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드레나물밥, 혹은 곤드레집
곤드레나물밥.
곤드레나물은 섬유질이 많아 장에 좋고
단백질과 비타민A,칼슘 등이 들어있어
성인병 예방에 좋다고 한다.
백과사전에 의하면 생즙은 세척효과가 있고,
뿌리는 말려서 달여 먹으면 신경통에 좋다고 한다.
그 외에도 지혈, 소염, 이뇨, 지열, 해열 등에
효과가 있어 부인병에 좋다고 적혀있다.
소개하고자 하는 곤드레밥집은양념간장과 된장을
주는데 취향에 맞춰 비벼서 김에 싸서 먹으면 맛있다.
김을 싸서 먹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크다.
된장도 맛있고 손두부도 맛있다.
눈여겨 보니 남은 반찬은 모조리 버린다.
아주 깔끔을 떠는 친구가 데리고 가더니
아니나 다를까 역시 그녀의 눈은 믿을만 하다.
곤드레밥 8000원.
우거지국밥 6000원.
미니 빈대떡 6000원.
참 숯불석쇠불고기 15000원.
친구가 유명하다고 나를 데려간 집은
청계산 입구의 <참숯석쇠불고기, 곤드레집. 곤드레나물밥>
이라는 상호를 단 집이다.
입구는 좀 지저분해보이지만 들어가면 괜찮다.
손님은 언제나 넘치고 점심시간은 30분 정도 기다린다.
주차는 가능하고 발렛비는 1000원이다.
청계산 굴다리 바로 아래.
빈대떡을 먹어보면 바로 알아보는 게
국산 녹두이다, 아니다인데 이 집 국산이다.
노오랗게 구운 빈대떡의 속도 노랗다.
빈대떡이라면 나도 내노라하는데 이 집 맛있다.
미니빈대떡은 맛보기 적당하다.
김술
2011년 8월 12일 at 12:07 오전
이 집은 제 구역인데
언제 여까지 오셨삼?
사무실서 차타면 오분거리구만…
Lisa♡
2011년 8월 12일 at 12:13 오전
술님….진쫘?
언제 한 번 밥 사줘잉~~~~~
ㅎㅎ—-양재동근처이신가봐요?
김술
2011년 8월 12일 at 12:42 오전
넵!
언제든지!
풀벌레
2011년 8월 12일 at 8:21 오전
매주 수요일 야간 산행 후에 가는 집인데…
밤 10시 까지 해서 서둘러서 가곤 합니다.
태백 곤드레집 보다 더 맛있습니다(저에게만 그런가는 몰라도).
리사님이 소개한 맛집중에서 제가 가 본 첫 집입니다.
Lisa♡
2011년 8월 12일 at 9:55 오전
아….풀벌레님.
첫 집?
아………..럴 수 럴 수 이럴 수가…
근데 그 옆집요~~대조적으로 비교되고 미안스러워요.
한 끝발 차이로 말이지요.
담엔 그 집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