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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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양 사건으로 B씨가 구속될 때 세간에

사람들은 모두 그가 그럴 사람이 아닌데..

어쩌다 재수없게 됐다고 모두 입을 모아

그를 걱정하고 아마 죄를 대신 쓰나보다

라는 말까지 돌 정도였다.

그러나 이번 S씨 구속사건은 모두가 하나같이

그럴 줄 알았다 악랄하게 굴더니 결국

쇠고랑을 차는구나..잘 됐다..이런 식이다.

S씨를 아는 사람들 중에 그가 나쁜 놈이라는

것에 의견을 모은다고 한다.

난 그와 일면식도 없지만 들은 말들은 인정이

없고 출세지향적이며 아랫사람들에게 하대를

엄청 하는 스타일인가 한다.

늘 한결같이 중용을 지키고 타인에게 상처주는

일은 삼가하는 게 훗–날 좋겠다.(그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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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0을 봤다.

그저 그랬다.

미국 젊은이들의 사고방식이 잘 나타난다.

물론 암에 걸린청년 이야기이지만 전체적으로

그들의 삶에 최상의 목표나 궁극적으로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말들이 자주 등장한다.

그건 SEX다.

대체적으로 영화에서도 그렇지만 이사람저사람

걸치고 낚시질을 하는 인간치고 제대로 사랑다운

사랑 한번 하는 걸 못봤다.

진지하게 끌려서 다가가는 스타일들은 제대로 된

사랑을 하고 거기서 상처도 받지만 사랑 뭐…

상처받기도 하고 그러는거지 뭐…맞숑?

그런데 인생의 대부분 일들이 다 50/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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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쪽 어깨와 팔뚝이 쫌..뻐근하면서 아프다.

몰까? 이유가?

게임이다.

핸드폰을 들고 게임을 많이한다.

왼손을 많이 쓰라고 했는데 왼손을 쓴다쓴다하면서도

결국 중요한 건 모두 오른손으로 하니 오른쪽 근육이

제일 뭉친다.

치매예방엔 왼손을 많이 쓰라는데 요즘 일부러 왼손을

많이 쓰려고 노력한다.

컴퓨터도 치매예방에 일조를 하는데 아무래도 왼손 타자를

치기에 손가락이지만 왼손을 쓰게 된다.

주로 가운데 손가락만 쓰지만..

게임도 결국 하다보면 오른손을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왼손쓰는 법 누구 아시는 분?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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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나가는데 문밖에 우유와 계란과 두부가 나란히

비닐에 담겨나를 반긴다.

아침에 우리는 우유를 받긴했는데 써비스인가?

아무리봐도 우리집 쪽으로 더 가까운 자리다.

그러나 곰곰 생각해보니 옆집 것이다.

우리랑 같은 우유를 받는데 이상타..왜 우린 안주나?

아마도 옆집에서 계란과 두부를 함께 시킨 모양이다.

나중에 들어오면서 보니없어졌다.

간혹 옆집으로 명절에 오는 택배가 우리집 벨을 잘 누른다.

그럴 때 그냥 모른 척하고 받고싶다.

특히 굴비의 경우는…후후후..그래도 아마 모를 걸?

유혹을 이기는 법은 간단하다.

이걸 그냥 받았다가 두배로 안좋은 일에 덤태기 쓸라..

뭐든 이리 생각하면 유혹에서 벗어난다.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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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1. 김술

    2011년 11월 25일 at 1:10 오전

    50/50 보려했는데 별론갑다.
    완득이 괞찮더군요. 흐믓한 느낌듭니다.
    오른손에 깁스를 하시고 살면 왼손만 쓰게 됩니다.
    ‘네 이웃의 물건을 탐하지마라’
       

  2. Lisa♡

    2011년 11월 25일 at 6:48 오전

    아……깁스..

    네 이웃의 물건…아….네.

    50/50

    저는 그렇게 추천하고싶지 않아요.
    완득이 다 괜찮다고들..   

  3. 웨슬리

    2011년 11월 25일 at 7:41 오전

    골프요… 왼손이 축이고 오른손에 힘들어가면 삐작나니…   

  4. Lisa♡

    2011년 11월 25일 at 9:59 오전

    다시 골프를….

    좋은 채가 울고 있는데도..뫠
    안치는지 모르겠네요.
    경제적으루다가….흑흑…   

  5. 화창

    2011년 11월 26일 at 12:00 오전

    난 50견이 골프때문에 낳은 것 같아요!

    아~~ 50/50 이 50견 얘기는 아닌가?   

  6. Lisa♡

    2011년 11월 26일 at 12:10 오전

    골프때문에 오십견이 나았다니

    축하드려요….오십견으로 공생하시는
    분들 많던데..다들 나무에 등을 치고 그러더니.
    골프추천해야겠네요.   

  7. 추억

    2011년 11월 26일 at 10:56 오전

    지난 B씨는 알겠는데 최근 S씨는 누구죠?   

  8. 김삿갓

    2011년 11월 26일 at 5:02 오후

    으따 리사님… 지가 예전에 말씀 드렸지유…. 남자는 모다 가 도독넘 들이나 늑대
    라꼬…ㅋ 샌프/근처 에 살다 보면 정말 수십 나라 인종들을 대하게 되는데유….
    섹쓰는 국경과 인종을 초월 하여 인간의 본능 이라 봅니다. 리사님도 지금이야
    인생 경험을 많이 하셔서 그렇지만… 젋으셨을떈…궁금증 호기심 같은것이
    분명 있었을 거라고 아뢰오!!!

    일단 조선일보 싸이트만 봐도… 성인…어쩌구 저쩌구 하는 메뉴가 보이는데
    그거 클릭 해보았더니…. 짠짠짠,…자꾸 더 재미있는데로 끌고 가고…
    가족들과 밥 먹는 시간에 티비에서…. 산수유!! 고거 남자에게 참 촣타는대
    모라 ‘설명을 못하겠네…. ㅋ 이런 방송나오고.. 그러 잖아요.

    ㅋ 미국 젊은이들 이라고 피해 갈수 없는 거죠. 저도 젊었을떄 한번은 저녁에
    엘레이서 차에서 친구와 같이 신호등 대기중 바로 옆에 차에 어여쁜 여자 둘이
    있어서 정말 장난으로 그럴리가 있나 하며 Do you want to date? 하고 물었더니
    웬걸…그 아가씨들 둘이 서로 보고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고개를 끄덕 끄덕 하여
    오히려 저희가 당황한 적이 있었죠. 모 어 닥분에 그날 저녁 자~알 놀았지만…

    미국은 대다수 젊은이 들이 부모와 살지를 않고 혼자 나가 사는 예가 많치요.
    (요즈음은 경제가 않좋아 많이들 집에 살지만) 그러니 남녀가 만나면 자기들
    집 같은데 가서 자연스례 그런 여건들이 조성이 되서 그렆치 않을까 도 생각
    해 봅니다.

    암튼 이건 제가 장담 합니다. 남자는 모다들 숟갈 들 힘만 있어도 그딴걸 생각
    한다꼬..ㅋ ㅎ

    좋은 시간 되세유!!! ^___________^ 구우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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