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등록금 데모가 연일 뉴스에 오르내린다.
대책없는 반값은 별로다.
확실한 대책을 세운 뒤 반값도 반값이지 내 아이가
내 식구 중에 누군가가 대학생이라서 무조건 찬성도
아니되고, 정부가 미워서 일시적으로 동조하는 행위도
절대 금지여야 한다.
반값이 되면 국민들 세금이 늘어나고 안된다.
세금은빛좋은 개살구라고 힘없는 셀러리맨들이나 혹은 정직한
신고자들이나 기껏 내는 돈이다.
배부른 대학들의 뒷돈을 확실하게 나오게 하는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등록금 반값으로 앞으로 불러올 대학에서의 해야 할 투자마저
막아 버린다면 우리나라 대학의 꼴이 뻔하다.
유럽대학을 이야기하는데 지금 유럽대학 세계적으로 잘 나가는
대학 거의 없다.
동문들이 기꺼이 기부해서 등록금을 깍아도 되는 문화를 만들거나
부동산이나 이사장들 배부른 돈 받아내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든 다음에 결론을 내려도 내려야 한다.
무조건 점수나 따고 보자고 서민편 드는 척 하는 정치인들
진짜 애국심이 있는건지 모를 일이다.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화젯거리다.
그만큼 우리들에게 대화거리가 그동안 없었다는 것이다.
그 프로그램을 보고나면 토론이 하고 싶어진다는 이들이 태반이다.
누가 탈락하던 그건 아름다운 탈락이자 그만큼 실력들이
대단하다보니 탈락이나 순위에 별 의미가 없다고 하겠다.
공정한 심사와 정직한 경합이 우리들에게 주는 인상이 신선하다.
너무나 공정함과 정직함에 목말라 있었다고 누구는 말한다.
늘 비리가 있고 꿍꿍이가 있는 이 사회에서 확실하게 보여지는
노력과 실력을 보고 거기에 분분해 하는 건 즐거운 일이다.
10대들이 진정한 가수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고, 변화를 시도하는
가수들의노력에 구경만 할 게 아니라 노력이나 변화를 주어야
성공한다는 삶의 희망마저 보여준다는 것이 프로그램의성공요인이다.
프로를 더 프로답게 진화시키고 방송 자체에 흥미를 갖게 만드는
많은 이들을 동요시키고, 발전시키는 프로그램이라고 하겠다.
공정한 거래를 위해존재하는 게 공정거래위원회라면
나는 그 곳에 항의를 하고싶다.
코스트코라는 곳에 가면 언제나 현금이나 아니면 삼성카드만
통용이 된다.
싫으면 오지 말라 이건데..모르고 깜빡 잊은 채 쇼핑을 하고
카트에 실린 짐을 내려놓다가 그날 삼성카드를 갖고 가지않았음을
알게 되었다.
그날따라 아이들이 온터라 먹거리를잔뜩사고 다른 일용품들로
물건값이 거의 50만원을 육박했다.
그럴 경우 카드로 하면 3개월 무이자 할부가 되는데 삼성카드가
아니면 그냥 포기하라는 것이다.
다행하게도 전날 찾은 돈이 지갑 안에 고스란히있어서 현금으로
지불을했지만 기분이 유쾌한 건 아니었다.
카드로 할 걸 현금으로 하면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다.
할부도 아니되고, 또 카드 마일리지를 올리지도 못해서인가.
아무튼 코스트코의 그런 방침은 어찌보면 횡포다.
우연히 이사온 아랫집의 연예인 ㄱㅎㄴ의아버지가
쓰레기 분리수거하는 날에 쓰레기를 들고 나오는 모습을
보게되었는데나혼자가 아니라 여러 사람이 차 속에서 앉아
한 사람을 기다리며 그 광경을 보게되었다.
중국같은데서 참깨나 견과류를 넣어주는 비닐가방이 있다.
그런 커다란 비닐가방에 하나가득 쓰레기를 갖고 나오더니
와르르 쏟아버리고 휙 외제 승용차를 타고 가버리는 것이었다.
문제는 그가 갖고 나온 쓰레기인데 휴지조각부터 시작해서
쓰레기 봉투에 넣어야 할 쓰잘데기없는 것 까지 분리수거용이
아닌데도 자기집 소소한 쓰레기를 다 갖고 나와 길바닥에
쏟아버리고는 뒤도 안돌아보고 간다.
우리는 그 자리에서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았다.
딸이 연예인이라고 늘 뭔가 스타처럼 행동하려하고 착한 척 하는
모습을 흔히 보는데 하나만 보면 열을 안다.
사람들은 그들 앞에서 겉으로만 생글거리는 사람들이 다 괜찮은
사람인 줄 안다.
리나아
2011년 6월 12일 at 4:26 오후
ㄱㅎㄴ 이 누군지 모르지만…그 아버지, 그러면 안되는걸 아직 모르는 나이?….
버린 쓰레기와 차 뒷모습 안 찍어놨어여?
대학 등록금까지….! 세금으로? ….
대체 어디서 어디까지…. 세금으로….
장래 아이들 손주들 앞으로 어떻게 허리휘며 세금내고 살아야할지도 미리 좀
생각해보구 꽁짜 꽁짜 해야지 원….
또 나라 꼴은 어떻게 변해갈지 …
벤조
2011년 6월 12일 at 9:33 오후
등록금도 반값으로 깎고…대단하다!!!
지금 바겐세일 하고,
앞으로 등록금 정가표를 왕창 올려 붙이면 되겠네.
Lisa♡
2011년 6월 12일 at 10:15 오후
리나아님.
여러가지로 길게 보면 걱정이 태산입니다.
국민연금으로 젊은이들이 허리 휠텐데..
무조건 일단 살기 편하지는 건 좀…
등록금이 싸지면 좋긴하지요, 누군들 그런 걸
바라지않을까요.
제 친구 아이는 시립대 다니니까 등록금이 200만원 정도이고
또 불우이웃으로 되면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따로 있더라구요.
개나소 무조건 반값으로 밀어부치기 보다는 다른 프로그램을’
개발해 저소득층 자녀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대학에서도 자발적으로
재산만 불릴 게 아니라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봅니다.
Lisa♡
2011년 6월 12일 at 10:17 오후
벤조님.
크루즈 중?
등록금이 연일 뉴스거리인데
집도 반값, 등록금도 반값 하다니..
저도 영화값 반값 하고 싶어지네요..
대학들이 발전이 없고 교수들은 그들대로
힘들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힘을 모으고
데모로 마구 쑤셔댈 게 아닌데…..
학교급식만해도 무대뽀였거든요.
그게 안되는 게 현실인데 말입니다.
돈은 없고 이상향은 꿈꾸고..
실생활비 반값은 왜 안하는지.
벤자민
2011년 6월 12일 at 11:44 오후
일단 등록금을반값으로해주고
졸업할때에 성적이일정이상수준이안돼면
따따블로갚기로하면어떨까요
그걸 자기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의무적으로 보증을서주고
나중에못갚으면
의무적으로보증을선 국회의원들이
대신갚아주는 뭐 그런제도같은거요^^
공부를잘하면서
반값으로깍아달라면몰라도
공부도못하면서
돈만깍아달라면 그건억지아니에요
또 정치적으로 이용해먹었으니
도의상 보증도 서줘야돼는거아닐까요^^
Lisa♡
2011년 6월 13일 at 1:10 오전
후후..벤자민님.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은 반값이나
혹은 전액보조같은 게 필요합니다.
그런 건 학교내의 사정을 봐서 안되면
동문들의 기부금으로 해결해야겠지요.
그리고 우수한 학생들의 경우 벤자민님의
의견도 괜찮겠네요.
어느 정도 성적을 못내면 도로 토해내기..ㅎㅎ
그게 가능할런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어려운 형편도 아니면서 연봉이 낮은 이들도 있으니
그런 재산조사도 당연히 확실하게 해야겠지요.
자발적으로 자기 상태를 밝히고 거부하거나 순응하는
그런 국민들의 태도도 필요합니다.
학비보조해준다고 무조건 받기보다는 사정이 허락한다면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위해 양보하는 자세도 필요하구요.
웨슬리
2011년 6월 13일 at 4:44 오후
미국 코스트코도 어메리칸 익스프레스만 받습니다. 데빗카드는 받지만 신용카드는 쓸수가 없지요. 참 개인수표나 비즈니스 수표는 쓸수있지만… 싫으면 오지말라 이거죠… ㅋㅋ
Lisa♡
2011년 6월 14일 at 8:03 오전
미국도 그랬던가?
배짱 장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