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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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나도 모르게 접촉으로 인해 전화가 마음대로 걸린다.

O언니가 전화를 했다.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나랑 상관없는 자기 얘기만 바쁘다.

듣자하니 나에게 건 게 아니었고 잘못 눌러진 상태였다.

"언니~~언니~~~야~~~~야~~~~"

그러다 혼자 악쓰는 게 미안해서 슬그머니 끊었다.

동기화라는 게 있다.

스마트폰은 핸드폰을 사면 컴퓨터에서 반드시 동기화라는 걸 해야한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자면 내 컴퓨터 한 부분을폰으로 그대로 옮기는 것이다.

이걸 통해 음악도 듣고 다운도 받고 어플도 사고 무료다운도 받고

벨소리도 바꾸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쓰면 똑똑해질 게 분명하다.

치매예방에도 탁월할 듯..손을 계속 써야하고 영리해야 이용을

1/100이라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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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이다.

디카보다 더 잘 나온다.

줌도 5배로 된다.

요즘 아이폰으로 사진찍는 재미에 빠졌다.

컴퓨터에 자기글 올려놓고 하루종일 누가 왔나..보는 사람들이

늘어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는 사회라더니

이제는 종일 폰만 들여다 보는 이들이 느는 사회가 될 판이다.

싸울 일이 없으면 컴퓨터 붙잡고 댓글로 피터지게 싸우는 이들이

많아지고 붐이더니 이제는 트위터를 붙잡고 싸우게 생긴 것이다.

카페도 예전엔 영화카페, 음악카페니 그런 취미위주의 카페에

사람이 몰리더니 이제는 아이폰유저들의 모임이나

안드로이드폰 모임이 제법 잘 나가는 카페가 되었다.

나도 카페에 회원가입을 했으니 유행은 따라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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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쓰일 거라고 모아 둔 양복 씌우개? 덮개? 를버려버렸다.

버리려고 작정하고오래 전에 좋아했던 가방을 끄집어내자 그 속에 고이접어 둔

양복씌우는 덮개가 우수수 나온다.

왜 이렇게 알뜰하게 모아둔 거야?

미련없이 죄다 버리려다가 하나만 남겨두었다…롱으로.

그 좋다는 샘소나이트 가방을 몇 개 버리고만다.

쌓아둔 수건에 언제 쓰일건지 모를 도지기전골냄비, 어디선가 경품으로 받은

아이스박스에 이르기까지 망설이게 하는 물건이 여러가지다.

일단 가방을 버리고 내일이나 모레는 뭘 버리나..매일 버리는 여자가 될 판이다.

떡이나 과일을 싸온 그 많은 보자기는 다 어쩐다.

쓰일지나 모를 못이나 단추 등은 다 어쩐다.

혹시 고장날지 몰라 모아 둔 문고리 같은 것은 어째야 할지.

모아둔 세월이 아까워서 버리려니 시간이 아깝다.

일단 3박스를 우편택배로 부산으로 보냈다.

비용이 15000원 가량 나온다.

깨지지나 말아야 할텐데…

항상 느끼는건데 우리나라 우체국 너무 좋고 값도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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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를 본 후 타로의 그림이 자꾸 떠올라 인터넷으로 찾아봤다.

타로카드는 문방구에서 파는 것 부터 다양한데 고양이타로도 있고

뚱녀타로도 있고 악마적인 분위기의 타로그림도 있고 재미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약 1990년 중반경에 들어왔다고 한다.

아마도 일본에서 먼저 유행했겠지?

카드가 만들어진 배경은 기원전 288년 경, 이집트를 다스리던 마케도니아

출신의 프롤레마이오스 1세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만들었다.

도서관 자료들은 양피지로 70만 두루마리가 넘었다고 한다.

그런데 전쟁이 나서 그만 다 폭파해버렸다.

후세를 위해 그 속의 많은 지혜를 그림으로 그려 지혜를 가진 사람이

알아볼 수 있게 만든 것이 타로카드이다.

그러니까 전쟁이나 화재에 대비해도서관 안의 모든 지혜를 압축해놓은

그림이라고 하겠다.

모두 78장으로 이루어진 카드는 취미나 마니아 수준을 넘어서 전문적으로

공부를 해서 자격증까지 따게 되었다고 한다.

적어도 중급 이상을 취득해야 다른 사람의 상담을 받아 줄 수준이 된다한다.

타로점 한 번보고 타로공부까지하게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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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1. 김삿갓

    2010년 11월 8일 at 5:18 오후

    카메라 기능이 아주 좋은것 같네요… 사진 떄갈 좋게 나왔습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요. 구~우벅!! ^________^   

  2. Lisa♡

    2010년 11월 9일 at 12:40 오전

    좀 흔들렸어도 개안쵸?

    카메라 기능에 필이 꽂혔고
    지금도 계정 만들고 그 고치고 난리도 아닙니다.
       

  3. 김술

    2010년 11월 9일 at 2:23 오전

    친구 스마트폰 갖고 놀아보니 재밌더군요.
    그러나 제가 갖고 놀기엔 한가지 제약이 있어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습니다.
    돋보기를 계속 끼고 있어야 한다는…   

  4. 순이

    2010년 11월 9일 at 2:33 오전

    카메라 폰으로 찍은 사진이 정말 좋으네요.
    단풍잎이 만져질 듯 선명해요.
    나도 겔럭시 폰 사고 싶은데 아직은 궁리만 하고 있어요.
       

  5. Lisa♡

    2010년 11월 9일 at 8:41 오전

    술님.

    확대기능이 있어요.
    너무 커지던걸요.
    알고 하세요—ㅋㅋ   

  6. Lisa♡

    2010년 11월 9일 at 8:43 오전

    순이님.

    개럭시폰 우리들이 사용하면 거의
    기초만 하게 됩니다.
    저는 어젯밤 꼬박, 오늘 아침 꼬박..
    완전히 억다운되었어요.
    무료어플받는데 내 아이디가 자꾸 틀렸다고
    하는 겁니다.
    애플서 메일이 온 뒤에 해야하는데
    오기 전에 해서 모든 게 엉망이 되어버렸어요.
    알고나면 별 거 아닌데 모르고 하니
    어찌나 헤매는지..이제는 좀 알았어요.   

  7. 오현기

    2010년 11월 10일 at 8:40 오전

    맨위의 단풍 특히 이쁩니다. 아랫것들도 마찬가지구요. 3G는 아무리 잘 찍어도 화질이 좋지 않던데… 위의 사진은 정말 선명하군요. 부러 부러…    

  8. Lisa♡

    2010년 11월 10일 at 1:10 오후

    요즘 아이폰 사진에 푸욱,,,

    다음 사진도 다 이이폰이고
    오늘 올릴 사진도 아이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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