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칠보산

IMG_2762.JPG

떡바위-문수암골-청석재-칠보산 정상-거북바위-쌍곡계곡

으로 코스를 잡았다.

총 걸린 시간은 3시간 30분.

약 4시간 정도 걸린다고 본다.

IMG_2770.JPG

칠보산은 여러군데 있지만

괴산 칠보산을 처음갔다.

산행이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다.

군데군데 커다란 沼들이 제법있어

싱그러운 기분을 준다.

IMG_2767.JPG

난코스 바위.

줄을 잡고 올라간다.

여자들도쉽게 올라갈 수있고

요즘은 여자들이 산행에 아주

익숙하다.

난 띄엄띄엄 가는 초자라 좀 고생했다.

IMG_2773.JPG

괴산은 35개의 명산군이 있다고 본 것 같다.

그 중에 칠보산을 선택한 이유는 계곡탓이다.

옆으로 보배산이 있어 같이 산행하는 분들이 많다.

IMG_2755.JPG

정말 물에 풍덩 뛰어들고픈 곳이

여러군데 눈에 띈다.

특히 쌍곡폭포쪽으로 내려오는 곳에

엄청 크고 아름다운 곳이 있었는데

남자들이 옷을 벗고 알탕?을 하고 있어서

접근을 못했다.

IMG_2776.JPG

사진에는 송사리들로 보이지만

실제로 좀큰 고기들도 보였다.

IMG_2778.JPG

썽곡폭포는 폭포라고 하기엔 작고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위치해있는데 그 아래 운동장만큼 넓고 평평한 계곡이

이루어져있어 여름에 물놀이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아름답다.

위에서 보는 게 낫다.

아줌마들의 점심후 수다가 한참이다.

아줌마들 목소리 진짜….조용히 하고 살아야겠다.

50넘으면 목소리 별로 이쁘질 않다.

재차 강조하지만…ㅎㅎ//자연을 보는 기쁨을 저하시킨다.

특히 야호!! 금지.

IMG_2782.JPG

14 Comments

  1. 나를 찾으며...

    2011년 9월 17일 at 2:06 오전

    물에 풍덩 뛰어들고 싶은 맘이 들게끔
    사진 잘 찍으셨어요.

    전 …왜?
    넓은 곳 나가면
    어디서 어떻게 찍어야할지
    감이 안 올까요?

    찍고 보면 쓸만한 사진들이 엄써서?

    기래도 곧~잘 써먹는 이 용기는? ..뭔지!!!ㅎ   

  2. Lisa♡

    2011년 9월 17일 at 2:09 오전

    나찾님.

    많이 찍으면 그 속에 보물이 ..
    저도 잘 못찍어요.
    그리고 일행들이 있어서 혼자 쳐지기
    곤란해서 금방금방 셔터를 누르고는
    뛰지요.
    저는 줄곳 아이폰으로만 찍는답니다.
    애정어린 눈으로 찍어봅시다.   

  3. 나를 찾으며...

    2011년 9월 17일 at 2:12 오전

    헉~여기 계션네요?
    어머 깜딱이야 했지 뭐에요?ㅎ

    하긴 카메라로 찍은 제사진 보다도
    아이들의 스마트폰의 화질이 더 좋은 것 보면
    좋은 카메라라고 더 좋은 사진이 나오는 건 아닌것 같기도 하꼬..ㅎ

    애정어린 눈!!!!요~ㅋ… 아라쓰요…캄솨~^^   

  4. Lisa♡

    2011년 9월 17일 at 2:43 오전

    ㅎㅎㅎ….

    스마트폰들 엄청 사진 잘나와요.   

  5. cecilia

    2011년 9월 17일 at 3:53 오전

    나무도 멋있고 서 있는 여인도 멋있고 아기 자기한 풍경이

    한국의 특징입니다.   

  6. Lisa♡

    2011년 9월 17일 at 4:17 오전

    세실리아님.

    어쩌다 보니 서있는 폼이
    멋지게 보이죠?
    비탈바위라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저도.

    아기자기함은 한국이지요.
    그 속에 또 꼿꼿함이…   

  7. 한들 가든

    2011년 9월 18일 at 3:30 오전

    괴산 칠보산까지 왔쓰민서도 니는 우째서
    한들이 즈그집구석엔 안왔노?
    즈그끼리만 산에 싸돌아댕기민서도
    엎퍼지면 코 깨질곳에 사는 한들네 그짜슥집에는 우째서 안왔노 말이다,^^

    힝,힝,힝,

       

  8. Lisa♡

    2011년 9월 18일 at 3:37 오전

    그러잖아도 오라방 생각했지라..

    많이많이…식당을 찾을 때도.

    근데 그게 일행들이 있으니 내맘 같지 않더만요.

    얼마나 간절했는데…은근.   

  9. 풀잎피리

    2011년 9월 18일 at 5:24 오전

    저도 지난 8월말에 다녀왔어요.
    소나무가 많은 아름다운 산이었습니다.
    중절모바위의 시원한 하늘과 밧줄, 인상적입니다.   

  10. Lisa♡

    2011년 9월 18일 at 5:43 오전

    풀피님.

    다녀오셨군요.
    아기자기하니 이쁜 산이죠?
    그렇게 힘들지도 않고..
    저는 초보라 너무 힘들거나 홀리치는
    산보다 이런 산이 좋거든요.   

  11. 무무

    2011년 9월 18일 at 7:18 오전

    예전에 가게하기 전엔 산에 다니니까 참 좋더라구요.
    마음에도 몸에도 말이죠. 그땐 걷는 게 겁이 안났는데
    이번에 여행하면서 제가 그동안 얼마나 게울렀는지 알앗어요.

    등산을 가기엔 좀…그렇고
    새벽예배를 가려구요. 걸어서…ㅎㅎㅎ   

  12. Lisa♡

    2011년 9월 18일 at 7:45 오전

    무무님.

    저도 산에를 왜 힘들여서 가나 아직도
    이해를 못하고 있는 사람이지요.
    하지만 산 정상에 올랐을 깨 그 기분은
    알겠더라구요.
    저는 산을 잘 타는 이들과 가는 것도 좋지만
    그저 나처럼 편하게 쉬멍놀멍하면서 가는 것도
    좋더라구요.
    기를 쓰고 빨리 가려하지않고 그저 편하게..   

  13. 오현기

    2011년 9월 25일 at 11:27 오전

    쉬멍놀멍 가는 것이 훨 좋지요.
    뭐가 그리 바쁘다고 산을 무슨 100미터 달리기 선수처럼 가는 사람들…
    아니라고 봐요…
    맨 위의 사진 멋지십니다… 그리고 두번째 소나무도 참 특이하게 멋진 모습입니다.
    이래저래 관심도 많고 도전정신, 실험정신 충만한 모습.. 대단하세요…    

  14. Lisa♡

    2011년 9월 25일 at 11:46 오전

    오랜만입니다.

    궁금했답니다.
    통 보이지 않으셔서..요.
    저희오빠가 그러더군요.
    미친듯이 빨리 산을 탈 필요없다고..
    저는 빨리 못가서 늘 처지거든요.ㅎㅎ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