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데카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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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 만들어졌으나 2005년에

세 번의 재 심의 끝에 겨우 개봉된

영화이다.

무라카미 류의 소설 [토파즈]를

영화로 만든 작품이자 류가 메가폰을

직접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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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라는 콜걸을 통해 삐뚤어진

인간들의 욕망과 변태적 심리를 보여주는

영화로 상당히 야한 수준이다.

정상적인 인간이 등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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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등장하는대부분의 주인공들은

환각제를 취하고 극단적인 성을 즐긴다.

새디스트가 있는가하면 마조키스트도 있다.

그리고는 내면에는 어둡고뭔가에 매달려

성으로라도 쾌락을 찾으려는 안간힘만이 있다.

어떠한 것으로도 채울 수 없는 결락을

누추하고 비참한 방법의 성으로 해결을

하려하는 욕망에 찌든 인간들에 관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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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일본이라는 부자나라와 그 이면의

음란하고 절망적인 모습들로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부분들의 연속이지만 이 영화가 갖는 매력은 보이지

않으려는 인간본성에 숨겨진 성적 판타지를 건드린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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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베를린 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이 되었고

류 감독은 같은 해에 이탈리아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

인간의 비틀린 성적욕망을 잘 표현한 영화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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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뭐 이런 영화가 다 있나 했지만

은연 중에 시사하는 바가 있고 뿌리치기 힘든

메세지가 있다.

2 Comments

  1. 김삿갓

    2011년 10월 26일 at 7:50 오전

    저는 예전에 이 영화 포스터 사진이 그럴듯 해서 한번 보다 피곤 했었어서 그랬는지
    그녕 잠들었던 것 같았는데 어렴풋이 생각 나는건 거의 모든 장면들이 너무 어두 컴컴
    (제 컴에 문제 일수도 있음) 하여 얼굴과 엉덩이가 막 혼동 되였던 것 같았었습니다.ㅋ

    그래서 더 졸려웠고…

    흠 날짜 잡아서 다시 함 봐야 하겠네요.

    도쿄 데카단스…. 신문에 나오는 성 범죄 사건만 봐도 영화가 아닌 현실의
    서울데카단스 도 아마 만만치 안을 걸요….

    좋은 시간 되세유…. 구우벅 ^________^   

  2. Lisa♡

    2011년 10월 26일 at 8:39 오전

    어디나 다 마찬가지겠죠.
    항상 강조하는 그 %만큼은 어디나
    다 있는 존재들이지요.
    영화 전체가 다 어둡습니다.
    류가 본래 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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