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한마당
낙지한마당.
광주시 서구 쌍촌동 962-16
062) 375-3700
쌍촌동 낙지골목.
상무지구.
낙지전골이다.
옆자리의 연포탕에 눈이 자꾸 간다.
맑은 국물이… 적어도 나는 맑은국물편인데///
일행은 전골을 원한다.
앉자마자 주는 찬 콩나물국이 아주 맛있다.
낙지도 콩나물도 서울것과는 다른 느낌이다.
야채와 굴이 한소큼 끓으면살아 움직이는 낙지를
그 위에 얹어준다.
낙지야—-미안하다.
뭔가 퉁명한 종업원의 태도는 말투에서 비롯되나 싶은
마음도슬그머니 든다.
"쩌기 조금있다 드시면 되여—"
"그러덩가"
"얼굴 그리 바싹대지마쇼이~~국물이 튕께"
부산의 조방낙지가유명했다.
언젠가부터는 낙지 한마리라고 수제비에
낙지를 통째 넣어주는 음식점이 성황이었다.
낙지는 쓰러지는 소도 일으킨다는 명물이다.
낙지없는 세상은 요즘 없다.
부안의 독천골이 유명해 서울서도 독천골이
제법 유명한 낙지집이다.
광주에서 먹어보는 낙지는 좀 달랐다.
느낌이련가…ㅎㅎ
음—광주 쌍촌동 낙지골목가면 가보시라고.
이나경
2011년 1월 24일 at 11:40 오후
낚지 젓갈로 어제 점심을 먹었는데 나름 괜찮았어요.
리사님의 부지런한 솜씨가 아침부터 시장끼를 느끼게 하네요.
세상이 얼어붙은 듯 합니다.
이 추운 날씨에 남도 까지 내려가 맛난 음식 소개해주시니
아마도 복 받을 거에요. ㅎㅎ
Lisa♡
2011년 1월 25일 at 12:34 오전
나경님.
많이 추운가봐요?
어제는 어찌나 완벽하게
하고 나갔던지 더워서
온났답니다.
오늘도 그래야겠지요?
김진아
2011년 1월 25일 at 9:38 오전
낙지젓갈을 성당에서 판매하는 것을 구입해선
아이들 주먹밥 속에 넣어줍니다.
진웅이가 오징어 알레르기가 있어서 ㅎㅎ
낙지로 돌렸어요.가격이 오징어 보단 비싸지만서도 ^^
보기만해도 침이 꿀꺽~~!!
Lisa♡
2011년 1월 25일 at 10:39 오전
진아님.
아 그렇게 하는군요.
저는 젓갈은 멍게젓갈을 좋아한답니다.
낙지젓갈도 그런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