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레스토랑이다.
언제부터 소개한다고 하는게 갈 때마다
카메라를잊고 가는 통에 이제야 올리게 되었다.
일단 세련된 식당이다.
깨끗하고 맛도 뛰어난 ..
반드시 예약필수.
주로 낮에만 가는 편인데 밤에 와인 마시러 한 번
출두해야 할 모양이다.
유난히 와인잔들이 눈에 띄고 와인 마시기 적당할 거란
생각이 잠시 스쳤다.
세련된 안주에 흐뭇한 봄밤을 보내고 싶어진다.
같이 갈 사람도 맘 속으로 정했다.
훤히 뚫린 주방에 이태리인 주방장이 바쁘다.
직원들도 직분에 충실해뵌다.
바빠서인지 커피 리필서빙이 좀 늦다.
근사한 식당들에서 커피 리필이 없으면 좀 섭하고
또 돈내고 마시긴 그런데(나처럼 커피 좋아하는 경우)
여긴 커피리필 무한정이다.
커피잔이 작은 게 흠이라면 흠이다.(내 스타일로는)
직원들의 까만 정장과 하얀 셔츠가 마음에 든다.
TV에 많이 등장하는 집이다.
식재료들이 신선하고
모양들도 대접받는 기분이 들게 준다.
시저 샐러드에 나오는 소스는 특이하기만 하다.
따로 나오는데 하얀 소스가 속에는 섞으면 노른자가
나와 잘 저어서 얹어 먹는다.
나는 루꼴라라고 하는서양 야채를 좋아하는데
여기 루꼴라 샐러드는 그 맛이 제대로 난다.
반쪽 모양의 피자를 좋아하고 스파게티도 제대로다.
맛있다.
거의 모든 음식이 다 마음에 든다.
642-2 Shinsa-dong Gangnam-gu Seoul Korea
02) 3447-0071
www. kitchensalvatore.kr
발렛가능.
예약필.
압구정 한양파출소 건너 편 하성이불 골목으로
계속 직진-좁은 골목길(왼편)로 또 직진..데부짱이 보인다.
오른 쪽으로 서희드팜므 헤어보이고 계속 직진하면
오른 편으로 규니영 미용실이 보이고 바로 옆이다.
도산공원으로 올 경우는 도산공원 마주보고 바로앞 오른쪽 골목으로
빠져서 좌회전 해서 규니영골목에서 우회전하면 보인다.
가격대?
일인당 약 3만원 정도.
다 갖춰서 먹었을 경우~
김진아
2010년 4월 16일 at 12:11 오전
침이 그냥 꿀~~꺽! ㅎㅎ
전, 먹어본 음식이 ..소개되는 책자든, 인터넷 매체든
마음에 드는것이 있으면 직접 해보고 하지만..
멋드러진 음식들을 만나본적이 없어요.
그러니 늘 한정된 음식들안에서 있게됩니다.
우리 아이들은..그래서 늘 소망하고 꿈꿔요.
근사한 곳에서, 마음맞는 사람들과 환하게 웃으며
재미난 대화를 나누는..그런 꿈..
아이들에게만큼은 그런 삶의 시간들을 만들어주고파요.
*^^*
대리만족..
그거 무시못하는것 잘 알아요.
그래서 리사님께, 늘 감사합니다.
Lisa♡
2010년 4월 16일 at 1:45 오전
그렇게 될 겁니다.
엄마는 대리만족하시고
아이들은 나중에 직접 체험하고..
돈도 벌고 성공한 다음에..여러가지들을
다 이룰 수 있잖아요.
좋은 사람들과 고급음식 먹으면서도 좋고
또 편안하게 앉아 담소를 나누는 것도 좋고
머———-꼭 성공이라는 틀을 우리가
규정지을 수도 없지만..그리고 성공하지 않아도
나룰 수 있는 것들도 많고…
아이들 다 졸업시키는 그날 갑시다.
오공
2010년 4월 16일 at 10:14 오후
나,손들구 있어요.
밤에 와인 마실 때…아니다…밤에 밥 시켜 줄꺼예요?
밥 시켜주면 손 안내리구~~
남산 벚꽃 산책로 가봐요.
윤중로보다 훠~~~~~~~ㄹ씬, 한가하고,멋스러워요~
Lisa♡
2010년 4월 17일 at 1:35 오전
헉….밥……밥 안팔던데…
아무거나 다 사줘야지….손내렷~~~~
남산은 익히 내 친구가 근처에 살면서 맨날
산책한다고 자랑질을 해싸서..잘 알고 있음.
데이트하러 가야겠네.
오공
2010년 4월 17일 at 2:03 오전
꼭,꽃비가 내릴 떄 가여~~~
Lisa♡
2010년 4월 17일 at 2:48 오전
알쓰~~
우산은 안가져갈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