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03

연말

전우치를 보면서초랭이 역의 유해진이 나오자 김혜수 생각이 났다.

키도 작고 이빨도 엄청 뻐드렁니에, 입술도 뒤집어졌고 …

김혜수가 너무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그 루머가 사실이라면.

아마 그녀가 좋아할만한 매력이 충분한 조건으로 갖추고 있을테지.

강동원은 하얀눈동자가 아주 말끔하고 생긴 게 만화같은 느낌이다.

딸이 좋아하는 배우라서인지 나도 눈여겨 보게된다.

그다지 싫어지는 면이 없는 친근감과 깊이가 같이 들어 보인다.

연말

김태희가 이상형을 조니 뎁으로 꼽았단다.

조니 뎁이라면 그럼 그렇고 말고 이상형이 되고도 말고.

물론 영화마다 특이한 분장으로도 많이 나오고보기에 약간

독특한 성격의 소유자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상당히 괜찮은

인간성을소유한 남자라고 알려져 있다.

위노나 라이더라든가 캐이트 모스 등 헤어진 애인들도 그를 잊지 못한다고 한다.

현재 그는 샤넬 No,5요정과 함께 살고 있는데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취미는 담배피기와 기타치기이다.

팀버튼 감독과는 가위손으로 만나서 늘 환상적인 짝꿍을 이루고 있다.

현재도 상상극장이라는 영화가 상영 중이나 화려한 배우들의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평점이 6점대이다.

연말

남자 탈렌트 중에 오지호를 좋아한다.

처음엔 별로라고 무식하게 보인다고 까지 생각했다.

현재는 혹시 사귀고픈 연예인이누구냐고 물으면 오지호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그의 선택여부를 떠나 하는 말이지만 그가 좋다.

편하고 착해보이고 적당히 섹시하다.

게다가 머리도 그렇게 좋다고 한다.

의리도 있어 보인다.

남자다워보이고, 사랑하는 여자에게 잘 할 것 같다.

곧 그가 나오는 드라마를 한다니 기대된다.

이상형이나 선호하는 스타일도 점점 바뀌어간다.

처음엔 이효리도 별로였는데 볼수록 편하고 매력있다.

연말

개콘에 박성호가 나오는 남보원 코너가 너무 재밌다.

정말 기발하다.

은근히 전하는 메세지도 있다.

아들이 너무 좋아한다길래 보기 시작했는데 진짜 웃긴다.

외모는 강기갑을 패러디했는데 아들은 그것은 모르고 있다가

자세히 설명해주자 더 크게 웃는다.

아직까지 타방송사에서 개그는 KBS를 못따라 온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기특하다.

연말

공개와 비공개 중에서 물론 장단점이 있기도 하지만

공개하므로서 조심하게 되는 점이 있다면 다이어트다.

첫 날부터 매일 먹는 걸 적어보기로 했다.

은근 먹기 전에 한 번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약속 등 스케쥴도 함께 적어보는데 적당히

맞추게 될 것 같은 예감이다.

어떤 날은 약속이 3차가 기본일 때도 있다.

이젠 체력이 못따라간다.

나를 내가 조정해보는 계기가 될거다.

12 Comments

  1. 흙둔지

    2010년 1월 3일 at 10:13 오후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그런데 유해진이 별루?
    김혜수가 아깝다는 생각은 리사님 답지 않구먼유~
    여자 나이 40이 넘으면 매력이 반감되는거 모르시남유~?
    제가 보기에는 유해진이 훨 손해라는 생각인데…

    남자가 별거유~
    돈 잘벌고 힘 좋으면 그만이지…ㅠㅠ
       

  2. Lisa♡

    2010년 1월 3일 at 10:25 오후

    여자 나이 40이 넘어도 매력은 여전한 여인 중에

    한 명이라고 할 수 있는 나이랑 상관없이 멋진 여자라고 봐요.

    남자도 마찬가지라고 보는데 굳이 나이와 여자를 글케…

    아깝다는 말 한 적 없는데…못생긴 유해진이라고 밖에..

    눈 많이 내리네요~~은행가야 하는데 어쩌지?   

  3. 미겔리또

    2010년 1월 4일 at 12:52 오전

    저도 남보원 좋아합니다.
    많이 공감하구요~
       

  4. 데레사

    2010년 1월 4일 at 2:32 오전

    ㅎㅎㅎ
    김혜수가 유해진을 선택했다면 그게게 우리가 못보는 장점이
    있을런지도 모르죠.

    참고로 내가 운동가는곳의 영양사는 매월 3일치의 식사량을 적어
    오라고 하는데 심지어는 우유를 마셨으면 어느회사 제품, 몇미리,
    또 시금치나물을 먹었으면 양은 얼마, 양념은 무엇으로 까지
    다 적게 합니다.
    평일 이틀, 주말 하루, 이렇게 3일치의 꼼꼼한 식사표를 보고 먹는것
    지도를 하는데 지도대로 따라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때로는 슬쩍슬쩍 컨닝도 물론 합니다. ㅎㅎ   

  5. 나를 찾으며...

    2010년 1월 4일 at 4:47 오전

    Lisa♡님… 새해 복많이 받으셔요.인사가 늦었습니다.
    죄송하구요.~~~~~~~

    써놓으신 글도 넘 재미나지만 댓글도 그 못지않게 재미있어서
    이 글 다 엮어모으면 또 하나의 멋진 글이 될 것 같단 생각도 드는군요.ㅋ
    잘 있다가 가요…   

  6. Lisa♡

    2010년 1월 4일 at 7:35 오전

    미겔리또님.

    저도 아들 둘 둔 부모로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답니다.

    ㅎㅎㅎ….남자인권보호위원회였나요?

    박성호 너무 잘해요.

    몰라몰라, 내가 너무 밝혔나봐…..   

  7. Lisa♡

    2010년 1월 4일 at 7:37 오전

    데레사님.

    저는 안목있는 선택이었을 거라고 봅니다.
    아마 그에게 아주 많은 매력이 숨어있어서
    엣지녀 김혜수가 선택했을 겁니다.
    그는 충무로에서 소문난 괜찮남이라네요.
    문학, 음악..모든 분야에 해박한 사람이고
    평소에 아주 젠틀하다고 하네요.

    멋지죠?
    연기도 너무 잘해요~~자기 가진 장점을 십분 발휘하는 듯,   

  8. Lisa♡

    2010년 1월 4일 at 7:37 오전

    나찾님.

    올만….

    새해 만사형통하시고

    늘 좋은 말만 하도록 할까요?

    그러면 그 좋은 말이 반사되어 오겠죠?

    저는 그러려구요~~   

  9. 추억

    2010년 1월 4일 at 10:12 오전

    다 제눈에 안경아니겠습니까? 남녀관계는 정말로 남이 봐서 알수 없는 그 무엇이 있죠…당사자들도 이상하게 생각할겁니다, 소위 속된 말로 눈까풀에 뭐가 씌였다는 말 종종하죠,,,오히려 남이 볼 때 어울리지 않을 것같은 그렇게 되어야 진짜 사랑아니겠습니까? 예전에 수영선수로 유명한 최연희ㄴ가 있었죠? 이상하게 생긴 어느 가수ㄴ가 하고 결혼한다고 발표했을때 모두 이상하게 생각하고 몇달 가겠느냐고 주위에서 수근대는 얘기도 나왔던데 아직 잘 살고 있다면서요? 그게 남녀관계인가봐요. 옆에서 봐서 모르는,,,오묘한 조화(?)ㅋㅋ   

  10. Lisa♡

    2010년 1월 4일 at 10:53 오전

    추억님.

    최윤희요?

    유현상하구요?

    제가 얼마 전에 그 분과 같이 이야기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아주 순수한 분이더라구요//보이는 것과는 달리 말이죠.

    그리고 자기 아내를 위해 담배, 술..전혀 입에 대지도 않고

    돈을 모은답니다, 아이들 학비관계도 있구요.

    척봐도 그는 자기 아내를 상당히 자랑스러워하고 선택에 있어서

    후회없도록 하기 위해..무지 노력하더군요.   

  11. 화창

    2010년 1월 5일 at 11:57 오전

    제 이상형은 김태희? ㅎㅎ

    유현상처럼 자신이 선택한 여인(최윤희)를 위해 평생 헌신하는 사람이 좋습니다!
    물론 헌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여인과 결혼한다는 것도 행운이지요!   

  12. Lisa♡

    2010년 1월 5일 at 10:15 오후

    화창님.

    김태희 정말 예쁘죠?
    게다가 머리도 좋고 말이죠.
    제가 남자라도 좋아할 것 같아요.
    수애도 남자들이 좋아하더라구요.
    저는 이민정과 이다해가 이쁘더라구요.
    하긴 이쁘고 멋진 이들이 하도 많아서.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