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푸.
교토의 두부.
오늘의 두부.
두부가 메인인 오늘의 요리 식당이다.
리움미술관에서 오늘부터 ‘화원'(도화서 소속의 왕실 화가들)전을 시작했다.
간 김에 딸이 추천해준 식당으로 점심을 하러갔다.
모든 게 마음에 쏙 든다.
세가지 버섯과 튀긴 두부 샐러드.
익히 먹어 본 샐러드와는 다른
웰빙에 색다른 간소한 맛이다.
튀긴 두부 맛있다.
본점은 뉴욕 맨하탄에 있으며
미국인 주인장이 일본 음식에 반해서 차린 식당이다.
뉴욕 외에는 아시아권으로는 서울 한남동이
처음이다.
리움 들어가는 대로변 입구 건너 편에 있다.
에스프레소..상당히 맛있다.
리필은 아메리카노로 무한리필이다.
아메리카노도 깊은 맛이 나는
고급커피가 틀림없다.
음식값이 13000 정도인 것에 비해
커피가 8000원이다.
그 정도 가치가 있다.
갈수록 약간 짠맛은 나지만
깔끔한 맛이다.
가쓰오부시로 간을 했다.
마늘이 많이 들었고 루꼴라가들어있다.
싱싱한 새우는 보시다시피…
사진이 흔들렸는데 치킨샌드위치다.
치킨이 마치 참치같다.
먹다가 참치로 착각했다.
감자후라이드 맛있다.
워낙 좋아하는지라…
샌드위치는 미리 잘라달라고 했다.
다른 곳에서 맛보는 흔한 맛이 아니다.
식사 후 나오는 디저트랑 판매용
타르트나 쵸콜릿은 차별을 둔다.
아주 맛난다.
타르트는 제법 큰 편인데
하나에 6000원이다.
먹음직스럽고 세련되었다.
세련된 뉴욕소호스타일이다.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82-1 1층
02) 749-1488
이미 미식가들에게는 소문난 집이다.
주차는 바로 옆의 < 더 스파이스> 같이 쓰고
발렛된다.
디저트가 전부 맛있다.
쵸코케익의 경우 웜쵸코케익에
차가운 쵸코무스가 곁들여지고
아이스크림을 얹혀준다.
호박 쵸콜렛 맛있고 작게 조각내어주는
치즈케익도 고급스런 맛이다.
녹차 아이스크림과 더불어 미소소스
특이하다.
리움갈 때 추천.
또 가고싶다.
네잎클로버
2011년 10월 14일 at 3:56 오전
으음.. 사진 참 잘나왔네요.
늘 잘 찍으시지만.. ^^
맛있는 냄새가 그대로 전해져와요~ ^^
오공
2011년 10월 14일 at 5:04 오전
늘 리사님 덕분에 새끈한 식당들 알게 되어
주변인들에게 저도 좋은 일 해요.
고마와요~
Lisa♡
2011년 10월 14일 at 9:57 오전
네잎클로버님.
저 집 너무 괜찮은 거 같아요..
다른데서 맛볼 수 없는 게 있고
친절하고…
Lisa♡
2011년 10월 14일 at 9:58 오전
오공님.
언제나 이런 걸 올리면서
생각하는 사람…당신!!
초희
2011년 10월 14일 at 2:48 오후
쿄토후..이곳은 나승연평창올림픽위원회 대변인의 남편분인 앤서니 킴 씨가 이사로 있는곳인데…아마도 사장님(?) 그분이 주방장일도 가끔 해주시는곳….분위기 괜찮고 맛도 좋아요…제취향이라서 가끔들리는곳… 그래서 괜히 흥분하고 있는 유령팬입니다
Lisa♡
2011년 10월 15일 at 8:07 오전
초희님.
어쩐지 세련되고 마음에 들었어요.
잘 생기고 젠틀한 남자분이 계시던데..
그 분이신가?
후후..그럼 초희님과 제가 취향이 같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