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칠보산
떡바위-문수암골-청석재-칠보산 정상-거북바위-쌍곡계곡
으로 코스를 잡았다.
총 걸린 시간은 3시간 30분.
약 4시간 정도 걸린다고 본다.
칠보산은 여러군데 있지만
괴산 칠보산을 처음갔다.
산행이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다.
군데군데 커다란 沼들이 제법있어
싱그러운 기분을 준다.
난코스 바위.
줄을 잡고 올라간다.
여자들도쉽게 올라갈 수있고
요즘은 여자들이 산행에 아주
익숙하다.
난 띄엄띄엄 가는 초자라 좀 고생했다.
괴산은 35개의 명산군이 있다고 본 것 같다.
그 중에 칠보산을 선택한 이유는 계곡탓이다.
옆으로 보배산이 있어 같이 산행하는 분들이 많다.
정말 물에 풍덩 뛰어들고픈 곳이
여러군데 눈에 띈다.
특히 쌍곡폭포쪽으로 내려오는 곳에
엄청 크고 아름다운 곳이 있었는데
남자들이 옷을 벗고 알탕?을 하고 있어서
접근을 못했다.
사진에는 송사리들로 보이지만
실제로 좀큰 고기들도 보였다.
썽곡폭포는 폭포라고 하기엔 작고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위치해있는데 그 아래 운동장만큼 넓고 평평한 계곡이
이루어져있어 여름에 물놀이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아름답다.
위에서 보는 게 낫다.
아줌마들의 점심후 수다가 한참이다.
아줌마들 목소리 진짜….조용히 하고 살아야겠다.
50넘으면 목소리 별로 이쁘질 않다.
재차 강조하지만…ㅎㅎ//자연을 보는 기쁨을 저하시킨다.
특히 야호!! 금지.
나를 찾으며...
2011년 9월 17일 at 2:06 오전
물에 풍덩 뛰어들고 싶은 맘이 들게끔
사진 잘 찍으셨어요.
전 …왜?
넓은 곳 나가면
어디서 어떻게 찍어야할지
감이 안 올까요?
찍고 보면 쓸만한 사진들이 엄써서?
기래도 곧~잘 써먹는 이 용기는? ..뭔지!!!ㅎ
Lisa♡
2011년 9월 17일 at 2:09 오전
나찾님.
많이 찍으면 그 속에 보물이 ..
저도 잘 못찍어요.
그리고 일행들이 있어서 혼자 쳐지기
곤란해서 금방금방 셔터를 누르고는
뛰지요.
저는 줄곳 아이폰으로만 찍는답니다.
애정어린 눈으로 찍어봅시다.
나를 찾으며...
2011년 9월 17일 at 2:12 오전
헉~여기 계션네요?
어머 깜딱이야 했지 뭐에요?ㅎ
하긴 카메라로 찍은 제사진 보다도
아이들의 스마트폰의 화질이 더 좋은 것 보면
좋은 카메라라고 더 좋은 사진이 나오는 건 아닌것 같기도 하꼬..ㅎ
애정어린 눈!!!!요~ㅋ… 아라쓰요…캄솨~^^
Lisa♡
2011년 9월 17일 at 2:43 오전
ㅎㅎㅎ….
스마트폰들 엄청 사진 잘나와요.
cecilia
2011년 9월 17일 at 3:53 오전
나무도 멋있고 서 있는 여인도 멋있고 아기 자기한 풍경이
한국의 특징입니다.
Lisa♡
2011년 9월 17일 at 4:17 오전
세실리아님.
어쩌다 보니 서있는 폼이
멋지게 보이죠?
비탈바위라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저도.
아기자기함은 한국이지요.
그 속에 또 꼿꼿함이…
한들 가든
2011년 9월 18일 at 3:30 오전
괴산 칠보산까지 왔쓰민서도 니는 우째서
한들이 즈그집구석엔 안왔노?
즈그끼리만 산에 싸돌아댕기민서도
엎퍼지면 코 깨질곳에 사는 한들네 그짜슥집에는 우째서 안왔노 말이다,^^
힝,힝,힝,
Lisa♡
2011년 9월 18일 at 3:37 오전
그러잖아도 오라방 생각했지라..
많이많이…식당을 찾을 때도.
근데 그게 일행들이 있으니 내맘 같지 않더만요.
얼마나 간절했는데…은근.
풀잎피리
2011년 9월 18일 at 5:24 오전
저도 지난 8월말에 다녀왔어요.
소나무가 많은 아름다운 산이었습니다.
중절모바위의 시원한 하늘과 밧줄, 인상적입니다.
Lisa♡
2011년 9월 18일 at 5:43 오전
풀피님.
다녀오셨군요.
아기자기하니 이쁜 산이죠?
그렇게 힘들지도 않고..
저는 초보라 너무 힘들거나 홀리치는
산보다 이런 산이 좋거든요.
무무
2011년 9월 18일 at 7:18 오전
예전에 가게하기 전엔 산에 다니니까 참 좋더라구요.
마음에도 몸에도 말이죠. 그땐 걷는 게 겁이 안났는데
이번에 여행하면서 제가 그동안 얼마나 게울렀는지 알앗어요.
등산을 가기엔 좀…그렇고
새벽예배를 가려구요. 걸어서…ㅎㅎㅎ
Lisa♡
2011년 9월 18일 at 7:45 오전
무무님.
저도 산에를 왜 힘들여서 가나 아직도
이해를 못하고 있는 사람이지요.
하지만 산 정상에 올랐을 깨 그 기분은
알겠더라구요.
저는 산을 잘 타는 이들과 가는 것도 좋지만
그저 나처럼 편하게 쉬멍놀멍하면서 가는 것도
좋더라구요.
기를 쓰고 빨리 가려하지않고 그저 편하게..
오현기
2011년 9월 25일 at 11:27 오전
쉬멍놀멍 가는 것이 훨 좋지요.
뭐가 그리 바쁘다고 산을 무슨 100미터 달리기 선수처럼 가는 사람들…
아니라고 봐요…
맨 위의 사진 멋지십니다… 그리고 두번째 소나무도 참 특이하게 멋진 모습입니다.
이래저래 관심도 많고 도전정신, 실험정신 충만한 모습.. 대단하세요…
Lisa♡
2011년 9월 25일 at 11:46 오전
오랜만입니다.
궁금했답니다.
통 보이지 않으셔서..요.
저희오빠가 그러더군요.
미친듯이 빨리 산을 탈 필요없다고..
저는 빨리 못가서 늘 처지거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