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애니메이션.
감독-실뱅 쇼메.
원작-자크 타티.
세자르 영화제 애니메이션 상.
유럽 영화상 유럽영화애니메이션상.
그 외
2011 아카데미 어워드,
2011 골든 글로브에 노미네이트.
자크타티.
프랑스 코미디언으로 프랑스의 찰리 채플린이다.
큰 키와 구부정한 어깨, 레인코드, 모자, 그리고
파이프로 대변되는 그가 딸에게 보내는 연서 형식의
글이 이 영화 원작이다.
그의 딸이 다른 영화 일로 만난 실뱅 쇼메 감독에게
아버지 편지글을 보여주면서 시나리오로 적합하다고 해서
만들게 된 애니메이션이다.
처음에 원작으로 영화를 만들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아
사장될 뻔 했으나 애니메이션으로 대히트를 쳤다.
1959년 프랑스 파리.
TV와 록 스타 등의 유행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는 마술사.
추억이 담긴 낡은 아코디언을 소중하게 간직하는 그런 느낌.
섬세한 애니메이션에 웃음이, 미소가 절로 지어지지만 깊은 심연-
그런 것에 빠지게 하는 영화.
아름답지만 슬픈..
끈을 놓고 싶지않은 시간들이 담겨있는 스토리다.
다락방에서 옛기억들을 찾아 끄집어내는 물건들의 냄새.
아무도 도와줄 수 없는 생의 흐름에 삶은 고단하다.
에드워드 호퍼 그림이 생각났다.
절제된 대사, 너무나유럽다운 분위기.
백화점 쇼윈도우에서 우스꽝스런
마술을 선보이는 일루셔니스트.
파리를 떠나 스코트랜드로 온 그.
마침 처음 마술을 하는 날, 마을에 전기가 처음 들어온다.
그래서 그는 또 떠난다.
그때 술집에서 청소하던 소녀 앨리스가 몰래
따라나선다.
앨리스에게 그는 말도 통하지않고 나라는 다르지만
환상이었고 그대로 믿는 행복이었다.
파리..
스코트랜드..
에딘버러..
정말 아름답게 그려지고
다 보여준다.
에딘버러에 가서 쉬고싶다.
일루셔니스트와 앨리스가 걷던 길과 모퉁이를
맛보고 싶다.
유럽애니의 진수를 보여주지만 만화제작은
우리나라 ‘선우’에서 했다고 한다.
자랑스럽다.
상떼가 떠오르기도 했지만.
Magicians Do Not Exist
마지막 엔딩에서 노래 다 들을 것.
그리고 더 볼만한 짧은Tip있음/끝까지 볼 것.
김진아
2011년 7월 9일 at 1:54 오전
이 분위기…이런 분위기 있는 애니메이션 정말 좋아하는데..
욕심이 막 생기는데요. 보고 싶어라….^^
Lisa♡
2011년 7월 9일 at 7:00 오전
진아님.
꼭 보세요—-
울지 말구요—–
박산
2011년 7월 11일 at 12:55 오전
정말 재미있을 것 같은 내용입니다
해설이 재미있어 더 하긴 하지만 말입니다 !!
Lisa♡
2011년 7월 11일 at 2:11 오전
네—-만화지만
짙은 페이소스가 묻어있다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