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Farandole de Jeanne

잔느 할머니, 할머니가 어렸을 때의 일을 말씀해 주실 수 있으세요?

물론이지.

그 때 무슨 춤을 추셨어요?

파랑돌.

지금도 추실 수 있으세요?

글쎄—

지금도 춤추는 것 좋아하세요?

그럼, 지금도 춤추는 건 좋아해. 난 춤꾼이었다구.

내가 처녀였을 땐 굴렁쇠 놀이나 춤을 추면서 놀았어.

시골에선 그냥 그렇게 지냈어.

칼망 할머니, 프로방스어 하실 줄 아세요?

조금, 아냐..농담이야.

프로방스어 아주 잘 하지.

할머닌 세상의 모든 일을 다 아세요?

아니, 난 아직도 인생을 배우려고 노력해.

많은 것들을 알고 싶어서…

할머닌 정말 121살이세요?

그럼, 정말이야.

기네스 북에 정식으로 오른 최장수 할머니로 프로방스 출신이다.

중국에선 250살을 살았던 사람이 자기나라에 있다고 허풍을 떨지만

기록된 바도 없고 증거도 없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친다.

잔느 루이스 깔망 할머니는 122세로 돌아가셨다.

4 Comments

  1. shlee

    2010년 3월 10일 at 12:30 오후

    중국사람들 허풍….
    250살이라니~
    ^^
    나이를 잊기
    딱 좋은 나이네~   

  2. Lisa♡

    2010년 3월 10일 at 3:20 오후

    쉬리님,

    그 중국인 이름이 이 충걸이라던가…

    250살이라면
    등과 배가 붙어있겠지요?   

  3. 뱃 사 공

    2010년 3월 15일 at 3:48 오후

    250 세 ? 와아~
    모세보다 100년 더살으셨네유~

    오랫만에 들립니다 !
    시낭송이 잇다는데 장소와 시간을 ?   

  4. Lisa♡

    2010년 3월 15일 at 4:03 오후

    뱃사공님.

    장소와 시간요?
    오실거예요?
    아이 좋아라.

    장소—사카(청담동 강남구청역 4번 출구)
    02-516-6430)

    시간은 저녁 7시입니다.
    6시반부터 시인 사인회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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