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이라는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처음 거제도대구로 시작해 벌교를 거쳐 지금은
추자도로 와 44회에는 부산 고등어까지 왔다.
최불암아저씨가 직접 다니며 구수한 표정과
나이가 주는 진솔함으로 음식과 사람들을 대하며
특산지를 돌며 방송한다.
시작할 때는 나레이터로 송승환씨였다가지금은
최불암이 나레이터까지 맡아서 한다.
한가지 일에 종사한 사람들 대부분은 그 대상에
있어 다 자기생명과 같은 존재라고 서슴치않고
말한다.
고등어가 생명인 안동간고등어 간재기 아저씨.
대구가 생명이라 말하는 거제 외포 공선장 아저씨.
자기 인생에 획을 그을 수 있는 무엇이 있다는 것…
데미무어가 애쉬튼 커쳐와 결국 헤어졌다는 뉴스다.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했던가.
후련한 느낌이다.
16 살이나 어린 미남자를 데리고사는 그녀에게 감히
질투를 느꼈다는 이야기인데 평범한 여인이 꿈도 못꿀
일이지만 왠지 그네들에 관심이 있었다.
사랑과 영혼에서 어찌나 예쁘던지 사로잡는 매력이
있더니 전신성형을 한 후로는 자연적인 멋이 사라져서
그런지 인조전사같더니 결국 남자의 사랑을 잃었나보다.
사랑도 연인도 옷도 말투도 표정도 나이에 걸맞는 게
제일이다.
억지로 만들어내는 것은 아름답지도 길지도 않다.
아이들과 나에 이어 결국 남편마저 아이폰 대열에
끼였는데 오래도록 LTE폰이니 갤투니 하다가 아이폰
4S를 기다려서 일착으로 받았다.
이틀밤을 새며 온갖 앱에 집착하더니 뿅~~갔다.
무한한 소프트웨어에 완전 매료되었다고나 할까.
아이폰의 단점은 밧데리에 있다.
밧데리 소모가 크고 오래가질 못하는게 단점이다.
나같은 사람이야 종일 쓰지만 메일을 많이 보는
남편에겐 밧데리 하나로 모자란다.
내 경우는 오래도록 SK VIP였다.
전화비때문인데 아이폰을 쓰면서는 KT로 옮겼는데
전화비가 반으로 줄어 VIP되기엔 부족하다.
55000원하는 3G 프리로 가입했더니 한 달 4000원하는
보험료를 포함해 7-8만원 가량 내게된다.
(기기값 포함)
월말엔 문자는 잔량이 남아있다는 알림이 있다.
그건 카카오톡 덕분이다.
무우가 있어 채나물을 해봤다.
식초가 마침 떨어졌기에 홍초를 넣었고
설탕이 없어서 꿀을 넣었다.
그랬더니 이상하게 되어버렸다.
우리집엔 하얀설탕은 아예없으니 일부러 사와야하고
식초도 감식초와 흑초, 홍초 밖에 없으니 그것도
일부러 가서 사야하니 귀찮았다.
무우채나물은 꼭 하얀설탕을 넣어야 하고 반드시
센 맛이 나는 사과식초같은 양조식초를 넣어야 한단다.
어지간한 것은 다하는 내가 제일 자신없는 게 무우
채나물이다. 그리고 여름에 먹는 냉국. 멸치볶음.
이 세가지를 정말 맛나게 못한다.
이상한 맛이 나는 저 무우채나물을 나혼자 먹어야
하는 걸까…흑흑.
무무
2011년 11월 19일 at 7:41 오전
그냥 팍!!! 버리세요.
미련없이~~!!!ㅎㅎㅎ
Beacon
2011년 11월 19일 at 8:28 오전
나라면 걍 맛있게 먹어줄텐데,
데미 무어,, 사랑과 영혼,,에서 정말 이뻤었지요.. 초롱초롱 빛나던 그 눈,,하며.. ㅎㅎ
라스트 콘스트의 신성 파멜라 빌로레시를 연상시키는 모습이었더랫지요..
폰,, 바꾸셧음 쓰던거 혹 있음 나 줘요~~!!
벤자민
2011년 11월 19일 at 10:04 오전
난 켈러시를 가지고잇는데
처음에는 좀 오히려불편하다만
요즘은 여러가지많이합니다
이런거많이하니까 사람이 좀덜늙는거같았어요
한들 가든
2011년 11월 19일 at 1:34 오후
무채는 무무님께 여쭤~~봐바~~ ㅋㅋㅋ
김삿갓
2011년 11월 19일 at 5:26 오후
브르스 윌리스가 데미 무어 와 이혼을 했을떄 저런 바보 했었는데… 잚은이들이
이뻐 질려고 성형 한거와 나이들은 사람들이 젊게 보이려고 하는 성형은 차원이
틀리다 봅니다. 얼굴은 어색하지만 젊어 보일지 모르지만… 몸탱이 와 거시기
같은덴 어쩔수 없을거 니까요. ㅋ
무우채… 당연한 결과라 봅니다. 꿀은 독특한 향이 있어 음식만들면 그리 좋치 않쵸.
그 무우채 공나물 살은것 과 고추장,,시금치 참기름 담뿍 넣고 비벼 드시면 그나마
맛있게 드실수 있을 겁니다. 냉국은 물에 불린 미역을 살짝 마이크로 오븐에 데우고
(살균용으로) 오이채 잘게 썰고… 간장 식초 파 꺠소금 ….젤 중요한 마늘 (빶은것
보다 갈은게 더 좋음) 을 조금 많이 넣고 설탕좀 넣으면… 못 만들고 싶어도 그러기
힘든데…몊치 복음은 호두 나 땅콩 도 같이 넣고 만들면 아주 맛있고요… ㅋ
백설탕 없으면 물엿을 넣어도 좋습니다. 헛 그러고 보니 저기 따블로,,, 무무님이
계시네요… 무채는 당연히 무무님 한테 여쭈어 보시는게 젤 좋은 방법이라 생각
됩니다. ㅋ
좋은 시간 되세요…. 구~우벅 ^_________^
Lisa♡
2011년 11월 20일 at 12:50 오전
무무님.
아침에 버리려고 열어보니
향긋한 냄새가 나서 버리지
못하고 그냥 뒀는데..버리라구요?
으흐흑~~
Lisa♡
2011년 11월 20일 at 12:51 오전
비컨님.
물어보께요…..
아 파멜라..도 너무 예뻤지요.
Lisa♡
2011년 11월 20일 at 12:53 오전
벤자민님.
할 게 무궁무진하죠?
스마트폰 하나면
하루가 금방입니다.
그러니 다들 그것만 잡고 있나봐요.
Lisa♡
2011년 11월 20일 at 12:53 오전
한들가든님.
물어봐봐봐께요~~
그러잖아도…그러려구.
Lisa♡
2011년 11월 20일 at 12:54 오전
삿갓님.
콩나물과 시금치..
시도해볼께요.
그것마저 망칠라.
김진아
2011년 11월 20일 at 2:21 오후
그냥..버리세요. 리사님.^^
먹지 못하는 음식 ..양념이 아깝다고 드시면 탈나요.
Lisa♡
2011년 11월 22일 at 11:38 오전
진아님.
버리라구요?
네—————
두 명씩이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