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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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사용하면서 마음에 쏙 들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직접 쓰고 사용하면서 완벽하게 마음에 드는 경우는 어려운데

내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몇 가지가 있다.

첫째 아이폰이다.

물론 어플들이 더더욱 마음에 들어 그런 부추김도 있지만

아이폰이 주는 스마트함이나 뭔가 모를 앞서가는 느낌을

배제하기란 어렵다.

음성통화 기능만 해도 참 신기하고, 아이폰끼리 페이스 타임을

할 때의 기분은 어떤 사회에 속한 기분을 준다.

물론 비용은 공짜이다.

스마트 폰이라고 다 같은 건 아니다.

더구나 스마트 폰을 사용하고난 후 내 손안의 컴퓨터는 물론이거니와

요금도 예전보다 훨씬 적게 나오니 일석이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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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어플중에

카카오톡과 네이버 음악검색이다.

카카오톡은 가입자가 엄청나게 늘어나서 이젠 무시하기 어려운

기업이 되고 말았는데 곧 무료통화까지 가능하게 하겠다고 했다.

공짜 문자를 마음껏 쓰면서 사진도 자유로이 보낼 수 있고 재미에

재미를 더하게 만들어 한 번 쓰면 그 편리함에 멀리하기 힘들다.

세계 어디서나 누구와 다 공짜 문자와 사진을 보낼 수 있음이 신기하다.

네이버 음악 어플은 차를 타고 가다가도노래 제목이 뭐더라 궁금하면

바로 핸폰으로 눌러서 스피커에 갖다대면 가수와 제목이 뜬다.

재미도 재미지만 유용하고 하나하나 알게되는 재미가 쏠쏠하다.

물론 빌딩들도사진에 나오게 갖다대면 이름들이 다나온다.

아이폰으로 거리에서 장소를 찾아가는 건 또 어쩌구..

시류를 잘 타고 다니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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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와 TV중에는 단연 압권이 뱅엔 올릅슨이다.

오디오는 10년이 지나도 디자인 그대로이지만 유행에 결코 뒤지지 않고

오랜 시간이 흘러도 디자인과 기능이 최첨단이다.

TV경우도 이제 갓 나왔지만 디자인과 색감과 기능이 입이 벌어질 정도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회사들이 유사제품들을 계속 생산해서 미리 산 사람들의

입맛을 다시게 하는데 이 회사는 오랜 숙고 끝에 제품을 탄생시키므로서

항상 내 제품이 아직도 그 회사의 메인 모델이라는 기쁨을 준다.

유명 호텔들에서 다 쓰는 전화기도 거의 이 회사 것이라고 봐도 된다.

세련된 느낌은 제품이나 쓰는 사람이나 둘 다를 만족시키고 있다.

이 회사의 리모콘은 정말 기가 막힌 물건이다.

두 가지가 나오는데 하나로 회사생산 제품의 모든 것을 콘트롤 한다.

가격이 비싼 게 흠이긴 하지만 일단 사게되면 그 가치는 가격을 능가한다.

고장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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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이나 이어폰 중에는 닥터드레가현재 제일 인기 중이다.

나도 아이들도 닥터드레를 쓰는데 소리가 다른 기계들과 다른 건

베이스가 잘 들리고 깨끗하다고 보면 된다.

우리나라에도 애플 매장에 가면 파는데 애플 덕에 더욱 유명해진 경우이다.

처음에 아이들이 끼고 나왔길래 너무 비싼 걸 하고 사치 아닌가 했다.

그런데 사용 후 생각이 바뀌고 말았다.

요즘은 디자인 덕에 하나의 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오래 전에 사용하던 아이들은 거의 드러내고 하지않지만 갓 사는 아이들은

하나의 패션이다.

들리기는 보스나 뱅엔올릅슨과 비슷하지만 인기면에서는 탁월하다.

수영선수 박태환이나 월드컵 경기때 독일 선수들이 거의 다 버스에서 내릴 때

끼고 있어서 더욱 유명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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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이패드2 커버.

완전 죽인다.

나는 빨간색을 샀는데 정말 이렇게 획기적일 수 있을까 싶다.

놀라웁다.

덮개로 쓰는데 덮으면 아이패드가 자동으로 꺼지고 열면 자동으로 켜진다.

게다가 스탠드로도 활용하고 덮개를 붙일 때의그 손맛..

덮개를 사면 따로 아이패드 화면을 보호테이프로 붙일 필요없다.

천재적이다.

9 Comments

  1. 웨슬리

    2011년 7월 14일 at 1:40 오후

    어? 노 댓글? 리사님의 애플 대변인 같은 논조에 다들 저처럼비위가 상하셨나? ㅋㅋㅋ

    저는 망해가는 블랙베리 끝까지 고수, 같이 망하더라도.   

  2. Lisa♡

    2011년 7월 14일 at 1:42 오후

    웨슬리님.

    비위 상할 게 뭐있나요?
    자기 느낌을 말할 뿐인데..ㅋㅋ
    애플ㅆ는 사람들 다 물어봐요.
    다 만족하고 반한 상태랍니다.
    아이들이 미국서 애플쓰다가 여기서
    다른 거 쓰는데 답답하대요..후후
    애플에서 뭐 서비스라도 좀 주려나..?
    블랙베리도 참 좋았죠?
    사무용으로는 최고라고 하던데..어때요?
    구글폰이죠?
       

  3. Lisa♡

    2011년 7월 14일 at 1:43 오후

    외출했다가 막 들어와서 켰어요.

    어쩜 실시간이죠?

    인터넷 세상도 너무 좋아요.

    인터넷을 통해 알게되는 정보들이 참 고맙거든요.   

  4. 웨슬리

    2011년 7월 14일 at 4:46 오후

    아니예요, 블래베리는 RIM이라는 회사 자기 기반이 있는데 이메일 엔크립션때문에 보안은 최고였습니다만 테러리스트와 각국 반정부주의자들이 애용하는바람에 문제가 생겼죠. 독일을 비롯 몇몇나라에서 소송을 하고있을겁니다. 엔크립션 풀라고.   

  5. Lisa♡

    2011년 7월 14일 at 10:05 오후

    아…그렇군요.

    저는 구글 안드로이드폰을 말한 건데,..
    보안때문에 그렇게 사무용으로 많이 썼나보네요.
    블랙베리끼리는 공짜라고 해서 관심이 있었는데 주변에
    쓰는 사람들이 몇 남성들 뿐이라..ㅎㅎ
    그리고 디자인도 첨에 맘에 들더라구요.
    넓적해서 귀엽고 자판도 많아보이고…
    언제 바꿀거예요? 아이폰으로?ㅋㅋ   

  6. 웨슬리

    2011년 7월 15일 at 5:16 오전

    제 전화계약 끝나는 내년 6월이요… 마지 못해 울며 겨자먹기로 아이폰 4G로… 페이스타임 한번 할까요, 그때? ㅋㅋ   

  7. 김삿갓

    2011년 7월 15일 at 6:35 오전

    전화 정말 깨끝한게 아주 이쁘게 빠졌네요. 실용적 뿐 만 아니라 장신구로 사용 해도
    아무 손색이 없을 정도 입니다. 정말 맘에 드네요. 암튼 멋쪠이 아짐마 이심니다.

    6년 된 저의 LG 전화는 아직도 썡썡 너무 잘 나가서 한 4년 만 더 그러니까 꼭
    10년 쓰고 바꿀려고요… 그래서 지난주 밧데리도 시중에서 없어 질까봐 2 개
    여분으로 사놨죠 옛날에 하나에 30-40 불 하던 밧데리가 지금은 3 불에 샀습니다.
    그것도 자동차에서 충전 할수 있는 충전기 까지 포함. ㅋ 계약 없이 몇년을 있으니
    전화 회사에서 다른 회사로 갈까봐 계속 2년 제계약 하고 새로 나온 공짜 전화 갖고
    가라 연락이 오지만… 노 탱큐 했습니다. 엘쥐 전화도 무쟈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물에 몇번 (여름엔 노상 배를 타기 떄문에…) 빠진 경험 과 콩크리트 바닥에 여러번
    떨어 뜨려 케이스가 분해 되였을 정도 였는데도… 그녕 다시 붙혀 쓰니 잘만
    돌아 가네요 . ㅋ ^________^ 좋은 시간 되세유.

    웨슬리님 모 그떄 까지 기다리시지 말고 지금 이라도 당장 스카이프 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8. Lisa♡

    2011년 7월 15일 at 11:36 오전

    웨슬리님.

    페이스 타임요?
    헉——–   

  9. Lisa♡

    2011년 7월 15일 at 11:38 오전

    삿갓님.

    야무지십니다.
    제가 아는 분도 끝까지 커다란 옛날 전화기 고수하다가
    공짜폰받고 혜택도 크던걸요.
    삿갓님도 대단하세요.
    LG나 삼성이 좋긴 좋고 세계에서도 알아주잖아요.
    끝까지 써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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