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101 번지
(북촌1길 국제갤러리 뒤)
02) 722-3545, hp) 011-9815-7521
월요일 휴무.
주차공간없음.
정독도서관 옆으로 북촌칼국수와 경기부동산 사이골목 10 미터 안.
위 사진의 상맵시를 보면 대충 짐작하겠지만
주인의 솜씨가 정갈하다.
화가라는 직업이 주는 예의 예술적 기질인지도 모를 일이다.
그런데 장아찌 장사해도 되겠다.
깔끔한 맛에 모든 것에 깔끔이라는 말이 어울린다.
대전서 어쩌다 서울의 한복판에 자리잡게 되었는지.
월요일은 휴무다.
월요일은 대전에 강의가 있어 하루는 가게를 쉰다.
가게 안은 작고 아기자기한 공예품과 도자기들이 자리 가득이다.
직접 만든 건 아닌데…. 갤러리를 하려다가 어떻게 음식까지
같이 하게 되었는데 삼청동의 다른 식당들과의 차별을 두기위해
연잎과 관계되는 식단을 간단하게 짜서 차와 함께 판다.
정성이 가득하다.
식단이 많은 건 아니지만 위 사진의 연잎전은 정말
맛있었고 개운하고 담백하다.
6000원인데 강추이다.
연잎가루를 넣고 해물 가득 넣고 만든 연잎해물전.
15000원, 노량진수산시장까지 간다는 건 한성깔 한다는 뜻인데
식재료에 성깔 부리는 건 우리가 행복한 일이다.
들깨 가루 듬뿍한 연잎 수제비.
진짜 맛있다.
장아찌를 곁들여 먹는 수제비 짱이야~~
근데 김치 … 맛있다.
———————
조블가족이 주인이다.
‘루시’ 님이라고 아시는 분들은 아신다.
나는 어제 초면인데 음식하는 걸 보니
내 꽈 다.
아니라면 어쩔 수 없꼬.
삼청동 쪽으로 선재에 영화보러 가시는 분들이나
근처 갤러리 탐방하시는 분들, 삼청동 어슬렁거리는 분들..
발길 돌리기 좋고 부담없어 좋은 곳이다.
안면있다고 여기 다 올리는 거 아닌 거 잘 아시죠?
올릴만해서 올리는 거거든요~~~~ㅎㅎ
이진우
2011년 5월 18일 at 2:09 오전
위사진의 음식들이 참 맛있어보이는군요. 작년 양수리에 있는 세미원에 갔었는데, 연꽃이 참 많더군요. 세미원뿐만 아니라 그동네가 연꽃이 많았고 세미원 바로 앞에 있는 식당에서는 연잎으로 만든 전이 있었는데, 그런대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위의 집도 가봐야 할 듯!! 리사님 행동반경이 넓으시군요. ㅋ 강남, 잠실, 정독도서관쪽..등등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Lisa♡
2011년 5월 18일 at 2:22 오전
진우님.
어울림에 꼭 가보세요.
연잎전과 수제미는 다 드시겠죠?
루시 Lucia
2011년 5월 18일 at 4:10 오전
퍼 갑니다…..ㅋㅋ
Lisa♡
2011년 5월 18일 at 8:01 오전
루시님.
얼마든지…
어제 맛있었답니다.
본문스크랩이 되던가요?
리나아
2011년 5월 19일 at 12:39 오후
열렸을때 내도…,,,,
TRUDY
2011년 5월 19일 at 1:03 오후
골목안에 위치해 있어 초행이라
조금 헤맸네요. 근처 부동산에도 물어보고,,
음식점이라기 보다 운영 하시는 분의 collection/ 취미방
같이 느껴졌고 오며가면 들릴수 있는 편한 장소더군요.
누가 소개해서 왔냐고 물으셔서 "리사"라 하니
바로 아시던데요. 양금석의 음성하고 똑 같다시면
나눈 몇마디는 이웃사촌 처럼 친근하시더군요.
Lisa♡
2011년 5월 19일 at 2:22 오후
리나아님.
ㅎㅎㅎ….어서 퍼가시고 시간날 때 한 번 들르세요…
Lisa♡
2011년 5월 19일 at 2:22 오후
트루디님.
다녀가셨어요?
편한 장소죠?
그런 장소 참 좋아요.
공방에 구경거리가 가득하니…
무무
2011년 5월 26일 at 10:14 오전
부럽네요, 저로써는.^^
Lisa♡
2011년 5월 26일 at 1:57 오후
무무님이 왜요?
더 근사한 연식당하시면서요.
그러잖아도 무무님 생각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