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릉계곡의 마애석가 여래좌상.
높이 7 미터.
얼굴부분만 입체이고 몸통은 선으로만
조각되어있다.
상당히 아름답다.
통일신라 후기쯤 만들어졌다고 본다.
결가부좌 형태로 오른 손은 가슴에
왼손은 무릎에 얹혀있다.
금오봉 정상을향해 앉아있으며정상에
오르면 마주바라보인다.
표현하기 어려운 경외감을 준다.
자연바위가 광배형상을 하고있다.
삼릉계석불좌상.
삼릉계곡안의 석불로 좌상형태이다.
불두와 불신을 따로 제작하며 합친 형태.
몸은 당당하고 안정감이 있는 표현이라고
하는데 연화대 위에 앉은 모습이 퍽 중심이
안정되어보인다.
8-9세기 통일신라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한다.
손상된 광배와 얼굴을 손본 흔적이 역력하다.
광배와 연화대 조각이 섬세하고 화려하다.
삼릉계곡 선각육존불.
선으로만 조각된 유려하고 아름다운
6개의 불상으로 가운데 본존이 있고
좌우로보살이 꿇어앉은 모습이다.
보살들 중에는 목에 목걸이를 한 모습이
뚜렷한데 이를 아미타삼존불이라 한다.
세월과 함께 변색한 바위의 색과 어루러져
깊은 느낌을 주는 보물이다.
오른쪽 바위 위에는 오래 전 이 불상을
보호하기위한 절의 흔적이 남아있다.
위에서 내려오면 바위 위로 오게되는
길도 있다.
오랜 세월에도 불구하고
아주 선명하게 선각이 보존되어
보는 우리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삼릉계 석조여래좌상.
목이 없다.
1964년 동국대 학생들에 의해 땅에
묻힌 채 발견이 되었다.
몸체가 풍만하고 옷고름이나 매듭이
자세히 표현되어 복식사 연구에 아주
중요한 자료이기도 하다.
통일신라시대의 우수한 조각품 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삼릉계 마애관음보살상.
많이 닳아버린 보살상이다.
그러나 입술부분에 옅게나마
붉은 색이 남아있는 모습이다.
특이한 부분은 머리에 삼면보관을
쓴 모습으로 다른 관음보살상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부분이다.
작지만 뭔가 아우라가있다.
왼쪽 손에 동그란 보병을 들고 있다.
목걸이가 눈에 띈다.
옆으로는 희미하나마 보필하는
보살이 보인다.
빽빽한 소나무숲.
삼릉계곡은 바로 옆의 삼불사와
통하는데 그 사이에 망월사도 있다.
보통 남산은 포석정지에서 시작해 3시간이
넘는 코스인 용장골까지 가서 천룡사지 3층
석탑까지 보고 하산하는 게 제일 정석이다.
하지만 통일신라시대의 많은 불상들이 남아있는
삼릉계곡으로 올라가 금오봉 정상을 찍고
내려오는 경우가 제일 많다고 한다.
높이는 금오봉정상이 468 미터이다.
남산은 높이는 높지않지만 넓고 큰산에 속한다.
삼불사의 삼존상.
안영일
2011년 11월 23일 at 12:30 오전
이씨조선의 왕이라칭하는 이가놈과 반상에 부화뇌동하는 한반도의 치자계{급놈들
이 이땅의 모든 불상에 위해를 가해서 목이없거나 짤린 몸좌 ! 외세의 어느 몽고놈
그리고 왜놈도 안건드리고 위해를 안한 종교물의신에 위해를 가한 이씨조선의 양방
이라고 칭하는 모든자들의 결집장이 *경주의 남산입니다, *그래픽으로 형상화의 물
건들을 결집하여서 경주남산을 복원한다면 중국의 천불동보다 더찬란한 우리조상들
의 종교관과 하늘신의 전시장인데 ,***소련의 이반대제 태평양연안까지나온 1500-
1600 년대의 이씨조선 이후 이날까지 한반도에서는 어떤 *마그나 칼타 ,* *대헌장이
** 이 없는 입시 ?아니 계급사회의 투쟁에 연연하는 지금의 대한민국입니다, ***
료마*** 가 필요한 대한민국인데 아는분 ? 몇분이나 될려나 ? 마애불 우리마음
의 어쩌면 천상의 하느님을 각자 믿는자 믿음을 암각에 그려논 천상의 하느님얼굴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단소리
2011년 11월 23일 at 1:39 오전
경주는 내 고향마을에서 일백리 정도 떨어진 곳….
그래도 철들고부터는 서울이라는 객지에서 사느라…. 거의 가 보지 못한 곳…
불국의 땅… 경주, 하고도 남산이라…
종교가 무엇이든, 그곳을 다녀왔고 여기 이렇게 사진과 글을 남긴 것만으로도 님은 이미 3겁동안 쌓아온 업장을 씻었습니다.
아로운
2011년 11월 23일 at 2:43 오전
어쩐지 유홍준 선생의 경주 문화유산 답사틱한…
삼릉계곡…
내가 아주 좋아하는, 참 좋은 포스팅 입니다.
오공
2011년 11월 23일 at 3:24 오전
걷기에 편안했어요?
처음 말씀하신 코스대로가면 4시간 이상 걷는 것 같은데
헐떡거리는 오르막이 없다면 걷기 위해서 가보고 싶네요.
dhleemd
2011년 11월 23일 at 8:08 오전
몇 년에 걸쳐 남산의 계곡들을 답사한 적이 있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Lisa♡
2011년 11월 23일 at 11:18 오전
네–안영일님.
남산복원요?
지금 그대로도 너무 좋아요.
사람들이 많이 다녀가더라구요.
Lisa♡
2011년 11월 23일 at 11:19 오전
단소리님.
제가 종교를 떠나 불상이나 절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찰이 워낙 좋은 자리에 있다보니
거기가면 모든 마음의 때를 벗지요.
업장을 씻었으니 기지개를 활짝 펼까요?
Lisa♡
2011년 11월 23일 at 11:20 오전
아로운님.
유홍준씨의 1박2일 보고 갔습니다.
가보고 싶었던 경주라(한번씩 가보고 싶어요)
불국사 들러서 다음날 남산으로..
다시 가려구요.
칭찬고맙습니다.
Lisa♡
2011년 11월 23일 at 11:22 오전
오공님은 처음가면 삼릉계곡으로 올라가서
금오봉 찍고 왼쪽 능선을 타면 거기도 마애블들이
많으니 그리로 내려오면 2시간 정도?
4시간이라도 능선이 험하지않고 낮고 아기자기하니
추천합니다.
서울 청게산 한 번 가보고 가시면 쉬울듯..
힘들만하면 마애불이 있고 또 힘들만하면 있으니
전혀 힘들지 않을 겁니다.
Lisa♡
2011년 11월 23일 at 11:23 오전
dhleemd님.
답사 다 하셨군요.
참 좋죠?
아기자기하면서 그만입니다.
힘들지도 않고 볼거리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