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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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나빠…나빠..

우리는 IMF때 금모으기 운동을 하고

애쓰고 다같이 힘든 거 견디려고 범

국민적으로 동참했는데 지들은 자기 그릇

빼앗기기 싫어서 국민투표 한다구?

파판드레우 총리는 자기 자리에 연연하고

3대째 내려온 총리직을 잃기 싫다는 건지.

국민들은 월급 깍이는 게 싫어서 그럼

구제금융에서 빚을 다 탕감해달라는 거야..

뭐야~~공짜로 먹으려구.

물론국민들이 잘못한 거 아니지만 그래도

자기 나라 일인데 같이 동참해야지..

다른 나라까지 나서서 다 도와주는구먼..

뻔뻔하긴…하기사 대부분의 사람들이 코 앞의

영달을 위해 나라걱정하는 거 보기 힘들다.

제발 더 큰 지도를 그리란 말이야…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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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6일까지 국립박물관에서

‘초상화의 비밀’ 기획전을 한다.

입장료 5000원.

퇴근 후 밤 9시까지 하니까

가볼만 하다.

재밌다.

이항복과 이덕형을 볼 수 있고

고종은 전체적으로 좀 작은 스타일이고

고희동은 이쾌대에 비해 자신감이 없어 보이는

얼굴이고 최치원은 눈이 비상해 보이고

루벤스가 그린 한국인의 초상은 네델란드로

간너 간 화원을 그린 것이고

청백리들의 얼굴은 하나같이 맑고

화승이 그린 초상화들은 불화같다.

뭐 이런 재미들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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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건 길에서건 정류소에서건

아무나 하고 아주 친밀한 타인처럼

일상적인 얘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아줌마의 특징이야?

나이를 먹어가면서 누구나에게 다 오는

현상이야?

뭘 사러가서 길게 늘어선 줄에다 대고

"이 줄 다줄서있는 건가요? 어디가 앞인가요?"

다들 웃으며 손짓을 하거나 말로 가르킨다.

저기요~~

"근데 왜이리 줄이 긴거야?(씽긋)"

다들 (씽긋)같이 수긍하는 웃음 웃는다.

기다리면서 이 야쿠르트 드세요~~아 네~~

나랑 거리가 먼 동네에서 처음보는 이들과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게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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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지 않는 것.

비싸게 주고 샀지만 나보다는 네가 더 필요할 거야.

나도 두면 쓰겠지만 지금은 다른 게 쓰는 게 있어.

그러니 이건 너를 위해 기꺼이 줄께.

좀 아껴두려고 했던건데..아끼면 뭐해?

주고 후회하는 게 낫지 주지않고 줄까말까 하느니..

그리고 이것도 너 가져?

이 거 놔둬봐야 내가 쓰지도 않을거야.

그런데 난 이런 것들을 왜 다 사는거지?

사서 남주는 거 무지많다.

공연히 WOLL칼도 여러 개 사두어 또 그녀를 위해

1000원만 받고 주고, 이 크림도..그렇고

왜 맨날 여러 개를 사서는 이 사단이야.

이런 거 다낭비라는 거 아는데 이렇게 주는 맛도

쏠쏠하다니까..3만원하는 썬크림 내가 쓰고 10만원하는

썬크림 누굴 줘버렸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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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Comments

  1. 밤과꿈

    2011년 11월 2일 at 11:47 오후

    박원순이가 시립대 등록금을 반값으로 지원해준답니다.
    헐~@#$#%#$^*&)!

    그리스가 망하고 스웨덴이 휘청거리는 원인이
    모두 다 지나친 복지 예산 때문인데 자기 돈 아니라고
    선심쓰면 우리도 그 꼴을 면하지 못할 거예요~

    남의 돈으로 흥청망청 쓰는 건 죄악이지 결코 자선이나 베풂이 아니지요~
    진정 시민과 국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자손을 생각하고
    미래를 위해 허리띠 졸라매고 아껴쓰는 미덕을 키워야할 것이라는 게
    올바른 정신의 소유자라고 생각합니다^^
       

  2. 안영일

    2011년 11월 2일 at 11:57 오후

    * 르네상스 *! –로마네스크 -! 다들 자연으로 돌아가자 ? 사람들의 최후의극빈자들

    의 발악이지요, .파생상품 , 금융이자 ? 최빈 끼니를 걱정하는자들에게는 공평한 공

    산주의와는 개념이다른 ?공산주의 인류발전이 (일확천금 돈벌이가 ?)그리급한지 민

    주주의의 발상지 그리스의 외자투입반대 어쩌면이아니라 ? 건전한 사고를 같은 인간

    이면 추구하고 실행할수있는 사람 삶의교법을 풀어논것입니다, 결과는 누구도 누

    구도 알지못하는 지금 접하고있는 인류의 영심입니다, 몇분들이나 이해해 주실

    지 ?    

  3. Hansa

    2011년 11월 3일 at 12:53 오전

    오호, 단풍이군요.
    깊은 가을이 되었어요. 리사님. 하하

       

  4. 빈추

    2011년 11월 3일 at 1:00 오전

    금 모으기 생각하면…
    햐~! 그때 그 팔아치웠던 금들 놔뒀으면 지금 4~5배는 뛰었는데.
    다 팔아치웠거든요.ㅎ
    금이라곤 집사람이 결혼10년차에 끼워 준 링 하나 있는데..
    대한민국도 그리스 꼴이 조만간 될지도 모르죠.   

  5. 6BQ5

    2011년 11월 3일 at 1:41 오전

    그래서 민주주의 의 시작이 그리스 라고 우리 어릴쩍 부터 배웠잖아요.

    한국적 민주주의도 노무현과 박원순을 선택하였고 그에대한 댓가는 현재 치루고있고 또 앞으로도 치룰거고….

    착하고 어리숙한 국민들은 역사적 사명을 띠고 계속 고단한 삶을 살아갈 것이고…   

  6. 김진아

    2011년 11월 3일 at 4:36 오전

    국립중앙박물관의 ‘초상화의 비밀전’도 날짜가 맞질 않아 놓치고, 간송미술관은 신문이나 이렇게 인터넷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삼성의 리움 미술관에서도 ‘조선화원대전’을 하는데요. 거긴 또 전시 기간 날짜가 내년 1월까지 있어서, 아이들 겨울방학이라 그때쯤으로 학교 미술선생님께 부탁드려볼까 하죠. ㅎㅎ

    박물관 다녀오시는 이야기를 또 기다려 봅니다.

    정말 큰 즐거움이예요. 아무리 바빠도 이렇게 블로그에서 보고 읽고 느끼게 되니까요.

    ^^   

  7. Lisa♡

    2011년 11월 3일 at 8:41 오전

    밤과꿈님.

    박영선민주당 시장후보가
    내세운 공약입니다.
    그걸 박원순 시장이 시행하나보네요.
    시에 돈이 많이 남아도나보네요.
    오세훈 전 시장이 하던 한강 르네상스를
    하지않으면 돈이 많이 남는 모양이네요.ㅎㅎ
    오늘 65세 이상 지하철비 무료..등 이런 내용으로
    아는 분이 65세 이상 능력이 있는 사람은
    반납하자고 했대요.
    그렇게 말해도 능력있는 분들이 아무도 그러자는
    사람들이 없더라는 겁니다.
    능력이 되고 점심값 다 낼 수 있는데고 불구하고
    무조건 무료급식은 저도 반대랍니다.
    무조건적인 복지는 망하는 지름길 같거든요.
    무슨 대안이 있겠지요.   

  8. Lisa♡

    2011년 11월 3일 at 8:43 오전

    안영일님.

    네—-ㅎㅎㅎ

    그리스 문제가 잘 해결되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우리나라가 어쩌면 더 문제일런지도..   

  9. Lisa♡

    2011년 11월 3일 at 8:44 오전

    한사님

    가을은 깊어가는데
    날씨는 다시 여름으로 가려나봐요.
    낮에 엄청 더워서 반팔입는 이들이
    다 있고 옆에서는 오리털 파카를 입는데
    반팔입는 건….그 정도로 덥답니다.
    해남도 덥지요..낮에요.   

  10. Lisa♡

    2011년 11월 3일 at 8:45 오전

    빈추님.

    걱정입니다.
    우리나라도 형편이 언제 터질지 모른다고 해요.
    친한 친구 아들이 미국서 대학을 졸업하고도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어요.
    시름이 깊어집니다.   

  11. Lisa♡

    2011년 11월 3일 at 8:47 오전

    6BQ5님.

    한국적 민주주의 어디로 가는지.
    기존 정치인들이 너무나 썩어서 선택된
    결과이기도 합니다.
    지금 한미 FTA도 노무현 전 대통령때 시작한 일인데
    지금 이렇게 진통을 겪고 있네요.
    어느 게 최선인지 누가 더 나를 위하는지 보다는
    유권자들 눈피하기에 급급하고 유권자들도 지금
    당장 주머니 돈 3-4만원 나가는 것보다는 안일을
    택하는 게 현실입니다.

    고단한 삶이라는 말이 딱입니다.   

  12. Lisa♡

    2011년 11월 3일 at 8:49 오전

    진아님.

    조선화원전은 디지털 시대에 맞춰서
    더 자세히 볼 수 있고 재미있어요.
    도슨트 설명을 들으면 더더 재미있지요.
    1월까지이니 방학에 꼭 데리고 가세요.
    이번 초상화전은 반드시 다시 할 겁니다.
    그때 다시 기회가 있으니 그때봐도 괜찮아요.
    저도 아아기 어릴때 놓치면 안되는게 있을까
    노심초사했는데 꼭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참 그리고 초상화의 비밀은 책으로 나왔어요.
    국립박물관에 파는데 다른데서 파는지 그건 모르겠어요.   

  13. 밤과꿈

    2011년 11월 3일 at 12:27 오후

    서울시립대학생의 절반은 지방출신이지요~
    이런 말 하면 지방 사람들이 화를 낼지 모르지만 할 말은 해야겠습니다.

    서울 시민이 낸 세금으로 왜 지방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나요?
    더 나아가서 자기 지갑을 열지 않고 시민(국민)의 세금을 제 돈처럼 마구 북한에 퍼주길
    바라는 그네들의 머릿속에 도대체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자기들만이 불쌍한 이웃을 도운다고 착각을 하고 있는데
    자기 주머니는 열 줄 모르면서 공금(세금)은 펑펑 쓰는 그들은 대한미민국 사람이
    아니던가요?
    박원순이도 곽노현이 뒤따라갈 날 머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참으로 암담합니다……..   

  14. 벤자민

    2011년 11월 3일 at 1:02 오후

    저도 그리스사람과 거래하는데
    좀 얌체같은성격을가지고잇어요^^

    여기는 그리스사람들이 참많이삽니다
    비교적 성공한이민자그룹으로분류되지요
    특히 멜본의경우 전세계에서 그리스본국을제외하고는
    가장많은그리스사람들이사는곳이라고도하죠
    특히 식품분야 레스토랑산업등에 많이진출해잇지요

    그런데 하는짓들이
    거의 유태인수준으로평판을받고있어요
    우리가 어릴적부터 그리스에대해
    너무 고상한교육만을받은것은아닌지요^^   

  15. Lisa♡

    2011년 11월 3일 at 1:34 오후

    밤과꿈님.

    뉴스에 그 말 그대로 나오더군요.
    세금을 저렇게 빠르게 집행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시립대 부모님들이 시장아니라 그 뭣을
    나와도 다 찍어줄 판입니다.
    ㅎㅎㅎ   

  16. Lisa♡

    2011년 11월 3일 at 1:38 오후

    벤자민님.

    그리스 사람들 국민성이 그런가…?

    지들은 복지 받을 거 다 받고 흥청망청 다 쓰겠다
    이건데…나라야 망하던 말던…

    다른 나라 돈 받는 걸 미안해하진 않고 말이죠.   

  17. 웨슬리

    2011년 11월 3일 at 5:14 오후

    진보 색이 드러나는 거죠 – ‘DO AS I SAY, NOT AS I DO’. 오바마 상원의원 되기전 6억 수입에 기부 30만원. 미국민 평균 수입대비 기부 %의 50분의1이었나 그렇죠? 자기 지갑 안여는게 진보 특징입니다.    

  18. Lisa♡

    2011년 11월 3일 at 11:08 오후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그 정도 기부면 기부도 아니죠.
    미국이 최강인 이유가 기부에 있는데..
    진보들의 특징이 꼭 그렇치는 않겠지만
    웨슬리님 말씀을 듣고보니 그런 부부니
    없잖아 있네요.
    정말 그런 특징들이 ….그러네요….   

  19. 김삿갓

    2011년 11월 4일 at 1:35 오전

    흐음… 저도 그리스계 미국 친구들 몇 있는데 무척 검소 하고 의리 좋은데… 아마
    사람 마다 틀리고 자라온 환경 마다 틀리지 않을 까 생각 합니다. 웨슬리님 어떤
    자료를 보셨는지 모르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 이네요. 제가 나이가 들고
    척 하면 사람 보는 눈이 있는데…. 오바마 인간성 무척 좋은 사람 인것 같습니다.
    6억 번 사람의 기부가 30 만원은 세금 관계도 그렇고 미국 생활에 거의 불가능 한
    부분이고요… 또 그렇타고 진보파들이 다 그렇다 말 못하죠. 일반 적으로 특히
    교회다니는 사람들은 중산층이 최소 일년에 2000 천불 정도는 되는 것 같더 만요.
    저도 직장다닐떄 일년에 평균 3000 불 정도는 했었지요. 지금은 궁짜가 껴서 못
    하지만. 그리고 간혹 이런 경우는 있습니다. 가령 예로 지난번 일본 지진떄…
    어느 기관에 100 불을 냈는데 또 가계마다 1물 2불 씩 걷는것… 그런데 어딴 사람이
    혹씨 절 보고 야 쨰쟤하게 1물이 뭐냐?? 하면 전 할말이 없는 거죠. 넵. 혹 웨슬리
    님이 말씀 하신 오바마 케이스도 그런게 아닌가 궁금 합니다. 저는 원례 힐러리 지지
    자였었고 할수 없이 오바마 를 지지 하게 되였는데 하고 보았더니 괜찮은 대통령
    이라 봅니다. 어 휴 또 부쉬같은 사람 되였다면 아마 지금 100년전 미국으로
    되였지 않았을까 생각 합니다. ㅋ 좋은 시간들 되세유… ^_________^   

  20. Lisa♡

    2011년 11월 4일 at 4:12 오전

    삿갓님.

    오바마 저도 좋아합니다.   

  21. 웨슬리

    2011년 11월 4일 at 5:03 오전

    정정 합니다. 2001년 2002년 전체 인컴의 0.5%와 0.4%를 했네요. 천불이 넘네요. 미국인 평균이 인컴의 3 – 4%.

    이 보다 ‘솔린드라’ 정부 보증 융자 뒷조사가 끝나면 오바마가 얼마나 기본 도덕에 문제가 있는지 잘 아시게 될겁니다. 해도 너무 했죠. 세금으로 유령회사나 마찬가지인 솔린드라에 융자해 주고 정치자금을 받아 챙겼으니. 열도 안받으세요?   

  22. Lisa♡

    2011년 11월 4일 at 5:35 오전

    웨슬리님.

    그런 일 들추자면 끝이 없는데…
    부시는 얼마나 더 했을까…
    하지만 오바마가 그런 실수를..
    ㅎㅎㅎ
    이왕에 된 거 잘 하길 기도하고
    또 성원합시다.
    박원순 시장도 마찬가지고..잘만하면
    노프로블럼~~~   

  23. 김삿갓

    2011년 11월 4일 at 7:04 오후

    우리 딸래미 어려서 부터 친구이자 대학동기가 졸업 하자 마자 연봉 7만5천 불 받고
    들어 가서 와 대단 하다 했던 회사 였었는데….솔린드라 무슨 사연인지 조사를 하고
    있으니 무슨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나 곧 알려 지겠죠. 기다려 보죠. 사실 그런면에선
    부쉬, 체이니 칼 로브 같은 사람들은 하루에 1조 씩 쏟아 부은 이락에 반 이상을 담당한
    할리버튼 관계에 비하면 오바마는 설상 잘못이 있다 해도 조족지혈 정도 밖에 안되는
    데요. 하지만 전 오바마를 믿습니다. 아 그리고 솔린드라는 유령회사가 아님니다. 6년
    전 부터 생겨 (오바마 전 서 부터) 생긴 회사 였는데 요번에 연방자금 500 밀리온
    대출받고 확장 하던 중 일어난 일이였죠. 회사는 중국 을 비롯 아시아 나라들의
    저임금 경쟁을 못 이겨 그랬다고 하는데… 암튼 조사가 끝나기를 기다려 봐야 겠죠.
    웨슬리님… 좋은 시간 되세요, ^___________^   

  24. 웨슬리

    2011년 11월 4일 at 10:57 오후

    아하하 삿갓님. 네에~~~ 주말 잘 보내시고. 전 요즈음 허먼 케인에게 마음이 가는게 트루 블랙 어메리칸이 대통령 되는날이 기대됩니다. 하하   

  25. Lisa♡

    2011년 11월 5일 at 1:45 오전

    ???

    눈만 깜빡깜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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