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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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국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했는데 1345 콜센터로 연결이 되었다.

지난 번에는 구청에 전화했는데 다산콜센터가 나왔다.

1345는 외국인여성이 전화를 받았다.

발음도 정확하지 않을 뿐 아니라 내 말도 못알아 듣는 듯 했다.

한국인을 바꿔달라고 하자 한국인 없단다.

전부 외국인들이라며 어느 지역의 출입국관리사무소를 말하냐고 한다.

목동에 있는데..그러자 연결해주겠다면서 5분도 넘게 통화 중이라며 연결을 못한다.

나중에 됐다고하며 끊었다.

오죽하면 내가 됐다고 했을까…

시대유행이라는 게 있다.

구청이나 경찰서에 전화해도 다산콜센터로 되는 마당에 외국인이 전화를 받는게 대수야?

그러나 여기는 한국이다.

한국인과 통화하고 싶다.

종일 전화를 하다가 포기했다.

심지어는 이런 말도 나온다~~앞에 대기 중인 사람이 10명이니 연결시간까지는 17분 정도 걸립니다.

전화기들고 17분 기다릴 사람 몇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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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탔다.

피부과를 다녀오는 길이다.

일주일에 2번 피부과를 다녀야할 판이다.

버스 앞에아주 오래된 프라이드 한 대가가고 있다.

신호등에 멈추거나, 혹은 밀려서 멈추거나.. 프라이드는

다시 움직이기엔 역부족인지 한참을 있다가 겨우 움직인다.

아마 오래되어 시동도 자주 꺼지거나 아니면

고장과 유사한 상태로 뭔가 불편한 모양이다.

그러나 긴머리의 여성 운전자 꿋꿋하다.

1-2분을 어찌해서 가기는 간다.

그 차…귀엽긴 하다만 다른운전자에겐 여간 성가시지 않다.

사실 다른 차에겐 방해만 된다.

차를 바꾸던지 아니면 버스나 지하철을 타던지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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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1600일 때 300만원을펀드에 넣었다.

곧 내리 곤두박질을 해서 며칠만에 200만원이 되었다.

같이 넣자고 한 K씨는 200만원을 찾고 말았다.

이제 주가가 1750을 넘고하니 은행에 갈 일이 있어

슬쩍기대 반 이상으로 통장을 건냈다.

230만원이란다.

아니…….주가가 이리 올랐는데모야?

그냥 놔두라고 하고 나와 버렸다.

하지만 1200 때 넣은 월계수회 회비는 2배를 넘는다.

여행이나 가잔다.

그 돈 나눠서 가져봤자 다 없앨 거라며 여행을 가자고라?

일인당 약 150만원 하는 여행은 가고도 남겠다.

어딜가나…………..

곗군 중에 한 명이 사정이 여의치않은데돈으로 주는 게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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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이건만 날씨는 심상치 않게 군다.

봄비치곤 바람까지..

작년 4월에 비해 해가 난 날이 1/3도 안된단다.

본래 봄햇볕에는 딸은 놔두고 며느리를 내 보낸다고 할만큼

잘 타는 철이 봄이다.

사계절이 뚜렷한 한반도에도 런던같은 날씨가 계속되려는지..

곧 5월인데 예상하기론 5월 중순까지 기온이 이럴 거라니

살다보니 별 일도 다 있다.

별 사람도 다 있는데 별 날씨가 없으려구~~

뭐든어려운 것이 요즘이다.

비지니스는 비지니스대로 되는 일이 없다하고

아이들은 늘 그렇듯이 바쁘고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니….

그러나 여지껏 늘 그래왔지 않은가?

늘 현재 자기에게 닥친 것이 언제는 그러지 않았던 것처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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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1. 김삿갓

    2010년 4월 28일 at 10:46 오후

    그 콜센터 외국인 한국에 있는 외국인가요? 아님 외국에 있는 사람들인가요?

    이곳도 대부분 큰회사들 전화를 하면 인도에있는 사람들이 전화를 받습니다. 실업률
    높은 이유중 커다란 비중을 차지 하고 있죠. 한국도 인거비 가 점점 오르면 그리될거라
    생각 했던중 저위에 말씀 하신 외국인이 어디서 전화 받은게 궁금 합니다.

    아이들 고등학교떈…정규 코스를 밟고 있으면 무쟈게 바쁨니다. 저의 딸래미들도
    (사교육 전혀 없이…) 학교에 만 올인을 했는데… 보통 하루 3-5 시간 정도 밖에
    잠 자는 시간이 없다라고요. 그런대다 주말은 자원봉사 와 학교특별 활동에 필요한
    펀드 레이즈 (학교를 위해 자동차도 닦고… 물건도 팔고 하면 돈 버는것) 하느라
    종일 시간 보내고 정말 눈코뜰세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사교육 받는 아이들
    보면 시간적으로 도대체 그게 어떻게 가능한가? 의문이 갑니다. 그러니 아이들이
    시간이 없다 하면 제대로 코스를 밟고 있다 생각 하면 됩니다. 오히려 시간이 남는다
    는게 이상하게 보면 됩니다.

    그럼 좋은 아침… 그리고 행복한 시간이 되세요. 구~우벅!!! ^___________^   

  2. Lisa♡

    2010년 4월 28일 at 11:12 오후

    삿갓님.

    간만에 맑은 날 아침입니다.

    그 외국인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입니다.
    그들이 외국인들이 많이 문의하는 곳에
    배치된 모양인데 다 이해하지만 한국인도
    있어야 하지 않나 싶어서 말이지요.
    출입국증명서 같은 걸 떼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대부분이 외국인들이라고 해도 그렇지…ㅎㅎ

    아이들요.
    우리 아이들은 그렇게 열심히 사는 것 같지 않지만
    벅차서 힘든가봐요.   

  3. 광혀니꺼

    2010년 4월 29일 at 12:31 오전

    바람이 심한
    4월…

    5월은
    잔잔하고 아름답길~

       

  4. Lisa♡

    2010년 4월 29일 at 12:50 오전

    광여사님.

    바람이 심했쪄?   

  5. 벤조

    2010년 4월 29일 at 2:10 오전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 오래 전 세대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솔로몬 왕의 댓글이었습니다. (전도서 1장 10절)
       

  6. 바위섬

    2010년 4월 29일 at 2:35 오전

    증권시장에서 돈 버는 비법…
    다음에 가르쳐 줄게요…

    이상기온이 사람을 혼란스럽게 만드네요
    봄인가 했더니 겨울이고 ….그러다가 여름 날씨로 바로 오는건 아닌가..
       

  7. Lisa♡

    2010년 4월 29일 at 8:07 오전

    벤조님.

    아멘~~~   

  8. Lisa♡

    2010년 4월 29일 at 8:08 오전

    바위섬님.

    정말 가르켜 주신다는 거죠?
    부자될래나?
    암튼…..

    이상기온이지만 올 것은 온다고봐야지요.
    여름은 바로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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