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대 사찰의 하나로, 부처의 진신사리(眞身舍利)가 있어 불보(佛寶)사찰이라고도 한다. 사찰의 기록에 따르면 통도사라 한 것은, 이 절이 위치한 산의 모습이 부처가 설법하던 인도 영취산의 모습과 통하므로 통도사라 이름했고(此山之形通於印度靈鷲山形), 또 승려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이 계단(戒壇)을 통과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했으며(爲僧者通而度之), 모든 진리를 회통(會通)하여 일체중생을 제도(濟道)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이 절의 창건 유래에 대한 《삼국유사》의 기록을 보면 신라의 자장(慈藏)이 당나라에서 불법을 배우고 돌아와 신라의 대국통(大國統)이 되어 왕명에 따라 통도사를 창건하고 승려의 규범을 관장, 법식(法式)을 가르치는 등 불법을 널리 전한 데서 비롯된다. 이때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하고 금강계단(金剛戒壇)을 쌓아, 승려가 되고자 원하는 많은 사람들을 득도케 하였다.
이렇게 창건된 이 절은 이후 계율의 근본도량이 되었고, 신라의 승단(僧團)을 체계화하는 중심지가 되었다. 창건의 정신적 근거이며 중심인 금강계단은 자장과 선덕여왕이 축조하여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한 이후 오늘날까지 잘 보존되고 있다. 출처: 백과사전
오랜 간격을 두고 간 통도사는 놀랄만큼 아름다웠다.
가득찬 느낌이 주는 뿌듯함이 있었다.
입구를 따라 계곡을 끼고 걸어올라가는 길도 좋은데
우리는 차를 갖고(8000원을 냄, 사람 둘+ 차 한대)
올라가 주차장에 주차를 시키니 바로 다리하나 건너니 통도사다.
일주문 전에 식당과 성보박물관이 시멘트의 느낌을 주기에
기대를 그다지 하지않고 절 입구로 들어가니 가면 갈수록
압도적인 사찰이었다.
영축산의 배경도 건강한 소나무들로 장관이었고
적멸보궁의 위용도 대단했다.
대웅전이라고 우리가 아는 중심에 있는 건축물은 아름답기도
했지만 지붕이 특이했다.
모신 부처님도 없는데 긴 창을 보고 다 절을 하길래
스님에게 물었더니 그 창너머에 진신사리탑이 있어서
그렇다고 답하신다.
꽃이 피시 시작하는 춘삼월에 스님과 약속을 하고 겨우
통도사와 작별했다.
앗““`윗사진에 서방님이 두 번 등장~~~ㅎㅎ
하나는 뒷모습이, 하나는 유리에 비친…..ㅋㅋ
나무와 달
2011년 2월 10일 at 11:24 오후
어릴적엔, 부산에서 가까워서 방학때면 친구들이랑 자주 놀러 갔었답니다…^^*
Lisa♡
2011년 2월 10일 at 11:27 오후
나무와 달님.
그러셨지요?
저도 너무 간만에 갔더니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언제 시간이 되면 다시
들러보세요.
참 아름다워요.
이진우
2011년 2월 11일 at 8:55 오전
부산에 가면 24시간 저를 care 해주는 아주 오랜 친구가 불교에 정통해서, 통도사가 해인사, 송광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사찰중의 하나라고, 진신사리가 있어 불보사찰이라고 한다고, 절의 위치가 정말 좋은 곳에 있다고 들었습니다. 일전에 부산가서, 잠시 시간내서 통도사는 못가고 통도사의 末寺 (말하자면 요즘말로는 지점같은 것이라고)인 내원사에 들렀는데 거기도 참 좋은 곳이더군요.
김술
2011년 2월 11일 at 9:05 오전
외계인 아지매 신랑이라 역시 다르네.
구두신으시고 코트차림에 통도사라…
계획없이 끌려가신건가? 아님…
아웃도어룩으로 한 벌 해주시면 어떨까요? ㅋㅋㅋ
Lisa♡
2011년 2월 11일 at 12:44 오후
진우님.
내원사도 가봤는데 오래 전에..
거기서 즐거운 추억도 있구요.
듣자니 통도사 위의 암자가 너무
좋다고 해서 3-4월에 템플스테이 좀
해볼까해요.
적멸보궁이 좋은 곳에 다 자리했지요.
Lisa♡
2011년 2월 11일 at 12:45 오후
술님.
남편이 부모님 산소에 간다고 나름
깨끗하게 입고 간 겁니다.
울남푠 그런 스타일이거든요.
아웃도어룩은 가게 열어도 됩니다.
앗…………..자랑?
안영일
2011년 2월 12일 at 3:57 오후
寂滅宮( 적멸궁); 불상을 모시지안은 법당 . 부처님의 죽음 곧 열반을 상징하는 법당
부처는 사리를 원하지도안고 후세의 자들이 필요에의해서 대승불교에서 사용하지요.
*인생은 죽은다음에는 존재하지안는다 .사람들은 흔희 윤회의회전을따라서 어떤 모양으
로든지 다시태어날것을 바라지만 부처는 그와같은 내세관을 부정한다 ." 모든욕망을
극복 했다는 ‘아르하트(Arhat) 가 죽은 다음에도 계속해서 사람이 존재함니까 ? " 하고
어떤 수도사는 부처에게 물었다, 그때 부처는 이렇게 대답했다.
" 내세에서 다시 태어낳는다는말은 아르하트에게 적용되지안는다 ."
"그렇다면 다시 나지안는다는 말씀입니까 ?"
"아니다, ! 다시나지안는다는 말도 적용되지안는다"
"선생님은 그저아니라고 부정만 하십니까?"
다음 기회가 되며는 부처의 질문과 결론을 어디서든 얻으실수가 있을것입니다,
Lisa♡
2011년 2월 13일 at 1:26 오전
아시는 게 많으시네요….ㅎㅎ
좋은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