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검
두 통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리고는 전화가 없다.
각각 다른 사람이었다.
귀찮았다.
누군가 나를 보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사진을 올리기로 했다.
여러가지 표정으로 올리면 더욱
재미가 있을래나?
나는 요즘 보고싶은 사람이 없다.
보고싶은 마음도 한가해야 하는지
아이들 문제로 너무 바빠서 그런가?
사랑도 그럴까?
가로수길을 갔다.
태풍이 온다고 해서인지 한가했다.
주차를 마음대로 했다.
한 남자가 쫒아오더니 여긴 주거자
주차구역이니 비켜달란다.
문닫고 고치는 집 앞인데 이유가 뭘까?
항변하자 그럼 빨리 비켜란다.
뭐든 항변하고 볼 일이다.
안되면 되게 하라.
개구리 우는 소리가 온 밤을 헤집는다.
맹꽁이건 뭐건 내게는 개구리다.
시끄럽지만 전혀 시끄럽지 않은 이유?
청정지역.
새벽엔 빗소리, 바람소리, 뻐꾸기 소리가
잠을 설치게 하더니 밤은 개구리 차지다.
내일 병원에 입원하는 아들이 이젠 당분간
먹기 힘들다며 맛있는 걸 줄줄 꿴다.
에그..귀찮은 녀석.
바지도 닳는 쪽만 닳고
잠옷 소매도 찢어지는 쪽만
계속 찢어진다.
습관에서 오는 이유일까?
아이들과 사진을 보다보니
아직도 입는 키티잠옷이 10년 전에도
입었던 옷이니 나 꽤 옷 오래입는다.
하루에 밥을 세 번이나 먹었다.
누워서 찍은 사진이다.
누워서 찍으면 쳐진 얼굴이
덜 보인다.
대신 퍼져보이지만…
누워서 사진찍기 시도해보기.
내일은무지 바쁠 예정!
블로그 관리자 (
리나아
2011년 6월 26일 at 7:06 오후
얼굴 성형 효과 운동으로 하는거 @?
주름을 모았다 폈따…모았다 폈따…
혀도 쭈~~~욱 빼고 몇초 반복하면 목처짐 개선..^^
김삿갓
2011년 6월 27일 at 12:32 오전
재미난 사진 이네여. ㅋ
리나아님 말씀 처럼 혀도 쭈~~~욱 뺴고 좌로 우로 돌리기 도 하세용.
좋은 시간 되시길,,,, 구~우벅 ^________^
Lisa♡
2011년 6월 27일 at 1:07 오전
앗………….리나아님.
혀를 모르고 안뺐네요.
아이들과 누워서 변검하느라..
아이들이 이 거 좋아하거든요.
Lisa♡
2011년 6월 27일 at 1:07 오전
삿갓님.
네—-하나둘 하나뚤~~~ㅋㅋ
김술
2011년 6월 27일 at 1:43 오전
외계인 맞네!
Lisa♡
2011년 6월 27일 at 1:47 오전
Why?
나를 찾으며...
2011년 6월 27일 at 2:48 오전
리사님 오늘 원없이 뵙고 가요~
행복 하루 되세요^^
머..늘 행복해보이시니~ㅎㅎ
Lisa♡
2011년 6월 27일 at 3:37 오전
나찾님.
아이고…아침에 딸아이 병원에 7시40분까지 가서
8시30분에 수술실 들어가는 것 보고 나와서
곧 아들 데리고 병원에 입원하러 갑니다.
내일 수술이라..딸은 조금 전 깨어나서 회복실로
왔다고 하네요.
둘이 한꺼번에 다른 병원에서 수술하니 이거
몸이 모자라요.
아들 데려다놓고 딸 데리러 가야해요.
딸은 오늘 바로 퇴원이거든요.
화창
2011년 6월 27일 at 11:31 오전
이렇게 해도…저렇게 해도 다 예쁘네? 아직 젊어서 그런가?
Lisa♡
2011년 6월 27일 at 12:53 오후
화창님.
밥 살께요—–
땡큐~~
테러
2011년 6월 27일 at 1:53 오후
사진의 저 분은 올해 대학에 합격하신 분인지 아니면 자녀가 대학에 합격했다는 분인지..
헷갈리네요…
Lisa♡
2011년 6월 27일 at 2:15 오후
테러님,
술 살께요—–ㅎㅎ
웨슬리
2011년 6월 27일 at 6:06 오후
사진 #5에 한표!
화창
2011년 6월 27일 at 9:56 오후
나도 술 쪽이 좋은데….
Lisa♡
2011년 6월 27일 at 10:10 오후
웨슬리님.
찡그린 거요?
흠….취향이..
알만하네요.
하고보니 콧구멍에
젓가락 꼽는 걸
하지않았지 뭡니까?
Lisa♡
2011년 6월 27일 at 10:10 오후
화창님.
좀 약했는데
…
밥보다 싼 술도 있어요.
벤조
2011년 6월 28일 at 6:13 오전
입 끝이 올라갔다고 하더니 바로 그거…이뻐요!
바뻐 죽겠다면서도 하는 짓은 한가해보이는데요?
Grace
2011년 6월 29일 at 8:47 오전
때론 헤어스타일 등등 확인하고 싶을 때
나도 저렇게 찍어보긴 하는데
(물론 누운 자세는 아니지만)
누가볼새라 얼른 휴지통으로 보내는데..
여전한 미모..
짜증날라합니다ㅋㅋ
난 첨과 끝이 젤 이쁨^^
오월 유월도 가고..
이렇게라도 봤으니 됐나봅니당~^^
전화가 받고 싶은 어느 날..
근데 벨이 안울리는 어느 날..
내게 전화 한통 해보심이 어떨까요..ㅎㅎ
계속 행복하셔요^^♡
douky
2011년 7월 5일 at 3:00 오전
사진이….
신생아 같아요… 하하하하하….
Lisa♡
2011년 7월 5일 at 11:15 오전
벤조님.
바로 그겁니다.
후후후….사실 자세히보면
눈 끝도 약간…????
Lisa♡
2011년 7월 5일 at 11:17 오전
그레이스..손님.
병원에 있는동안 인터넷이 안되니
할 수도 없고 아들 등쌀에 뭘 제대로
할 수가 있나…
아이폰으로 하기엔 글자 크게 늘리다 시간
다 보내버리니…ㅎㅎㅎ
암튼 곧 저나하리다…
Lisa♡
2011년 7월 5일 at 11:17 오전
덕희님.
누워있다고 그런 느낌이?
ㅋㅋㅋ…..신 생 아…..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