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벨벳(Red Velvet0
예쁜 컵케익점을 발견했다.
마음에 쏙드는 집이다.
뉴욕의 메그놀리아보다 더 마음에 든다.
맛에는 메그놀리아를 따른다고 하긴 그렇지만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더 낫다.
역사적 시간이 주는 중후하거나 빈티지스러움은
없지만 컵케익에 맞게 앙증맞다.
아메리카노 2잔+ 컵케익 2개=12500 이다.
컵케익은 물론 고를 수 있다.
별로 달지 않다.
켑케익 따로 하나를 시키면 대략 4000원 정도이다.
아이들 어릴 때 특별주문해서
바비인형케익을 한 적 있다.
그때 생각이 나는 케익이다.
주방모습.
배우러 오는 이들에게 실습도 가능하다고 한다.
해운대점, 광안리점이 있고 내가간 곳은
광복동 골목길에 있는데 창선동 치안센터 골목
바로 10미터 안이다.
051) 243-8998, 부산.
네이버 블로그를 컵케익으로 운영 중이다.
여자들에겐 기분좋아지게 하는 집이다.
테이블 위에는 장난감 케익이나 커다란
인형도 세련되게 세팅해두었다.
외국인들이 들어와도 너무나어울리는 집이다.
길에 지나가던 이들이 흘깃거리며쳐다본다.
커피맛도 일품이고 빙수도 마음에 들고
켑케익도 달지않고 먹기에 알맞다.
레드벨벳 컵케익 추천.
부산서 발견한 마음에 드는 디저트집이다.
6BQ5
2011년 8월 3일 at 3:50 오후
휴가 다녀 오셨군요. Red Velvet Cake 이 칼로리는 엄청 나지만 제 안식구 가 즐겨찾는
cake 인데 Brooklyn 에 Cakeman Raven 이라는 곳에 단골로 다닌지 10년 정도 되었지요.
아이들이 단원으로 연주하던 Orchestra 연습을 그근처 미국 교회에서 매주 목요일 해서
세시간 가량 밖에서 기다리는 바람에 동네 이곳 저곳 기웃 거리다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그새 이렇게 까지 유명해 졌는지 몰랐읍니다. 다음에 뉴욕 오실 기회가 되시면 참고 하시라고…. 정말 맛은 기가 막힙니다.
http://www.cakemanraven.com
강정애
2011년 8월 4일 at 4:07 오전
리사님!
피서를 부산으로 가셨구만요
여름휴가는 어디로 가든
사람에 치이게 마련인데
정감있는 사람들과
오붓한 시간 가지셨다면
복받은 거죠
케잌!
침넘어가네요
Lisa♡
2011년 8월 4일 at 4:12 오전
6BQ5님.
아 뉴욕에 같은 이름이 있군요.
아마 이름만 차용한 경우 일 겁니다.
저는 메그놀리아 밖에 몰랐고
그 외에도 레드벨벳이라는 유명한
컵케익집이 있는 줄 몰랐답니다.
이렇게해서 새로운 정보를 하나 얻네요.
뉴욕에 언제 다시 가게 될런지…꿈꾸네요.
이젠 마치 뉴욕과는 거리가 멀어진 기분요.
하여간 참고로 할께요.
조카가 신혼집으로 마련한 동네가 브룩클린
브라운스톤이거든요.
유행인가봐요..그리로 가는 게..ㅎㅎ
Lisa♡
2011년 8월 4일 at 4:13 오전
정애님.
부산가면 한 번 찾아가보세요.
아주 예뻐요.
맛은 과하지 않아서 괜찮더군요.
6BQ5
2011년 8월 4일 at 5:36 오전
Lisa님,
Red Velvet Cake 은 미국 남부 에서 유래된 Cake 의 종류로 알고 있읍니다.(생일케익 정도의 크기로 만들어 조각으로 파는데 꽤 비쌉니다.) Magnolia 는 저역시 Rockfeller Center 앞에 지나갈때 본적은 있지만 그리 유명한 집이라는건 Lisa 님 덕분에 알았구요. 딸래미가 퇴근길에 Crumbs 라는 곳에서 Assorted Cupcake 을 사왔네요. 내일 아침 커피 한잔과 즐길려고 합니다. 다음에 Magnolia Cup Cake도 사먹어 보겠읍니다.
부르크린 브라운스톤 한번 살아볼만 하지요. 저도 총각때 8개월 정도 룸메이트로…
부산 광복동에 아는집은 원산면옥 정도 였는데 언제 갈 기회가 있으면 저도 찾아가 보겠읍니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요.
Lisa♡
2011년 8월 4일 at 11:33 오후
원산면옥은 오래된 곳이라 가면
꼭 들리는 집이었지요.
그래서 이 번에 원산면옥서 냉면을 먹고
디저트를 레드벨벳에서…
매그놀리아는 록펠러는 분점이고
그리니치 쪽이 제일 유명하지요.
늘 줄이 길게 서 있는…그 동네 비둘기들이
덕분에 뚱비둘기라는…후후..
크람이라는 곳도 기억해 둘께요.
저 그런 것에 관심 많거든요.
원산면옥은 아직도 육수컵을 옛날 것을
써서 인상이 깊었어요.
밤색 도자기 컵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