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son Pour L’Auvergnat.
이 노래를 당신에게 바칩니다.
나의 인생이 차갑게 얼어 있을 때
아무런 생색도 내지않고
4 개의 장작개비를 준 오베르뉴人이여.
시시한 남자나 시시한 여자
훌륭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
모두가 나의 코 끝에서 문을 닫았을 때,
나에게 불을 주셨던 당신,
그것은 얼마 안 되는 나무 토막에 불과했으나
나의 몸을 따뜻하게 해 주었고
지금도 나의 마음 속에서
기쁨의 불꽃처럼 타오르고 있다오.
오베르뉴人인 당신
당신이 죽어 장례인부가 당신을 실어 나를 때
마을을 가로질러 영원한 아버지 곁에 까지
당신을 데려 갈 수 있도록
이 노래를 당신에게 바칩니다.
나의 인생이 몹시도 굶주리고 있을 때
아무런 생색도 내지 않고
빵 네 덩어리를 나에게 주신 아주머니
사람들 모두 배고픈 나를 보고
위안거리로 삼고 있을 때
나에게 빵 주머니를 열어주신 당신
그것은 몇 개 안 되는 빵에 불과했지만
나의 몸을 따뜻하게 해주었고
지금도 내 마음 속에서 마치 큰 잔치처럼 불타고 있답니다.
이 노래를 당신에게 바칩니다.
경찰이 나를 끌고 갈 때
딱하다는 듯이 나에게미소를 지어주었던 낮선 이여
사람들 모두 강제로 끌려가는 나를 보고
웃고만 있을 때
조용히 지켜만 보고 있었던 당신
그것은 사소한 호의에 불과했지만
나의 몸을 따뜻하게 덥혀 주었지요.
그리고 지금 나의 마음 속에서
커다란 태양처럼 불타고 있답니다.
전쟁 직후 쫒겨 다니던 독일인 병사가 자기를 위해 준
오베르뉴 사람을 못잊어서 지은 시에 붙인 노래이다.
그 독일인은 나중에 고국으로 돌아가 그때를 회상하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프랑스 오베르뉴 人을 떠올렸다.
본래 오베르뉴 마을이나 도시는 없다고 한다.
브리타뉴 지방을 독일식으로 발음을 하다보니
조금씩 바뀐 채, 그렇게 전해 내려왔다고 한다.
브리타뉴 지방의 많은 사람들은 파리로 진출해
모든 상권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는데 예를 들면
우리나라 전쟁 후 이북사람들이 피난와서 부산의
상권을 많이 차지한 그런 느낌으로 해석하면 된다.
특히 그들은 식음료 부분으로 많이 석권했는데
파리 시내의 750개 식당의 주인이 브리타뉴 지방
사람들이라고 한다.
북청 물장수가 떠올랐다.
매년 9,10,11월 3 달은 연합으로 Open-Day를 해서
가난한 자, 이방인, 배고픈 자들을 위한 행사를
한다고 한다.
하나의 자선행사를 거하게 치르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3가지 음식(스프, 빵, 고기)을 무료로 준다고 한다.
오베르뉴人에게 바치는 노래는 수많은 가수가 불렀으나
그 중에 Georges Brassen의 노래가 가장 유명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영화’코러스’에서도 꼬마들이 불렀다.
cecilia
2010년 11월 24일 at 7:21 오전
잘 설명 해주시네요. 저도 좋아하는 노래인데..
Lisa♡
2010년 11월 24일 at 7:55 오전
네—세실리아님.
ㅎㅎㅎ—설명 괜찮았나요?
소리울
2010년 11월 25일 at 12:18 오전
好學은 爲公을 해야 하는 거래요.
배우는 걸 좋아하고 그걸 남에게 이리 자세하게 알리는 건 위공의 태도라
많이 좋아보입니다.
Lisa♡
2010년 11월 25일 at 1:49 오전
아………….좋은 말씀입니다.
언니 아직 안떠나셨어요?
지기자
2010년 11월 25일 at 8:16 오전
삶의 진리가 녹아있는 시네요.
목구멍 속의 권설음이 듣기좋은 노래…
Lisa♡
2010년 11월 25일 at 2:09 오후
어……….지기자님.
간만입니다.
잘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