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가 안좋은 사람에겐 노란색 음식이 좋다고 한다.
노란색이라면..보자…..카레가 먼저 떠오른다.
노란 피망, 노란속의 수박? 배추속? 단무지는 아닐 것이고
갑자기 그렇게 퍼뜩 떠오르는 건 없지만 여하튼 노란색 음식.
그럼 간에는?
술 많이 마시는 남자들..흠…파란색이다.
파란색 음식에는 가설라무네…등푸른 생선?
그래서 간유나 오메가3를 찾는구나.
파란 음식은 더 떠오르는 게 없네….
내가 관심있는 신장에는 무슨 색?
까만색이다.
포도, 가지, 콩, 블루베리, 아이고 까만색은 많네…
어디에 뭐가 좋냐고 하면 똑같이 생긴 즉 비슷하게 생긴
음식을 먹으면 적당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눈에는 블루베리? 정력에는 장어?(ㅋㅋ) 이에는 옥수수.
뭐 이런 식이다.
그러다보니 머리 아픈데는 뭘 먹냐구~~
무좀에는 뭘 먹냐구~~
이렇게 따지지 말고 비슷하게 생긴 걸 먹는 게 그 부분에
좋다고 하니제일 정답은 골고루 먹는 것이다.
식습관이 중요하다지만 우선은 스트레스를받지 않는 것이
최고이고 두 번째가 적당한 운동, 그리고 식습관이다.
난 식습관과 스트레스는 확실하게 자신있다.
적당한 운동 그것이 문제이로소이다.
ㅎ가 전화다.
시코쿠라고 일본의 숨겨진 비경 중에 한 곳을 갈 수 있는
응모를 하라고 한다.
www.japaninside.co.kr로 들어가면 응모할 수 있다.
그런데 공짜는 아니고 48만원 내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가면 훨씬 비싼 곳인데 48만원을 내라는 건지..
여하튼 일본의 3대 비경온천 중에 한 곳이고 세계적인 미술작품들을
똑같이 모작해서 전시하는 박물관이 볼 만하단다.
거기에 숲 속의 비경이 아름다운 곳이고 작고 아름다운 섬 4 개 중에
제일 작은 섬에 간다는 것이다.
뭐 응모해서 되는 적이 별로없기에 시큰둥한데 완전 공짜는 아니니
바랄만 하다.
관심있는 분들 접속해보삼~~
역시 돈은 빌려줄 게 못된다.
조카 전셋집 잔금을 치뤄야 하는데 급하다고 급하다고
500만원을빨리 융통해주면 내일 바로 준다는 전화다.
조카 전셋집 계약금에줘야하는 돈이라고 반드시 내일
줘야해——–메아리가 되어버렸다.
일부만 돌아왔다.
나머지 돈 메꾸느라내가 오히려 동분서주인 꼴이다.
회의 중인 남편을 쑤셔서 돈 긁어서 보내라~~어째라~~
에궁~~뿌리치자니 상대의 답답함에 괜히 맘 쓰이고
들어주자니 내 꼴이 우습게 되고 우야던동 돈거래는 금물.
그런데 오죽하면 빌리겠나 싶다.
정말정말 돈 빌려주는 일만은 사양하고 싶다.
그동안 떼인 돈이면….아고 생각을 말자.
그 돈은 내 돈이 아니었던 게야~~~흑.
onjena
2010년 2월 11일 at 10:39 오후
내일 갚을 수 있다는 얘기 처음부터 안 믿었지요???ㅎㅎㅎ
기냥 쭈~~~우~~~욱 지둘리시면
언젠가 돌아 오겠지요~~~뭐.
내 돈 남 빌려주고 남에게 꿔서 그거 갚아 본 사람 맴
자~~알 압니다.
마음의 평화를 갖기를…..
Beacon
2010년 2월 11일 at 11:56 오후
언제 갚을 수 있을런지 나도 알 수 없으니 못받아도 개안을 돈 있음 쪼매만 주라..
그래서 여직 안갚고 있는 돈이 쫴매 있네요.. ㅎㅎ
설 잘 보내시길,,
Lisa♡
2010년 2월 12일 at 12:22 오전
언제나님.
엄청 크게 당하고도 참 저도 문제죠?
그런데 이 친구는 믿을 수 있는 친구입니다.
정말 필요한 돈을 빌려주고 당일날 허둥대는 거
당해본 사람은 자..알 알죠?ㅎㅎ
Lisa♡
2010년 2월 12일 at 12:23 오전
비컨님.
그노매 돈이 뭔지…이그~~
궁시렁궁시렁~~~돈비나 내렸음.
참고로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 영화있음.
단소리
2010년 2월 12일 at 12:44 오전
아는 사람에게는 돈을 빌려주지 말고, 빌려 주거든 잊어버려라…
울 조상님들께서 하셨던 말씀인 것 같습니다만…
새로운 일을 하신다고요. 축하드립니다(늦었지만)
하시는 일 잘 되도록 발원하면서….
Lisa♡
2010년 2월 12일 at 12:46 오전
단소리님.
캄사합니다.
돈거래없는 세상 우리 세상 좋은 세상!!
그걸 알면서도 말이지요.
이젠 택도 없습니다.ㅎㅎ
서영
2010년 2월 12일 at 12:52 오전
리사 위 안좋은겨?노란색 강황 최상급 있어
리사몫으로 챙겨 놓을테니 필요하면 얘기해 하는일 잘되길
대상포진 휴유증 자판 보면 눈동자 내려앉는 증상때문에 눈팅만가능
글쓰기가 아직은 고통일쎄 어제 대치동집에 일 있어서
실로 몇달만에 운전하고 갔다가
올때눈아파서 겨우왔지 타펠 씨크릿 커피맛있는데 한번갈께
떠나온 양재천 그립구먼 이제시간나면 양재천나들이하겠구나
Lisa♡
2010년 2월 12일 at 1:19 오전
언니….씨크릿 커피 제가 얼마든지 살께요.
오시기 전에 미리 연락줘요…드릴 것도 있고.
강황 최상급?
헉…욕심나네요~~~ㅎㅎ
나유미
2010년 2월 12일 at 1:20 오전
내가 잘못된 정보를 알려준 것 같으이… 일본 3대 온천은 아니고 일본 3대 비경인 이야 계곡에 있는 온천으로, 일본 3대 기교(奇橋)인 가즈라교가 있고 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노천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것. 괜히 3대 온천이라고 했다가 아니라고 태클 들어올 수 있어서리,,,ㅋㅋ 사실 ‘3대~’라고 하는 건 갖다 붙이기 나름이지만,,,
광혀니꺼
2010년 2월 12일 at 2:03 오전
저두 좀 빌려줘여~~~~
ㅎㅎ
오현기
2010년 2월 12일 at 4:01 오전
친구 돈 빌려주면 돈도 떼이고 친구도 잃고 한다는 말은 정말 맞는 말 같습니다. 설마하다가 저도… 다행이 큰돈이 아니라서…
추억
2010년 2월 12일 at 6:43 오전
남편 용도가 참 좋네요. 열려라 참깨 주머니 같습니다,,,ㅋㅋ 급할 때 두드리면 열리는,,,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일본 비경 싸게 가는 법
Lisa♡
2010년 2월 12일 at 7:06 오전
나유미양…
비경이라는 단어만 온천 앞에 넣었음.
이야계곡은 들어본 것도 같구…
암튼 당첨되어서 같이 가면 재미날 것 틀림없찌..
Lisa♡
2010년 2월 12일 at 7:06 오전
광여사님.
누구세여~~~~
저 그런 사람 몰라여~~~
시치미 뚝!!
Lisa♡
2010년 2월 12일 at 7:06 오전
오현기님.
저는 큰 돈을 떼이고
친구관계까지 떼이고.
지금 어디에 사는지…원!!
Lisa♡
2010년 2월 12일 at 7:07 오전
추억님.
말할 때가 남편 밖에..
제가 돈 이야기 할 때가 생각보다
없더라구요.
도토리
2010년 2월 12일 at 7:44 오전
위 안 좋은 경우도 위가 찬 사람있고 뜨거워서 속쓰리고 소화 안되는 사람이 있어요.
노란 색도 나름인데
울금은 찬 성질이고 강황은 뜨건 성질이 있습니다.
요즈음 시중에 나와있는 카레는 강황으로 만든 것만 눈에 뜨이던데요..
남쪽 섬 진도인지 완도인지… 거기에서 질 좋은 울금을 생산한다고 tv에 나오는 거 잠깐 봤었구요..
간에는 산나물들이 대체로 유용합니다. 비듬나물, 취나물, 엉겅퀴.
그리고 시금치…
시금치 많이 나는 곳 분들은 안경쓰신 분이 없다구.. 그것도 언젠가 tv에서 본 기억이 나구요.ㅎㅎ^^*
Lisa♡
2010년 2월 12일 at 10:09 오전
도토리님.
시금치가 시력에는 최고라고 하더라구요.
피부엔 토마토구요.
TV에서 6가지 음식 나왔는데요.
울금은 어디더라..진도인 거 같아요.
제가 진도갔을 때 본 거 같아요..울금밭요.
난 소화는 잘 되는 편인데…신장이 좀 나빠요.
무무
2010년 2월 12일 at 11:25 오전
몸이 잘 붓는 타입?
연근, 연자가 좋다고 합니다.
연잎차 많이 드세요.^^
Lisa♡
2010년 2월 12일 at 11:54 오전
잘 붓는 편이지요.
그럴께요..어쩐지 요즘 덜 붓더라구요.
무무님…구정 잘 쇠세요.
TRUDY
2010년 2월 12일 at 3:28 오후
한국은 내 얼굴이 돈으로 보이나?
돌아서면 돈 빌려 달라는데 환장~ 할 노릇….
유독 나에게만 그런건 아닐텐데
그렇게 느껴지는 건 이곳은 쉽게 또 무턱대고
개인에게 빌려 달라는 말을 함부로 하지 않는다는 것!
외출 하기가 무서운 한국.
너무 볶탁거려 정신이 산만하고
전절역 또한 미로처럼 꼬불꼬불
긴 통로에 계단, 계단, 계단….
늘 붐비는 강남 터미널에는
계단은 없고 에스켈레이드 단 두줄…
전철에서 쏱아진 인파 에스커레이드로 우르르… 하하하..
오랜만에 댓글 달면서 불평만 늘어 놓군요.
해피 구정!
Lisa♡
2010년 2월 12일 at 3:38 오후
트루디님.
미국이세요?
서울이 좋다고 재미있으시다더니
좀 계셔보니 단점이 와르르~~
그래도 여기가 거기보다는 재미있긴해요.
워싱톤은 폭설이라더니 어때요?
갇혀있진 않나요?
트루디님더러 돈 빌려 달라고 많이 한다면
그건 아마 트루디님에게서 돈냄새가 나거나
사람이 편해보이거나…
화창
2010년 2월 12일 at 11:31 오후
오랜만에 아주 반가운 듯이 전화가 온 동창생이 있다면 돈 꿔달라는 얘기로 귀결되기가 십상입니다. 내가 요즘 형편이 어렵다고 하고 100만원 정도만 꿔주고…. 그 돈 갚은 친구는 한 사람도 없습디다…..
Lisa♡
2010년 2월 13일 at 12:33 오전
화창님.
그렇쵸?
어려운 친구는 그렇게 하고
받을 생각하지 않는 게 낫죠?
그래도 100만원 줄 수 있는 능력이 어딥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