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렌타인-Day.
설날이냐? 발렌타인데이냐?
쵸코렛 받고픈 분들 줄을 서시오~~
이 쵸콜렛 약 먹고 아픈 거 다 낫길..
마음이 아프다면.
아……….동계 올림픽 보다가
3명이 같이 나란히 들어오는 것 보면서 흥분해서
일어나서 박수칠 준비하다가 두 명이 넘어지는 걸 보면서
기절하는 줄 알았다.
그러잖아도 남편더러 우리 선수끼리 엉킬라!! 하던 찰나.
세명이 나란히 들어오길래 됐다!! 싶더니.
입이 보살이야~~괜히봤어, 괜히봤어.
오노인지 Oh, No!!~~ 인지 정말 아직도 얄밉다니.
은근히 반칙때리려고 하는 거 다 봤따, 봤어.
해가 가도 얄미운 사람 잘 없는데.
오노에게 은메달 준 게 더 못참겠다.
아..미국에 사시는 동포님들 지쏭~~
간증서 비슷한 책을 읽었다.
온통 신앙에 대한 믿음과 은총을 받은 따스한 이야기다.
나를 다시 한 번 되돌아 보게되는 건 사실이다.
그런 종류의 책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읽다보니
양심에 가책을 많이 받거나
그 순간에 나도 착한 사람으로 체인지 되는 걸 느낀다.
늘 그런 마음으로 살 수만 있다면 좋을텐데.
아들한테 삐쳐서 연락을 끊고 있었다.
2주일간..
딸대신 아빠에게 쵸콜렛을 사주기로 해서 수퍼에 간 김에 찾다보니
이마트에는 고급스런 쵸콜렛이 없었다.
1980원하는 72% 쵸콜렛을 사주게 되었다.
구정인데 이것들이 뭘 먹었나…잘 지내겠지 하고 있는데
메일이 나란히 3통이 뜬다.
갑자기 존댓말로 복많이 받으라는 아들.
생일 축하한다는 메세지와 함께..교회에서 리트릿을 가는 중이라
짧게 쓴다면서 셋 다 비슷한 문구들이다.
그래써———–기분이 풀렸다.
남편은 디지털 액자를 사주겠다지만 난 싫다고 했다.
둘 때가 없다.
사실 난 아이패드같은 걸 받고 싶은데 인기가 없다니까
기다려야지.
넷 북이라도..ㅎㅎ
내 생일은 언제나 구정과 함께..그 언저리를 맴돈다.
크게의미 두진 않는다.
아이들이나 있다면 몰라도.
PS..12:00 문자 세 통.
딸이다.
자기들 때문에 고생 많이해서 미안하단다.
오마니 생일 축하한다고.
딸은 맨날 오마니란다.
국어 못하는 거 확실해.ㅎㅎ
douky
2010년 2월 14일 at 3:06 오후
정확한 날짜를 추정하긴 힘들지만…
"Happy Birthday ~, Lisa님~"
설도 잘 쇠셨는지요?
Lisa♡
2010년 2월 14일 at 3:31 오후
내일입니다.
네–잘 지냈어요.
독서이야기 잘 읽었어요.
onjena
2010년 2월 14일 at 9:59 오후
저도~~추카~~
근데 나이 먹는거 축하할인인가??????요?
아님 말구….ㅎㅎㅎㅎ
shlee
2010년 2월 15일 at 10:40 오전
나이야가라~
축
생일
^^
Lisa♡
2010년 2월 15일 at 10:56 오전
언제나님.
나이 먹으면 어때요?
나름대로의 멋이 또 있겠지요…ㅎㅎ
Lisa♡
2010년 2월 15일 at 10:57 오전
쉬리님.
그래도 나이는 싫다구요?
건 그래요~~
나이아가라……………갓!!
리나아
2010년 2월 16일 at 1:10 오후
나이먹기.. 50대까지는(~58) 그런대로 괜찮음……….
근데 아직도 50대는 안됐죰../그니까 바로위+ 위..얘기를 척! 할수 있을거라는거….ㅎㅎ
네잎클로버
2010년 2월 16일 at 2:00 오후
하루 늦었지만,
리사님 생일 축하합니다!!
나이는 숫자일 뿐~
더 많이 웃고 활기찬 일들 많이많이 생기시길 바래요~ ^^
Lisa♡
2010년 2월 16일 at 2:34 오후
리나아님.
나이가 겁나지 않은 척 하는 거지요.
속으로는 벌벌 떨면서 말입니다.
ㅋㅋㅋ…..
Lisa♡
2010년 2월 16일 at 2:35 오후
네클님.
나이는 나이일 뿐…
감성나이 아직 18세.
그걸로 끝까지 밀고나가는 사람 봐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