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하이킥
2-무릎들고 다리를 돌리는 율동
3-한 쪽 다리 수직으로 뻗고 한 쪽 손으로 복사뼈를 잡는다
4-높이 떴다가 두 다리를 직선으로 뻗어 앉는 것
5-기차형태
…이상이 캉캉의 기본율동이다.
캉캉은 1840년대에 갓 유행했는데 시골마을의 빨랫터에서
아낙들이 빨래통을 들고 추는 춤에서 유래되어 일명 빨랫터음악이라고도 한다.
파리 변두리에서 유행하였는데 일명’CHAHUT샤위’라고 불렸다.
야만춤, 막춤, 저질춤이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보수적인 여인들은
처음에 거세게 이 춤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분방함과 에로티시즘이 담긴 캉캉은 플래어스커트를 입은 여성들의 군무로
라벨에포크 시대의 춤이다.
이 춤의 등장으로 파리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며 유행하기 시작했다.
샤를 지들러라는 학자는 ‘노동계급의 춤이 프랑스 상류사회로 진출했다’고 말했다.
CANCAN 하면 음악으로는 오펜바흐의 곡이 유명한데
지금껏 우리가 알고있는 2박자 또는 4박자의 캉캉은
그가 작곡한 <지옥의 오르페> 중 ‘천국과 지옥’에 나온다.
2막2장에 나오는데 그 당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음악이다.
지옥의 오르페는 글룩의 오르페우스와 에루리디케를 풍자한
희가극으로 오페레타이다.
즉 Opera Buffa(Bouffe) 로 코믹스런 내용의 독립된 형태를
유지하는 음악이다.
빠른 템포로 인해 듣기만해도 흥이 절로나며 몸이 들썩거려진다.
1889년 Rein Blanche 를 사들인 사람이 여기를 헐고 새로
지어 사교계의 메카인 물랭루즈를 개업하게 된다.
개장식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춤이 바로 캉캉으로 나중에
프렌치 캉캉으로 불리우게 된다.
로트렉의 그림으로도 유명해진 캉캉은 그 후 오래도록
춤을 사랑하는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는데 상류층들은 직접
추는 것보다는 보는 것을 더 즐겼다.
프랭크 시나트라와 셜리 매클레인의 주연으로 만들어진
<CANCAN>은 그 시대의 모습을 유쾌하게 보여준다.
영화에서 재밌는 장면은 미풍양속을 훼방하는 이 춤을
못마땅해하는 주부연합클럽의 대표들 모습이 볼만하다.
지금봐도 색감이나 내용이나 연출이 아주 뛰어난 영화다.
金漢德
2010년 6월 20일 at 3:23 오후
영화에서 보긴 했는데 볼만하겠다.
무랑루즈에 갈 수없으니 어디 서울에서 볼수 있는곳 알려주오.
Lisa♡
2010년 6월 22일 at 8:33 오전
몰라요—ㅎㅎ
파리로 가세요~이 기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