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인디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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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인디애나는 미국생이다.

인디애나주 뉴캐슬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로버트 클락이지만 고향인 인디애나를

사랑하는 의미로 인디애나로 바꾸었다.

그는 17세까지21번을 이사를 다니며 살았는데

덕분에 숫자에 대한 의미를 많이 생각했다고 한다.

영국 에딘버러와 런던대학에서 공부했으며

1961년 부터 미국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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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하탄을 거닐다가 반가운사랑을 발견했다.

매우 기뻤음은 물론이다.

처음에는 그 작품이 누구의 것인지도 인디애나의 이름도

몰랐을 때였다.

그냥 문구류처럼 글자로 이렇게 디자인해서 만들어놨구나..했다.

지금 그의 ‘러브’는 전세계 주요도시에 다 퍼져서 사랑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맨하탄 식스애비뉴를 걸을 때마다빙긋이 웃게 되는 이유는

작품에서주는 강렬함과 단순함이 척보면 쉽게 마음 속으로

퍼뜨리는 사랑에 관한 감각탓일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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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호나 문자 등으로 기호도상학적인 작품을

많이 만들었는데 결국 그를 제일 유명하게 만든 건

‘LOVE’ 였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그의 이름은 몰라도 그가 만든

‘러브’는 거의 다 봤거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회사의 로고나 스포츠로고 등을 만든 작품들.

그래픽 디자인을 통한 상징적인 문장들을 디자인했고

안정감이 넘치는 작품들에 심혈을 기울였다.

혹시 삐뚤어지거나 기울여진 숫자나 문자를 보더라도

그가 꽤한 안정감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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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습지만

영화 ‘하녀’에서

부자로 나오는 남자가 자기 어린딸의 생일에

인디애나의 판화 작품을 선물하며

"인디애나야~마음에 드니?" 하는

장면이 나온다.

결코 세련되지 못한 분위기에서

나온 장면이라살짝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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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66이란 숫자를 좋아하는데

어릴 때 아버지가 다니던 정유회사의 숫자라고 한다.

‘사람들은 나무 그리기를 좋아한다.

나는 사랑을 그리기를 좋아한다.

나는 그것이 나무를 그리는 것보다 더 의미있다는 걸 알아냈다.’

그가 한 유명한 말이다.

나무를 그리는 일보다 사랑을 그리기 잘한 것 같다.

단순하게 강하게 다가오는 그의 러브를 보는 순간 사랑이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 사실인지를 알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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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우리나라에서도 그의 전시회를 했었고 앞으로도 그 기회는 많을거라 본다.

각 나라마다 그 나라 그 도시에 맞는색의 ‘LOVE’를 통해 사랑을 구현하고 있는

인디애나의 사랑에 도취되어 보시길….

6 Comments

  1. Hansa

    2010년 8월 19일 at 1:59 오전

    빨간색 ‘LOVE’에 한표!
    하하

       

  2. Lisa♡

    2010년 8월 19일 at 2:08 오전

    저는 인디애나에 있는

    녹슨 러브작품도 상당히 멋지더군요.

    각 도시마다 거기에 어울리는 색인데
    뉴욕은 아마 빨강이 어울리는 도시인가봐요.   

  3. 밤과꿈

    2010년 8월 19일 at 3:08 오전

    로버트 인디에나~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 이제야 비로소 알았습니다.

    덕분에 오늘도 한 가지 배웠네요~
    쌩크 유~~~   

  4. 추억

    2010년 8월 19일 at 1:16 오후

    맨위에 있는 빨간색 LOVE가 내가 다니던 유펜 도서관 앞에 똑 같은 것이 있길레 그것이 펜대학에만 있는 작품인줄 알았는데 로버트 인디애나의 작품이었군요. 무식을 깨우쳐주어 감사,,,   

  5. Lisa♡

    2010년 8월 19일 at 2:30 오후

    밤과꿈님.

    저도 처음에 그랬어요….ㅎㅎ

    외우기 쉽죠?   

  6. Lisa♡

    2010년 8월 19일 at 2:32 오후

    후후…추억님.

    그렇군요.

    유펜에도 있다구요?

    학교캠퍼스는 별로라 하던데..그래도
    인디애나의 작품은 눈에 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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