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이 마구 넘치다가 한순간에 정리가 되기도 하고
기가 막 죽다가 갑자기 내가 왜이러나 싶다가
그렇게 살면서도 노는 일이나 내가 좋아하는 영화나
쇼핑들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막 되살아난다.
M은 내게 절대 늙지 않을거야~~너같은 애 첨봤어…라 하고
H는 내게 가는 세월에 장사없따–이것아!! 란다.
나는 어쩌면 거울을 그리도 못보겠는지.
너무나 못생긴 여자가 날마다 내 거울 속에서 다크서클 생긴 채 날 본다.
밉다.
친구들한테 현금을 좀 받았다.
필요한 선물을 사주기 뭣하니 현금으로 준다.
덥썩 아무렇지도않게 받고본다.
뭐–맡겨 놨는지 당당하기도 하지.
그러면서 자기 생일날에는 뭐 더 큰 거 사달란다.
가스나~~~
똑같이 갚아줄거얌.
그러나 저러나 기분은 좋은 날이다.
왜이리 날아갈 것 같은지 몰라.
누가 날 잡아줘.
오늘따라 만나는 사람들마다 나에게 힘을 준다.
그리고 일이 술술…
내가 뭔가 낸 아이디어에 누군가 눈을 반짝이며 따로 만나잔다.
아직도 이창의적인 아이뒤어는 불쑥불쑥 튀어나오네…
진짜 간혹가다 이상한 아이디어 잘 나온다.
수첩 하나에 아들이나 딸이 그릴 포트폴리오 작품들 구상에
필요할지도 몰라 메모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나중에 읽어보면 유치하고 쓸모없을지라도 일단은..적고본다.
가령 조각보를 하다가 몬드리안과 접목시켜 가구와 일체감을 준다던가.
그런 아이디어를 누군가 했더라도 1따안은 적고본다.
그리고 구체적이고 심플한 그림까지도.
미대 갔어야 해~~~미대 갔어야 해~~
안대표님.
여기 커피두 잔만 끓여 주세요.
멋쟁이 남자더러 커피를 끓여 달라는 건 즐거운 일이다.
여자분들이 은근히 즐거워한다.
필립~~오늘 와이셔츠 아주 이쁜데 언젠가 W가 입었던 거랑 비슷…
어디꺼죠? 못참고 물어본다.
9년 전에 샀어요, 제냐예요.
아———–네, 역시 명품은 표가 나네요.
그런데 알아보는 이 눈을 어쩌면 조쵸?
돈 벌어야 해~~돈 벌어야 해~~시력의 만족을 위해.
그림 이쁘죠?
예전(서초동)에 그림 배우러 오는꼬마 친구들이 그린 그림이랍니다.
리나아
2010년 2월 16일 at 5:27 오후
음…그림 이쁘네요~
꼬마들이라면 ………… 유치원아동?..초등생?………..
근데 맨아랫것만…? 아님 전부?………….
위엣 것들은 좀 달라보여서….. 하여간 보고있으면 기분 좋은데요….
Lisa♡
2010년 2월 16일 at 10:29 오후
전부…
제가 알기론 유치원생들 나인 정도?
정말 예쁘죠?
광혀니꺼
2010년 2월 17일 at 12:44 오전
일이 있어서 더욱 활기찬
리사하트님~
꽃처럼 고우십니다.
명절 잘보내셨지요?
목포 다녀오느라…
어젠 아차산까지…무지 춥드라구요.
오늘부터 근무^^
Lisa♡
2010년 2월 17일 at 2:14 오전
목포의 세발낙지와 유달산은 잘 있던지.
수산시장의 그 아줌마들도…후후후.
아//가고싶네……광여사//새해 복받아서
돈 많이 버슈~~
화창
2010년 2월 17일 at 10:17 오전
다크서클 생겼어요?
난 팔자주름 생겨서리….ㅎㅎ 머 세월의 훈장이지요!
Lisa♡
2010년 2월 17일 at 10:42 오전
다크세클& 입가의 8자 주름.
클났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