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딘은 1944년 영국 켄트에서 태어났다.
커버아트의거장이라고 불린다.
우리가 흔히 듣는 레코드 즉 LP, CD의 커버를 장식하는 그림들을 그려
유명해졌는데 그의 그림을 선택한 그룹들은 핑크플로이드, 건(GUN),예스(YES)
유라이어 힙, 아시아 등 전설적인 락밴드들의 커버를 담당했다.
음악보다 더러는 그의 커버그림때문에 그 록그룹의 LP나 CD를 일부러 사는
매나이들이 있을 정도이다.
그의 그림들은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그야말로 SF적이다.
우리가 얼마 전에 본 영화 아바타의 거의 모든 부분들이 여기의 그림을
모방했음을 알 수 있다.
날아다니는 익룡이나 공중에 떠 있는 섬은 로저 딘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작품들이다.
그는 지금 아바타의 카메룬 감독과 소송 중이다.
일본의 애니감독인 미야자키의 작품인 천공의 성 라퓨타나 포카혼타스에서도
많이 도용했다는 말이 나오지만 영화 초기부터 로저 딘의 작픔은 꾸준히
모방했다는 설이 제기되었다.
현재 그의 작품은 개당 250만 달러를 호가한다.
얼마 전 대림미술관에서 그의 전시가 있었다.
6월6일로 끝났지만 많은 팬들의 발길이 닿았다.
그를 초대하는 일은 물론 레코드사 대표가 추진했다고 한다.
그의 작품을 보고있노라면 무한한 상상 아니 공상의 세계로 빠져든다.
상상력이 최고인 요즘 오래 전부터 이런 공상적 그림을 그린 그를 가히
천재적 창의력의 소유자라 불러도 될 듯..
위의 그림은 아바타에서 나비족들이 신성시하는 나무가 있던 장소를 연상시킨다.
나중에 결국 저 아치가 파괴되긴 하지만.
처음에 아바타가 나오자 저 그림이 바로 인터넷에 떴다.
로저 딘의 작품을 모방한 것이라고.
카메룬 감독은 여전히 말이 없고인정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술은 모방의 연속이지만 그래도 지나치게, 완벽하게그의 작품세계가
고스란히 아바타에 들어있다.
말만 잘하면 갖다 쓰라고 하게 생겼구먼…
그를 알아 본 록그룹 밴드들의 혜안도 알아 줄만하다.
로저 딘의 뇌 속에 있는 다음 공상의 세계는 어디일까?
그가 즐겨 그리는 물체는 뱀과 용 같은동물과돌이나
나무, 꽃을 이용한 공중정원 같은 것이다.
즉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는데원시적인 부분을 많이
가져온다고 본다.
그가 그린 동물의 모습은 미친듯이 열광하는 록밴드들의
모습과 많이 흡사한다고도 여겨진다.
PHOTO:GOOGLE
블로그 관리자 (
배 태윤
2010년 6월 14일 at 3:57 오후
인간의 상상력은 정말 무한한 것 같습니다. 사실 아바타가 어느 정도 모방한 것을 부인하지는 못하겠네요.
Lisa♡
2010년 6월 14일 at 10:33 오후
그렇쵸?
많이 모방했고
다른 애니에서도 모방한 거 너무 표나요.
하지만 그렇게 모방해서라도 멋지게 만들면
보는 우리는 즐겁지요?
잘계시져?
나를 찾으며...
2010년 6월 15일 at 7:20 오전
세번째 사진은 거의 아바타수준이군요.
아바타보면서는 모방했다라는 사실을 몰랐었는데..
어느날 라퓨타를 보면서 아바타와 비슷하다고 아이들과 얘기한 적이 있긴해요.
창의력이나 상상력이나 많은 모방에서 비롯되는 것이긴 합니다만
이름 있는 작품을 내놓는 작가들이라면 피해야 하는 게 전작들에 대한
예우가 아닐까하는…ㅋㅋㅋ…쓰다보니 엄청 딱딱한 표현이라 웃음이 나는군요.ㅍㅎㅎㅎ
암튼 로저 딘이란 이름 가슴에 새겼습니다.감사^^
Lisa♡
2010년 6월 15일 at 8:53 오전
나찾님.
그렇쵸?
이름있는 작가들 거 쓸 때는 허락받거나
거기에 준하는 댓가를 지불하는 게 예의이지요.
좀 딱딱해도 되어요.
아카데믹하구먼…ㅎㅎ
지안(智安)
2010년 6월 15일 at 2:32 오후
이 포스팅을 보구서야 아하..
그러구 잇슴다.
읽기를 잘한겨..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여~
인상두 조으시네욤?
로저 딘..크아..추천이 모냐 모냐..
Lisa♡
2010년 6월 15일 at 2:37 오후
인상조아요..
그쵸?
목요일부터 장마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