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이나 압구정동에 가면 일단 미리 식당을 정하고 가지 않으면
방황하게 되는 게 대부분의 경험이다.
어디로 갈 것인가?
저기 비싸지나 않을까? 맛은 어떨까?
공연히 비싸게 돈내고 입맛은 버리는 게 아닐까..그런 생각드는경우가
많기 일쑤다.
그럴 때 과감하게 권할 수 있는 곳이다.
일단 편하고 맛있다.
2명이나 3명이 들어갈 수 있는 룸들도 많다.
단 예약을 해야 룸이 차례가 된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98-12
☎ 02) 517-8064
발렛파킹(1000원)
…도산공원 건너 편 리오가구 골목으로 들어 가
20m들어가면(끝) 오른 쪽으로 우회전하면 바로 보인다.
우회전하기 전의 부대찌개 식당도 맛있다.
흔히 나오는 한식집의 비슷한 메뉴같지만
확실히 상큼하고 깔끔한 이 집만의 특징이 있다.
그렇게 부담스럽지도 않다.
맛도, 가격도..
메뉴는 10000원부터 6만원까지 이지만 단품도 있다.
만원짜리도 강추, 제일 강추는 19000원.
13000원하는 돌솥세트도 강추.
19000원 하는 걸 시켜 1000원을 더 추가하면 돌솥밥에
한 상이 차려져 나온다.
간단하게 먹을 때는 6000원하는 몇 가지 종류의 음식도 있다.
여성분들 계모임 하기 안성맞춤인 곳.
동창회 모임도 좋다.
몇 십명 들어가는 방도 두어 개 된다.
단 예약 필수.
몇 번 갔지만카메라를 놓치고가는 통에
이제야 소개를 하게 되었다.
사진을 찍으니까 연변말씨를 쓰는 종업원이
찍지 말라고 화를 낸다.
아주 귀여운 장족처녀 얼굴이다.
나오면서 사장님께 이야기하면서 종업원
잘 두셨다고 하자 웃으시며 사진 찍어도 되는데
몰라서 그렇단다.
가격에 따로 10% 텍스 붙지 않는다.
오공
2010년 3월 1일 at 2:17 오전
항상,리사님의 음식남녀에 감사 드립니다.!!!!!
Lisa♡
2010년 3월 1일 at 2:32 오전
네————-뭐 주세요—
감사의 선물이라도———
八月花
2010년 3월 1일 at 2:45 오전
메모해뜸요..ㅎㅎ
꼭 필요했는데..
Lisa♡
2010년 3월 1일 at 2:48 오전
팔월화님.
이런 집 쫌 필요해요..그쵸?
메모 꼭 해두어야 함…ㅋㅋ
순이
2010년 3월 1일 at 6:48 오전
음식을 맛나 보이게 사진을 찍는 비결이 있나 봅니다.
먹는데 취미가 많은 나는 사진을 찍어 놓으면
색감이 죽어서 맛이라곤 없어 보이는데요.
계란탕의 노란 색갈이 너무 먹음직 스럽습니다.
데레사
2010년 3월 1일 at 9:53 오전
19,000 원 정도면 별 부담없으니까 동창모임 그곳에서 한번
해야 겠어요.
고마워요. 소개해주어서.
Lisa♡
2010년 3월 1일 at 10:08 오전
순이님.
그냥 제 디카로 …조명이 좋았나?
맛있어 보이죠?
제가 계란찜을 좋아하다보니…ㅎㅎ
Lisa♡
2010년 3월 1일 at 10:09 오전
데레사님.
1만원 미만도 있어요.
만원에서 13000원도 괜찮구요.
19000원 부담스러울 수 있거든요.
그럴 땐 여러가지 저렴한 점심식사 있어요.
사실 점심 비싸게 먹는 거 자주하면
거덜납니다….그쵸?
내맘대로..
2010년 3월 3일 at 5:00 오후
어쩐지 익숙한 느낌이다 싶더니… 일년에 한두번 아주 특별한 모임을 가지는 바로 그집이네요…
함께 한 사람들에게 너무 신경쓰다보니 늘 음식맛을 제대로 느끼기 힘들던 곳..
아… 한번쯤 몇몇 편한이들과 함께 가봐야겠어요.. ^^
Lisa♡
2010년 5월 11일 at 12:06 오전
어머…………..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