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피곤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하루가 멀다하고 아이들 데리고 병원행에다
하악수술은 풀면 끝나는 줄 알았더니 오히려
묶고 있을 때보다 더 손이 많이 가고 시간도
소비될 일이 많고, 여전히 음식을 먹기 힘들며
옆에서 2시간마다 체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아들도 알고는 두번 다시 할 수술은 못된다고 한다.
자연다이어트야 되었지만 고통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다.
제일 큰 고통은 말을 못한다는 것이고 다음은
먹을 수 없다는 것이며 또 한참 약속이 줄잇기하는
나이에 시기에 외출을 거의 못한다는 것이다.
거기에 엄마인 나까지 동참해야하니 공동고통증가다.
밤 10시를 넘기기가 힘들다.
어제도 영국 BBC에서 거금을 들인 다큐를 하는데
아들은 눈이 총총해서 보는데 나는 재방송을 보리라며
그만 침대에 쓰러지고 말았다.
비는 오고, 병원은 두군데나 가야하고
시장은 봐서 엄마제사음식을 마련해야 했다.
올케는 과일과 케잌을 사가는 내가 못마땅했던지
올해부터는 전과 나물을 해오면 좋겠다는 의사를비췄다.
차린 음식이 너무 없어서 가족들이 모여 먹을만한
제사음식이 없던 차에 잘되었다싶어 해가겠다고 했다.
나물 3가지와 전을 3가지를빠르게 만들었다.
오후 6시 안에 도착하려면 교통상황을 체크해보니 4시에는
출발해야 간당간당하게 도착할 판이다.
나물을 해가서야 그동안 올케가 올린 나물이 사온 거라는 걸
알았다.
올케는 전도 동태전 하나만 하고는 엄청 생색을 내던데 그것마저..
내가 몇시간만에 다 만들었다고 하자 깜짝 놀랜다.
사실 제사에서 전과 나물을 빼면 할 음식 거의 없다.
앞으로는 내가 전과 나물은 책임질 판인데 오히려 나에게는
그 점이더 위로가 된다.
아는 집은 제사에 의관정대를 하고 엄청 정성을 다한다.
우리집은 오빠가 너무나 짧게 지내는 통에 늘 어안이 벙벙하다.
절을 두 번하고 어머니 혹은아버지에게 그동안 집안 일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다.
주로 오빠가 이런 저런 대소사를 이야기하고 간혹 언니나
다른 가족이 덧붙여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리고 묵념, 그리고 절 두 번하면 끝이다.
카리스마 지존인 오라버니의 뜻이니 모두 가만있지만 고개가
갸우뚱갸우뚱해지는 장면이 아닐 수 없다.
남편과 지내는 시댁제사는 너무나 공손하게 의례에 따라
하기에 남편의 모습만봐도 감히 숙연해지는 것이다.
남편은 아예 예를 지내는 순서를 다 적어서 옆에 두고 한다.
음식도 그 예에 따라 해야할 것과 놓은 방향들이 결정된다.
나는 아직 집중을 못해서인지 위치조차 외우지 못하고 있다.
홍동백서, 두동미서…뭐 이 정도만.
먼저 가신 이들보다는 살아있는 사람들을 위한 제사라고 하지만
짧고 가벼운 제사는 분위기가 없는 건 사실이다.
제사를 지내다 잠시 꿇어앉는 시간이 있는데 나의 두 아들이
헤매고 있는 것이었다.
검은색 청바지 탓인지 혹은 버릇이 안되어있는 탓인지
둘이서 안절부절하는 모습에 내가 그냥 여자들처럼 옆으로 앉으라고
눈짓을 했다.
바지 안으로 보이는 팬티라인하며 마음에 안드는 모습이었다.
곧 군대를 갈지도 모르는데 무릎하나 끓는 게 안되니…
근데 왜 안되지?
어제 그 난리를 친 도로상황탓에 지레 겁을 먹고
4시에 출발했다.
올림픽도로가 통제되었다는 뉴스를 아침부터 귀 따갑게
들었는데 오후가 되어도 결국 풀리지 않았다.
동호대교부터 통제라니성수가 안막히면 그리로 빠지자는
계산이 미리 있었다.
성수가 잘 뚫리는 게 멀리서도 보여 성수대교쪽으로 빠져
압구정을 지나 잠원동을 지나 반포대교를 탔다.
고속터미널 앞이 예상한대로 꽉 막혔다.
거기서 잠시 지체했지만 한시간만에 서빙고에 도착했다.
양쪽 도로가 통제된 까닭에 오히려 올림픽은 완전 한산했다.
올 때도 하남방면은 반포대교부터 통행이 가능하니 우리에겐
너무나 룰루랄라였다.
어제의 그 보상을 받는 기분이었다.
20분만에 집에 왔다.
차들을 많이 두고 나온 까닭에 널널한 이유도 있긴 했다.
—–사진은 아이패드를 통해서 본 잡지에서.
무무
2011년 7월 28일 at 11:22 오후
몇 해 전 까지만 해도 시댁 제사가 일년에 열세번이었어요.
형님 아프시기 전 까진 형님이 음식장만 하셨고
저는 일주일 전 즘에 시장 같이 봐드리고
전날 시댁에 가서 청소, 제사후 음식나누는 거, 뒷설거지를 했지요.
형님 아프신 재작년 부턴 거반 제 차지가 되었습니다.
조카며느리 둘이 있지만 얘들이 할 생각을 안하고
형님도 저도 안 시키고…
차라리 내가 하는 편이 속 시원하드라고요.
다행히 제사는 시사로 거반 올리고 대폭 줄었습니다.^^
오드리
2011년 7월 28일 at 11:56 오후
어안이 벙벙이겠지. ㅎㅎ
김술
2011년 7월 29일 at 12:06 오전
역시 수퍼초울트라빠데리를를 지니신
외계인 아지매 리사, 화이팅!
푸나무
2011년 7월 29일 at 1:35 오전
영리한 사람이 움식을 잘한다던데요.^^*
Hansa
2011년 7월 29일 at 1:37 오전
전과 나물을 맡아서 외려 위로가 된다니..
마음이 찡합니다. 하하
6BQ5
2011년 7월 29일 at 1:58 오전
Lisa님 블로그를 통해 고국의 물난리 소식 자세히 알게 되었읍니다. 오라버님댁이 제가 살던 동네 이구만요. 제기억에 신동아 관리사무소 규정에 나물과 전은 길건너 지하상가롯데쇼핑 반찬가게 에서 꼭 사먹으라고 되있을걸요? ㅋㅋㅋㅋ
그래서 전 그렇게 했는데….ㅎㅎㅎ
이제 한달뒤면 아이들 각각 기숙사로 들어가겠군요..
강정애
2011년 7월 29일 at 4:15 오전
리사님!
(폭우)ㅇ] 먼저 들어갔다 나왔는데
아드님 뒷얘기가여기 있네요
이제는 마음 놓으셔도 돼요
아직은 턱뼈가 궅어있어서
말하는 것도 씹는 것도
불편하지만 차츰 풀릴거예요
이젠 유동식은 그만하고
부드러운 것부터 씹는 훈련을 해야 해요
재활치료인 셈치고 자꾸 씹는 훈련을 해야
빨리 풀려요
리사님!
부로그 솜씨
운전솜씨만 좋은 게 아니라
제수음식 장만까지?
정말 못하는 게 없으시네요
나물과 삼색전이
장만하는데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인데
그것도 번개처럼?
새록새록 놀래키는
재간둥이가
바로 리사님인가 합니다
리사님!
아직은 긴장 풀지마시고요
건강 뒷감당 잘 하시기를 ㅡ
Lisa♡
2011년 7월 29일 at 5:15 오전
무무님.
오히려 그게 편하시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저도 오히려 제가 하는 편이 더 맘이 편하니까요.
후후후.
그렇게 많은 제사를 치른 형님도 무무님도 대단하세요.
대폭 줄였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근데 시사가 뭐예요?
저 무식해요—–ㅎㅎㅎ
Lisa♡
2011년 7월 29일 at 5:16 오전
오드리언니.
글쓰고 다시 읽을 시간이 없어서…ㅋㅋ
지금 읽어보니 의안으로..내맘과는 상관없이
다른 단어가 올라갈 때가 많아…
고쳤어~~~
Lisa♡
2011년 7월 29일 at 5:18 오전
술님.
오늘도 아침부터 병원(둘째–수술이 아주 잘 되었네요)
갔다가 아는 동생한테 보험하나 가입해주고 들어왔답니다.
또 우체국에 가야하고 세브란스에도 4시까지 가야해요.
헥헥….쉬는 타임에 이렇게….근데 컴도 말을 잘 안듣네요.
Lisa♡
2011년 7월 29일 at 5:18 오전
푸나무님 아마 음식 잘 하실 것 같은데요.
ㅎㅎㅎ—–분명히……..
Lisa♡
2011년 7월 29일 at 5:19 오전
한사님.
어느 정도인지 아시겠죠?
처음부터 했어야 했는데
늦은 감이 있답니다.
Lisa♡
2011년 7월 29일 at 5:21 오전
6BQ5님.
신동아맞아요…ㅎㅎㅎ
너무나 소상히 알고 계시네요.
저도 한 때 동부이촌동에 살았답니다.
후후후….반찬가게까지.
기숙사 다 들어가고
버클리는 자체 학교보험에 들면 좋다고 해서
비싸도 그걸로 하기로 했습니다.
따로 유학생보험들면 훨씬 저렴한데
가만생각하니 첨에 많이 피곤하거나 아프면
병원에 자주 가는 게 이익이겠더라구요.
Lisa♡
2011년 7월 29일 at 5:21 오전
정애님.
아이가 씹는 걸 전혀 못하네요.
어쩌죠?
답답해요.
2시간에 한번씩 풀어서 운동하고
다시 고무를 매어야해요.
오를리
2011년 7월 29일 at 6:23 오전
lisa님,
아들 하악수술 뒷바라지 하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난 지난 4월 어머님 제사를 못 모셨습니다…
고향가서 몇십년만에 격은 혹도한 추위에
병이나서요 ㅋㅋㅋ
의사나리께 물어보니 나이가 들면 급현한 기후에 적응을
못한다고 하니..아 세월의 무상함이여…
올해 제사를 못 모셨으니 내년에는 진심으로 어머님 제사를 잘 모실 계획입니다…
택사스는 오늘 도 섭씨 40 입니다…
김진아
2011년 7월 29일 at 3:39 오후
마음으로 움직이면 모든 일이 빠르게 되는 것을 느낄때가 많아요.
전과 나물을 준비하시는 과정이 눈에 선하게..보이는 듯..
느껴집니다.
….
김삿갓
2011년 7월 29일 at 4:12 오후
수고가 많습니다 리사님. 104년 만의 홍수라 하는데도 그렇게 다니신다는게
정말 놀랍네요. 그래도 모두 해피 엔딩 스토리라 다행 입니다.
저희도 제사는 첨엔 다 격식 차려 했었는데… 워낙 이곳 생활들이 바쁘다 보니
그냥 좌포우적 홍동백서 정도로 만 차리고… 무릎 꿇고 앉아 읽는 "유세차…"
제방도 안합니다. 차례도 그냥 설날만 지네고 추석은 이곳선 무의미 하기 떄문에
안 지내지요. 사실 지낸다는 마음에 의미가 있는 거지… 격식이 그리 중요 하다
보지 않습니다.
ㅎㅎ 아이들 아마 청바지 무릎 튀어 나올까봐 안절부절 하는게 아닌가요??
좋은 시간 되세유…. 구~우벅!! ^____________^
추억
2011년 7월 29일 at 6:20 오후
물난리 후유증으로 올림픽대로가 아직 불통이라니 많이 불편하겠습니다. 이제 지방에 사는 사람이 서울 물난리걱정을 해 줄 일이 생겼으니 세상 많이 바뀌었네요. ㅋㅋㅋ
강정애
2011년 7월 30일 at 2:47 오전
리사님!
철사를 풀르고도
다시 고무줄로 얽어매요?
병원에서 그러래요?
그러면 재활효과가 더딜텐데-
나도 처음엔 철사만 풀르면
지긋지긋한 속박에서도 풀려나고
다시금 원싱태로 회복되는 줄만 알았어요
수술전 설명에서도
수술하는 과정과 수술 후의
4주간의 부자유에 관해서만 설명하고
그 이후 얘기는 안 해 줬거든요
그런데 막상 풀르고보니까
입형태가 말굽모양이 된데다
이삘틈새론 손가락하나
간신히 드리밀 정도 밖엔 안벌어지고
씹는 것도 말하는 것도
뜻대로 안됐어요
리사님!
그래도
이 앙다물고 재활치료를 해야 해요
힘들어도 씹어먹고(부드러운 것 부터 시작)
책을 소리내서 읽으면서
말하는 연습도 줄기차게 해야
경직이 빨리 풀려요
힘내세요
Lisa♡
2011년 7월 30일 at 4:54 오전
오를리님.
40도…대단합니다.
건강 조심하셔야겠어요.
제사도 건강이 우선이지요.
오를리님.
아직 어머님 제사를 모셔야겠다시니
효자세요.
Lisa♡
2011년 7월 30일 at 4:55 오전
진아님.
제가 좀 빠른 편이랍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음식만드는 것은요.
한 번은 큰아버지, 어머님이 오셨는데
제가 식사를 차리자 깜짝 놀라시더라구요.
어느새 다 차렸냐구…ㅎㅎ//자랑인가?ㅋㅋ
Lisa♡
2011년 7월 30일 at 4:59 오전
삿갓님.
좌포우적..하나 더 외워야하네요.
청바지가 쫄려서 그런 것도 같고
무릎이 나올 것같아서 그러는 것 같기도 하고..ㅎㅎ
Lisa♡
2011년 7월 30일 at 5:00 오전
추억님.
덕분에 이젠 다 풀렸어요.
창피한 꼴이 됐지만 천재이니
어쩌겠습니까?ㅎㅎ
Lisa♡
2011년 7월 30일 at 5:03 오전
정애님.
매일 5번 정도 연습을 하고 입을 벌려보고
가운데 맞춰보면서, 옆으로도 이를 돌려보고
이젠 주사기는 멀리하고 직접 마시기는 합니다.
소리내어서 책도 읽으라구요?
아..그거 좋겠네요.
씹는 건 2주 더 있다가 하라고 하네요.
곧 휴가가는데 걔가 너무 불쌍해요.
아로운
2011년 7월 31일 at 2:27 오전
저희딸도 학교 돌아가기 전에 편도선과 얼마전 다친 코수술을 시켜서 지금 “초년” 고생중에 있습니다. 코가 너무 높아서 잘 부딛치고 다칩니다. 많이 아플텐데 별로 아프다 소릴 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아이들 잘 먹이고 또 건강 살펴서 보내려는 부모맘이 느껴집니다. 셋 다 모두 한국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신나는 대학생활 준비하기를 바랍니다.
Lisa♡
2011년 7월 31일 at 3:04 오전
아로운님….ㅎㅎ
코를 너무 높게 키우셨나? 아니면 너무 높은 코를 낳으셨나..?
재미있는 이야기로 전개될 수 있는 문제네요.
코가 문제네요..우리도 두 명이나 코와 관계된 수술이니.
덥고 습기 가득한 날씨는 계속되는데 집안에 다들 모여
삼시세끼를 해결하려니 더 덥네요.후후..
화창
2011년 8월 1일 at 12:24 오전
제사상 진설(陳設)의 원칙
棗栗梨柹(대추, 밤,배,감), 홍동백서(붉은 색 계통의 과일은 동쪽이나 오른쪽 힌색 계통의 과일은 서쪽 또는 왼쪽)….요건 과일 놓는 순서
좌포우혜(左脯右醯포는 왼쪽에 식혜는 오른 쪽에 )
어동육서(魚東肉西 생선은 오른쪽 육류는 왼쪽)
두동미서(頭東尾西 생선을 놓을 때는 머리를 오른쪽에 꼬리를 왼쪽에)
생동숙서(生東熟西 김치는 오른 쪽, 나물은 왼쪽)
건좌습우(乾左濕右 포 등 마른음식은 왼쪽 젓갈 등 습한 음식은 오른 쪽 )
저는 제사지낼 때 이 순서대로 놓는데… 나 말고는 아무도 신경안써요~~
물론 예전에는 아버님이 놓으시고…나도 별 신경 안 써서 야단을 많이 맞았죠~~
八月花
2011년 8월 1일 at 2:45 오전
ㅋㅋㅋ
그럼 올케는 뭐 장만하는데요?
그제 밤에 나도 시아버님 제사지냈어여…
화창
2011년 8월 1일 at 3:38 오전
해년마다 제사지낼 때 나하고 애엄마가 전을 부치다 보니 힘들다 싶어서 올해는 재래시장에 가서 전이고 나물이고 다 사다가 제사상에 놓으니 집에서 준비하는 것은 탕국, 닭백숙 삶기, 돼지고기 푹 삶기, 소고기 전 만들기… 아주 간단해 졌네요!
또 할머니 할아버지 아버지 제사가 모두 한여른 25일 동안에 모여 있는데… 올해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제사를 합쳤더니 왠지 죄송하고…. 하여간 이 제사도 우리 대에서 끝날 것 같아요~~
강정애
2011년 8월 1일 at 5:42 오전
그러게요 리사님!
아드님이 불쌍하네요
이런 날씨에 그렇게 까다로운
뒷감당을 해야 한다니ㅡ
그러고보면
내경우는 거저먹기였든 셈?
수술 후 딱 한번 병원가서
검진하고 X선및 사진촬영하고 끝났으니요
이제까지 무탈하고요
리사님
그럼 좋은 휴가 되세요
Lisa♡
2011년 8월 3일 at 2:13 오후
화창님 덕분에 많이 외웠어요.
제 기억력이 언제까지 지탱할런지 모르지만
말이지요…후후후.
사다가 하시는 집들이 점점 많아요.
저도 자주 사다 하거든요.
이번엔 제가 다 만들어서 갔지만.
ㅎㅎ…..그래도 집에서 하시는 것 많은 편이네요.
Lisa♡
2011년 8월 3일 at 2:13 오후
팔월화님.
올케는 탕과 생선굽고
산적하고…그거죠~~뭐!!
Lisa♡
2011년 8월 3일 at 2:15 오후
정애님.
휴가중에도 아들 먹이로 인한 애로가
많았답니다.
먹을 걸 늘 들고다니고 옆의 수퍼나
편의점에서 사다가 먹이고 주로 마시는 것이지만.
제대로 안 차려주면 짜증내고…ㅋㅋㅋ
다 다른가봐요.
개인병원에서 한 누구는 아주 편했다고 하고
2주일만에 다 풀었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