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에서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메시아, 또는
그리스도라고 한다.
거기서 기름은 올리브유이다.
또 아테네 올림픽 경기에서 승리한 자에게 주어진 기념품이기도 했다.
그만큼 예로부터 올리브유는 귀중한 기름이었고 사랑받아온 존재다.
올리브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 중에 뽀빠이 여자친구 올리브도 있고
이란 영화감독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올리브 나무사이로’도 떠오른다.
뉴욕 소호에서 제일 맛난 웰빙 샌드위치를 팔고 쿠키를 파는
올리브쿠키하우스도 떠오른다.
그와 갔던 올리브 카페도 떠오르고 말야.
어느 새 우리생활 깊숙하게 와 있는 올리브를 빼면 기름 생각도 안날 지경이다.
요즘 주로 쓰는 식용유가 올리브유 아니면 포도씨유다.
산화가 덜 되는 올리브유를 식용유로 많이 쓰지만 가격이 비싼 게 흠이라면 흠이다.
건강식품을 찾아서 뒤지다보니 올리브가 아주 귀한 건강식품이라는데 시선집중된다.
알면서도 늘 잊고 지내게 되는 일상에서 올리브가 얼마나 좋은 열매인지 짚어본다.
스페인 세비아 지방을 여행할 때 끝없이 펼쳐진 올리브나무밭들.
보통 올리브나무가 자라서 우리가나무크기로보게 될 때는 주로 50년이
지난 싯점이다.
그러니 올리브 농사는 멀리 내다보고 후대를 위해서한다고 하겠다.
올리브 원산지는 의외로 터어키였다.
나의 경우는 파란 올리브보다 익은 검은 올리브를 더 좋아한다.
지나치게 짠 건 당기지 않는데 파란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많다.
검은 올리브는 편하고 구수한 반면 파란 올리브는 뒷끝이 개운하고 확실한 맛이다.
파란 올리브에 들어있는 빨간 속은 주로 파프리카를 넣는다.
스파게티도 올리브유만 넣고 볶아 앤쵸비로 간을 맞춘 걸 좋아한다.
올리브유로 클린싱을 해도 보습효과까지 있고,치킨 먹을 때나 야채류를 먹을 때
양파, 마늘 다진 것에 올리브를 섞어 끼얹어 먹기도 한다.
각종 드레싱에 올리브유 넣어서 여러가지를 만들기도 하고
발사믹을 친 신선한 올리브유를 찍어서 먹는 바케트의 맛이란~
비누도 로션도 올리브로 만든 게 넘치니 과연 올리브가 쓰임새있다.
올리브에는 올레인산과 소량의 리놀레인산이 들어 있다.
올리브 효능은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항산화물질이 들어있어 노화를 늦춰주고
피부에도 좋으며, 칼슘과vt.C,D도 들어있어뼈에도좋다고 한다.
또 혈압상승 억제도 해주며 염증을 억제해주는 효과도 있단다.
혈당치 상승을 억제시키고, 심장혈관계에 대한 예방과 효능도 있다고 한다.
아침마다 한숟가락씩 신선한 버진 올리브유를 먹는다면 먹지않는 이에 비해
여러가지 병을 예방할 수 있겠다.
아무래도 열을 가한 것 보다는 생으로 먹는 것이 영양가 손실이 적겠다.
그러나 오일만을 먹기는 쉽지 않다.
야쿠르트나 과일쥬스에 넣어 살짝믹스해 먹으면 편하겠다.
또는 레몬즙을 넣어서 먹으면 쉽게 먹을 수 있다.
대신 병을 한 번 따면 한 달 안에 다 먹어야한다.
당뇨, 위산과다, 위궤양에 다 좋으므로 해보다는 득이 많은 버릴 게 없는 식품이다.
자—
지금부터 올리브와 올리브유를 마음껏
먹어보지않으시렵니까?
I LOVE OLIVE!!
사진:구글
블로그 관리자 (
ariel
2010년 1월 31일 at 10:59 오전
저는 올리브를 매우 좋아해요.
특히 보드카 마티니에 2개 정도..
제가 올리브 크림을 하나 샀는데
좋아요. 너무 좋아서 꾸준히 살려고요.
기본으로 바르는 라프레이리 위에도
바르고 하는데 만족 100%
Lisa♡
2010년 1월 31일 at 11:35 오전
아리엘님.
올리브크림이 보습효과 좋을 겁니다.
그리고 발에 바르는 것도 매우…ㅎㅎ
보드카 마티니에 올리비 몇 개 먹고 싶어지네요.
허필경느티나무
2010년 1월 31일 at 12:57 오후
"아이러브올리브!"
마지막 구호가 마음에 듭니다.
"아이러브올리사!" 하는 줄 알았죠.~~
레오
2010년 1월 31일 at 1:30 오후
엔쵸비 좋아하는군요~
동생 별명이 올리브엿던 적이 있어서
뽀빠이 만화는 재밌게 보았어요
올리브오일 광고 달력 있는데..^^
Lisa♡
2010년 1월 31일 at 1:40 오후
느티나무님.
올리브 전도사죠?
Lisa♡
2010년 1월 31일 at 1:41 오후
레오님.
올리브에만 국수를 볶아서 앤쵸비로
살짝 간을 한 스파게티요.
뽀빠이 만화도 다시 보고싶어요.ㅎㅎ
오를리
2010년 2월 1일 at 4:11 오전
올리브 유에 버터 대신 빵을 찍어
먹어도 좋습니다..
빵을 올리ㅂ유에 찍어서 입에 넣었을때0
매큼한 맛이 일품입니다~~~~
벤조
2010년 2월 1일 at 5:23 오전
뚜껑따고 한달만에 다 먹어야 한다구요? 아이구, 큰일났네…
다음에는 참기름도 한번 올려주세용~
밥하고는 참기름이 잘 맞잖아요.
Lisa♡
2010년 2월 1일 at 9:27 오전
오를리님.
신선한 올리브유를 흠뻑 적시면
정말 고소한 맛이 나지요.
파란 올리브가 더 영양가가 많다는 건 아시죠?ㅎㅎ
Lisa♡
2010년 2월 1일 at 9:28 오전
벤조님.
네—올리브유 뚜껑따면 한 달 안에 무조건 드세요.
참기름도 마찬가지요…그러니까 기름 종류는 빨리 먹게
작은 병을 사야지요.
들기름은 엄청 빨리 먹어야해요.ㅎㅎ
123
2010년 2월 1일 at 7:11 오후
스탠포드대학 옆 식품점에 가볼기회가 있었느데,
올리브 종류가 적어도 10종류 이상있음을 보고
깜작 놀랏어요. 기억나는 것중에 이태리, 스페인, 그리스, 터기, 이스라엘 등등
그전 까지는 초록색과 불랙만 보아서 몰랏지요.
Lisa♡
2010년 2월 2일 at 1:53 오전
원투쓰리님.
그러니까 말입니다.
그 사진도 있는데 글자가 써있어서
올리지 않았어요.
ㅎㅎㅎ……그만큼 그쪽 사람들이 올리브가
주여 식품이죠?
광혀니꺼
2010년 2월 2일 at 11:56 오후
한번 따면 1달안에 다 먹으라구요?
우리집은
한병따면
1년은 가지 싶네요.
그렇다고 버릴수도 없잖아요~
걍~
마셔버릴까봐요^^;;
Lisa♡
2010년 2월 3일 at 12:40 오전
버려야 하는데…
일 년은 너무하다//독인데..
한 달 안에…적어도 한 달 보름 안에…ㅎㅎ
summer moon
2010년 2월 3일 at 6:34 오전
올리브유와는 그리 친하지 않지만
검은 올리브는 엄청 좋아합니다 !!!!^^
Lisa♡
2010년 2월 3일 at 8:29 오전
진짜는 파란 올리브인데
왜 우리 둘은 검은 올리브를 좋아할까요?
답…멋지니까…자뻑입니다~~~
미친공주
2010년 2월 4일 at 7:29 오전
저도 검은 올리브에 한표요!
덜 짠거 같아요 ;;;
올리브 유 가득한 파스타는 늘 대환영입니다 ㅋㅋㅋ
Lisa♡
2010년 2월 4일 at 8:16 오전
우리 둘 입맛 비슷하다?
그쵸?
나도…어제도 앤쵸비로 간한 올리브유 파스타만…먹었어요.
동서남북
2010년 2월 4일 at 2:53 오후
여기도 올리브, 저기도 올리브… 먹는데도 올리브, 바르는데도 올리브…
그러다 리사님 몸이 올리브 기름으로 절라….아니 뽀빠이가 찾아 올지도 으히히히…
닌하오마?
동서남북
2010년 2월 4일 at 2:55 오후
식용유는 공기중의 산소에 반응하여 산화하면서 유독한 독성물질을 만들어 내니까 퍼뜩 퍼뜩 먹어지워야지요. 그럼 조금 비싸도 작은 용량이 더 좋겠네…잘 배워 갑니다.
Lisa♡
2010년 2월 4일 at 3:51 오후
그래서 늘 작은 용량사구요…
빈대떡 부치거나 할 때는 좀 큰 걸로
미리 준비하지요.
여기도 기름, 저기도 기름….미끄러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