별히 할 일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심심해 할 틈도 없는 그런 날이었다.

내일도 그냥 평상시처럼 지낼 것이고 날을 맞이할 것이다.

새해에 결심이랄까 각오 하나는 약속을 잘 지키려고 한다.

10분 일찍 나가는 걸 목표로 한다.

연말

한 해동안 소중한 인연들이 생겼다.

영원히 가고싶다.

(어..오공이 좀 길게 쓰라고 했는데)

연말

꿀벌왁스라는 핸드크림을 샀는데 그동안 다른 걸 쓰느라

몰랐는데 상당히 괜찮다.

뭔가 손등이 펴지는 느낌이 든다.

미국서 우연히 샀는데(수퍼에서) 마음에 든다.

아마 여기서도 잘 찾으면 왁스라는 재료로 만든 제품이 있을 것이다.

한 번 믿고 써보길..

BEESWAX HAND CREAM.

특별한 제품들은 서로서로 소개해서 정보를 나누는 이웃이고 싶다.

알고 있는 것 같아도 모르는 것 투성이다.

알뜰하고 정보력있는 아줌마이고 싶다.

연말

여러분 ~~ 새해에는 모든 가정이 희망을 주는 희망공작소로 거듭 나세요.

한 해동안 감사했습니다.

명화씨 빨리 나으세요.

18 Comments

  1. wonhee

    2010년 1월 1일 at 3:25 오전

    09년을 하루 남겨놓고 이웃을 맺은 님께 새해 인사 드립니다.
    희망차고 좋은일 많은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2. Hansa

    2010년 1월 1일 at 3:29 오전

    댁내 평안하시고,
    미국에서 유학중인 자제분도 쑥쑥 자라기를, 몸 마음 모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하하

       

  3. Lisa♡

    2010년 1월 1일 at 5:52 오전

    원희님.

    고맙구요, 2010 같이 행복해요.   

  4. Lisa♡

    2010년 1월 1일 at 5:53 오전

    한사님.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올해 중요한 해랍니다.

    한사님의 훌륭한 자제분들도
    우리나라의 기둥으로 자라길 바랍니다.   

  5. 산성

    2010년 1월 1일 at 6:02 오전

    올 한해…

    기도하는 대로 꼭 이루어지시길…

    멋진 콩나무들의 성과를
    기대합니다…
       

  6. Lisa♡

    2010년 1월 1일 at 6:08 오전

    앗……………실시간으로.

    싼썽니….임.

       

  7. 데레사

    2010년 1월 1일 at 6:14 오전

    새해에는 더욱 아름답고 건강한 리사님이 되길
    바래요.   

  8. 김진아

    2010년 1월 1일 at 6:37 오전

    아름다운 리사님 *^^*

    건강하세요 …   

  9. Lisa♡

    2010년 1월 1일 at 8:03 오전

    데레사님.

    네—더욱 건강한 한 해 될께요.   

  10. Lisa♡

    2010년 1월 1일 at 8:03 오전

    진아님.

    아름답게 살께요.   

  11. 밤과꿈

    2010년 1월 1일 at 10:20 오전

    건강하시고 진짜 퀸으로 등극하시길…   

  12. 무무

    2010년 1월 1일 at 10:26 오전

    리사님은
    정보력 있는 매력덩어리 아줌마입니다.^^
    (절대 아부 아님, 그런거 할 줄 모름.ㅎㅎ)   

  13. jhkim

    2010년 1월 1일 at 10:26 오전

    와 내도 배웠다
    영구야 안녕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귀하고 자랑스러운 자녀들에게 더욱 크시고도 놀라우신 축복이
    임하소서 건강과 기쁨 가득하게 하소서
    리사님 지난해 감사해요
    고맙습니다   

  14. Lisa♡

    2010년 1월 1일 at 12:53 오후

    밤과꿈님.

    퀸 아니고 무수리면 어때요?

    나만 좋고 또 따스한 이웃들만 있다면

    뭐든…노 프로블럼!!   

  15. Lisa♡

    2010년 1월 1일 at 12:53 오후

    무무님.

    쏜다.   

  16. Lisa♡

    2010년 1월 1일 at 12:54 오후

    jhkim님.

    영구 안녕~~

    놀라우신 축복은 이미 주셨구요.

    더 바라면 나 나쁘다고 할 걸요.

    그래도 조금만 더….헤헤   

  17. 허필경느티나무

    2010년 1월 1일 at 1:20 오후

    지난 한 해 고마웠습니다.
    특별히 받은 것 없어도 아름다운 리사님이 있어 마음 든든하였습니다.
       

  18. Lisa♡

    2010년 1월 1일 at 1:23 오후

    허필경님.

    저도 고맙습니다.
    저야 샘한테 해드린 게 아무 것도 없는 걸요.
    방문도 잘 못하는 걸요.
    죄송해요.
    사실 저는 제게 오시는 분들한테 거의 방문을 잘 못해요.
    정신이 없다보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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