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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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길에서 어떤 여자의 모자 아래로 얼굴에 이상한 비닐을 붙인 채

숨기려하는 태도를 친구랑 보고 저 여자 얼굴이 이상하다고 무섭다고

한 적이 있었다.

아기 기저귀고무줄같은 얇고 노란 투명한 비닐을 얼굴에 팽팽하게 밀착을

시킨 걸 보면서 왜 저런 걸 하나…의아했다.

무슨 수술이라도 한모양이다…속으로 생각했다.

같은 모습을 한 젊은 여성을 보면서 아..저게 보톡스같은 걸 맞고 조여주는

건가보다..하고 알게 되었다.

20대 초반쯤? 되어보이는 여성이 식당에 이마를 엄청 튀어나오게 하고는

그 위에 예의 그 비닐을 바짝 붙이고 나타났던 것.

별 볼일없는 외형에 이마라도 톡 튀어나오게하려고 신경을 쓴 흔적이 보였다.

그 나이에 그 정도면 아마 중독으로 가거나 이미 중독이거나 직업여성이리라.

한심해보이는 건 같이 온 여자아이들의 얼굴이다.

비슷한 성형들을 했는지 눈도 같고 코도 어울리지않고 왜들 저러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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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게 지내는 친구의 절친한 동생이 알고보니 카드빚에 쪼들린단다.

카드론을 너무 쓰다보니 이젠 메꿀 여력이 안되어 더 이상 아무 카드회사에서도

카드를 만들어주지 않는다는 뜻이다.

갚아야 할 카드빚도 만만치 않다고 한다.

예쁘장한 외모에 그다지 돈을 펑펑 쓰게보이지 않는데 어디다 쓰니?

집안 형편이 어려운건가?

알고보니 보톡스를 맞느라 주기적으로 돈을 거기다 써야 한단다.

보톡스는 효력이 몇 개월인데 빠질때 즈음엔 얼굴이 축 쳐지고 보기에

추리해보인다는 것이다.

뭐 한 번 정도 맞은 걸로 그렇다고 생각진 않는다.

그리고 자기 사정은 염두에 두지않고, 100만원이 넘는 옷을 척척 사입었다.

카드믿고 함부로 쓰다가는 쪽박차기 쉽상인데 겁없이 썼나보다.

그것도집에 있는 가정주부가 뭘 믿고 그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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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스마트폰을갖고 놀아라고해도 심심치 않을 지경이다.

터치로 이리저리 이동하는 스마트폰을 갖고 놀다보면 다른 것에도

터치가 되는 줄 알고 일단은 터치스크린을 대하듯 한다.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다.

통화 후에는 반드시 종료버튼을 눌러야지 그러지않고 종료된 줄 알고

그냥 방치해두면 상대방에게 내가 하는 소리나 주변의 소리가 그대로

다 들리는데 모르고시누이는 라디오방송을 계속 들어야 했단다.

내가 운전하면서 통화를 하고는 그냥 켜진 채 놔둔 것이다.

친구랑 통화하고 종료를 누르지 않은 채 그 친구평을 했다면 그건

바로 절교로 이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누구는 앱스토어방문해서 쇼핑하느라 한 달을 거기서 놀았다고도 한다.

같은 아이폰 4D끼리 화상통화하자니까 쭈그렁 밤탱이 얼굴이라 싫다는

사람도 있으니 그건 이해하고도 남는다.

갤과 아이폰을 두고 고민을 하다가 애플을 선택하고보니 내 것이라선지

디자인이 아주 마음에 든다.

두고두고 봐도 지겹지 않은 선택을 한 것 같아 흐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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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나 아이패드, 아이폰이나 갤럭시 등의 악세서리가 있다.

물론 헤드폰도 거기에 해당되고 각종 아이디어 제품이 쏟아진다.

내 경우는 4D이다보니 처음엔 젤리형의 투명한 껍질을 샀다.

1만원을 줬는데 하루쓰고 바로 갈아끼우게 되었다.

정제품 판매하는 곳에서 35000원을 주고 하드케이스 진보라를

샀는데 정말이지 너무나 마음에 든다.

갑자기 디자이너라도 된 기분이다.

손이 뭉툭해서 터치에 신경이 쓰이면 전용펜이 있는데 그건 25000원이다.

나도 뭉툭한 손가락인데 손톱으로 톡톡치면 되기에 그건 그다지 필요치 않다.

하얀 색과 보라색 두가지의 케이스를 샀으니 블랙아이폰을 3가지 색으로

쓰게 되었고 늘 고민이 로션같은 화장품이 폰 화면에 묻는 것인데

15000원을주고 폰화면에 테입을 붙였다.

정말 아무 것도 묻지 않고 화면색상도 업그레이드 된 칼라다.

한 번 붙이고 다음에 한 번 더 붙일 여유분이 있는데 집에서 보다는

전문가에게 가서 붙이는 게 훨씬 유리하다.

길에서 파는짝퉁 케이스들을 여러 개 사느니 정품 하나를 사는 게 훨 낫다.

정품 판매업소는 여러군데 있는데 그 중에 압구정 로데오길에 있는

가게가 제일 괜찮다는 말을 하고 싶다.

분명히 코엑스몰에도 있겠지만 내가 둘러 본 바로는 두어군데가 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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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오현기

    2010년 10월 29일 at 12:32 오전

    ㅋ… 저지르셨군요. 사용해 보니 과유불급인 것이 또 스마트폰이더군요… 특히 새벽과 잠들기 전에 이용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그때가 특히 눈 버리기 좋은 타이밍이니 조심하세요.    

  2. Lisa♡

    2010년 10월 29일 at 12:51 오전

    아………..그렇군요.

    너무 마음에 들어 매일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내고픈데
    글쎄 시간이 많이 없어요.
    아직 설명서도 못읽어보고 있답니다.
       

  3. 미뉴엣♡。

    2010년 10월 29일 at 3:00 오전

    축하해요 리사양♡..ㅎ
    꽤 좋으시겠어요
    미뉴엣은 내년쯤에..^^

       

  4. Lisa♡

    2010년 10월 29일 at 1:47 오후

    미뉴엣님.

    뭘요?
    아이폰 4요?
    ㅎㅎ…내년엔 더 좋은 제품이 나올 거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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